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簡便決濟 規制 사라지면 信用카드 亡한다|신동아

簡便決濟 規制 사라지면 信用카드 亡한다

“簡便決濟 支給 手段 中 하나로 轉落할 것”

  •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記者

    setisoul@bizwatch.co.kr

    入力 2020-05-26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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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個 業體 50個 서비스…하루 602萬 건 거래”

    • 前年 對比 日平均 件數 56.6%, 金額 44.0% 늘어

    • 現在 簡便決濟 80% 以上이 信用카드 連繫

    • 規制 緩和하면 카드社 提携 必要 없어져

    • “全文 支給 決濟 會社로 鎭火 摸索해야”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스마일페이, 쿠페이. 그야말로 페이 全盛時代다. ‘ㅇㅇ페이’란 簡便決濟 서비스를 의미하는 것으로 ‘네이버페이’처럼 該當 서비스를 提供하는 業體 브랜드名을 修飾語처럼 붙이는 境遇가 많다. 携帶電話 等 電子 裝置에 決濟 情報를 미리 登錄한 뒤 定해진 곳에서 簡單한 引證만으로 決濟를 進行하는 方式을 指稱한다. 

    携帶電話 使用이 普遍化한 데다가 온라인 쇼핑 利用者가 急增하면서 簡便決濟 서비스 亦是 日常生活로 자리 잡고 있다. 네이버·카카오 等 인터넷 포털業體뿐 아니라 G마켓과 옥션을 運營하는 이베이코리아, 쿠팡 等 流通業體까지 加勢하면서 페이 市場의 競爭은 漸次 熾烈해지고 있다. 가장 活性化한 簡便決濟 서비스로 評價받는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의 累積 加入者는 各各 3000萬 名에 達한다.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페이나 쿠팡의 쿠페이는 1400萬~1500萬 名假量이다.

    日平均 602萬 건, 前年 對比 56.6% 늘어

    簡便決濟는 5~6年 前까지만 해도 消費者에게 生疏한 用語였다. 그러다 2014年 以後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페이 等이 줄줄이 出市되면서 注目받기 始作했다. 

    박태준 與信金融硏究所 室長은 最近 報告書를 통해 “簡便決濟 市場은 2016年 以後 急成長했다. 2018年 基準으로 總 43個 社가 50種의 簡便決濟 서비스를 提供하고 있다”고 說明했다. 韓國銀行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 基盤 簡便決濟 서비스 日平均 利用 實績은 602萬 건, 1745億 원으로 前年보다 各各 56.6%, 44.0% 늘었다. 

    簡便決濟 서비스에 가장 積極的이었던 곳은 포털 業體들이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일찍부터 大規模 會員을 基盤으로 金融市場에 발을 들여놓으려 했다. 카카오는 지난 2014年 簡便決濟 서비스를 導入했다. 以後 決濟와 送金 等 多樣한 分野로 서비스를 擴大하고 있다. 2017年에는 핀테크 事業部를 카카오페이로 噴射하면서 事業을 本格化했다. 以後 便宜店 等에 決濟 시스템을 導入하는 等 오프라인으로도 領域을 넓히고 있다. 



    2015年 簡便決濟 서비스를 始作한 네이버는 지난해 7月 네이버페이를 ‘네이버파이낸셜’로 噴射하며 金融 事業을 本格化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使用者가 네이버페이를 利用하다 쌓은 페이포인트를 活用하는 方案 等을 推進하고 있다. 決濟를 한 뒤 받은 포인트를 預·積金 等 投資 商品에 넣을 수 있도록 하는 式이다. 

    簡便決濟를 基盤으로 金融 서비스를 擴大할 境遇 포털 自體의 影響力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消費者의 忠誠度가 더욱 높아질 可能性이 있다. 通商 消費者는 한곳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利用하는 것을 選好하는 傾向이 있기 때문이다. 한 사이트에서 쇼핑도 하고, 送金도 하고, 檢索도 하면서 머무는 式이다. 

    포털業體뿐 아니라 온라인 流通業體들이 簡便決濟 서비스에 積極 뛰어드는 것도 이런 理由에서다. 온라인 流通業界에서는 消費者를 自社 사이트에 머물도록 하는 게 가장 重要한 戰略으로 꼽힌다. 

    쿠팡은 最近 社內 簡便決濟 서비스 運營 組織을 噴射해 핀테크 子會社인 ‘쿠팡페이’를 設立한다고 밝혔다. 쿠팡은 子會社를 통해 旣存 決濟 事業 外에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 開發을 推進한다는 計劃이다. 쿠팡은 2016年 로켓페이라는 簡便決濟 서비스를 선보였고, 지난해 5月 名稱을 쿠페이로 變更했다. 쿠팡에 따르면 쿠페이의 使用者 數는 1500萬 名 水準이다. 去來額은 지난 2018年 基準으로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페이, 네이버의 네이버페이에 이어 國內 3位를 記錄했다. 

    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硏究員은 “쿠팡페이는 온라인 사이트와 오프라인 決濟를 아우르는 簡便決濟 플랫폼으로 事業을 擴張할 것으로 豫想된다”면서 “이커머스 分野 록認(Lock-in·잠금) 效果를 强化하면서 포트폴리오 多角化도 本格化할 것”이라고 分析했다.

    後拂·割賦 決濟는 信用카드社만

    카카오페이 가맹점인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청안식탁’.  [지호영 기자]

    카카오페이 加盟店人 서울 서대문구 忠正路 ‘靑안食卓’. [지호영 記者]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의 境遇 加入者 數는 1500萬 名假量으로 알려졌다. 이베이코리아는 온·오프라인 業體들과 持續的인 提携 擴大를 통해 活用度를 높여왔다. 스마일페이는 2014年 서비스 初盤까지만 해도 G마켓과 옥션의 專用 簡便決濟 서비스였지만 2016年부터 던킨도너츠, 파리바게뜨 等 SPC 그룹을 비롯해 新羅 인터넷免稅店, 마켓컬리, CJ CGV 等 領域을 넓히고 있다. 反面 쿠페이는 아직 쿠팡과 쿠팡이츠 等 自體 서비스에서만 使用할 수 있다. 擴張性이 向後 課題인 셈이다. 

    롯데·新世界 等 오프라인 爲主 大型 流通業體들도 온라인 事業을 强化하면서 페이 서비스에 功을 들이고 있다. 롯데의 境遇 엘포인트 會員이 3950萬 名에 達하는데 이들을 簡便決濟 서비스인 엘페이로 誘導하는 方案을 苦悶하고 있다. SSG페이를 運營하는 新世界 亦是 2000萬 名의 會員을 保有한 新世界포인트와 連繫할 境遇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期待하고 있다. 

    이에 反해 그間 決濟手段의 大部分을 차지한 實物 플라스틱 카드는 漸次 存在感을 잃어가고 있다. 現金 爲主 市場에서 플라스틱 信用카드 市場으로 轉換한 뒤 다시 빠르게 簡便決濟 市場으로 무게中心이 移動하는 形局이다. 

    그렇다면 信用카드社들은 當場 먹고살 길이 寞寞해지는 것일까. 꼭 그렇지는 않다. 아직까지는 이런 變化가 信用카드社에 直接的인 打擊을 주고 있지는 않다. 簡便決濟 서비스에는 미리 現金을 充電해 두었다가 決濟하거나, 銀行 計座를 聯動해 두고 돈이 빠져나가게 하는 式의 ‘直拂決濟’ 機能도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信用카드와 連繫된 決濟가 大部分을 차지한다. 例를 들어 카카오페이에 國民카드 情報를 入力한 뒤 使用하는 式이다. 카드業界에 따르면 國內에서 發生하는 簡便決濟의 80% 以上이 信用카드와 連繫된 決濟다. 

    한 카드業界 關係者는 “信用카드처럼 一旦 物件을 사고 一定 期間 뒤에 돈을 갚아나가는 ‘後拂 結制式’ 消費 패턴을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長期的으로는 變化가 있을지 몰라도 短期的으로는 오히려 카드社에도 得이 되는 雰圍氣”라고 說明했다. 特히 많은 消費者가 活用하는 割賦 決濟 方式은 信用카드만 保有한 機能인 탓에 簡便決濟 서비스 業體 立場에서는 카드社들과 提携가 꼭 必要하다.

    ‘敵과의 同寢’, 規制 緩和하면 危機

    카드社와 簡便決濟 業體 間 提携도 活潑하게 이뤄지고 있다. 提携를 통해 만든 信用카드를 ‘商業者 標示 信用카드(PLCC)’라고 한다. 카드 겉面에는 ‘OO페이’라는 簡便決濟 서비스 브랜드가 그려져 있지만, 事實 旣存 信用카드社가 내놓은 카드라고 볼 수 있다. 該當 사이트에서 使用할 境遇 포인트 等 惠澤을 더 주는 方式으로 運營된다. 

    一角에서는 이를 두고 信用카드社가 ‘敵과의 同寢’을 하고 있다고 指摘한다. 카드社 立場에서나 簡便決濟 事業者 立場에서나 會員을 늘릴 수 있다는 點에서 아직은 서로 間 提携가 ‘윈-윈’이다. 카드社들을 會員으로 두고 있는 與信金融協會 傘下 與信金融硏究所는 簡便決濟 事業者들과 提携를 늘릴 必要가 있다고 助言한 바 있다. 

    박태준 與信金融硏究所 室長은 “온라인 市場占有率 側面에서 簡便決濟 서비스 業者는 카드社를 壓倒하고 있다”면서 “오프라인 市場의 境遇 主導權을 維持해야 하지만, 온라인 市場에서는 提携 擴大로 信用카드 比重을 높이는 努力이 必要하다”라고 했다. 

    다만 이런 흐름이 持續되면 信用카드社들도 危機에 逢着할 可能性이 있다. 當場은 여러 金融 規制로 인해 簡便決濟 業體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아 信用카드社들을 必要로 하지만, 狀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漸次 簡便決濟 事業者에 힘을 실어주는 規制 緩和가 이뤄질 可能性이 크다는 點에서 그렇다. 

    簡便決濟 서비스가 ‘핀테크(Fintech)’ 革新을 위해 許容해 준 事業이라는 點에도 注目할 必要가 있다. 핀테크란 金融(Finance)에 技術(Technology)을 입혀 産業을 力動的으로 進化시키겠다는 意志가 담긴 用語다. 이를 위해서는 傳統的 金融 規制에서 벗어나 핀테크 技術이 發展할 수 있도록 새로운 制度를 만들어줘야 한다. 

    이와 關聯해 最近 金融 當局은 簡便決濟 市長에 波長을 일으킬 수 있는 制度의 推進을 檢討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바로 支給指示서비스業(PISP)이다. 特定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 로그인하면 消費者가 保有한 모든 銀行 計座를 통해 決濟와 送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簡便決濟 業體들이 PISP 事業者가 되면 金融業界에 미치는 影響이 클 展望이다. 

    制度가 施行되면 消費者는 信用·체크카드를 特定 簡便決濟 서비스에 따로 登錄하지 않아도 인터넷 쇼핑을 便利하게 利用할 수 있게 된다. 假令 네이버에서 쇼핑을 한 뒤 本人의 신한은행 計座 殘額으로 決濟하도록 하면 된다. 이 過程에서 銀行이나 카드社는 關與할 수 있는 게 없다. 簡便決濟 業體는 一一이 銀行이나 信用카드社와 提携를 맺기보다 PISP를 擴大하려고 할 可能性이 커진다. 金融社의 힘을 빌리지 않는 게 여러 面에서 낫기 때문이다. 

    限 簡便決濟 業體 關係者는 “PISP가 施行되면 信用카드 基盤의 決濟 서비스보다는 旣存 金融社와 提携하지 않아도 되는 直拂決濟 서비스를 擴大하는 데 功을 들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社 主導權 弱化할 수밖에”

    簡便決濟 業體들에 少額에 限해 後拂決濟를 許容하는 方案도 꾸준히 檢討되고 있다. 後拂決濟란 決濟 後 一定 期間이 지난 뒤 代金을 내도록 하는 것으로 事實上 信用카드와 같은 機能이다. 單, 少額에 限定해 許容해 주는 方式이다. 리스크 管理 어려움 탓에 當場 實現 可能性이 없다는 意見도 있지만 結局 언젠가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게 業界 안팎의 視角이다. 

    이에 信用카드社들이 當場 簡便決濟 業體들과 提携에만 滿足하지 말고 根本的인 對應 方案을 마련해야 한다는 指摘이 나온다. 한 카드業界 關係者는 “信用카드 決濟가 아직까지 大勢이긴 하지만 漸次 簡便決濟 서비스에 包含된 여러 支給 手段 中 하나로 位相이 떨어질 可能性이 있다”면서 “未來 顧客인 젊은 層은 이런 方式을 더욱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럴 境遇 카드社의 主導權은 弱化할 수밖에 없다”라고 說明했다. 

    박태준 室長은 “다양한 顧客 맞춤式 商品과 서비스가 登場해 金融業圈과 핀테크 業體 間 競爭이 熾烈해질 展望”이라면서 “카드社는 支給手段을 決定하는 主體가 顧客이라는 點을 認知해 旣存 顧客 離脫 防止와 새로운 顧客 誘引을 위해 努力할 必要가 있다”고 强調했다. 그러면서 “傳統的 카드 비즈니스 外에도 專門化된 支給 決濟 會社로의 進化를 摸索해 市場 環境 變化에 對備할 必要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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