新舊 權力 사이에 다시 破裂音이 불거졌다. 文在寅 政府와 尹錫悅 當選人의 大統領職引受委員會가 박두선 大宇造船海洋 代表理事(社長) 選任을 두고 舌戰을 이어가고 있다.

1日 朴洙賢 大統領祕書室 國民疏通首席祕書官은 TBS ‘金於俊의 뉴스工場’에 出演해 “引受위는 마치 (靑瓦臺가) 關與한 것처럼 前提하고 疑心하고 그것을 沒廉恥라는 極端的인 言語를 써서 侮辱的인 브리핑을 했다”고 말했다. 前날 원일희 引受委 首席副代辯人이 브리핑에서 “대우조선은 文 大統領 동생과 大學 同窓으로 알려진 朴 代表 選出이라는 無理數를 强行했다”며 “非常食的이고 沒廉恥한 處事”라고 한 데 對한 反駁性 發言이다. 朴 社長은 文 大統領 親同生인 문재익 氏와 한국해양대 78學番 動機다.

앞서 大宇造船은 지난달 28日 理事會에서 박두선 朝鮮訴狀을 새 代表로 選任했다. 대우조선의 最大株主는 持分 55.7%를 保有한 KDB産業銀行이다. 원 首席副代辯人은 “任期 末 不實 公企業 알박기 人事 强行에 對한 引受위의 立場”이라고 表現했다. 國策銀行인 산은이 折半 以上의 持分을 保有한 事實상의 公企業이니만큼 새로 出帆할 政府와 人事를 調律해야 한다는 趣旨다.

大宇造船 代表理事 人選은 지난 2017年 5月 構成된 大宇造船 經營正常化管理委員會(景觀位)의 몫이다. 大宇造船 景觀委員은 김용환 서울대 朝鮮海洋工學科 敎授, 홍성인 産業硏究院 先任硏究委員, 최익종 前 코리아信託 代表, 오양호 法務法人 太平洋 代表辯護士, 신경섭 삼정KPMG 副會長, 김유식 前 STX팬오션 管理人, 전병일 알루코 代表 等이다. 造船業界 一角에서는 景觀位 出帆의 主體가 산은人 만큼 100% 獨立的 運營이 이뤄지기는 어렵다고 보는 게 事實이다.

또 대우조선의 核心 懸案이 經營正常化와 賣却人 만큼 ‘生産桶’인 朴 社長보다는 財務와 營業에 밝은 人士가 經營을 맡아야 한다는 指摘도 있다. 1960年生인 朴 社長은 1982年 한국해양대 航海學科를 卒業한 뒤 1986年 大宇造船에 入社했다. 프로젝트運營擔當, 船舶生産運營擔當, 特殊船事業擔當 等 主로 生産·技術 職務에서 履歷을 쌓았다.



朴 社長의 超高速 昇進街道를 問題 삼는 視角도 있다. 그는 常務 時節이던 2018年 文在寅 大統領이 慶南 거제시 大宇造船 玉浦造船所를 찾았을 때 브리핑을 해 注目을 받았다. 그 뒤 特殊船事業本部長(專務)을 거쳐 2019年 4月 朝鮮所長(副社長) 자리에 올랐다. 이에 大統領 동생과의 因緣 德이 아니냐는 疑懼心이 提起됐다.

다만 이런 點을 모두 考慮해도 朴 社長의 力量이 不足하다고 볼 수는 없다는 反論도 있다. 造船業界 關係者는 “朝鮮所長은 造船所를 總括하는 자리다. 前任 이성근 社長도 朝鮮訴狀을 거쳐 社長이 됐다”고 했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 1分期까지 大宇造船 受注 實績이 좋아 約 3年 치 넘는 일감을 確保한 狀況”이라며 “黑字를 내려면 受注한 船舶을 잘 만들어 제때 引導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賣却을 위해 會社 價値를 높여야 한다는 論理로 보면 (財務通보다) 오히려 生産을 잘 아는 朴 社長이 最高經營者 基準에 符合한다”고 덧붙였다.

內部에서 比較的 一致된 목소리가 나오는 點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朴 社長이 36年間 現場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出身인 點이 影響을 미친 模樣새다. 全國金屬勞動組合 慶南支部 大宇造船支會는 지난달 31日 聲明에서 “勞組는 社長 人選과 關聯해 造船産業 經驗이 많고 現場을 잘 아는 內部 人士가 選任돼야 한다는 立場을 一貫되게 維持해왔고, 朴 社長이 支會의 立場에서 벗어나지 않기에 反對하지 않았다”고 했다.

대우조선 關係者 亦是 “會社 內部에서는 最終的으로 (朴 社長을 包含해) 副社長 두 名 中 한 名이 代表理事가 될 거라고 다들 豫想하고 있었기에, 朴 社長 選任에 對해 異常하게 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