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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單獨] 조슈아 웡 “홍콩의 現 狀況, ‘1980年 光州’와 비슷해”|신동아

[單獨] 조슈아 웡 “홍콩의 現 狀況, ‘1980年 光州’와 비슷해”

“6月 9日 홍콩 集會 1周年 맞아 示威 다시 커질 것”

  • 김우정 記者

    friend@donga.com

    入力 2020-05-13 1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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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國 當局, 코로나19 빌미로 彈壓 强化

    • 行政長官 直選制 貫徹할 것

    • 沈默하는 홍콩人도 民主化運動 支持

    조슈아 웡 홍콩 데모시스토당 비서장. [AP=뉴시스]

    조슈아 웡 홍콩 데모시스토당 祕書長. [AP=뉴시스]

    “다음 달이면 홍콩 示威 1周年을 맞는다. 우린 繼續 싸울 것이다.” 

    조슈아 웡(Joshua Wong·中國名 黃之鋒·24) 홍콩 데모視스토(Demosist?·香港?志)當 祕書長(事務總長)은 ‘2019年 홍콩 示威’ 1周年을 한 달 앞둔 12日 ‘신동아’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웡 祕書長은 홍콩 民主化 運動의 象徵的 人物이다. 2012年 學生團體 ‘학민사組’(學民思潮·Scholarism)를 이끌며 홍콩 當局의 ‘國民敎育’(中國共産黨에 對한 忠誠을 强調) 義務化에 맞섰다. 2019年 홍콩 示威를 主導하다 當局에 逮捕되는 等 民主化 運動家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6月 9日 홍콩 빅토리아 公園에서 市民 100萬 名이 모인 가운데 中國 政府의 ‘送還法’ 改正에 反對하는 示威가 열렸다. 送還法 改正案은 홍콩人을 中國 等 犯罪인 引渡條約을 締結하지 않은 地域으로 引導하는 것이 뼈대다. 中國共産黨에 反對하는 홍콩 市民을 彈壓하는데 惡用되는 것 아니냐는 憂慮가 提起됐다. 같은 해 10月 送還法 改正案은 撤回됐으나 現在까지 크고 작은 示威가 繼續되고 있다. 홍콩 行政長官 直選制·立法會 普通選擧 導入 等 市民들의 5代 要求 事案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擴散으로 示威가 잦아들자 當局은 民主化 人士 逮捕에 나섰다. 홍콩의 現在 狀況을 묻자 웡 祕書長은 “數十 年 前 韓國의 光州市民들이 겪은 彈壓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數千 名의 示威隊가 當局에 逮捕됐고 코로나19 防疫을 빌미로 團束이 더 深化됐다”는 것. 다만 웡 祕書長은 “지난 數個月 동안 거리로 사람들을 모으기도 어려웠지만 코로나19 擴散勢가 잦아든 것으로 보여 狀況을 樂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웡 祕書長은 中國 當局이 홍콩 示威를 ‘親美·親迎 運動’으로 非難한 것에 對해 “一一이 對應할 價値가 없다”고 一蹴했다. “이미 지난해 選擧에서 民主派가 86%가 넘는 議席을 가져가 沈默하는 多數 홍콩人들도 民主化 運動家들을 支持하고 있음이 證明됐다”는 것. 지난해 11月 24日 홍콩 區議員 選擧(韓國의 地方選擧에 該當)에서 ‘汎民主 勢力’은 全體 452席 中 388席(86%)을 確保했다. 

    홍콩 示威 1年을 맞아 向後 活動 計劃을 묻자 웡 祕書長은 “어떤 挑戰이 있더라도 行政長官 直選制라는 目標를 貫徹하겠다”며 “이番 여름에 示威를 再開하면 지난해와 같은 規模로 擴大될 것으로 期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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