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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保守 心臟’ TK 民心|新東亞

‘保守 心臟’ TK 民心

‘코빼기’도 안 보인 ‘서울TK’ 公薦에 憤怒

  • 민정식 경운대 基礎敎育學部 敎授·前 영남일보 記者

    jsmin@ikw.ac.kr

    入力 2020-03-22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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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絶望→憤怒→諦念·挫折→安定→希望. 

    自身의 意志와 相關없이 어처구니없는 일로 엄청난 絶望을 겪었을 때 나타나는 感情 變化다. 大體로 憤怒가 끓어오르다가, 어쩔 수 없이 諦念하고, 挫折하고, 希望을 찾는다는 ‘카프카式 辨證法’ 論理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으로 直擊彈을 맞고, 4·15 總選을 앞둔 大邱·慶北(TK)의 輿論과 鑑定은 憤怒와 挫折 그 사이쯤이다. 그러나 코로나19 事態가 頂點에 達하고, 未來統合黨 公薦이 發表된 3月 中旬쯤에는 끓어오르는 憤怒가 火焰에 휩싸이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外部로부터 받는 嫌惡와 統合黨 公薦으로 대표되는 政治權의 ‘大邱 忽待’, 그 모습을 보는 ‘自己嫌惡’는 TK를 부글부글 끓게 했다. 이番 TK 總選 結果가 注目되는 理由는 果然 TK가 그 憤怒를 投票에 어떻게 投影할지 자못 궁금한 데 있다. 

    TK 憤怒의 始作은 코로나19부터다. 國民이 잘 알 듯 大邱가 코로나19의 溫床이 됐다. 2月 19日 發表된 31番 確診者는 醫師의 診斷 勸誘를 拒否하고 無分別하게 活動하면서 ‘슈퍼電波’를 했고, 新天地 信徒들도 大擧 感染되면서 한때 全國 感染症 患者 90% 以上이 TK地域에서 發生했다. 大邱는 말 그대로 ‘古談시티’로 여겨졌다.

    TK 貶下, 憤怒의 辱說

    TK 地域民에 對한 따뜻한 慰勞도 있지만 嫌惡와 詛呪에 가까운 말들이 쏟아졌다. 各種 뉴스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댓글은 大邱의 ‘天罰’을 즐겼다. 가뜩이나 ‘幽靈都市’처럼 돼가는 TK 地域民들의 傷處는 더없이 컸다. 



    慰勞와 힘이 돼야 할 政治權은 傷處에 소금을 뿌렸다. 與圈 關係者는 ‘大邱를 버려야 한다’는 意味로 ‘損切’이라고 하거나 ‘大邱 事態’ 等 거친 말을 쏟아내 憤怒를 폭발시켰다. 憤怒한 유튜버들은 입에 담기 힘든 ‘憤怒의 辱說’을 쏟아냈고, 地域 言論에서는 與圈 人士에 對한 날선 批判 글이 올랐다. 여기에 相對的으로 ‘合理的이고 점잖게’ 對處한 權泳臻 大邱市長의 行政이 발 빠르게 對應한 다른 地自體長들과 對比되면서 또 한 番 傷處를 입혔다. 

    傷處를 준 것은 野圈도 마찬가지였다. ‘텃밭’ 大邱가 呻吟할 때 찾아오는 이는 없었다. 黃敎安 未來統合黨 代表가 찾았지만, 閉鎖돼 텅 빈 西門市場을 찾아 嚬蹙을 샀다. 選擧가 코앞인 時點을 勘案하면 그동안 票를 몰아준 時·道民의 憤怒는 더 커졌다. 

    마지막 기름을 쏟아부은 것은 3月 6日 發表된 統合黨의 TK 地域區 候補 公薦이었다. ‘憤怒의 金曜日’이라 할 程度의 ‘公薦 虐殺’이 進行됐다. 이날 TK地域 統合黨 現役議員 20名 가운데 7名의 公薦이 確定됐다. 統合黨은 그 빈자리에 地域에 緣故만 있을 뿐 ‘코빼기’도 내보이지 않은 人士들에게 公薦 落下傘을 쏟아부었다는 게 地域民들의 大體的인 評價다. 3月 9日 大邱 地域 言論 主要 뉴스는 그 憤怒를 고스란히 담았다. “‘주는 대로 먹어라’ 統合黨 막장公薦”(每日新聞), “統合黨, 原則·名分 없는 ‘서울TK 落下傘 公薦’”(영남일보), “누구를 公薦했다고? TK를 뭘로 보고”(대구MBC) 等等. 新聞과 放送, 保守와 進步를 가리지 않고 類例없이 한목소리를 냈다. 그만큼 無理한 公薦이었다는 傍證이다. 

    그동안의 輿論調査 結果를 보면, 市民의 60% 以上이 現役議員 물갈이를 바랐다. 그 理由는 現役議員들의 ‘存在感 없음’에 對한 失望과 이 地域에서 努力한 새 人物에게 機會를 주자는 意味였다. 當然히 反撥이 이어졌다. 公薦 發表 後 송영헌 市議員이 記者會見에서 “落下傘 ○○○은 이 地域 豫備候補로 登錄한 적도 없고, 事務室도 없습니다. 작대기를 꽂아도 勝利한다고 大邱市民을 愚弄하고 無視하는 겁니까”라고 한 말은 이 地域의 民心을 代辯했다. 윤철희 영남일보 副局長의 說明은 이렇다. 

    “統合黨 公薦에 對한 憤怒가 이番 選擧에서 統合黨 審判으로 이어질지는 未知數다. 이렇게 憤怒하다가 結局 代案을 찾지 못하고 統合黨에 定着될 可能性이 높다. 몇몇 選擧區에서 異變이 일어날 可能性도 排除할 수 없다. 열쇠는 無所屬 出馬者들이 쥐고 있는데, 公薦 脫落者들이 大擧 無所屬으로 나서 野黨 票를 쪼개면, 無所屬과 민주당 候補들이 漁夫之利할 수 있다. 洪準杓 前 自由韓國當 代表의 壽城乙 出馬도 지켜볼 만하다.”

    “左派들은 말만 번지르르, 뒤로 다 챙겨 먹고…”

    3월 2일 김형오 당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TK공천 후보자 화상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장승윤 동아일보 기자]

    3月 2日 金炯旿 當時 未來統合黨 公薦管理委員長(왼쪽 두 番째)李 서울 汝矣島 國會에서 第21代 國會議員 總選擧 TK公薦 候補者 畫像 面接을 進行하고 있다 [장승윤 동아일보 記者]

    事實 統合黨의 公薦이 發表되기 前까지, TK에서는 統合黨 壓勝이 豫想됐다. 2016年 20代 總選에서도 全體 25個 選擧區에서 大邱 壽城甲(金富謙), 北區乙(洪宜洛)을 除外한 23個 選擧區에서 새누리당(統合黨 前身) 候補가 當選된 地域이었다(수성을 朱豪英, 棟을 유승민 議員은 無所屬 當選 後 새누리당 入黨). 4年이 지나도 變한 것은 없었다. 김부겸 議員 程度가 可能性을 보였을 뿐, 與圈은 全滅을 豫想할 程度였다. 金 議員도 3月 初까지 勝利를 점치기 어려웠다. 그나마 選擧를 앞두고 地域에서 活動하고, 코로나19 事態를 겪으면서 外部의 大邱 攻擊과 卑下 發言에 對해 할 말을 하는 政治人으로 認識되면서 어느 程度 支持를 回復한다는 評이다. 

    輿論調査를 통해 드러나는 TK地域 政黨支持度는 自由韓國當(統合黨 前身) 41.1%, 더불어民主黨 30.4%(1月 2日 每日新聞-리얼미터 調査) 程度였지만, 實際 溫度差는 確然히 달라진다. 어느 자리에서든 統合黨에 對한 絶對 支持者들의 목소리를 確認할 수 있다. 

    民主黨 支持者들은 ‘샤이’하게 沈默하거나, 자리를 避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TK가 統合黨을 좋아한다고 斷定할 수 없다. 오히려 ‘反文 情緖’, 더 깊이는 ‘反左派 情緖’로 뭉쳤다고 볼 수 있다. 大邱 범어동 김부겸 議員 地域區(愁城甲)에 사는 이동수(78) 氏의 表現은 直說的이다. 

    “左派들은 말만 번지르르하고, 뒤로는 저거 챙겨 먹을 거 다 챙겨 먹고. 曺國(前 法務長官) 함 보이소. 長官 資格도 없는 사람을 저거들끼리 해먹을라고 끝까지 시키고. 거기 무슨 서울大 敎授고, 長官 한단 말입니꺼. 지 子息 챙길라꼬 뒤로 나쁜 짓 다하고. 正義니 平等이니 떠들어대고. 文在寅 大統領은 또 어떠코요. 韓國 大統領이가 (北韓) 金正恩 代辯人인지 햇갈린다카이. 何如튼 左派들을 審判해야 한다카이.” 

    겉으로 드러난 大邱 慶北은 ‘左派’를 아주 싫어한다. 嫌惡 水準이다. 길에 다니는 개나 고양이에게 물어도 ‘進步’를 ‘左派’라 부를 것이고, ‘從北’ ‘主思派’ ‘金正恩 代辯人’이라 말할 것이다. 

    大邱 不老洞(유승민 議員 地域區)에 살고 있는 金某(79) 氏는 아들에게 老人들끼리 주고받은 政治 이야기를 確認받고 싶지만 늘 面駁만 當한다고 恨歎한다.
     
    “金大中, 盧武鉉, 문재인이 다 빨갱이라 안카나. 北韓에 稅金 다 퍼주고. 그래서 아들한테 이야기하면 萬날 싸운다. 지가 戰爭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고, 빨갱이들이 얼매나 독한지 모르고. 문재인이 나라 다 北韓에 갖다 바치면 우야노.”

    二分法的 思考, 利益보다 名分

    大邱 달서구는 성서工團, 이현공단, 達成工團 等을 바탕으로 젊은 層이 많이 모여 사는 新興 副都心이다. 壽城區 못지않게 敎育 水準이 높다. 이곳에서도 文在寅 政府의 人氣는 바닥勢다. 年 賣出 100億 원臺 規模의 中小企業을 運營하는 朴某(52) 氏의 말이다. 

    “코로나19街 아니더라도 大邱의 競技와 企業들 形便은 말이 아닙니다. 性急하게 最低賃金 印相과 週52時間 勤務制를 導入했는데, 零細 中小企業은 낮은 賃金 對備 勞動 投入 時間이 곧 生産性이고, 會社의 效率的인 運營입니다. 最低賃金 上昇은 그나마 零細 中小企業을 떠받치고 있는 外國人勞動者들 임금도 올려놓았거든요. 勤務時間 制限은 人力 運用을 어렵게 만들고, 零細 企業들의 運營에 큰 打擊을 줍니다. 그러니 勤勞者들까지도 政府를 批判하죠.” 

    TK는 急한 性格만큼 二分法的 思考도 强하다. 모든 이슈와 論爭은 二分法的 論理로 나누고, 그 領域에서 論據를 마련한다. 그러니 모든 現實的 이슈도 政治 性向에 基盤한 黑白 어느 한쪽에 編入해 增幅시킨다. 主流 情緖가 增幅될 수밖에 없는 構造다. 

    朴槿惠 前 大統領 彈劾이라는 全國的 政治 地形 變化 속에서도 이 地域에서는 反進步 領域이 維持, 擴散될 수밖에 없는 構造였다. 키워드는 安保, 經濟, 빨갱이, 左派. 이 單語들이 大邱의 補修를(실은 韓國의 保守를) 構成한다. 保守의 絶對 價値인 自由와 平等을 安保와 經濟成長에 置換한 敎育을 받고 자란 世代. 臺球라는 盆地에서 나고 자라 村落的 閉鎖性을 維持하고, 遊學(儒學) 影響으로 利益보다는 名分과 큰 흐름에 自身의 價値觀을 맡기려는 姿勢를 간직한 世代의 모습이다. 그러니 누구보다 剛直한 信念을 보인다. 

    “TK는 事實 進步의 本山이 될 수 있었다. 작은 現實에 一喜一悲하기보다는 名分과 觀念에 더 執着하고, 義理로 대표되는 共同體 意識이 宏壯히 剛하다. 엘리티시즘에 基盤한 權威主義가 剛하다 보니, 서울에서 成功한 사람들에 對한 同一試圖 强하다. 萬若 進步 쪽에서 成功한 人物이 나왔다면, TK는 아마 ‘進步의 心臟’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實際 朴正熙 前 大統領 執權 初까지 大邱는 進步, 野도(野都)였고, 1980年代 運動圈을 이끈 强力한 思想家들도 TK 出身이 더 많았다.” 

    大邱의 獨立言論 ‘뉴스民’에서 2018年 地方選擧 民心 取材를 企劃한 남재일 경북대 敎授의 分析이다. 

    따라서 민주당이 들어설 자리는 좁아진다. 20代 總選에서 金富謙, 홍의락 議員의 當選은 奇跡에 가까웠다고 表現하는 理由다. 이番 選擧에서는 이들마저 흔들린다. 勿論 彈劾 政局 以後 現實的으로 TK에서도 進步層이 두터워졌다. 지난 1月 實施한 每日新聞-리얼미터 調査에서도 民主黨 支持度는 30.4%(全國 38.2%), 正義黨 3.7%(全國 5.9%)였다. 이 結果가 왜 選擧에는 影響을 미치지 못하는가. 行動으로 나타나지 않은 탓이다. 

    여기에 統合黨의 絶對的 支持層인 60, 70代의 結集이 두드러졌다. 最近 몇 年 사이 老人層의 스마트폰 利用이 늘어나면서 유튜브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도 急速히 늘었다. 選別的 情報 取得이 可能해지면서 保守 論客들의 콘텐츠가 剛한 信念과 黑白論理로 ‘武裝’韓 老年層에게 增幅돼 傳播됐다. 彈劾 以後 氣가 꺾였던 이들에게 新鮮한 情報와 論理가 無制限 供給됐다. 이들은 이제 情報와 論理로 武裝해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 

    大邱에서 김부겸 議員이 當選될 수 있었던 것은 本人 努力도 있었지만, 그가 ‘TK 聖骨’ 出身 때문이라는 評價가 많다. 觀念的이고 共同體 意識이 剛한 TK地域民에게 큰 舞臺에서 出世한 이들의 存在感은 더욱 대단하게 비친다. 지난해 7月 每日新聞이 調査한 輿論調査에서 김부겸 議員이 ‘TK 代表 政治指導者’ 1位에 오른 것은 人物에 목말라하는 TK 情緖를 보여준다.

    ‘曺國 事態’로 結集한 大邱 保守性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대구·경북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가 3월 1일 대구시당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대책 마련을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의락·김부겸 의원, 남칠우 시당위원장, 허대만 도당위원장, 김현권 의원. [뉴시스]

    더불어民主黨 코로나19 大邱·慶北 災難安全對策特別委員會가 3月 1日 大邱市黨社에서 會議를 開催하고 코로나19의 擴散 防止 對策 마련을 論議하고 있다. 왼쪽부터 洪宜洛·김부겸 議員, 남칠우 時黨委員長, 허대만 道黨委員長, 김현권 議員. [뉴시스]

    앞서 指摘했듯이, 20代 總選에서 62.3%의 得票率을 보인 그가 落選을 걱정할 處地가 된 理由는 이른바 ‘曺國 事態’를 契機로 다시 結集한 大邱 保守性이 큰 影響을 미친다. 여기에 TK에서 地域의 이념적 地形을 바꿀 進步 人士가 排出되지 않은 탓도 作用한다. 相對的으로 保守 쪽에서 能力과 合理性을 갖춘 人物이 많이 輩出된 것도 事實이다. 進步 쪽에서는 노무현 政府 時節 윤덕홍 前 敎育部總理, 권기홍 同伴成長委員長(前 勞動部 長官), 李在鎔 前 環境部 長官 等이 있었지만, 選擧판을 뒤흔들 程度의 影響力을 發揮하지는 못하고 사라졌다. 18代 總選 當時 柳時敏 盧武鉉財團理事長도 壽城乙에 無所屬으로 出馬했지만 茶盞 속 颱風이었다. 남재일 敎授의 分析은 이렇다. 

    “바닥 民心을 들어보면 大邱에서도 分明 變化가 보인다. 進步 論理가 擴散되고 그 比率이 높아지는 것이 느껴진다. 다만 그것이 表出될 土壤이나 象徵的 人物이 없어 表面化되기 어려워 보인다.” 

    지난 2018年 全國同時地方選擧까지 TK에서 朴槿惠 前 大統領의 影響力은 至大했다. 이 地域民에게는 ‘아픈 손가락’이었다. 그러나 時間이 흐르고, 曺國 事態를 契機로 文在寅 政府에 對한 失望感도 커지면서 ‘박근혜 情緖’도 微妙한 變化가 感知된다. 돌이킬 수 없는, ‘쓸쓸한 追憶’李 돼버린 느낌이라고 할까. 그러니 朴 前 大統領의 獄中 메시지도 그렇게 큰 울림을 주지 못한다. 수성구 범물동에서 만난 移動길(41) 氏는 “統合黨을 支持하지만, 이제는 朴 前 大統領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며 “朴 大統領 退任으로 ‘朴正熙 鄕愁’는 이제 끝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래도 불씨는 남아 있다. 大邱鄕校에 根據를 둔 儒林 組織 ‘구향회’ 靑壯年會議 이선下 前 회장은 “朴 前 大統領은 잊힌 것처럼 보이지만, 그의 손을 한番이라도 잡아본 사람은 戰慄을 느낀다고 한다. 그런 그가 어떻게든 움직인다면, 選擧판은 搖動칠 것”이라고 말했다. 

    慶北 地域에서는 統合黨이 超强勢다. 各種 輿論調査에서는 統合黨 候補 間 熾烈한 競爭만이 있을 뿐이다. 慶北 안동시에 사는 김정민(26) 氏는 “나는 民主黨 支持者인데 이곳에서는 섬처럼 느껴진다. 모두들 統合黨 候補를 뽑겠다고 亂離가 아니다”라고 하소연한다. 

    黃敎安 統合黨 代表와 野圈의 葛藤 움직임에 TK 사람들은 크게 關心이 없다. 어떤 모습이든 ‘反文’ 次元에서 同志 意識을 가질 뿐이다. 

    “文在寅 政府의 實情은 ‘酷政(酷政)’으로 表現할 程度로 失望感을 주고 있다. 그러니 여기에 對應하기 위해 結集된 野黨 모습은 無條件 贊成이다. 그러나 各論으로 가면 意見이 엇갈려 서로 言及하지 않고 避한다.” 

    惜閔 每日新聞 先任記者의 意見이다. 首都圈 사람들이 보는 것과 달리 TK에서는 黃 代表 人氣가 크게 없다. ‘背信者 프레임’이 있는 데다, 文在寅 政府에 제대로 對應하지 못한다는 印象이 强하다는 게 大體的인 評價다. 오히려 洪準杓 前 韓國黨 代表의 人氣가 높다 

    結局 TK 地域의 ‘反文’ 情緖는 이番 總選에서 싫든 좋든 野黨 候補에게 票를 던질 것이다. 몇몇 地域區에서 나타날 ‘異變 可能性’도 그 構圖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 結果는 挫折 끝에 내린 TK의 希望을 품은 몸짓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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