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流通 大將株 노리는 SSG닷컴 “IPO ‘타이밍’李…”|新東亞

流通 大將株 노리는 SSG닷컴 “IPO ‘타이밍’李…”

  • 조은아 더벨 記者

    goodgood@thebell.co.kr

    入力 2022-03-31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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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8月, 計劃보다 2年 앞당겨 上場 公式化

    • 物流·配送 인프라 擴充 위한 資金 마련 切實

    • 이커머스 投資心理 萎縮 걸림돌

    • 競爭社 마켓컬리·오아시스 上場도 變數

    신세계그룹은 SSG닷컴 상장을 앞두고 외형 확장을 추구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하남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쓱데이’ 오프닝 이벤트 현장. [신세계그룹]

    新世界그룹은 SSG닷컴 上場을 앞두고 外形 擴張을 追求하고 있다. 寫眞은 지난해 10月 京畿 하남시 스타필드河南에서 열린 ‘2021 大韓民國 쓱데이’ 오프닝 이벤트 現場. [新世界그룹]

    ‘SSG 랜더스’. 新世界그룹 野球團의 이름이다. 이마트도 新世界도 아닌 SSG다. 三星 라이온즈, 두산 베어스 等 그룹 이름이 앞에 붙는 다른 球團과는 完全히 다른 作名法이다. 지난해 新世界그룹이 SK 와이번스를 引受한 뒤 內部的으로 球團 이름을 두고 여러 意見이 오간 것으로 傳해진다. 最終 選擇은 SSG였다. SSG닷컴에 對한 신세계그룹의 愛着과 期待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SSG닷컴이 올해 企業公開(IPO)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上場을 對備한 ‘몸 만들기’에 한창이다. 새로운 流通 大將株의 誕生을 期待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雰圍氣는 多少 썰렁하다. 美國 聯邦準備制度(Fed)의 早期 金利 引上과 量的 緊縮으로 國內 證市에도 먹구름이 끼었다. 上場 時期조차 안갯속이다.

    出帆 5年次, 新鮮食品 競爭力으로 높은 成長勢

    新世界그룹은 2014年 1月 統合 온라인몰인 SSG닷컴을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等 그룹이 保有한 다양한 流通 채널의 商品을 온라인에서 한 番에 便利하게 購買할 수 있도록 했다. SSG닷컴은 出帆 2年이 되도록 存在感이 미미했지만 ‘쓱닷컴’을 내세우는 廣告 하나로 單番에 認知度를 높이는 데 成功했다.

    現在의 法人 SSG닷컴이 設立된 것은 2018年 3月이다. 이마트와 新世界의 온라인 事業을 各各 이마트몰과 신세계몰로 物的分割韓 뒤 둘을 合倂해 SSG닷컴을 탄생시켰다. 以前까지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이 따로 있어 시너지 效果를 내는 데 限界가 있었기 때문이다.

    SSG닷컴은 出帆 直後부터 가파른 成長勢를 보였다. 2020年度 賣出 1兆2941億 원으로 처음 1兆 원을 突破했다. 出帆 直後와 比較하면 53.3% 늘었다. 같은 期間 營業損失은 818億 원에서 469億 원으로 折半 가까이 줄었다. 코로나19 事態로 온라인 新鮮食品 消費가 急增한 影響이다.



    SSG닷컴의 成長 祕訣은 新鮮食品 直買入에서 찾을 수 있다. 販賣者를 入店시켜 手數料를 받는 것보다 製品을 사들여 直接 製品을 販賣하면 製品 去來代金이 모두 賣出로 잡힌다. 新鮮食品 强化 戰略은 이른바 ‘코로나19 特需’를 톡톡히 누렸다. 온라인으로 場을 보는 消費者가 늘어나면서 SSG닷컴의 賣出 擴大를 이끌었다.

    다만 지난해의 境遇 成長勢가 한풀 꺾였다. 코로나19 影響이 줄어든 餘波다. 賣出은 1兆4942億 원으로 小幅 늘어났지만 赤字 幅은 오히려 크게 擴大됐다. 2020年 469億 원이던 營業損失 規模는 2021年 1079億 원으로 急增했다.

    인프라 投資 切實

    SSG닷컴은 지난해 8月 上場을 公式化했다. 當初 豫想보다 조금 이른 時期다. SSG닷컴의 最大株主 이마트는 2018年 SSG닷컴 出帆 當時 FI(財務的 投資者)로부터 投資를 이끌어내면서 2023年까지 上場하기로 約束했다. 2年도 넘는 時間이 남았지만 한발 앞서 上場 節次에 着手했다.

    競爭社들의 行步에 影響을 받은 것이라는 解釋이 나왔다. 主要 이커머스 企業들이 지난해 投資 誘致와 上場 等을 통해 確保한 資金을 物流나 配送 等 인프라 擴充에 쏟아부었다. 이커머스 市場의 版圖는 結局 물類 競爭力에 달려 있다는 判斷에서다. 쿠팡이 代表的이다. 쿠팡은 지난해 2月 美國 뉴욕證券去來所(NYSE)에 成功的으로 上場하면서 5兆 원의 資金을 調達하는 데 成功했는데 確保한 資金 大部分을 물類 인프라에 投資한다.

    그러나 이마트는 相對的으로 눈에 띄는 行步가 없었다. 2014年 國內 最初로 온라인 專用 物流센터 네오(NE.O, NExt Generation Online Store)를 열었지만 그 뒤의 行步는 財界 10位 안팎을 오가는 신세계그룹의 名聲에 못 미쳤다. 8年이 지났지만 네오는 全國에 單 3곳밖에 없다.

    이마트는 無慮 3兆4000億 원을 들여 이베이코리아度 引受했다. 앞으로 物流와 配送 等을 强化하기 위한 追加 投資가 不可避해졌다. 이베이코리아의 去來額은 쿠팡과 비슷한 水準이지만 自體 풀筆먼트센터(통합물류센터)가 없어 빠른 配送이 어렵기 때문이다.

    向後 SSG닷컴과 이베이코리아의 合倂이 이뤄질 可能性도 있는데 이 境遇 電算 統合을 위한 IT 關聯 投資 亦是 必要하다. SSG닷컴은 처음 上場을 公式化할 當時 “國內 上場을 통해 確保한 資金으로 物流 인프라와 IT 分野에 集中的으로 投資할 計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SSG닷컴 上場으로 이마트가 調達할 수 있는 資金은 SSG닷컴의 몸값이 10兆 원臺라고 假定했을 때 2兆 원 안팎으로 推算된다. 財務的 投資者의 追加 出資에 따라 이마트의 SSG닷컴 持分率은 旣存 50.08%에서 45.58%로, 新世界 持分率은 26.84%에서 24.42%로 낮아졌다. 支配力 維持를 위한 最小 持分을 남길 境遇 救主 賣出을 통해 2兆 원假量을 調達할 수 있다.

    上場 앞두고 外形 擴大 總力

    SSG닷컴의 지난해 去來額(GMV·Gross Merchandise Volume)은 5兆7174億 원으로 前年보다 22% 增加했다. 旣存 目標였던 4兆8000億 원을 훌쩍 넘어 6兆 원에 肉薄하는 數値다. 上半期까지만 해도 去來額 增加率이 10%臺에 그쳤으나 4分期에만 24% 增加했다. 2019年 SSG닷컴의 去來額이 2兆8732億 원이었던 點을 勘案하면 2年 만에 去來額이 2倍 늘어난 셈이다. 올해 目標는 6兆7000億 원이다.

    그럼에도 如前히 去來額 規模가 20兆 원이 넘는 네이버나 쿠팡 等 主要 走者들에 비해 市場 支配力이 微微하다. SSG닷컴이 國內 이커머스 市場에서 차지하는 占有率은 2020年 基準 3%에 不過하다. 오래前부터 이커머스 事業을 始作한 네이버(17%), 쿠팡(13%), 이베이코리아(12%) 等과 比較하면 한참 떨어지는 水準이다.

    上場을 앞두고 SSG닷컴의 戰略은 收益性보다 外形 擴大에 傍點이 찍혀 있다. 國內 이커머스 企業이 一般的으로 去來額에 따라 企業價値를 評價받기 때문이다. 아직 成長하는 産業인 데다 大部分의 國內 이커머스 企業들이 收益을 내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於此彼 赤字를 내는 狀況에서 赤字 規模를 줄이기보다는 去來額을 늘리는 便이 企業價値 算定에 훨씬 유리하다. 이미 쿠팡으로 證明됐다. 單 한 番도 黑字를 내지 못했지만 나스닥에 入城해 5兆 원을 調達했다.

    SSG닷컴은 外形을 키우기 위해 最近 本格的으로 카테고리 擴大에 나서고 있다. 그間 SSG닷컴은 이마트와의 協力을 통해 新鮮食品 競爭力을 쌓았고, 名品 亦是 新世界百貨店 德分에 立地를 다졌다. 올해는 生必品을 비롯한 일상용품이나 伴侶動物 用品 等 領域을 넓혀 生活 全般을 다루기로 했다. 쿠팡, 네이버 等과 比較했을 때 相對的으로 脆弱했던 日常 카테고리를 키워 綜合 온라인몰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지난해 3월 SK구단을 인수한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구단의 새 이름을 ‘SSG 랜더스(Landers)’로 정했다. 사진은 인천 SSG랜더스필드 전광판에 SSG 랜더스 로고가 송출되는 모습. [뉴스1]

    지난해 3月 SK球團을 引受한 新世界그룹 이마트는 球團의 새 이름을 ‘SSG 랜더스(Landers)’로 定했다. 寫眞은 仁川 SSG랜더스필드 電光板에 SSG 랜더스 로고가 送出되는 모습. [뉴스1]

    이 過程에서 정용진 新世界그룹 副會長의 支援 射擊을 빼놓을 수 없다. 鄭 副會長은 自身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直接 SSG닷컴을 弘報하는 等 支援을 아끼지 않고 있다. 野球團 이름을 SSG 랜더스로 確定하는 過程에서도 鄭溶鎭 副會長의 意中이 剛하게 反映됐다는 觀測이 나온다. SSG닷컴은 新世界 그룹 次元에서 가장 힘을 실어주는 系列社로도 꼽힌다.

    강희석 SSG 代表理事 社長의 어깨도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 姜 社長은 이마트가 세워진 1993年 以後 첫 外部 出身 CEO(最高經營者)로 컨설턴트 出身의 戰略通이다. 2019年 이마트 代表로 選任됐는데 鄭溶鎭 副會長이 直接 迎入한 것으로 傳해진다. 2009年부터 倉庫型 賣場 트레이더스와 複合쇼핑몰 스타필드, 便宜店 이마트24, 온라인몰 SSG닷컴 等 이마트 新事業에 컨설팅 諮問을 하면서 鄭 副會長과 因緣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經營 能力을 인정받아 이마트 代表理事로 選任된 지 1年 만인 2020年 SSG닷컴 代表로도 選任됐다. 온·오프라인 統合 首長에 오른 셈이다. 華麗한 履歷도 눈에 띈다. 行政考試에 合格해 農林水産食品部 流通企劃課에서 公務員으로 勤務하다가 美國 펜실베이니아對 經營大學院(와튼스쿨)을 卒業했다. 2005年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에 合流했다.

    上場 適期 다시 올까?

    이커머스 企業의 境遇 時價總額을 算定하는 過程에서 去來가 얼마나 많이 發生했느냐가 가장 重要한 指標가 된다. 지난해 業界에서 豫想한 SSG닷컴의 時價總額은 10兆 원臺 水準이다. 現實化할 境遇 SSG닷컴이 單番에 流通 大將株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現在 流通 大將株는 時總이 4兆 원 안팎인 이마트다. LG化學과 LG에너지솔루션의 事例에 이어 ‘배보다 큰 배꼽’이 또 하나 나오는 셈이다.

    지난해 8月 SSG닷컴이 上場을 公式化했을 當時 時機를 잘 잡았다는 評價가 많았다. 이커머스 産業이 注目받고 있는 데다 몇 달 前 쿠팡이 華麗하게 나스닥에 데뷔했기 때문이다. 株式市場 雰圍氣 亦是 좋았다. 成長株 烈風이 불었고 共謀 市場에도 薰風이 불었다.

    그러나 只今은 當時와는 雰圍氣가 사뭇 다르다. 무엇보다 이커머스 企業에 對한 投資心理가 좋지 않다. 올해부터 基準金利 引上이 本格化되며 消費가 萎縮될 것이란 展望에 힘이 실리고 있다. 쿠팡 株價만 봐도 알 수 있다. 쿠팡 株價는 지난해 12月 末만 해도 1株當 30달러 안팎을 오갔으나 現在는 25달러 水準에 그친다. 公募價 35달러와 比較하면 約 70% 水準이다.

    國內外 證市의 變動性도 워낙 높아졌다. 最近 1~2年 동안 關心이 集中됐던 公募株 市場의 雰圍氣도 尋常치 않다.

    마켓컬리를 運營하는 컬리度 좀처럼 上場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있다. 當初 올해 上半期 上場한다는 目標를 세워뒀으나 上場 豫備審査請求가 繼續 미뤄지면서 目標 達成은 事實上 물건너갔다. 김슬아 컬리 代表의 낮은 持分率, 市場 環境 惡化 等이 겹친 탓으로 풀이된다. 特히 企業價値 算定의 基準이 되는 쿠팡 株價가 下落하면서 上場 타이밍을 잡는 데 苦心하고 있는 것으로 傳해진다. 業界에선 컬리가 이미 上場 適期를 놓친 것 아니냐는 觀測도 내놓고 있다.

    市場이 나아진다고 해도 競爭社와의 差別化 亦是 課題로 남는다. SSG닷컴, 컬리뿐만 아니라 오아시스 亦是 上場을 推進하고 있다. 3社 모두 新鮮食品 새벽配送에 强點을 가진 企業들이다. 新鮮食品 새벽配送 市長은 2018年 4000億 원 規模에서 지난해 4兆 원臺 規模로 成長했다. 앞으로의 成長勢도 높아 반드시 잡아야 할 市場으로 떠올랐다.

    SSG닷컴은 지난해 7月 새벽配送 市場에 進出한 지 2年 만에 大田 世宗 等 忠淸圈 主要 都市를 새벽配送 可能 地域에 追加했다. 마켓컬리의 境遇 首都圈, 忠淸圈은 勿論 온라인몰 최로로 大邱 地域 새벽配送을 始作했다. 이른 時日 안에 全國 單位로 事業을 擴大해 나간다는 方針이다. 오아시스 亦是 올해 안에 새벽配送을 全國으로 擴大한다는 計劃이다. 現在는 首都圈과 忠淸圈 一部 地域에 새벽配送을 하고 있다. 세 會社의 差別點이 明確하지 않은 만큼 ‘먼저 하는 곳이 勝者’라는 말도 業界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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