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防部는 政治理念과 關聯이 없고 (政治權에서 國防部를) 흔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12日 定例브리핑에서 부승찬 國防部 代辯人이 남긴 말이다. 部 代辯人은 最近 辭意를 表明해 이 브리핑을 마지막으로 國防部를 떠나게 된다.

部 代辯人은 이날 “마지막 브리핑인 만큼 個人的 所懷를 밝혀 달라”는 取材陣의 質問에 “國防이 存在하는 限 安保 空白은 없었다”면서 “55萬 軍 將兵과 國防部 職員들 모두 大韓民國 領土와 國民의 生命과 安全을 지키기 위해 不斷히 努力하고 있다”고 밝혔다.

部 代辯人은 1970年 濟州市 구좌읍에서 태어나 濟州 세화고를 卒業한 뒤 空軍士官學校 43期로 入學했다. 任官 後 10餘年 軍 生活을 한 뒤 少領으로 豫編했다. 轉役 後 연세대 大學院에서 政治學 席?博士 學位를 받았다. 이 때 그의 指導敎授가 문정인 前 大統領統一外交安保特報였다.

學位를 딴 뒤에는 保佐陣으로 國會에 入城했다. 19代, 20代 國會에서 최재천, 金鍾大 議員의 補佐官을 맡았다. 2018年 11月부터 2019年 8月까지는 鄭景斗 當時 國防部 長官의 政策補佐官을 지냈다.



2020年에는 補佐를 넘어 國會議員에 挑戰했다. 2020年 4月 國會議員 總選擧에서 濟州市乙 豫備候補로 出馬한 것. 오영훈 國會議員과의 競選에서 敗北해 本選에 오르지는 못했다. 以後 연세대 統一硏究院 專門硏究員으로 일하다 2020年 12月 國防部의 代辯人을 맡았다.

部 代辯人의 作心 發言은 退任을 앞두고 던진 無理數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3月 28日 定例브리핑에서도 그의 發言이 話題가 됐기 때문. 部 代辯人은 尹錫悅 大統領 當選人의 執務室 龍山 移轉과 關聯해 “安保는 空氣와 같다”는 意味深長한 發言을 해 注目을 받았다. 國防部가 大統領 執務室 移轉에 關해 처음으로 否定的 反應을 보인 셈이다. 軍 關係者는 “國防을 두고 政爭이 벌어지면 當事者인 軍은 쉽게 입을 열 수 없다”며 “(簿 代辯人은) 適切한 線에서 軍 關係者들의 마음을 잘 代辯한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