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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安定的 收拾’ 李洛淵 vs ‘鍾路發 政權審判’ 黃敎安|新東亞

總選 激戰地 | 서울 鍾路

코로나19 ‘安定的 收拾’ 李洛淵 vs ‘鍾路發 政權審判’ 黃敎安

  • 배수강 記者

    bsk@donga.com

    入力 2020-03-21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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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前 總理들의 ‘빅매치’, 總選·大選 바로미터

    • 앞서가는 李, 逆轉 꿈꾸는 黃…‘乾坤一擲’ 勝負

    • 安定的 收拾 vs 文 責任論…‘코로나 民心’은?

    4·15 總選 全國 地域區 253곳 中 斷然 눈길을 끄는 곳이 ‘政治 1番地’ 서울 鍾路다. 只今까지 盧武鉉, 李明博, 丁世均, 吳世勳 等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巨物들이 勝負手를 던진 곳. 3名의 前職 大統領(尹潽善, 盧武鉉, 李明博)도 鍾路에서 金배지를 달고 大權을 거머쥐었다. ‘將軍의 아들’ 김두한, 第2共和國 總理 場面, 前 國精院長 李鍾贊 等이 이곳을 발板 삼아 政治 人生의 꽃을 피웠다. 

    이番 選擧에는 前職 國務總理들이 宿命의 對決을 펼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4線 國會議員과 現 政府 初代 國務總理를 지낸 李洛淵 共同常任選對委員長이 일찌감치 出師表를 던졌고, 未來統合黨에선 朴槿惠 政權 마지막 總理 出身의 黃敎安 代表가 追擊戰에 나섰다. 與野 大選走者 選好度 1, 2位를 다투는 만큼 ‘鍾路 大戰’은 ‘미리 보는 大選’이자 4·15 總選의 向背를 가늠할 바로미터가 됐다. 또한 鍾路의 民心은 全國 民心으로 認識돼 次期 大選 흐름에도 큰 影響을 미칠 거라는 分析이 支配的이다. 

    李 前 總理는 ‘歷代 最長壽 總理’(2年 7個月 13日)가 주는 安定感과 4線(選) 貫祿에서 묻어나오는 政務 感覺, 溫和한 이미지가 强點. 相對的으로 黨內 支持 基盤이 脆弱한 만큼 鍾路에서 불을 지펴 首都圈에서 크게 이긴다면 次期 大選走者로서의 立地도 탄탄해진다. 李 前 總理는 政府·與黨이 支援하는 有力走者라는 點을 活用해 鍾路의 비전을 提示하며 優位를 지키겠다는 戰略이다.

    4選 貫祿 vs 保守 代表

    黃 代表는 2019年 2月 政治權에 뛰어든 ‘新人’이지만, 法務部 長官으로 統合進步黨을 解散시켰고, 最短期間에 黨權을 接受하면서 保守 有權者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이른바 ‘曺國 事態’ 때에는 大規模 거리 集會를 主導하며 保守 回生의 발板을 마련했고, 年初에 ‘保守統合’ 勝負手를 띄운 것도 評價를 받는다. 黃 代表는 촘촘한 現場 行步와 鍾路發(發) 政權審判論을 통해 全國的으로 바람몰이에 나선다는 覺悟다. 黃 代表 亦是 이番 選擧에서 敗한다면 大選走者로서의 位相은 흔들리기 마련. 두 候補가 대망(大望)을 向한 乾坤一擲(乾坤一擲) 한판 勝負를 벌일 수밖에 없는 理由다. 一旦 選擧 初盤 輿論調査에서는 李 委員長이 앞서가고 있다. 

    韓國社會輿論硏究所(KSOI)가 ‘빅매치’가 成事된 直後 實施한 輿論調査(2月 7~8日 鍾路區 居住 滿 19歲 以上 成人 男女 708名 對象, 95% 信賴水準에 標本誤差 ±3.7%포인트)에서는 이 委員長 54.7%, 黃 代表 34.0% 支持를 받았지만, 리얼미터 調査(2月 19~20日 서울 鍾路區 居住 滿 18歲 以上 男女 516名 對象, 標本誤差 95% 信賴水準 ±4.3%포인트)에서는 이 委員長 50.3%, 黃 代表는 39.2%로 隔差를 줄였다. 그러나 韓國리서치 調査(3月 1∼2日 鍾路區 居住 滿 18歲 以上 有權者 500名 對象, 95% 信賴水準에 ±4.4%포인트)에서는 다시 이 委員長(49.6%)李 黃 代表(27.7%)를 餘裕 있게 앞섰다(자세한 內容은 中央選擧輿論調査審議委員會 홈페이지 參照). 選擧 初盤인 데다, 黃 代表가 늦게 뛰어들었다는 點에서 섣불리 豫測하기 어렵지만 黃 代表에게 初盤 選擧 판勢가 유리하지 않은 건 分明해 보인다.



    ‘鍾路와의 追憶’을 强調하는 理由

    종로구는 歷史性과 象徵性이 큰 만큼 地域 住民들의 自矜心 또한 높은 곳. 서울 잠원동 이웃 住民이던 두 候補 모두 總選을 앞두고 鍾路로 移徙 오면서 ‘鍾路와의 追憶’을 强調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李 前 總理는 서울大 法大가 종로구 연건캠퍼스에 있을 當時 大學을 다녔고, 記者 時節 孝子童에서 下宿한 ‘因緣’을 强調한다. 總理 退任 直後인 1月 15日 記者들과 만나 “孝子童, 付巖洞, 平倉洞, 신문로의 社說 讀書室, 삼청동의 큰 讀書室에 靑春의 痕跡이 많이 남아 있다”며 鍾路에 對한 각별한 愛情을 表現했다. 이에 맞서 경기고와 성균관대를 나온 黃 代表는 學窓 時節을 鍾路에서 보낸 因緣을 强調한다. “鍾路는 高校 時節부터 大學에 이르기까지 靑年의 꿈을 키워온 希望의 땅입니다. 街路樹 하나하나와 골목 곳곳에 제 어린 時節, 젊은 時節 追憶이 배어 있습니다.” 

    個人 勝敗도 重要하지만, 두 候補 모두 黨의 ‘看板’으로 總選을 이끄는 만큼 ‘프레임 戰爭’도 主要 觀戰 포인트. 이 委員長은 黨 選對委員長이자 코로나19國難克服委員長으로 全國 選擧를 指揮하고 코로나19 收拾도 支援한다. 黃 代表 亦是 保守統合을 主導하고 巨大 野黨을 이끌며 全國 選擧를 指揮한다. 政權 審判이냐 野黨 審判이냐는 ‘空中戰’에 直接的인 影響을 받을 수밖에 없다. 黃 代表가 2月 7日 鍾路 出馬를 宣言하며 “이番 選擧는 個人 候補 間의 對決이 아닌 나라를 망친 文在寅 政權과 未來 勢力의 決戰”이라고 政權 審判을 闡明한 것도 그 延長線上이다. 

    코로나19 事態가 어떻게 展開되느냐에 따라, 政治權이 어떻게 對應하느냐에 따라 總選 成績表도 달라질 수 있다.

    ‘防疫 奉仕’에 담긴 다른 뜻

    當場 統合黨은 코로나19와 關聯한 政府 對應을 問題 삼으며 이를 政權審判論으로 連結하는 모습이다. 黃 代表가 지난 2月 25日부터 鍾路에서 消毒裝備를 메고 防疫 奉仕活動에 나선 것도, 2月 27日 大邱 東山病院과 西門市場을 訪問한 자리에서 “오늘 와서 보니 거리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 그런 都市로 바뀌어버렸다. 누가 이렇게 했는지에 對해 深思熟考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한 것도 文在寅 政府 責任論을 浮刻하며 審判論을 꺼내 든 셈이다. 反面 이 委員長은 政府 對策과 追更豫算을 챙기는 한便, 防疫奉仕團을 꾸려 구기동 一帶 防疫에 나서기도 했다. 野黨의 攻勢를 막으면서 ‘코로나 解決士’로서 政府의 危機 對應 能力과 意志를 알린다는 戰略으로 읽히는 대목. 

    한便 서울 鍾路는 60, 70代 土박이뿐 아니라 大學街의 젊은 有權者도 많아 開票 마지막까지 選擧 結果를 지켜봐야 하는 곳이다. 20代 總選에서도 吳世勳 새누리당 候補가 앞선다는 輿論調査 結果가 많았지만 정작 投票函을 열어보니 吳 前 市長 39.7%, 민주당 정세균 候補 52.6%로 큰 差異가 났다. 또한 鍾路 서·북쪽인 平倉洞·삼청동·社稷洞 等은 洑水稅가, 東·南쪽인 惠化洞·창신동·숭인동 等은 進步世가 大體로 優位를 보이지만 最近 鍾路의 西南쪽 橋南洞이 뉴타운으로 造成되면서 이곳 票心을 누가 얻느냐도 觀戰 포인트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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