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 攻擊과 感染病 擴散은 메커니즘이 비슷하다. 醫大를 卒業한 안철수 氏가 사이버 保安 會社를 設立한 데도 이 같은 相關關係가 影響을 미친 側面이 있다. 韓國은 코로나19에 對한 外郭 保護, 內部 保護에 모두 失敗했다. 感染病 豫防과 治療에 ICT 技術을 體系的으로 活用하는 方案을 樹立할 必要가 있다. 逆說的으로 코로나19 發源地인 中國이 이 技術에서 가장 앞서가는 形局이다.

韓國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의 直擊彈을 맞았다. 2月 初만 해도 이렇듯 確診者가 늘어날 것이라고는 내다보기 어려웠다. 人間의 尊嚴한 生命 問題뿐 아니라 國家 全般에 걸쳐 被害가 發生하고 있다. 

企業의 業務 生産性이 減少하고 있다. 多數 企業이 工程을 臨時 中斷하거나 在宅勤務로 轉換했다. 筆者도 在宅勤務를 하고 있으며 外部 機關과의 業務 約束도 모두 取消한 狀態다. 여러 海外 出張 件도 無限定 延期됐다. 

外食 産業을 包含한 自營業者들의 苦痛도 크다. 敎育도 蹉跌을 빚고 있다. 筆者가 屬한 서울 所在 S大學院은 開講을 2週 延期했을 뿐만 아니라, 그 後 2週間은 온라인으로 講義를 進行한다. 

情報通信技術(ICT) 産業도 코로나19 事態에서 벗어날 수 없다. 스페인에서 열리는 世界 最大 ICT 展示會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取消됐다. MWC는 美國 國際電子博覽會(CES)와 雙璧을 이루는 ICT 行事다.

感染病 擴散, 사이버 攻擊 메커니즘 類似

코로나19街 擴散하면서 注目받은 有名人이 있다. 빌 게이츠(Bill Gates)다. 게이츠는 核 戰爭보다 傳染病이 가져오는 被害가 더 클 것이라고 2015年 豫測했다. 코로나19는 앞으로 人類를 威脅할 可恐할 威力을 가진 感染病의 序幕인지도 모른다. 



코로나19 같은 바이러스에 對應하는 데 ICT 技術을 活用할 수 있다. 사이버 保安 技術로 感染病을 막을 수 있다는 얘기가 疑訝하게 들릴 수도 있겠으나 ‘孫子兵法’을 經營戰略에 應用하는 것과 비슷하다. 戰爭과 經營戰略은 類似한 部分이 많다. 그래서 一部 企業人들은 孫子兵法의 哲學을 企業 經營에 活用한다. 

傳染病 擴散과 사이버 攻擊은 類似한 部分이 많다. 해커는 사이버 攻擊으로 利得을 얻고자 두 가지 方法을 取한다. 하나는 多數를 感染시켜 多數에게서 利得을 얻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多數를 感染시키면서 特定 攻擊 對象에 到達할 確率을 높여 크게 利得을 얻는 것이다. 해커가 이 두 가지 方法을 竝行할 수도 있으나 攻擊 遂行 方法이 다르기에 둘 中 하나를 選擇하는 境遇가 많다. 

두 가지 方法에는 共通點이 있다. 一旦 惡性코드를 擴散해 多數를 感染시키는 것이다. 惡性코드의 類型으로는 웜, 트로이木馬, 바이러스 等이 있는데 이것들의 目的은 같다. 電波가 그것이다. 惡性코드를 막는 프로그램이 백신(AV·Anti-Virus)이다. 백신은 醫學에서 먼저 使用된 用語다. 쉽게 말해 感染病 擴散과 사이버 攻擊의 메커니즘이 비슷하다. 醫大를 卒業한 안철수 氏가 사이버 保安 會社를 設立한 데도 이 같은 相關關係가 影響을 미친 側面이 있다.

外郭·內部 保護 모두 失敗 大韓民國

사이버 保安 프로세스를 活用해 傳染病 擴散 對應에 關한 慧眼을 얻을 수도 있다. 사이버 保安은 ‘豫防’ ‘探知’ ‘事後 管理’ 3段階 프로세스를 거친다. 사이버 保安에서 豫防은 사이버 攻擊 徵候를 觀察하고 對應할 準備를 하는 것이다. 예컨대 特定 發信人이 보내는 파일이 惡性코드日 可能性이 크다는 것을 事前에 認知하면 이 發信人에 關한 對應 戰略을 세울 수 있다. 해커 專用 사이트에서 特定 攻擊 움직임이 捕捉됐을 때도 豫防 戰略을 세울 수 있다. 

이러한 方式의 豫防을 사이버 保安 專門 用語로는 ‘威脅 사냥(Threat Hunting)’이라고 한다. 豫防 프로세스를 活用하면 해커의 움직임을 미리 捕捉해 探知를 더 잘할 수 있다. 豫防을 傳染病 擴散에 適用하면 感染者가 많이 發生한 國家 사람들의 入國을 막는 게 ‘威脅 사냥’이다. 單純히 熱을 체크해 入國 與否를 決定하는 게 아니라 特定 國家 訪問 記錄을 檢討해 入國을 許諾하는 方式이다. 

사이버 保安에서 ‘探知’는 攻擊 事實을 알아내는 것, 傳染病에서 ‘探知’는 感染者를 識別하는 것이다. 探知는 ‘外郭 保護’와 ‘內部 保護’로 나뉜다. 外郭 保護는 外部로부터 流入되는 通信에서 사이버 攻擊 與否를 捕捉해 막는 것을 말한다. 旣存 保安 시스템은 外郭 保護 中心인 境遇가 많아 겉은 딱딱하고 속은 물렁한 ‘멜론’ 같다는 批判을 들었다. 그래서 最近에는 內部 保護를 强調한다. 外郭에서 探知하지 못한 惡性코드가 潛入해 사이버 攻擊을 하는 것을 막기 爲해서다. 

感染病 擴散 防止에 比喩하면 海外에서 오는 感染 疑心 患者를 識別하고 막는 게 外郭 保護다. 外郭 保護에 失敗했을 때 國內에서 感染者를 識別해 내는 게 內部保護다.

블루닷, WHO보다 이르게 코로나19 擴散 豫測

保安에서 ‘事後管理’는 사이버 攻擊 被害가 發生했을 때 對處法을 가리킨다. 被害 規模를 內部에 繼續 알리고 惡性코드를 除去해야 한다. 攻擊 經路 및 擴散 範圍를 把握해 追加 被害를 막는 것도 事後管理에 包含된다. 傳染病 對應도 비슷하다. 避해 現況을 共有하고 感染者의 動線을 把握해 追加 感染을 막아야 한다. 

政府가 初期에 中國人 入國을 禁止하지 않은 것을 탓하는 이들과 國內에서 感染者를 늘린 基督敎界 小宗派 新天地를 탓하는 이들이 討論을 벌이기도 한다. 筆者가 사이버 保安 觀點에서 보기에는 兩쪽 다 잘못했다. 

例를 들어보자. 企業의 保安擔當 最高 責任者가 專門機關으로부터 特定 사이트發(發) 惡性코드가 疑心된다는 理由로 遮斷할 것을 勸告받았다. 最高 責任者는 職員이 자주 訪問하는 사이트인 터라 推移를 더 살펴봐야 한다면서 遮斷하지 않았다. 그 結果 惡性코드가 들어왔다. 最高 責任者는 該當 사이트를 訪問한 이들에게 백업을 要求했다. 그런데 몇몇 職員이 백업을 하지 않고 메일을 送信했다. 結局 이 企業의 電算 시스템은 痲痹됐다. 最高 責任者와 몇몇 職員 中 누가 더 責任이 클까. 讀者 여러분이 各自 생각해 보시라. 

感染病 豫防과 防疫에 ICT 技術이 어떻게 活用될 수 있는지 알아보자. ICT 技術을 活用하면 感染病에 對한 豫測力을 劃期的으로 높일 수 있다. 지난해 12月 캐나다 스타트업 블루닷(BlueDot)이 世界保健機構(WHO), 美國 疾病豫防統制센터(CDC)에 앞서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擴散을 豫測했다. 65個의 言語로 發行되는 10萬 件의 뉴스, 소셜미디어, 動植物 傳染病 現況 모니터링, 航空 데이터 等을 人工知能(AI)으로 分析했기에 빠른 豫測이 可能했다. 

블루닷이 이 같은 서비스를 最初로 提供한 것은 아니다. 2010年 구글은 檢索語 基盤으로 地域別 毒感 發生 現況을 豫測하는 플루트렌드(FluTrend)를 내놓았으나 아쉽게도 正確度가 높지 않아 2015年 서비스를 中斷했다. 싱가포르는 國家危險管理시스템(RASH)을 構築했는데, 該當 시스템은 國家 危險 要素를 豫測해 알려준다. RASH는 싱가포르의 傳染病 現況을 分析해 擴散 現況을 豫測하는 機能도 갖고 있다.

감염병 防疫에 ICT 技術 活用 方案 樹立해야

感染者 探知 業務에도 ICT가 活用된다. 中國 政府는 로봇을 活用해 體溫을 測定하고 있다. 中國 街오신싱그룹은 巡察用 로봇 ‘첸쉰’을 配置해 코로나19 感染 疑心 與否를 點檢하고 있다. 中國이 開發한 로봇 ‘황톈톈’은 高速道路 檢問所에서 運轉者의 體溫을 測定한다. 드론도 活用된다. 中國 政府는 드론에 溫度 센서를 附着해 體溫을 測定하는 同時에 마스크 着用 與否를 確認하고 있다. 世界 最大 드론 企業인 中國의 DJI는 空中에서 殺菌劑를 撒布하는 드론을 開發했다. 

또한 로봇을 遠隔으로 操縱해 防疫 作業을 進行할 수 있다. 中國 항저우는 로봇 防疫을 통해 作業者의 安全과 效率性을 높였다. 韓國에서 開發한 殺菌로봇(UV LED)도 傳染病 防疫에 活用할 수 있다. UV LED는 化學藥品을 뿌리는 것이 아니라 紫外線을 活用해 殺菌하는 것이 特徵이다. 

感染病 事後 對應에서도 ICT의 役割은 重要하다. 中國 알리바바는 코로나19 治療藥 開發을 위해 AI 技術을 支援하고 있다. 韓國 네이버는 感染者 現況을 週期別로 업데이트해 알려준다. 코로나맵을 비롯해 感染者의 動線을 알려주는 앱도 登場했다. 筆者의 知人도 코로나 感染者 動線 把握 앱을 만들어 周邊에 配布했다. 

遠隔 醫療 서비스도 코로나19 擴散 防止에 活用되고 있다. 中國이 3月 1日 코로나19 온라인 遠隔醫療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을 利用하면 코로나19 感染과 關聯해 24時間 醫療 相談을 받을 수 있다. 遠隔에서 診察하기에 外出로 인한 電波나 感染 걱정을 덜 수 있다. 

코로나19 擴散으로 마스크를 着用한 사람의 얼굴도 認識하는 技術을 비롯해 指紋 認識 等 非接觸式 認證 方式이 注目받고 있다. 在宅勤務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支援하는 ICT 서비스에도 關心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技術은 感染病 擴散 時 對人 接觸을 통한 感染 確率을 낮추는 役割을 한다. 

코로나19는 앞으로 人類를 攻擊할 더 强力한 바이러스의 序幕인지도 모른다. 感染病 豫防에 ICT 技術을 體系的으로 活用할 方案을 樹立할 必要가 있다. 逆說的으로 코로나19의 發源地인 中國이 이 技術에서 가장 앞서가는 形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