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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錫悅은 難題에 빠졌고 李在明은 機會를 얻었다|신동아

尹錫悅은 難題에 빠졌고 李在明은 機會를 얻었다

[노정태의 뷰파인더] 尹 時代, 韓國政治 個와 늑대의 時間

  • 노정태 經濟社會硏究院 專門委員·哲學

    basil83@gmail.com

    入力 2022-03-12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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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歷代級 超薄氷 大選의 後暴風

    • 進步性向 유튜버의 宋永吉 襲擊

    • 一部 親文 “여니 없으면 餘里 찍는다”

    • 李在明 ‘1600萬 票’의 政治的 意味

    • 野, ‘굴러온 돌’ 安哲秀라는 딜레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당선 인사 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장승윤 동아일보 기자]

    尹錫悅 大統領 當選人이 3月 10日 서울 汝矣島 國會圖書館에서 當選 人事 兼 記者會見을 하고 있다. [장승윤 동아일보 記者]

    3月 9日 치러진 第20代 大統領 選擧는 3月 10日 새벽 4時가 돼서야 當選者가 確定됐다. 1%p 以內, 고작 24萬7077票 差異로 當落이 갈린 歷代級 超薄氷 大選이다. 이로 因해 記號 1番과 2番, 그러니까 與黨과 野黨이 5年 만에 交替됐다.

    ‘權力交替’가 이루어진 곳은 靑瓦臺만이 아니다. 이제는 ‘過去의 與黨’李 된 더불어民主黨 內의 權力 構圖에도 큰 變化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李在明 大選候補가 2位로 落選하긴 했지만 無慮 1614萬7738票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는 第19代 大選에서 문재인 當時 민주당 大選候補가 當選될 때 얻은 1342萬3800票를 훌쩍 웃돈다. 李在明이 次期 大選에서 再起를 圖謀할 것이라는 豫想이 可能한 대목이다.

    反面 院內 第3黨 正義黨의 現實은 턱없이 초라하다. 2.37%, 80萬3358票. 選擧費用 保全을 받을 수 없는 것은 勿論이거니와, 一部 民主黨 支持者들은 正義黨이 完走해 票가 나뉘는 바람에 大選 結果가 달라졌다는 式의 責任論을 提起하고 있다. 野黨이지만 一種의 준 與黨 같은 地位를 누리고 있던 正義黨과 民主黨의 蜜月關係는 政權交替와 함께 끝난 셈이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건 國民의힘도 마찬가지다. 尹錫悅이 壓倒的인 得票를 해서 大統領에 當選됐다면 그를 中心으로 國民의힘이 完全히 改編될 수 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24萬餘 票差의 辛勝을 거둔 탓에 ‘尹錫悅發(發) 政界改編 시나리오’는 撮影에 들어가기 前부터 難航에 부딪히고 말았다. 尹錫悅은 壓倒的 議席의 巨大 野黨과 맞서면서, 同時에 110席의 與黨을 ‘大統領의 政黨’으로 만들어나가야 하는 二重 課題에 놓였다.

    ‘票삿갓’ 테러의 象徵效果

    여기서 문득 떠오르는 프랑스語 表現이 있다. ‘개와 늑대의 時間’(L'heure entre chien et loup). 해가 떠오르고 있거나 지고 있을 때, 뭔가 보이지만 뚜렷하지는 않은 時間을 뜻한다. 저 언덕 너머로 보이는 것이 나를 지켜주는 個인지, 나를 물어뜯으러 오는 늑대인지, 區分이 되지 않는 時間이 바로 ‘개와 늑대의 時間’이다.



    大選 以後 韓國 政治는 개와 늑대의 時間에 접어들었다. 누가 敵이고 누가 我軍인지 알 수 없는 時間. 내게 다가오는 저 사람과 저 支持層이 나의 便인지 敵인지, 나의 便인 척 하면서 나를 물어뜯으려 하는 것인지, 나를 攻擊했던 저들의 손을 잡아도 되는 것인지, 끝없이 苦悶하며 結局에는 某種의 選擇을 할 수밖에 없는 漸移地帶(漸移地帶)로 向하고 있다.

    가장 極端的인 事例부터 살펴보자. 지난 3月 7日, 서울 신촌에서 거리 遊說 中이던 宋永吉 當時 민주당 代表가 逢變을 當했다. ‘票삿갓’이라는 아이디를 使用하는 70代 유튜버가 검은色 비닐로 싼 망치를 利用해 宋永吉의 머리를 여러 次例 加擊했던 것이다. 多幸히 宋永吉의 負傷은 그리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當場 選擧를 치러야 하는 處地의 그는 하루 만에 退院해 遊說와 演說을 이어나갔다. 宋 前 代表의 快癒를 빈다.

    ‘票삿갓’은 韓美聯合訓鍊을 反對하고 終戰 宣言을 促求하는 等의 內容을 유튜브에 올려온 人物이다. 그는 現場에서 逮捕될 當時에도 “韓美 軍事訓鍊을 反對한다”, “靑年들에게 이런 世上을 물려줄 수 없다” 等의 口號를 외쳤다. 그의 政治的 性向이 報酬가 아닌 進步라는 點, 國民의힘이 아닌 民主黨 支持層에 屬한다는 點은 分明해 보인다.

    勿論 이 事件은 한 個人의 逸脫的 犯罪 行爲다. 이와 同時에 매우 象徵的인 事件이다. 極度로 深刻해져 있는 민주당 內 系派 葛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票삿갓이 내세운 ‘韓美聯合訓鍊 反對’, ‘終戰宣言’ 等은 文在寅 大統領이 任期 내내 追求했던 對北 外交 懸案이다. 그를 文在寅의 骨髓 支持者로 보아도 큰 無理는 없어 보인다. 反面 李在明은 政治 履歷을 始作할 때부터 ‘親盧’, ‘親文’ 主流와는 距離가 있다. 本人에게 政治的 危機가 닥쳐오자 文在寅의 아들인 미디어아티스트 문준용 氏를 擧論하는 等, 親文 勢力 및 支持者들과 썩 좋지 않은 感情이 쌓여 있는 狀態祈禱 하다. 李在明을 위해 발 벗고 나선 宋永吉이 政治的 테러의 對象이 된 것은 이러한 黨內 政治 地形과 無關하다 보기 어렵다.

    選擧 過程에서 드러난 민주당의 內紛은 이뿐만이 아니다. ‘더레프트’라는 아이디로 잘 알려진 親文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多數의 親文 支持者들이 李在明을 버리고 尹錫悅 支持로 ‘갈아타는’ 異變이 벌어졌다. 2018年부터 李在明과 對立해오던 더레프트 및 이른바 ‘劇問’ 支持層은 올해 1月부터 本格的으로 尹錫悅 支持를 表明하고 當選 運動에 나섰다. 그들은 李洛淵 前 民主黨 代表에게 ‘여니’, 隕石熱에게는 ‘閭里’라는 別名을 붙이고는, 이렇게 외치기 始作했다. “여니 없으면 餘里 찍는다.”

    投降과 轉向 사이

    대선에서 패배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오른쪽)가 3월 1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해 도열한 의원들의 손을 잡으며 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大選에서 敗北한 李在明 더불어민주당 候補(오른쪽)가 3月 10日 서울 汝矣島 中央黨舍에서 열린 選擧對策委員會 解團式에 參席해 堵列한 議員들의 손을 잡으며 感謝를 傳하고 있다. [寫眞共同取材團]

    民主黨에서 離脫한 半(反) 李在明 支持層이 實際로 얼마나 投票에 影響을 주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選擧 過程에서 尹錫悅을 겨냥한 민주당의 攻擊을 無力化하는 데에는 分明 일정한 寄與를 했다.

    尹錫悅의 아내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代表를 向한 人身攻擊이 쏟아지던 지난 1月 무렵이 그랬다. 더레프트를 비롯해 親文 ‘네임드’ 支持者 中에는 인터넷에 流布되기 적합한 이미지와 文具 等을 잘 만들어내는, 이른바 ‘能力者’들이 相當數 布陣해 있다. 그들은 김건희를 向해 쏟아지는 誹謗과 黑色宣傳의 內容을 되받아치거나, 尹錫悅-김건희 夫婦를 귀엽게 描寫하는 여러 ‘짤防’을 만들고 流布했다. 온라인 宣傳戰에서 脆弱했던 國民의힘과 그 支持者들 處地에서 보자면 可히 ‘外界人들이 外界 武器를 들고 와서 도와주는’ 形局이었다.

    李洛淵系의 有名 人士들이 公開的으로 尹錫悅 支持 宣言을 한 것은 그런 面에서 異常할 게 없는 일이다. 民主黨 基層에서 벌어지고 있는 巨大한 變化와 葛藤이 水面 위로 드러난 것이니 말이다. 李洛淵의 側近으로 불린 鄭雲鉉 前 國務總理 祕書室長의 事例가 代表的이다. “怪物보단 植物 大統領을 擇하겠다”는 그의 말에는 뼈가 있고 가시가 세워져 있다.

    이렇듯 민주당의 內紛은 大選 以後에도 深刻한 狀態다. 選擧 以後 李在明의 支持者 中 一部는 與黨 議員들을 向해 文字 爆彈을 보냈다. 서울에 地域區를 둔 한 민주당 議員은 ‘宋永吉 代表 辭退는 안 된다’, ‘敗北 原因은 無條件 李洛淵 前 總理’라는 趣旨의 文字를 하루에 300餘 通 以上 받았다고 한다. 言論 報道에는 점잖은 말로 바뀌어 敍述돼 있으나, 實際로는 온갖 辱說과 暴言이 담겨 있으리라 豫想해도 틀리지 않을 듯하다.

    萬若 이番 選擧에서 尹錫悅이 50% 以上의 過半 得票를 하고, 李在明은 40% 以下의 得票를 했다면 어땠을까? 大選에 慘敗한 민주당의 內紛은 本格的으로 더 크게 드러났을 것이다. 李洛淵의 熱血 支持層은 李在明이 腐敗하고 不道德하다고 非難해왔다. 게다가 選擧 結果로 無能이 드러나기까지 했다면, 李在明과 李在明系를 쫓아내거나 自身들이 따로 짐을 싸서 나가버리거나, 아무튼 한 집 살림을 이어가지 않겠다는 決定에 보다 쉽게 到達할 수 있었을 테다.

    그러나 李在明은 政權交替 輿論이 壓倒的인 가운데에서도 1600萬餘 票를 얻는 成果를 냈다. 李在明은 大選에서 졌지만 민주당을 움켜쥔 ‘그립’을 놓치지 않고 더 단단히 다져나갈 수 있다. 3月 10日 새벽 4時 KBS의 當選 豫測이 나오자마자 候補者 本人이 빠르게 承服 宣言을 하고, 같은 날 宋永吉을 비롯해 黨 指導部가 選擧 結果에 責任을 진다며 總辭退한 것은, 오히려 自信感의 表現에 가깝다. 選擧에서 졌지만 結果가 나쁘지 않으니, 敗北를 빨리 認定하고 다음 段階로 넘어가는 것이다.

    反面 文在寅의 任期는 이제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權力은 이미 野黨으로, 尹錫悅의 引受委로 넘어간 狀態다. 現職 大統領과 ‘親盧 嫡統’을 믿고 버텨온 親文 或은 劇問으로서는 難堪할 수밖에 없다. 李在明 쪽에 投降해야 할까? 아니면 이미 한番 支持했으니, 尹錫悅이 새로운 그림을 그려줄 것이라 믿고, 문재인이 任命한 檢察總長 尹錫悅의 支持者로 포지션을 變更해야 할까? 저들은 나의 我軍인가? 나는 저들에게 늑대인가, 개인가? 時計(視界) 제로.

    李俊錫을 둘러싼 葛藤 地形

    대선을 이틀 앞둔 3월 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경기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연설을 들으며 박수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大選을 이틀 앞둔 3月 7日, 安哲秀 國民의黨 代表가 京畿 화성시 東灘센트럴파크에서 尹錫悅 國民의힘 大選候補의 演說을 들으며 拍手치고 있다. [寫眞共同取材團]

    안개 속처럼 뿌연 狀態인 것은 國民의힘도 마찬가지다. 世間에 잘 알려져 있듯 尹錫悅의 至近距離에는 所謂 ‘尹核關’(尹錫悅 側 核心關係者)으로 通稱되는 側近 그룹이 있다. 李俊錫 國民의힘 代表는 그 點을 연신 指摘해왔고, 尹錫悅이 尹核關과 距離를 두지 않는 것에 不滿을 표하고자 地方으로 떠나는 式의 行步를 보여줬다. ‘尹核關’과 ‘李核關’, 그리고 尹錫悅의 當選에 寄與한 다른 勢力들 사이의 葛藤은 必然的으로 存在할 수밖에 없다.

    國民의힘은 政權交替에 成功했다. 그러나 政權交替에 成功했기 ‘ 때문에’ 앞날을 豫斷하기 어렵다. 尹錫悅이 壓倒的인 得票率과 個人의 카리스마로 黨 全體를 掌握할 수 있는 狀況이 아니기 때문이다. 大統領職과 그에 따른 ‘戰利品’은 그대로 있는데, 누가 그것을 차지해야 하는가? 尹錫悅이 交通整理를 해서 完璧히 解決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超薄氷 勝負로 決定된 與小野大 政權은 危機에 直面하기 쉬운 構造다. 政治에 入門한지 고작 8個月 만에 大統領이 된 ‘初步 政治人’ 尹錫悅이 넘어야 할 큰 山이다.

    李俊錫의 影響力은 크게 傷處 입은 狀態다. 湖南에서 30% 以上의 得票를 올리고,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世代包圍론’의 힘으로 全體 得票率에서 10% 以上의 隔差를 벌려 壓勝하리라는 豪言壯談은 無慘히 깨졌다. 國民의힘의 湖南 進擊은 約 15% 程度의 得票率로 歸結됐다. 이는 그間 國民의힘 系列 政黨이 얻은 湖南 得票에 비하면 매우 높은 數値다.

    國民의힘이 湖南을 끌어안는 全國政黨으로 거듭나는 것에 反對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問題는 ‘이대남’ 求愛 戰略 或은 女性主義 孤立 戰略이다. 李俊錫과 劇的으로 和解한 尹錫悅이 페이스북에 ‘女性家族部 廢止’라는 짧은 메시지를 올려 輿論을 反騰시킬 때만 해도 이 戰略은 論難의 餘地가 없는 大成功처럼 보였다.

    그러나 3月 4日과 5日 事前投票가 施行된 後, 3月 7日 CBS ‘한판勝負’에 出演한 李俊錫이 “女性의 投票 意向이 男性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며 “저는 그런 (女性들의 李在明 민주당 候補 支持 性向 關聯) 組織的인 움직임이라는 것이 온라인에서는 보일 수 있겠으나 實際 投票 性向으로 나타나기는 어렵다고 본다”는 發言을 하면서 狀況이 나빠지기 始作했다. 안 그래도 李在明 選對委는 選擧運動 막바지에 이르러 女性들이 겪는 디지털性暴力 問題를 前面에 내세웠다. 이렇게 民主黨은 20代 女性票心을 겨냥했고 徐徐히 판勢가 움직였다. 그런 狀況에서 李俊錫은 젊은 女性들의 票心을 ‘於此彼 투표하러 안 나오니까 걱정할 必要 없다’는 式으로 一蹴했다. 逆風을 불러올만한 發言이었다.

    輿論調査 公表期間 禁止 前인 3月 2日 리얼미터 調査에 따르면 李在明은 20代 女性으로부터 39.1%, 尹錫悅은 26.7%의 支持를 받았다.(여론조사 關聯 仔細한 事項은 中央選擧輿論調査審議委員會 홈페이지 參照) 그러나 1週日 後인 大選 當日 出口調査에 따르면 李在明을 向한 20代 女性의 支持는 58.0%로 暴增한 反面, 尹錫悅의 票는 33.8%로 緩慢하게 늘었다. 安哲秀와 單一化를 했지만 安哲秀가 갖고 있던 20代 女性票는 尹錫悅에게 오지 않았다. 오히려 李俊錫 審判을 위해 李在明에게 結集하면서 이番 大選을 超薄氷 勝負로 이끄는 原動力이 됐다는 解釋이 可能하다. 李俊錫이 끌어들인 男女 葛藤은 國民의힘의 ‘짐’으로 남게 될 것이다.

    正義黨의 苦痛스러운 홀로서기

    ‘政治 初步’ 尹錫悅이 풀어야 할 難題는 이뿐만이 아니다. 大選을 앞두고 候補 單一化와 合黨까지 合意한 安哲秀를 어떻게 禮遇할 것이냐의 問題가 남아 있다. 選擧가 워낙 薄氷으로 끝난 탓에 安哲秀가 어떤 寄與를 했고 어느 程度의 持分을 要求할 수 있는지 利害關係者들 間의 解釋差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 安哲秀와 ‘굴러온 돌’들은 單一化가 勝利에 決定的 影響을 미쳤다고 主張하겠지만, 國民의힘의 ‘박힌 돌’들은 同意하지 않을 것이다. 30萬7542票나 쏟아져 나온 無效票를 根據로, 安哲秀의 寄與가 낮으니 많은 持分을 提供할 수 없다는 主張이 나올 수 있다. 國民의힘 바깥 뿐 아니라 안에서도 敵과 同志의 境界線은 흐릿해지면서 많은 이들을 混亂과 煩悶으로 몰아넣을 展望이다.

    正義黨은 더욱 險難한 길을 걷지 않을 수 없다. 2012年 創黨된 後 10年間 正義黨은 民主黨 및 그 支持層과 戰略的 友好 關係를 樹立하며 同伴 成長하는 것을 主要 戰略으로 삼았는데, 이제는 그 戰略이 有效性을 喪失했다. 민주당은 野黨이 됐고, 一部 民主黨 支持者들은 正義黨에 大選 敗北 責任論을 言及하고 있다. 正義黨은 이제 苦痛스러운 홀로서기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果然 進步政黨으로서 讀者 路線을 樹立하고 支持層을 다시 쌓아나갈 수 있을까?

    ‘개와 늑대의 時間’은 해뜰녘과 해질녘, 하루에 두 番 있다. 저 멀리 다가오는 것이 나의 親舊인지 敵인지 알 수 없으나, 해뜰녘의 不確實性은 조금만 기다리면 確實히 마무리된다. 反面 해질녘의 흐릿한 時計는 時間이 지날수록 커진다. 오래도록 持續될 짙은 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우리가 겪게 될 個와 늑대의 時間이 해질녘의 어둠이 아닌 해뜰녘의 어둠이기를, 곧 해가 뜨고 많은 것이 분명해지며 더 나은 大韓民國을 이룰 土臺가 마련되기를 祈願한다.


    노정태
    ● 1983年 出生
    ● 高麗大 法學科 卒業, 서강대 大學院 哲學科 碩士
    ● 前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 韓國語版 編輯長
    ● 著書 : ‘不良 政治’ ‘論客時代’ ‘탄탈로스의 神話’
    ● 曆書 : ‘밀레니얼 宣言’ ‘民主主義는 어떻게 망가지는가’ ‘모던 로맨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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