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이 만든 新天地… 그곳에 ‘國家’는 없다|신동아

奉達號 便宜店 칼럼

문재인이 만든 新天地… 그곳에 ‘國家’는 없다

  • 奉達號 便宜店主

    runtokorea@gmail.com

    入力 2020-03-22 10:00:01

  • 글字크기 설정 닫기
    • 사람이 政治에 換腸하면 벌어지는 일

    • 이게 正말 우리나라 이야기 맞나

    • 果然 國家를 運營할 能力이 있는가

    • 國民은 能力을 넘어 ‘資格’을 묻는 中

    • 우리는 ‘그들’을 審判할 것이다

    [장승윤 동아일보 기자]

    [장승윤 동아일보 記者]

    賣出이 뚝 떨어졌다. 코로나19 事態 初期에는 마스크와 衛生用品, 卽席食品, 麥酒와 按酒 賣出이 增加하며 반갑잖은 好材로 作用하는가 싶더니 確診者가 暴增하며 便宜店 賣出은 完全히 곤두박질치고 있다. 地域과 商圈을 가리지 않는다. 어디든 거리에 지나가는 사람 自體가 確然히 줄어든 것이 視野에 들어온다. 便宜店은 날씨와 季節의 影響을 받지만, 外部 要因에 따른 賣出 變動 幅이 그리 크지 않은 業種이다. 隣近에 競爭點이 생겨났다든지, 颱風 等 自然災害 狀況을 除外하고는 그렇다. 只今은 分明 類例를 찾아볼 수 없는 ‘災難’을 거쳐 가는 中이다. 

    計算臺에 앉아 뉴스를 檢索하며 손님을 기다리다 다른 便宜店 狀況은 어떤가 싶어 親分 있는 店主들에게 카톡이나 電話를 돌려본다. 영등포에서 便宜店을 運營하는 店主는 賣出이 그야말로 半 토막이 났다고 길게 한숨을 내쉰다. 아파트形 工場 1層에서 便宜店을 하는 다른 店主는 그렇잖아도 入住 業體가 職員을 줄이거나 海外로 工場을 옮겨 賣出이 많이 줄었다고 푸념이었는데 이番에 ‘賣出 絶壁’을 맞았다. 確診者 動線이 確認된 地域에서 便宜店을 運營하는 어느 店主는 “民防衛 訓鍊 空襲警報가 울렸을 때 거리 風景과 똑같다”고 現在 狀況을 表現했다. “颱風 매미가 왔을 때도 이 程度 賣出은 아니었다”며 “20年間 便宜店을 運營했지만 이런 經驗은 처음”이라고도 했다.

    災難, 戰爭, 國難

    便宜店은 그나마 事情이 나은 業種이다. 美容室을 하는 知人에게 물으니 손님이 한 名도 없이 지나간 날도 있다고 悲鳴을 지른다. 단골손님들에게 安否를 묻는 文字메시지를 보내면서 그 나름의 顧客 管理를 하는 것이 요즘 日課라고 했다. 이番 機會에 아예 보름 程度 門을 닫는 美容室도 登場하고 있지만, 그것도 ‘있는’ 사람들 이야기다. 한 푼이 아쉬운 零細 自營業者 處地에서는 오늘도 손님이 한 名도 없을 줄 알면서, 或是나 하는 실낱같은 期待感에 店鋪 門을 열고 닫는다. 썰렁한 店鋪를 하루 終日 홀로 지키다 돌아가는 慘澹한 그 心情은 겪어본 사람만이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쌈밥집을 運營하는 親舊는 “어제는 손님을 다섯 테이블 받았다”고 말했다. 平素 그 食堂은 10個 남짓 테이블을 2~3回戰 程度는 하는 食堂이었다. 賣出이 줄어든 程度가 아니라 거의 亡한 水準이다. 新鮮한 肉類와 菜蔬類를 取扱하는 業種은 이런 境遇 肺氣量이 늘어나 한숨이 늘고, 先導(鮮度)와 受給을 維持하기 어려워 食堂 運營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다. 

    코로나19街 日常을 完全히 뒤흔들어 놓고 있다. 便宜店 일을 마치고 저녁마다 찾아가던 洞네 스포츠센터에는 休館을 알리는 懸垂幕이 入口를 封鎖하듯 에워싸고 있다. 休館 終了 時點은 勿論 表記돼 있지 않다. 週末마다 달리기 大會에 나가는 것이 하나의 樂이었는데 全國 모든 大會가 續續 取消되고 있다. 올해 플래티넘 레벨로 올라가며 歷代 最多 規模의 러너가 參加할 것이라 期待를 모았던 東亞마라톤度 結局 取消됐다는 消息이 傳해졌다. 日章旗 抹消 事件으로 동아일보가 停刊되고 光復 直後 混亂을 겪은 몇 年을 除外하곤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열리던 大會가 平和 時에 取消되다니, 90年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이것은 分明 ‘戰時(戰時)’에 가까운 狀況이다. 只今 우리는 戰爭을 겪고 있다. 

    처음에는 하루 몇 名이다가 어느 瞬間 몇 十 名, 이제는 자고 일어나면 몇 百 名씩 確診者가 發生했다는 消息이 들리며 어느덧 얼떨떨, 無感覺해질 程度다. 아침마다 新聞을 펼쳐보기 두렵다. 病室에 들어가지 못해 집에서 하릴없이 待機하던 確診者가 死亡했다는 大邱·慶北의 慘酷한 狀況을 듣다 보면 ‘이게 正말 우리나라 이야기 맞나?’ 하면서 映畫 속 한 場面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眩氣症마저 느낀다. 오늘 저녁에는 뭘 하나, 이番 週末에는 뭘 하나, 學校에 안 가는 아이들과 어떻게 놀아주나 걱정하는 苦悶 따위는 사뭇 부끄럽게 여겨진다. 이것은 分明 ‘國難(國難)’이다. 이웃 나라의 寒心한 疾病쯤으로 여기던 바이러스는 어느새 우리의 災難이 됐고, 災難은 戰時 狀況만큼 深刻해졌으며, 온 나라와 國民이 함께 겪는 國難으로 電話됐다. 무엇이 狀況을 이렇게까지 만들었을까.



    ‘中國 遮斷’은 쉬운 일일까

    이番 事態를 거치면서 느낀 點은 ‘文在寅 政府는 果然 國家를 運營할 能力이 있는가?’ 하는 問題다. 能力은 普通 危機에 發揮된다. 우리나라와 같은 强力한 大統領 中心制 國家에서 野黨은 平素에도 別로 할 일이 없지만 非常時에는 더욱 그렇다. 一般的인 時局에는 ‘입’으로 批判과 牽制의 役割이라도 한다지만, 非常時에는 바통을 完全히 넘겨주고 잘하는지 못하는지 그저 가만히 지켜보고 있을 수밖에 없으니, 執權 勢力의 能力은 비로소 그 때에 드러난다. 平素에는 野黨이 자꾸 딴죽을 건다고 辨明이라도 할 수 있지만 非常時에는 그런 얄팍한 핑계가 통하지 않는다. ‘민낯’이 그대로 드러나는 法이다. 

    初期 對應을 보자. 政府가 그렇게 잘못한 것은 없어 보인다. 定해진 法規와 매뉴얼대로 움직였고, 허둥대거나 오락가락하는 아마추어的인 禮儀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政府가 오히려 國民을 不安하게 만들던 過去 非常時의 誤謬도 犯하지 않았다. 疾病의 深刻性을 알리고 多衆 雲集 施設을 早期에 閉鎖하는 等 初期 對應은 大體로 잘했다고 보는 便이 오히려 妥當할 것이다. 

    或者는 初期 對應에 完全히 失敗했다고, 中國人 入國者를 完全히 遮斷했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것이 말처럼 쉬운 일일까. 이제 와 結果論的으로 돌이켜 보니 中國人 入國者들을 早期에 遮斷하지 않은 것이 잘못이라 말할 수도 있지만 하루 10~20名 程度 確診者가 發生하던 當時 狀況에서 中國과의 門을 完全히 걸어 잠그는 그런 過激한 (或은 지나치게 性急한) 措置를 어느 政府든 선뜻 取할 수 있었을까. 中國이 우리의 最大 交易國이니 하는 問題를 모두 且置하고라도 말이다. 

    勿論 現在 執權 勢力이 唯獨 中國과의 關係에서 低姿勢를 보여온 것은 事實이고, 最近에는 시진핑 國家主席의 韓國 訪問을 期於이 성사시키려다 보니 더욱 스텝이 꼬인 側面이 있지만, 그런 背景이 全혀 없더라도 ‘中國 遮斷’은 쉽지 않은 選擇이다. 事態가 深刻해지고 나서 “왜 이제라도 中國人을 遮斷하지 않느냐” 말하는 見解도 있지만 그것 亦是 쉬운 選擇일까. 中國은 이미 小康 局面에 접어들었고 우리가 오히려 深刻해지는 狀況인데, 뒷북을 치면서 이제야 問題 原因을 外部로 돌리는 行態를 取하는 것은 政治·外交的으로 바람직하지 않고 狀況을 더욱 複雜하게 만드는 아마추어的인 選擇 아닐까. 已往 이렇게 된 것, 一貫性 있게 나아가는 便이 낫다는 判斷도 어느 程度 理解가 된다. 

    問題는 ‘大擴散’의 時期에 벌어졌다. 어떤 政府인들 事態가 이렇게 深刻한 地境에 이를 것이라 豫測할 수 있었을까. 코로나19街 이렇게 擴散性이 무시무시한 存在인 줄, 學界에서도 몰랐으니 政府에서 그런 것까지 미리 把握하거나 豫測하는 일은 不可能하다. ‘最惡의 最惡의 最惡’ 狀況까지 豫想하면서 準備하는 것이 危機管理 能力이라고들 하지만 우리 政府에 그런 것까지 期待하는 것은 無理數다. 어쩌면 現在 政府로서는, 執權 勢力으로서는, 그리고 國民으로서도, ‘運이 나빴다’ 말할 수 있다. 가뭄이나 疫病은 나랏님도 어찌하지 못하는 일이다. 하지만 한番 꼬이기 始作한 스텝이 여러 가지 連鎖 效果를 낳으면서 이 政府의 無能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머잖아 終熄될 것’이란 大失手

    3월 2일 경기 가평군 신천지 평화의 궁전에서 코로나19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총회장. [동아DB]

    3月 2日 京畿 加平郡 新天地 平和의 宮殿에서 코로나19 事態 關聯 記者會見을 하고 있는 李萬熙 新天地예수교證據帳幕聖殿 總會長. [東亞DB]

    中國人 入國者를 遮斷하지 않은 것은 그렇다고 볼 수 있다지만 그러면서 中國에 大量의 마스크를 보내준 것이 只今 ‘마스크 民亂(民亂)’의 原因이 되고 있다. 코로나19萬 아니라면 家家戶戶 피켓을 들고 거리로 쏟아져 나올 판이다. 事態가 이렇게까지 치달을 줄 모르고 ‘설마 무슨 일이야 있겠어?’ 하는 安易한 생각에 그런 支援을 했던 것 같은데, 不幸한 이웃을 도울 때는 氣分이 좋고 어깨가 으쓱했겠지만 우리가 이렇게 될 줄 알았겠나. 그것이 바로 이 政府의 아마추어리즘이다. 最低賃金을 急激하게 올리던 때의 思考方式과 똑같다. ‘설마 무슨 일이 있겠어?’라는. 

    結局 이 政府의 잘못은 世上일을 너무 쉽게 보고 지나치게 樂觀하는 데 있다. 이른바 所得主導成長이라는 것이 悽慘한 失敗로 드러나자 이 政府 사람들이 하는 말이란 “우린들 이렇게 될 줄 알았겠어?” 程度다. 自營業의 沒落도 이미 豫見돼 있던 일이라며, 인터넷 産業의 成長과 消費 트렌드의 變化, 우리나라 産業 構造의 問題點 等을 운운한다. 그러니까 “自營業者는 元來 그렇게 힘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런 無責任한 말이 어디 있나. 最惡의 最惡까지는 想定하지 못하더라도, 最惡은 避하려고 만드는 것이 政策이다. 그런데 이 政府는 最惡이 發生할 줄 알면서도 國民을 그곳으로 몰아넣은 꼴이다. 그리고 이제 와서 한다는 말이, 國民과 自營業者에게는 한마디 謝過도 없이, 아들딸 證明書나 僞造하던 僞善者 長官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는, 億丈이 무너지고 憤怒가 치솟게 만드는, 거의 國民을 嘲弄하는 듯한 發言뿐이다. 

    마스크가 이렇게 바닥날 줄 누가 알았겠나. 코로나19街 이렇게 氣勝을 부릴 줄 누가 알았겠나. 最惡의 最惡이 벌어진 셈이지만, 그 最惡을 빚게 만든 것에 對해서는 一抹의 反省의 빛도 보이지 않는다. 故意가 아닌 失手라 하더라도 잘못은 잘못인데, 이 政府는 絶對 잘못을 認定할 줄 모른다. 

    그리고 이제는 모든 責任을 특정한 宗敎 集團에 돌리려 애를 쓴다. 말이 나왔으니, 筆者 個人的으로는 20年 前에 그 宗敎 集團에 호되게 當한 經驗이 있어 이番에 이름을 듣고 ‘結局 그들이 事故를 쳤구나’ 싶었는데, 그것은 그것대로 마음에 묻어두는 한便으로, 이番 事態가 오롯이 그들의 責任인가 하는 點에 對해서는 充分히 疑問을 提起한다. 세월호의 責任을 淸海鎭 海運과 救援派의 탓이라고 몰아나가던 5年 前 政府의 그것과 版박이이지 않은가. 

    스텝은 “머잖아 事態가 終熄될 것”이라 말한 大統領의 發言에서 一旦 한番 크게 꼬였다. 바로 그 直後 新天地를 媒介로 確診者가 急激히 쏟아져 나왔으니 大統領의 發言이 꽤 머쓱하고 당황스러운 失言이 돼버렸다. 왜 性急하게 그런 發言을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大統領과 執權 勢力에 未來를 透視하는 選球眼까지 期待할 수는 없는 法이니, 當時로서는 누구든 이 危機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期待와 樂觀을 갖고 있었고, 大統領으로서도 그러한 意志를 代辯하고 闡明한 것이라고 理解할 수 있겠다. “지나친 憂慮는 禁物”이라고, “日常的인 生活을 營爲瑕疵”고, 政府와 御用 媒體들도 한결같이 입을 모으던 때였다. 距離에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니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을 때였다. 

    新天地의 集會는 딱 그러한 때 이뤄졌다. 勿論 그들의 密集型 集會, 비밀스러운 布敎와 閉鎖的인 組織 運營 方式이 事態를 더욱 악화시킨 側面이 있지만, 當時의 一般的인 狀況과 條件으로 돌아보건대 新天地가 아니라 어떤 모임과 團體가 됐든 擴散의 原因을 提供할 수 있지 않았을까. 그 擴散의 ‘條件’은 大體 누가 마련한 것일까. 이것을 唯獨 新天地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것은 果然 合理的인 推論일까. 事態가 꼬이면 公的(公敵)을 찾아 憤怒의 화살을 外部로 돌리는 手法은 어느 政權이든 똑같다. 이 政府의 執權 勢力은 내내 그런 行態를 批判하며 成長한 勢力이니 昨今의 行態가 더욱 메스꺼운 것이다. 

    中央政府가 보이지 않는다. 大邱, 慶北에서는 數千 名의 確診者가 發生하고, 病床이 없다고 아우聲이고, 집에서 죽어가고, 市場은 다른 試圖에 患者를 좀 받아달라 哀乞하는데, 정작 컨트롤타워 役割을 해야 할 中央政府는 ‘地方의 일’이라는 듯 멀뚱히 바라보고만 있다. 이것이 어디 ‘京畿道 받아주세요’ ‘서울 받아주세요’ ‘하나 받고 두 張 더’ 하는 式으로 花鬪판 牌 넘기듯 주고받을 일인가. 事實 只今 이런 弄談하고 있을 때도 아닌데, 目不忍見(目不忍見) ― 차마 눈뜨고 바라볼 수조차 없는 無政府 狀態를 經驗하는 中이다.

    문재인이 만든 新天地

    문재인 대통령이 2월 25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 19 대구지역 특별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왼쪽). 시민들이 3월 5일 서울 강동구 한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사기 위해 새벽부터 줄 서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뉴시스]

    文在寅 大統領이 2月 25日 對句市廳에서 열린 ‘코로나 19 大邱地域 特別對策會議’에서 모두發言을 하고 있다(왼쪽). 市民들이 3月 5日 서울 강동구 한 藥局에서 公的 마스크를 사기 위해 새벽부터 줄 서 있다. [靑瓦臺寫眞記者團, 뉴시스]

    이런 時局에 얼마 前까지만 해도 ‘美男 長官 지키기’에 熱을 올리며 私生팬 役割을 도맡던 小說家는 이番엔 “大邱 慶北이 投票를 잘했어야 한다”는, 國民의 가슴에 可히 인두질을 해대는 SNS 놀음이나 하고 있고, 焉敢生心 次期 大權을 노린다는 市場과 道知事는 이 機會에 어떻게든 한番 튀어볼까 안간힘을 쓴다. ‘敎主’의 體液을 採取하겠다고 道知事가 直接 나서는 (그걸 왜 道知事가 나서?) 荒唐한 쇼쇼쇼度 벌어졌다. 或者의 表現대로 “사람이 政治에 換腸하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 그들의 化粧氣 없는 얼굴이 바로 이렇다. 

    事態가 長期化되니 비로소 ‘能力’이 보이기 始作한다. 初期에는 매뉴얼에 따르면 되지만 갈수록 매뉴얼에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그럴 때 차츰 숨어 있던 裏面이 보이는 것이다. 初期에는 그래도 차분하게 對應하는 것 같더니 漸入佳境 아등바등 허둥지둥이다. 얼마 前까지만 해도 “반드시 保健用 마스크를 着用하라”더니, 갑자기 “千 마스크라도 괜찮다” 말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말리거나 빨아서 써도 괜찮다” 말하고, 及其也 어떤 敎育監은 “마스크는 必要 없다” 말하면서 口舌에 오른다. 몇 百萬 腸을 하루아침에 準備할 수 있을 것처럼 큰소리를 쳤다가 飜覆하고, 또 飜覆하고, 一線 公務員들을 탓하고…. 5部制 施行 以前까지 國民들은 하루하루 마스크를 찾아 헤매는 ‘마스크 難民’으로 轉落했다. 국格이 무너지고 民格(民格)李 사라졌다. 그깟 마스크 앞에 이토록 自尊心이 傷하고 父母로서 애肝腸이 타게 될 줄이야. ‘한 番도 經驗해 보지 못한’ 나라를 經驗하는 中이다. 各自圖生 新天地가 돼버렸다. 

    마스크를 사려고 길게 줄을 늘어선 行列의 한복판에서 國民은 沈默으로 물었다. 文在寅 政府는 果然 ‘國家’를 運營할 能力이 있는가. 文在寅 大統領은 果然 ‘國家’의 大統領인지에 對해서도 물었다. 系派의 利害를 代辯하고 系派의 情緖를 추스르는 데에는 直接 얼굴을 내밀고 慰勞하고 發言하며 그토록 熱心이더니, 이러한 時局에는 얼굴을 비치지 않는다. 國民은 없고, 自己便만 優先이다. 

    大統領이 國民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國民이 大統領을 걱정하고 嘲弄하며 危殆롭게 바라보기 始作할 때, 그 政權이 어떻게 되는지 우리는 지난 政府에서 똑똑히 經驗했다. 제발 더 큰 失手나 하지 않길 바라면서 빨리 이 政權이 끝나길 期待하는 마음이 國民의 心中에 自然스레 싹트기 始作할 때, 그 政權이 어떻게 되는지에 對해서도 우리는 지난 政府에서 如實히 經驗했다. 

    歷史가 反復되고 있다. 이제 國民은 能力을 넘어 ‘資格’을 묻고 있다. 國民은 投票를 통해 政權에 資格을 附與한다. 4月 15日, 우리는 내가 가진 ‘한 票’로서 겨우 모든 것을 表現할 수 있다는 事實에 한便으론 安堵하고 한便으로 섭섭함을 느끼며 投票場으로 向할 것이다. 한 票 한 票, 우리는 그들을 審判할 것이다. 傲慢을 審判하고, 無能을 審判하고, 僞善을 審判하며, 우리의 무너진 自尊心을 일으켜 세울 것이다. 4月 15日이다.



    댓글 0
    닫기

    매거진東亞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推薦記事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