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할머니 “내 글 맞다” 主張에도 金 連日 背後說 提起
側近 B氏 “3月 末부터 會見 開催 與否 3~4次例 飜覆하며 苦悶”
“2次 會見文은 收養딸 郭氏가 할머니 口述 받아 혼자 作成”
李할머니 “내 나이 돼 봐라, 글 똑바로 써지나” 叱咤
日本軍 慰安婦 被害者 이용수 할머니가 5月 25日 大邱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記者會見에서 主要 內容을 미리 整理한 記者會見文을 보여주고 있다. [共同寫眞取材團]
日本軍 慰安婦 被害者 이용수(92) 할머니가 7日 1次 記者會見을 열기까지 3月 末부터 2個月 가까이 記者會見 開催 與否를 數次例 飜覆하는 等 오랫동안 苦悶하다 마침내 問題를 提起했다는 側近의 證言이 나왔다. 이 할머니가 正義記憶連帶 理事長을 지낸 尹美香 더불어民主黨 當選者에 對한 日本軍 慰安婦 誠金 流用 疑惑을 暴露하기까지 오랜 時間 苦悶해왔다는 얘기다.
“金於俊, 自己 陣營 不利하다 싶으니 背後說 提起”
日帝强占期 被害者 關聯 團體 代表로 活動 中인 B氏는 26日 ‘신동아’와 通話에서 “3月 末 할머니가 ‘大邱에서 記者會見을 열고 싶다’고 要請해왔다. 나를 비롯한 日帝强占期 被害者 關聯 團體長들과 최용상 가자人權平和黨 代表가 할머니의 記者會見을 돕기로 하고, 崔 代表가 記者들을 直接 불러 모았다. 그런데 이튿날 아침 할머니가 ‘記者會見을 取消해 달라’고 諒解를 求했다. 5月 7日 1次 記者會見을 열기까지 이런 일이 3~4次例 있었다”고 말했다.
B氏는 이 할머니의 記者會見을 支援하기 위해 서울과 大邱를 오가며 이 할머니의 收養딸로 알려진 郭某 氏와 運轉技士를 自處하는 A氏, 秦觀 스님(佛敎人權위 共同代表) 等 이 할머니의 側近들과 함께 數次例 意見을 주고받은 人物이다.
B氏는 “할머니가 ‘더 以上은 참지 않겠다. 來日은 尹美香에 對한 疑惑을 提起하겠다’고 決心한 뒤 그 다음날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며 다시 생각을 바꿨다”며 “할머니가 오랫동안 苦悶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1次 記者會見을 열게 된 것인데, 金於俊이 背後說을 내놓으면서 할머니를 侮辱하고 있다. 自己 陣營에 不利하다 싶으면 背後說을 꺼내며 陰謀論을 提起한다. 아흔이 넘은 慰安婦 被害者에게 뭐 하는 짓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B氏에 따르면 25日 開催한 2次 記者會見文은 郭氏가 이 할머니의 口述을 門안으로 整理했고, 이를 記者會見 當日 아침 郭氏가 側近들에게 記者會見文 專門을 메시지로 餞送했다고 한다. B氏는 “2次 記者會見文을 할머니 側近 7~8名이 共同으로 作成한 것이라는 言論 報道가 나왔는데, 이는 事實이 아니다. 郭氏 혼자 할머니의 말을 그대로 받아 作成한 것”이라며 “할머니가 2次 記者會見場에 參席해 자리에 앉자마자 손에 쥐고 들어 보인 記者會見文이 바로 郭氏가 作成한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앞서 이 할머니는 26日 JTBC 인터뷰에서 金氏가 提起하는 背後說에 對해 “(나는) 無識한 사람이지만 記者會見文은 내가 읽다 쓰다 이러다 썼다”며 “옆에 (修養)딸이 있으니까 이대로 똑바로 써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나이가 돼 봐라. 글 똑바로 써지나. 그런 거 가지고 (뭐라고) 하는 거 아니다. 다시는 그런 얘기를 하지 말라”고 했다.
李할머니 “내 글 맞다” 主張에도 金 連日 背後說 提起
金於俊 氏는 26日 “記者會見文을 읽어보면 할머니가 쓰신 게 아닌 게 明白해 보인다. 누군가 歪曲에 關與하는 게 아니냐”며 背後說을 提起했다. ‘少數 名望家’ 等 表現에 對해서는 “그 年歲 어르신이 쓰는 用語가 아닌 市民團體들이 組織을 이끌 때 드러나는 單語”라고 主張한 바 있다.
金氏는 27日 自身이 進行하는 라디오放送(TBS ‘金於俊의 뉴스工場’)에서 “言論에서 내가 使嗾說을 提起했다고 하는데 언제 使嗾했다고, 시켰다고 했나. 이 할머니가 當然히 決定했고 오케이 했을 것”이라면서도 “그래도 (이 할머니가 받은) 情報가 있을 것 아닌가. 歪曲된 情報에 누군가 關與한 게 아닌가 하는 것”이라며 主張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對해 郭氏는 27日 自身의 페이스북에 ‘金於俊을 비롯한 陰謀論者들의 잘못’이라는 題目의 글을 올려 “어머님(이용수 할머니)李 오랫동안 苦悶하며 提起한 問題들을 根據 없는 陰謀論으로 몰아 어머니의 本뜻을 가리고, 아무 생각 없이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는 늙은이로 置簿한 것은 그 自體로 侮辱 行爲”라며 金氏를 批判했다. 郭氏는 “나를 비롯한 할머니를 應援하는 사람들을 侮辱했다. 土着倭寇의 陰謀에 휘둘리는 精神 나간 사람들로 罵倒했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