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택 前 싱가포르·덴마크 大使 아들

• 아내는 俳優 朴善英, 부러움 사는 ‘닭살夫婦’

• 財界 評判 “매너·實力 모두 갖춘 湖南”

“民間企業에서는 글로벌 事業 戰略을 擔當했지만 여러분이 많이 아시는 國內 最高 實力派 外交官 出身인 분이다.”

尹錫悅 大統領 當選人이 3月 20日 外信 公報 擔當 補佐役으로 任命한 김일범 前 SK그룹 수펙스追求協議會 副社長을 두고 金恩慧 當選人 代辯人이 한 말이다. 金 前 副社長의 引受委 입성이 確定된 後 그의 華麗한 履歷과 달콤한 結婚生活이 話題를 모으고 있다.

金大中·노무현·李明博 ‘大統領 通譯官’

金 前 副社長은 싱가포르와 덴마크 大使를 지낸 김세택 氏의 아들로 연세대를 卒業한 後 1999年 外務考試 2部(外國語 能通者 銓衡)에 首席 合格했다. 以後 外交部에 들어가 金大中· 盧武鉉·李明博 歲 大統領의 海外 巡訪이나 外國 使節 接見 時 ‘大統領 通譯官’을 맡은 것으로 有名하다. 또 北美2과 課長을 지내며 美國 議會와 싱크탱크 等을 擔當한 바 있다. 外交部 關係者는 그를 떠올리며 “言語 驅使 能力이 뛰어나고 外交的 搜査에도 好評을 받을 程度로 能力을 認定받았다”고 말했다.

그가 公務員生活을 그만두고 SK그룹으로 자리를 옮긴 건 2019年 4月. 當時 그는 北美 事業을 强化하던 SK그룹 수펙스追求協議會 글로벌成長委員會 所屬 任員으로 合流해 글로벌 事業 戰略을 擔當했다. 財界 關係者에 따르면 金 前 副社長은 “權威意識이 없고 유머 感覺이 좋다” “매너와 實力을 모두 갖춘 湖南”이라는 評을 듣고 있다. 國民의힘 內部에선 金 前 社長의 이런 點을 들어 “權威的이지 않고 親和力이 좋은 尹 當選人과 코드가 잘 맞을 것”이란 얘기가 흘러나온다.

結婚生活도 模範的

金 前 副社長의 아내는 俳優 박선영 氏다. 두 사람은 2010年 5月, 7年 戀愛 끝에 結婚했다. 朴氏는 結婚 記者會見에서 男便과 만난 지 3個月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혔다. 以後 朴氏는 MBC ‘氣分좋은날’, SBS ‘同牀異夢2-너는 내 運命’, KBS2 ‘해피투게더3’ 等 여러 藝能프로그램에 出演해 드라마보다 더 달콤하고 재미있는 結婚生活을 하고 있음을 具體的으로 言及해 周圍의 부러움을 샀다.



2012年 6月 放送된 ‘氣分좋은날’에서는 “男便이 나를 토끼라고 부른다. 男便과 電話通話를 할 때 愛嬌를 많이 부린다. 다시 태어나도 男便과 結婚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同牀異夢2’에 出演했을 때는 “28歲에 태어나서 처음 紹介팅을 했고 거기서 男便을 만났다”며 “男便이 職業 特性上 出張이 잦은데 갈 때마다 人形을 사온다”고 자랑했다. ‘해피투게더3’에서는 “戀愛 時節 男便이 이라크에 派遣勤務 中이었는데 가끔 衛星電話로 어렵게 通話가 되면 爆彈소리가 들렸다. 뉴스에서 爆彈 터진다는 이야기만 나오면 펑펑 울었다”는 애틋한 逸話를 公開하기도 했다.

演藝界에서 이들 夫婦는 ‘닭살 커플’로 通한다. 結婚한 지 10年이 넘도록 愛情을 誇示하는 水準이 戀愛時節 못지않아서라고 한다. 박선영은 2018年 드라마 ‘같이 할래요’ 終映 인터뷰에서 “드라마 속 달달한 愛情신이 實際에 비하면 그저 그런 便”이라며 “男便과 사이가 되게 좋다”고 스스럼없이 털어놨다. 다른 인터뷰에서는 “다시 태어나도 男便과 結婚할 거냐”는 물음에 1秒도 躊躇하지 않고 “그래야죠”라고 答했다.

知人들로부터 “社會生活뿐만 아니라 家庭生活에서도 模範的”라는 評을 듣는 金 前 副社長이 尹 當選人을 輔弼하며 公報補佐役으로 또 어떤 美談을 낳을지 歸趨가 注目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