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麻布乙(網員·上岩·西江·西敎·聖山·연남·합정동)은 與圈이 强勢인 地域區다. 鄭淸來 더불어민주당 候補는 이 地域에서 두 次例(17·19代) 當選됐다. 2008年 18代 總選에서는 姜容碩 當時 한나라당 候補가 勝利했다. 2016年 20代 總選에선 孫惠園 當時 민주당 候補가 當選됐다. 

金盛東 未來統合黨 候補에게 이番 總選은 ‘3修’다. 金 候補는 2010年 比例代表職 承繼로 한나라당 議員을 지냈다. 麻布乙에서 19~20代 總選에 연이어 出馬했으나 모두 敗했다. 오현주 正義黨 代辯人은 麻布乙에서 첫 出師表를 던졌다.

‘터主大監’ 鄭淸來

10日 午前 7時 50分, 서울지하철 6號線 상수역 3番 出口 隣近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候補의 選擧 運動이 한창이었다. 이곳은 弘益大 隣近 ‘弘大클럽거리’와 서울地下鐵 2·6號線 合井驛 周邊 오피스타운이 맞닿은 ‘핫플레이스’다. 독막路와 와우산로가 交叉하는 上水驛 四거리 大路邊에 카페·食堂이 櫛比하지만 아직 門을 열지 않았다. 驛 近處 西江洞 一帶에는 골목길을 따라 聯立住宅과 빌라가 密集해 있다. 出勤길에 나선 住宅街 市民들이 地下鐵驛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鄭 候補는 道路邊에 세운 選擧 遊說車輛에 올라 四거리를 지나는 車輛과 市民들에게 손을 흔들며 支持를 呼訴했다. 마이크를 잡은 鄭 候補 側 選擧運動員은 “事事件件 발목 잡는 未來統合黨을 어찌 생각하십니까. 壓倒的으로 더불어민주당 候補의 손을 들어 달라”고 말했다. 鄭 候補가 마이크를 건네받고는 “麻布는 鄭淸來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라며 人事말을 건넸다. 더 仔細한 說明을 듣고자 現場 인터뷰를 要請했으나 鄭 候補는 “모든 言論의 取材에 應하지 않고 있다”며 拒否했다. 

높은 認知度를 反映하듯 大部分의 市民이 鄭 候補를 알고 있었다. 신수동에 사는 職場人 金某(28) 氏는 “鄭 候補가 이 地域에서 國會議員도 지냈고 平素 言論 露出도 잦아 關心 있게 보고 있다”며 “‘사이다 發言’으로 積弊를 꼬집는 모습이 속 시원해 肯定的으로 評價한다”고 말했다. 한 市民이 세그웨이(segway·두 발로 서서 타는 全東 移動手段)에 올라탄 채 “鄭淸來 파이팅!”을 외치며 지나갔다.

“麻布乙이 ‘주머니 속 공깃돌’인가”

午前 7時 서울地下鐵 2號線 弘大入口驛 2番 出口 앞에서 金盛東 統合黨 候補의 길거리 遊說가 始作됐다. 楊花路 건너 ‘弘大거리’로 불리는 繁華街에는 아직 오가는 이가 많지 않았으나 이내 新村과 反對便 楊花大橋 方面을 오가는 버스를 타려는 市民들로 거리가 붐비기 始作한다. 2番 出口는 연남동·서교동 住民들이 出勤길 地下鐵을 타기 위해 몰리는 곳이다. 

金 候補는 地下鐵驛으로 向하는 市民들에게 “記號 2番 金盛東입니다”라며 고개 숙여 人事했다. 그는 “出勤길 市民들에게 妨害가 될까 싶어, 아침 遊說는 조용히 人事하는 것으로 代身하고 있다”고 말했다. 車道를 지나던 三輪 오토바이가 멈춰서더니 運轉者가 金 候補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支持한다”고 외쳤다. 西江洞에 산다는 이 60代 市民은 “나라꼴이 엉망이다. 孫惠園은 地域區에 神經도 안 썼다. 그래놓고 鄭淸來가 다시 나선 게 뻔뻔하지 않으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對해 金 候補는 “손 議員이 投機 疑惑으로 민주당을 脫黨했다. 그 ‘政治的 保證人’을 自處하던 鄭 候補가 다시 出馬한 것에 憤慨한 有權者들이 적잖다”며 “有權者를 ‘주머니 속 공깃돌’처럼 여기는 民主黨 一黨獨走를 막아달라는 목소리가 높다”고 말했다. 

마포乙은 西江大·홍익대 等 大學街를 끼고 있어 젊은 有權者가 많다. 진보세가 强해 保守政黨에는 險地다. 그는 “年齡과 政治 性向을 떠나 住民들이 體感할 수 있는 上巖洞 롯데쇼핑몰 早期着工, 西部廣域鐵道 城山驛 誘致 等 地域密着型 公約으로 勝負하겠다”고 했다.

“‘木浦의 孫惠園’에 民心 不滿”

午前 8時 40分 仁川國際空港選 디지털미디어시티驛 8·9番 出口로 向하는 改札口 앞. 오현주 正義黨 候補가 市民들에게 名銜을 건네며 막바지 ‘아침人事’에 한창이었다. 仁川國際空港善과 京義·中央線, 서울지하철 6號線 等 3個 路線이 만나는 換乘驛이다. 隣近에는 IT(情報技術) 業體와 言論社, 文化體育觀光部 傘下 公共機關 等이 入住한 ‘디지털미디어시티’가 있다. 出勤하는 젊은 職場人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吳 候補는 市民들에게 “麻布에는 政治꾼이 아닌 일꾼이 必要하다”고 呼訴했다. 그는 孫惠園 議員의 지난 任期를 ‘도둑맞은 4年’으로 規定했다. “麻布 民心은 地域 懸案을 챙기지 않는 孫惠園 議員이 ‘木浦의 손 議員’ 아니냐며 不滿이 많다”는 것. 

吳 候補는 6日 放送된 中央選擧放送討論委員會 主管 ‘서울 麻布乙 候補者 討論會’에서 鄭 候補에게 손 議員을 推薦한 責任을 물었다. 이에 對해 鄭 候補는 “손 議員이 자랑스럽다”며 “손 議員의 不足한 部分마저 責任을 堪當하겠다”고 答했다. 

上巖洞에 사는 30代 職場人 崔某 氏는 “민주당과 統合黨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庶民들에게 必要한 具體的 公約을 낸 正義黨 候補에게 마음이 간다”고 말했다. 吳 候補는 “靑年 1人 家口가 많은 麻布에 必要한 前·月貰 上限制 導入, 望遠郵遞局 弊國 撤回 等 地域에 必要한 公約을 살뜰히 챙기는 議員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