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安哲秀 “小說보다 더 끔찍한 現實, 어떻게 이런 일이…”|신동아

單獨인터뷰

安哲秀 “小說보다 더 끔찍한 現實, 어떻게 이런 일이…”

‘醫師’ 安哲秀가 傳하는 ‘코로나 戰場’ 大邱

  • 배수강 記者

    bsk@donga.com

    入力 2020-03-17 14:00:01

  • 글字크기 설정 닫기
    • 醫協 ‘醫療陣 不足’ 文字 받고 새벽 大邱行

    • 醫療陣 不足, 待機 患者 넘쳐… “戰爭터가 따로 없다”

    • 외로움, 閉所恐怖症, 精神科 問題 呼訴

    • 防護服 等 醫療物品 ‘위태위태’… 醫療에 集中 못 해

    • 팬데믹에서 國家 間 能力差 確然히 드러나

    • 마스크 徵發, 中國人 入國 遮斷… “臺灣을 봐라”

    • “水泳場의 물 빠지면 누가 벌거벗었는지 알아”

    • 政治人들은 내 이미지 報告 ‘社會性 없는 사람’ 賣渡

    • 國政運營 能力 없으면서 稅金으로 自己便 먹여 살리려…

    • 中道 實用의 길, “나도 힘들다”… 20% 得票 目標

    • 韓善敎 統合 提議? “韓國黨 解散하고 國民의黨 와라”

    [경북일보 제공]

    [慶北日報 提供]

    “病院에 계신 분들은 絶對的 孤獨 狀態를 겪다 보니 외로움과 閉所恐怖症, 精神科的 問題를 呼訴하기도 합니다. 世上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는지….” 

    患者 狀態에 對해 얘기하던 安哲秀 國民의黨 代表의 목소리가 떨렸다. 受話器 너머 間間이 들리는 낮은 한숨소리가 바람소리처럼 들렸다. 安 代表는 3月 1日 夫人 김미경 서울대 醫大 敎授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確診者 診療 據點病院人 大邱東山病院을 찾아 奉仕活動을 하다가 15日 上京했다. 上京 前날인 3月 14日 저녁, 安 代表는 “도시락으로 막 저녁 食事를 했다”며 病院 近處 모텔에서 電話를 받는다고 했다. 그는 “小說보다 더 끔찍한 現實이 안타깝다”며 혀를 찼다. 

    - 奉仕活動 하루 日課는 어떤가. 

    “奉仕活動 始作 時間이 빨라졌다. 이달(3月) 初에는 9時 半에 始作했는데 요즘은 8時 半에 始作한다. 患者가 退院하려면 두 次例 PCR 檢査(遺傳子增幅檢事·可檢物에서 리보핵산(RNA)을 採取해 眞짜 患者의 그것과 比較해 一定 比率 以上 一致하면 陽性 判定하는 檢査法)에서 陰性이 나와야 한다. 끝部分에 面鳳이 달린 宏壯히 가늘고 긴 줄을 코를 통해 揷入해야 해 患者가 고통스러워한다. 時間을 앞당긴 것은 한 時間이라도 빨리 檢査해야 빨리 退院하게 되고, 그러면 집에서 待機 中인 다른 確診者를 빨리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午前에는 防護服을 입고 患者 檢體를 採取하고, 午後에는 患者 文陣(問診)을 한다. 患者 狀態가 어떤지 눈으로 보고, 不便한 데 없는지 물어본다. 코로나19 確診者들에게 正確하게 물어야 할 項目이 있다.”

    絶對的인 孤獨 狀態 겪는 患者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월 1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음압병동에서 아내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 등과 봉사 후
땀에 젖은 채 걸어나오고 있다. [경북일보 제공]

    安哲秀 國民의黨 代表가 3月 1日 啓明大 大邱東山病院 陰壓病棟에서 아내 김미경 서울대 醫大 敎授 等과 奉仕 後 땀에 젖은 채 걸어나오고 있다. [慶北日報 提供]

    - 어떤 걸 물어보나. 

    “가래와 기침은 어떤지, 몸 狀態가 前날에 비해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 숨을 쉴 때 便한지, 가슴이 답답하거나 아프지는 않은지, 頭痛이나 筋肉痛이 있는지, 泄瀉를 하는지 等 具體的으로 묻는다. 어떤 분은 목이 너무 아프다며 베개를 바꿔달라고 한다. 이런 內容을 整理해 主治醫와 看護師에게 傳한다.” 

    앞서 3月 9日 安 代表는 國會 議員會館에서 열린 國民의黨 最高委員 畫像會議에서 病院에서 만난 코로나19 女性 患者의 事緣을 傳한 적이 있다. 患者가 “가슴이 너무너무 답답하다”고 하자, 安 代表는 呼吸과 痛症에 對해 물었다. 그러자 뜻밖의 答이 돌아왔다. 



    “그게 아니라, 어제 제 男便이 죽었다. 같은 病(코로나19)에 걸린 後 다른 病院에 入院했는데 어제 죽었다는 連絡을 받았다. 그 以後 繼續 가슴이 답답해 어떻게 할 수가 없다. 屍體를 化粧하면 男便 얼굴을 볼 수도 없다. 이 기막힌 狀況을 누구에게 하소연할 수 있겠나.” 

    安 代表는 이 消息을 傳하면서 “都大體 어떤 말이 그분에게 慰勞가 될 수 있겠나”라며 “每日 患者 한 분 한분의 하소연을 듣고 苦痛과 죽음이 눈앞에 어른거리는 現場에 함께하며 國家의 役割이 무엇인지 다시 한番 생각했다”고 했다. 

    - 그 女性 患者의 狀態는 어떤가. 

    “그 以後로 나는 다른 病棟으로 옮겨 뵙지 못했다. 다른 疾病 같으면 言論이 여러 事緣을 取材했을 텐데 코로나19 感染症은 言論의 接近 自體가 不可能하니, 어쩌면 내가 듣고 傳하지 않으면 묻힐 소리였다. 막상 그 患者분 事緣을 들었을 때, 뭐라고 해야 하나, 現實이 小說보다 더 끔찍했다. 아이고 세상에, 참 딱하기도 하고, 어떻게 이런 일이 있는지….” 

    安 代表는 女性 患者가 생각나는지 暫時 말을 잇지 못했다. 

    “코로나19 感染 患者들은 保護者의 接近이나 問病이 不可하니 大部分 絶對的인 孤獨 狀態를 겪는다. 그렇다 보니 어떤 분은 외로움과 閉所恐怖症(닫힌 곳에 있으면 두려움에 빠지는 强迫 神經症)을 呼訴한다. 精神科的 現象을 呼訴하는 분들도 있었다.” 


    모텔에서 宿食, 도시락과 초코파이

    - 날씨가 쌀쌀한데도 땀에 젖은 半팔 手術服을 입은 모습이 報道됐다. 

    “奉仕活動을 始作한 3月 1日 大邱는 낮에도 零下圈이었다. 半팔 手術服에 防護服을 입고 있다가 벗으니 宏壯히 춥더라. 防護服을 입으면 땀이 많이 난다. 그때는 現場 醫師가 너무 不足해 醫師 한 사람이 매우 많은 患者를 보고 있었다. 醫療陣은 不足하고, 病室 入院 患者보다 바깥에서 待機하는 患者가 더 많았다. 戰爭터가 따로 없었다.” 

    - 現在도 그런가. 

    “全國에서 宏壯히 많은 自願奉仕者가 찾아와 只今은 醫療 體系가 잡혔다. 오늘은 檢體를 採取하려고 病室에 들어갔더니 私服으로 갈아입고 반갑게 人事하는 분도 많아졌더라. 完治돼 退院하는 患者가 많아졌고, 病院 風景도 바뀌었다. 多幸히 啓明大 大邱東山病院은 元來 本院이었다가 지난해 계명대 聖書캠퍼스에 病院을 지어 本員이 移轉하면서 2次 病院으로 쓰였다. 그러니 안 쓰던 病室을 整備해 地域據點病院으로 活用할 수 있었다. 國立度 아닌 私立大 病院이 據點病院을 自願해서 運營한다는 건 쉽지 않은 決定이다. 어쨌든 大邱東山病院이 이番 事態를 收拾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 

    - 安 代表 夫婦 奉仕 消息이 알려지면서 醫師들의 參與가 많아졌다는 얘기도 있는데. 

    “釜山에서 個人 病院을 運營하는 한 醫師 분은 가만히 있으려니 마음이 不便해 到底히 안 되겠다면서 病院 門을 닫고 奉仕하러 오셨더라. 病院 看護師분들에게는 有給休暇를 주고 3月 末까지 혼자 奉仕하러 왔다. 國民들의 聲援도 많았다. 病院 關係者가 ‘小包가 왔다’고 해서 가보니 나에게 防護服 1000벌, 초코파이 4박스 等 여러 物品을 보내주셨더라. 초코파이 數十 箱子가 담긴 大型 박스는 처음 봤다(웃음).” 

    - 어떻게 大邱로 내려가게 됐나. 

    “아내와 처음 만난 곳도 醫療 奉仕活動 現場이었다. 내가 大學 다닐 때는 동아리를 통해 奉仕活動을 하던 時節이라 가톨릭學生會에 들어갔고, 每週 土曜日 서울 九老洞에서 奉仕活動을 했다. 그때 아내를 만났고 機會가 있을 때마다 함께 해왔기에 奉仕가 우리 夫婦에겐 日常이다. 이番 奉仕活動은 2月 29日 대한의사협회에서 文字메시지가 와서 가게 됐다.” 

    - 文字라면…. 

    “코로나19 確診者가 急增해 醫師가 不足하니 自願奉仕 醫療陣을 求한다는 文字였다. 그렇지 않아도 大邱에서 코로나19 確診者가 폭증했다고 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文字를 받으니 ‘우리도 가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다음날 새벽에 곧장 大邱로 내려갔다. 大邱로 가면서 뉴스를 들으니 前날(2月 29日) 最多 確診者(909名)가 發生했다고 하더라.” 

    - 그날 大邱에서만 741名이 發生했다. 

    “그렇다. 막상 大邱에 가보니 道路에 車가 없었다. 지나는 사람도 안 보이고 完全 寂寞하더라. 當場 밥을 먹으려고 해도 門 연 食堂을 찾을 수 없었다. 病院 바로 앞에 漢江 以南에서 第一 큰 市場이라는 序文市場이 있는데, 이 市場도 完全히 門을 닫았더라. 6·25 戰爭통에도 門을 닫은 적이 없고, 나도 여러 次例 들렀던 活氣 넘치던 市場이 門을 닫으니 衝擊이 컸다.” 

    - 오늘로 奉仕活動 2週가 됐는데 體力的으론 問題가 없나. 

    “普通 醫師는 午前이나 午後 中 한나절 診療를 보는데 여기선 그럴 餘裕가 없으니 하루 終日 일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 夫婦는 體力이 좋은 便이어서 힘든 點은 없다. 아내도 나처럼 마라톤 完走者여서 體力 問題는 없다.” 

    - 食事와 宿所는 어떻게…. 

    “病院 近處에 모텔을 잡았다. 只今도 모텔에서 도시락을 먹고 電話 받는다. 食事는 사 먹기도 하고, ‘힘내라’고 보내준 초코파이를 먹기도 한다. 우리 夫婦는 元來 먹는 거, 자는 데 對한 不便을 못 느끼는 體質이다. 유럽에서 1年間 살 때에도 大學 硏究員들이 지내는 9坪(29.75㎡)짜리 아파트에서 1年 살았는데 全혀 不便하지 않았다.” 

    安 代表는 2018年 6·13 全國同時地方選擧에서 서울市長에 出馬했다 落選한 뒤 같은 해 9月 獨逸로 留學을 떠났다. 以後 美國을 거쳐 1月 19日 歸國했다. 

    朴淩厚 保健福祉部 長官은 3月 12日 國會 保健福祉委員會에서 醫療陣이 마스크 不足을 呼訴하는 데 對해 “本人들이 좀 더 넉넉하게 在庫를 쌓아두고 싶은 心情에서 不足함을 느끼는 게 事實”이라고 答해 ‘마스크 妄言’이라는 批判을 받았다. “無能한 거짓말쟁이 長官을 卽刻 罷免하라”(全國醫師總聯合會) “醫療界에 對한 平素 敵對感이 表出된 것”(大韓病院醫師協議會)이라는 批判이 나왔다. 


    “醫療陣이 醫療物品 供給에 神經 써서야…”

    - 朴 長官의 이른바 ‘마스크 妄言’에 醫療界가 反撥 聲明을 냈다. 事實上 ‘戰時 狀況’인 大邱 現場의 醫療物品 狀況은 어떤가. 

    “그런 얘기가 들려서 病院長에게 물어봤더니 ‘危殆危殆하다’고 하더라. 最小限 며칠은 使用할 수 있는 物品이 있어야 하는데, 現在는 物品이 바닥 날 때쯤 들어오는 式이다. 危殆危殆하고, 조마조마한 狀況이라고 할까. 어쨌든 東山病院 現場에서는 防護服이 떨어져 일을 못하지는 않았지만 醫療陣이 그런 데 神經을 안 쓰고 診療에만 集中할 環境도 아니었다. 갑자기 患者가 暴增할 수도 있는 狀況에서 醫療陣이 醫療物品 供給에 神經을 쓰게 해선 안 된다.” 

    - 安 代表 夫婦에 對한 好評이 많은 것 같다. 黨 支持率도 오름勢다. 

    “나는 元來 現場에 뛰어들어 問題를 解決하려는 스타일이다. 大學生 때 醫療奉仕를 한 것도, 大學敎授 때에도 ‘靑春콘서트’를 열어 全國의 大學生들을 만나러 다닌 것도, 大選 때 全國 ‘뚜벅이 遊說’에 나선 것도 그렇다. 冊이나 유튜브를 보다가도 얘기를 더 나누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바로 連絡해 찾아갔다. 그래서 이番에도 간 거다. 그런데 政治人들은 나의 얼굴이나 이미지만 보고 무슨 ‘社會性 없는 사람’이라는 式으로 罵倒한다. 이미지를 歪曲하는 것이다. 이런 政治 勢力을 經驗하고 보니까, 結局 ‘얘들’李 할 줄 아는 건 이미지 造作밖에 없더라. 經濟나 科學도 잘 모르고, 國政運營 能力도 없으면서 自己便을 稅金으로 먹여 살리려는 일만 한다.” 

    - 大邱 現場에 뛰어들어 어떤 解決 方案을 찾았나. 世界保健機構(WHO)는 最近 코로나19를 팬데믹(世界的 大流行)으로 宣布했다. 

    “이제 팬데믹이 週期的으로 찾아오는 世上이 됐다. 2003年 사스(SARS·重症急性呼吸器症候群), 2009年 新種플루, 2015年 메르스(中東呼吸器症候群), 最近 코로나19까지 大統領 任期마다 最小 한 番은 찾아오고 있다. 그런데 新種 感染病은 예전의 方法으로 解決해선 안 된다. 感染病이 國家 시스템을 試驗하고 있는 거 같다.”

    “實力 없는 政權이 實力 없는 國家 만든다”

    대구에서 코로나19 자원봉사를 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大邱에서 코로나19 自願奉仕를 하는 安哲秀 國民의黨 代表가 3月 9日 서울 汝矣島 國會 議員會館에서 열린 最高委員會議에 畫像으로 參與해 發言하고 있다. [뉴시스]

    - 國家 시스템을 試驗한다? 

    “國家 間 競爭力 試驗이라고 할까. 팬데믹은 國家의 醫療 시스템, 리더나 意思結晶子들의 專門性과 問題 解決 能力, 마스크 製造 같은 製造業의 力量, 經濟에 큰 衝擊이 왔을 때 對處하는 能力 等을 綜合的으로 테스트하는 거 같다. 醫療 시스템뿐 아니라 國家의 모든 分野의 競爭力을 테스트하는 거 같다. 그러니 팬데믹이 오면 國家 間 能力 差異가 確然하게 드러난다. ‘물이 가득 찬 水泳場에서는 모두 優雅하게 水營하지만 물이 빠지고 나면 누가 벌거벗고 있는지 알 수 있다’는 워런 버핏의 말처럼 實力이 다 드러난다.” 

    - 3月 9日 國民의黨 最高委員會 畫像會議에서 “實力 없는 政權이 實力 없는 國家를 만든다”고 했는데. 

    “危機가 왔을 때 리더가 해야 할 일은 現在 危機를 잘 克服하는 일이고, 두 番째는 이런 일이 다시 생겼을 때 失手를 反復하지 않도록 國家 體系를 잡는 일이다. 그런데 메르스 事態를 겪었으면서도 시스템 改善보다는 발등의 不滿 끄려 했다. 現場 醫療陣은 메르스 事態 때 만든 規定이 코로나19와 맞지 않아 卽時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것들이 제대로 됐다면 貴重한 生命이 犧牲되는 걸 最少化할 수 있었을 거다.” 

    - 마스크 5部制를 施行했지만 ‘마스크 大亂’은 如前하다. 

    “臺灣이 왜 코로나19 模範國家로 評價받는지 살펴봐야 한다. 美國 스탠퍼드대 醫大 小兒醫學과 제이슨 王 敎授 等이 最近 美國醫學協會誌(JAMA)에 寄稿한 論文(‘臺灣의 코로나19 對應’)에서 臺灣 政府 對應을 날짜別로 整理해 놓았더라. 지난해 12月 31日 中國 우한 當局이 感染病 發生을 認定하자 乘客 對象 檢疫에 卽刻 着手했고, 바이러스 檢査도 했다. 우리(1月 20日)와 비슷한 時期(1月 21日)에 첫 確診者가 나오자 卽時 隔離하고 密接 接觸者 檢査를 했다. 1月 24日 마스크 輸出 禁止에 이어 마스크 全量을 徵發하고, 生産라인을 構築하는 對應力을 보여줬다. 勿論 中國人 入國 全面 禁止도 施行했다. 그 結果 마스크 大亂度 없었고, 確診者도 우리보다 훨씬 적다(3월 15日 午前 9時 基準 53名), 이는 2003年 사스 事態 때 徹底히 對應 體制를 만들어 施行한 結果였다. 感染症에 對處하는 國家 間 實力이 如實히 드러난 거 아닌가.” 

    - 코로나19 初期에 우리도 대한의사협회 等에서 여러 次例 中國人 入國 全面 禁止를 要請했는데. 

    “나도 1月 26日 유튜브를 찍으며 全面的 入國 禁止를 主張했다. 感染病이 돌면 國民 生命과 安全을 가장 重要한 國家 運營 判斷 基準으로 삼아야 한다. 大統領이나 國務總理, 保健福祉部 長官이 醫療人 出身이 아닌 만큼 專門家들에게 判斷을 맡겨야지…. (2011年 5月 2日 알 카에다 指導者인) 오사마 빈 라덴이 美軍 特殊部隊에 依해 射殺됐을 때 寫眞 한 張이 公開됐다. (美國 白堊館의 大統領과 保佐陣이 모여 勤務하는 웨스트윙) 地下 狀況室에서 오바마 美國 大統領은 한쪽 구석에 등받이 없는 椅子에 쪼그리고 앉아 있고, 合同特需作戰司令部(JSOC) 將軍이 가운데 앉았다. 戰爭 狀況이니 軍 將星이 中央 테이블에서 指揮하는 寫眞이었다.”

    中國人 入國 禁止와 오바마의 ‘워룸’

    1월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소감을 말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뉴시스]

    1月 19日 仁川國際空港을 통해 歸國한 뒤 所感을 말하는 安哲秀 國民의黨 代表. [뉴시스]

    - 危機 狀況에선 專門家 意見이 重要하다는 말인가. 

    “그렇다. 意思決定權者가 모든 걸 다 決定할 수 없지 않나. 世上이 바뀌면서 科學的 思考方式과 問題 解決 方式, 이런 것들이 重要해졌다. 그래서 權限을 委任해 現場에서 對應하게 하고, 政府는 다른 곳을 支援해 주는 體系로 가야 한다. 오바마 大統領의 ‘워룸(War Room)’처럼 바뀌어야 하는데 우린 그렇지 않아 참 걱정이다.” 

    - 新天地敎會와 그 對應에 對해선 어떻게 보나. 新天地 大邱敎會에서 코로나19 슈퍼電波가 일어나면서 新天地 指導部를 殺人罪로 告發(朴元淳 서울市長)하고, 李萬熙 總會長 檢體를 强制로 採取하려고 直接 硏修院으로 찾아가는(이재명 京畿知事) 等 新天地에 對한 壓迫도 거세다. 

    “新天地敎會가 잘못이 없다고 말할 순 없지만, 都大體 이 問題의 本質이 무엇이고, 이를 解決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中心으로 接近해야 한다. 가장 重要한 건 科學的인 思考와 問題 解決 能力, 事實에 基盤한 意思決定이다. 問題를 政治的 利害關係로 接近하면 現象만 보이고, 本質을 제대로 把握할 수 없다. 팬데믹이 國家 間 競爭力을 白日下에 드러내는 狀況에서 포퓰리즘 政治로는 事態를 解決할 수 없다.” 

    - 이제 곧 總選이다. 韓善敎 未來韓國黨 代表가 國民의黨과의 統合을 公開 提案했는데. 

    “나는 그동안 政治를 하면서 實用的 中道, 그 길을 가겠다고 一貫되게 말해 왔다. 韓國黨이 萬若 中道 政治가 必要하다면 韓國黨을 解散하고 國民의黨으로 오면 된다.” 

    - 國民의黨이 地域區 候補를 내지 않으면서 未來統合黨과 事實上 ‘選擧 連帶’를 했다는 報道도 나왔다. 

    “아이고(웃음)…. 連帶라는 게 주고받는 게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런데 우리가 받은 게 하나도 없고, 어떤 協商 過程도 全혀 없었다. 政治權에 祕密이 어디 있나. 協商을 했다면 痕跡이 있어야 하는데 全혀 없다. 比例政黨 創黨은 1月에 歸國하면서 이루려고 했던 두 가지(中道實用 政黨 創黨, 文在寅 政府 國政 暴走 沮止) 目標를 이루기 위해 한 決定이다.” 


    내가 中道實用 政治를 하는 理由

    - 兩黨制 中心의 政治 現實에서 中道實用 政治의 길은 險難한 거 같은데. 

    “信念으로 이 길을 繼續 걷는다. 우리나라가 未來로 나아가는 데 꼭 必要한 길이다. 유럽 先進國들을 봐도 恒常 實用的 中道 政黨이나 中道 政治人이 危機를 克服하고 社會問題를 解決했다. 마크롱 프랑스 大統領도 數十 年間 이어온 ‘프랑스病’을 治癒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 安 代表의 實用政治는 뭔가. 

    “簡單하다. 내 생각만 固執해선 안 되고, 사람들을 說得하고 妥協하고 實行에 옮기는 거다. 社會生活을 할 때 다른 部署 사람들과 合意해 實行에 옮기듯, 政治에서도 똑같은 걸 하자는 거다. 問題 解決 過程에서 重要한 게 現場이다. 앞으로도 언제나 이番처럼 힘든 現場에 함께할 거라고 約束한다. 現場에서 問題를 解決하고 突破하겠다.” 

    - 總選은 어떻게 豫想하나. 

    “이番에 選擧制度가 바뀌어 正確하게 議席을 豫測하기 힘든 狀況이다. 目標는 政黨得票率 20%로 잡고 있다. 目標 基準에 對한 根據도 있다.” 

    - 이제는 本格的으로 總選 準備를 해야겠다. 

    “一旦은 2週間 自家隔離를 하려고 한다. 奉仕活動 때 防護服을 입어서 隔離할 必要는 없지만 나를 만나는 相對方이 不便할 수 있을 거 같다. 2週 뒤 나타나겠다(웃음).”



    댓글 0
    닫기

    매거진東亞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推薦記事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