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濟州 未來 이끌 人材 養成所 ‘濟州더큰내일센터’를 가다|신동아

靑年의 可能性

濟州 未來 이끌 人材 養成所 ‘濟州더큰내일센터’를 가다

  • 김우정 記者

    friend@donga.com

    入力 2020-05-28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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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個月 取·創業 敎育, 月 150萬 원 支援

    • 濟州 自然의 소리로 水面 誘導音 開發하기도

    • 企業·求職者 相互 滿足, 外部 人材 流入도

    • “就業 서울 中心主義 克服할 것”

    • “就業 失敗 靑年들, 自信感 되찾아 보람”

    제주시 연북로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참가자들이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홍중식 기자]

    濟州市 硯北로 濟州더큰내일센터에서 參加者들이 팀別 프로젝트를 遂行하고 있다. [홍중식 記者]

    記者는 最近 濟州市 硯北로 ‘濟州더큰내일센터’를 찾았다. 지난해 9月 24日 開所한 더큰내일센터는 元喜龍 濟州特別自治道支社의 核心 公約 中 하나로, 2017年 ‘第2次 濟州國際自由都市 綜合計劃 修正計劃’의 靑年뱅크 프로젝트(濟州島 안팎의 靑年 人材에 對한 敎育·就業 프로그램)를 具體化한 것이다. 濟州島를 中心으로 全國 未就業者(만 15~34歲, 濟州 外 地域은 25%) 100名에 對해 6個月間 敎育訓鍊과 18個月의 取·創業 過程을 支援하는 게 뼈대다. 敎育訓鍊 期間에는 參加者 1人當 月 150萬 원의 支援費度 支給한다. 

    秀麗한 景觀 속 新築 建物 2個 層이 1期 100名이 參加한 ‘熱情의 現場’이다. 탁 트인 窓門으로 漢拏山 오름과 濟州市內와 바다가 보인다. 美國 실리콘밸리의 有名 IT業體를 聯想케 하는 인테리어와 講義室과 會議室, 스튜디오, 開放型 부엌이 눈에 띈다. 

    參加者들은 濟州의 아름다운 風景이 無色하게 各自 맡은 프로젝트 準備에 餘念 없다. 한 參加者에게 무엇을 하는지 묻자 “팀別 프로젝트를 위해 會議 中”이라는 答辯이 돌아왔다. 參加者들은 지난해 9月 開所 後 올해 3月까지 첫 6個月 동안 每週 한 가지 主題에 對한 팀別 프로젝트를 遂行하고 있다. ‘濟州의 各 마을에 適用 可能한 新技術’ 等이 한 例다. 

    더큰내일센터 敎育訓鍊 核心은 ‘프로젝트’다. 市場 分析을 바탕으로 個人의 漠然한 아이디어를 하나의 프로젝트로 企劃하는 걸 訓鍊한다. 프로젝트를 媒介로 靑年이 實際 企業 現場을 經驗할 수 있게 돕는다. 旣存 就業 支援은 入社 試驗의 定量的 評價에 對備하는 性格이 剛했다. 그렇다 보니 就業이 成事돼도 企業은 準備가 안 된 人力을 받아들여야 하는 負擔이 생긴다. 靑年들도 어렵게 就業해 허드렛일만 하니 就業 滿足度가 떨어진다. 企業 現場에서 大部分 業務는 여러 組織員이 參與하는 프로젝트 中心으로 이뤄진다. ‘就準生(就業準備生)’李 홀로 對備하기는 어렵다.

    濟州 定着할 젊은이들 삶의 基盤 마련

    제주더큰내일센터 전경.

    濟州더큰내일센터 前景.

    實際 센터 안에서 만난 靑年들은 자유로운 雰圍氣 속에서도 혼자 있는 法이 없었다. 茶 한盞을 마시더라도 同僚와 함께하는 雰圍氣다. 이들이 꼽는 敎育課程의 最高 長點도 ‘協力’을 배울 수 있다는 것. 팀員과 프로젝트를 協業하며 意思疏通 能力은 勿論 自信感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더큰내일센터가 志向하는 濟州型 ‘탐나(TAM-NA)는 人材’ 卽 ‘T(teamwork)-A(ask & answer)-M(mission)-NA(self-directed·我)’의 價値이기도 하다. 



    參加者의 25%假量은 濟州 外 地域에서 온 靑年들이다. 더큰내일센터가 外地 靑年들을 選拔해 支援하는 까닭은 프로젝트 基盤 學習에서 重要한 것이 바로 構成員의 多樣性이기 때문이다. 비슷한 經驗을 가진 사람들만 있어서는 비슷한 아이디어가 나오기 十常. 센터는 이 點에 注目했다. 道 內外 人材들이 서로의 發展에 ‘시너지 效果’를 내게 하자는 것. 特히 濟州 出身 靑年들의 反應이 좋다. 濟州에서 나고 자란 이들이 다른 地域에서 온 靑年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하며 어울리는 것이다. 濟州로 移住하려는 靑年들에게도 좋은 機會다. 

    濟州島와 好男地方統計廳에 따르면, 2010年 對備 2018年 濟州 人口는 16.8% 增加했으나 靑年 人口 增加勢는 7.6%에 그쳤다. 靑年들이 敎育·就業 機會를 찾아 濟州를 떠난 탓이라는 分析이다. 最近 非(非)首都圈 地域 大部分이 ‘人口 消滅’ 可能性에 直面했다. 全體 人口가 늘어난 濟州의 境遇도 靑年이 줄어들면 未來가 不透明하다. 


    프로젝트 중심 교육에 대한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80% 이상이다. [홍중식 기자]

    프로젝트 中心 敎育에 對한 參加者들의 滿足度는 80% 以上이다. [홍중식 記者]

    濟州의 魅力에 빠져 移住를 決心한 外地 젊은이들도 서비스産業 爲主의 劣惡한 일자리 事情 탓에 相當數가 다시 濟州를 떠날 수밖에 없다. 더큰내일센터의 프로그램은 젊은 人材를 濟州로 불러들이는 點에서도 意味가 있다. 單純 人口流入政策을 넘어 濟州를 찾는 젊은이들이 定着할 基盤과 삶의 터전을 닦아주는 것이다. 

    參加者들은 센터 內 프로젝트를 마치고 4月부터 6個月 동안 企業에서 實際 現場 經驗을 쌓는다. 센터 側에 따르면, 이미 濟州 地域 25個 企業이 提案한 40餘 個의 프로젝트를 檢討하고 있다. 海女 文化와 公演·料食業을 椄木한 靑年企業 ‘海女의 부엌’이나 地域社會와 相生하는 農業會社 ‘제우스’ 等이 代表的이다. 센터의 現 人員으로 堪當하기 어려울 程度로 많은 프로젝트가 殺到했다. 센터 關係者는 “‘프로젝트審査委員會’를 통해 參與者의 訓鍊과 就業에 實質的 도움이 될 프로젝트를 嚴選한다”고 귀띔했다. 

    김종현 센터長은 바쁜 參加者들을 바라보며 “定期 設問調査에서 參加者 滿足度가 80% 以上으로 높게 나타났다”며 “不滿이 있다면 ‘課題가 많아 힘들다’는 건데, 이는 어느 程度 意圖下祈禱 했다”고 웃었다.

    김종현 濟州더큰내일센터 센터長
    “企業 革新은 結局 人材가 하는 것…企業과 人材 媒介 役割 期待”

    [홍중식 기자]

    [홍중식 記者]

    “예전에 다니던 會社 本社가 濟州島로 移轉하면서 自然스레 濟州 地域과 사람에 關心을 갖게 됐다. 地域 靑年들을 後援하기도 했고, 直接 濟州의 自然과 文化를 融合한 ‘로컬 푸드’ 브랜드를 創業했다. 이런 經驗을 後輩들에게 잘 傳達하고 싶다.” 

    지난해 9月 招待 센터長으로 赴任한 김종현 센터長은 濟州에서 태어나 서울대 宗敎學科를 卒業한 뒤 다시 故鄕으로 돌아온 境遇다. 2004~2007年 다음커뮤니케이션(現 카카오) 在職 中 서울 역삼동 本社를 濟州市로 移轉하는 ‘濟州 프로젝트’ 팀長을 맡았다. 2009年에는 게임業體 ‘넥슨’ 持株會社 NXC로 移職海 對外事業本部長으로서 子會社의 濟州 移轉을 推進했다. 다음은 그와의 一問一答. 

    - 더큰내일센터 出帆 背景은 뭔가. 

    “濟州島의 雇傭率 自體는 높다. 靑年 就業率도 낮지 않다. 問題는 雇傭의 質이다. 觀光業 等 서비스業 中心의 産業構造上 아무래도 非正規職이나 零細 自營業者가 많다. 反對로 中小·中堅業體가 大部分인 地域 業體들은 人材 迎入에 어려움을 겪는다. 靑年들이 잘 모르는 企業에 就業을 꺼리기 때문이다. 좋은 일자리를 위해 새로운 産業 生態系와 革新的 企業이 必要하다. 結局 革新을 이끄는 人材가 關鍵 아니겠는가. 우리 센터가 企業과 人材를 媒介하는 셈이다.” 

    - 出帆 後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그래도 一部 팀은 創業 準備까지 나서 센터 次元에서 支援하고 있다. 假令 한 팀은 濟州 自然의 소리를 土臺로 맞춤型 水面 誘導音을 開發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洗滌이 어려운 旣存 텀블러의 問題點에 着眼해 모듈型 텀블러를 考案한 팀도 있다. 事業化가 可能하다고 보고 全幅 支持하고 있다. 每週 課題로 進行하는 프로젝트 中에도 注目할 만한 成果가 있었다.” 

    - 注目할 만한 成果? 

    “AI(人工知能·artificial intelligence)를 濟州 4·3事件 遺家族의 트라우마 解消에 活用하자는 아이디어다. 遺家族이 간직한 寫眞을 바탕으로 亡者의 모습을 AI로 具現해 만나게 하자는 것이다. 이 過程에서 프로젝트 擔當者들은 遺家族을 인터뷰하는 等 積極的인 態度를 보였다. 一部 遺家族도 센터를 直接 訪問해 該當 技術에 關心을 보였다. 아직 構想 段階지만 濟州의 歷史와 新技術을 椄木해 社會的 意味도 크다고 본다.”

    “人材 끌어들이는 關門 될 것”

    金 센터長은 프로젝트 成果 外에도 參加者들의 態度 變化에서 希望을 發見했다고 敷衍했다. 이어지는 그의 說明. 

    “參加者들의 態度가 入所 前과 달라진 게 눈에 띈다. 參加者 大部分은 學窓 時節 以後 定期的으로 出退勤해 본 經驗이 거의 없었다. 公務員 試驗에 落榜해 挫折한 境遇도 많았고, 面接 過程에서 自信感 없는 親舊들이 적잖아 안타까웠다. 이들이 活動 過程에서 自信感을 얻고 積極的인 態度로 바뀌어 뿌듯하다.” 

    - 濟州島에서 볼 때 政府와 機關의 人材 育成의 問題點은 무엇이라고 보나. 

    “求職 市場과 人材 育成의 ‘서울 中心主義’를 바꿔야 한다. 于先 就業 敎育訓鍊 機會가 서울 等 首都圈에 集中돼 있다는 거다. 더큰내일센터의 出帆 理由이기도 하다. 또한 特定 地域에 特定 人材만 必要하다는 것도 先入見이다.” 

    - 具體的으로 說明해 달라. 

    “서울 中心 思考에서 脂肪은 分業 體系의 고리다. 어느 地域은 製造業, 또 다른 地域은 觀光業을 育成한다는 式이다. 그런데 實際 各 地域의 企業에 갈급한 人材는 企劃·마케팅·디자인 等 經營 一般에 必須的인 核心 人力이다. 濟州 내 한 企業은 年賣出이 100億 원이 넘는데도 마케팅을 專擔하는 職員 1名 求하기가 어렵다며 하소연한다. 그래서 우리 센터의 프로그램에 많은 地域 企業이 關心을 보인다.” 

    - 向後 計劃은. 

    “이미 75名을 選拔하는 上半期 2期 募集에 250餘 名이 志願했다. 올 下半期에 75名을 追加로 뽑는다. 向後 數年 동안 센터에서 敎育받은 靑年 數百 名이 모이는 네크워크가 可能하지 않을까. 革新的 아이디어로 創業에 成功한 이들이 다시 센터 出身者를 雇用하는 善循環 構造도 期待된다. 우리 센터는 濟州 靑年을 잘 키워내 밖으로 진출시키는 同時에 濟州에 必要한 人材를 끌어들이는 關門 구실을 해야 한다. 短期的으로는 地域 靑年들의 成功的 就業 支援, 中長期的으로는 濟州의 革新 成長을 위한 엔진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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