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靑瓦臺 代辯人 vs 前 서울市長 맞對決
高는 黨勢, 吳는 人物論 앞세워야 有利
‘코로나19’ 民心 離叛, 吳 檢察 告發이 變數
광진구의 歷史는 짧다. 1995年에서야 성동구에서 광진구가 分區(分區)됐다. 이때 區의1동, 區의3동, 자양동, 노유동, 華陽洞 一帶가 한데 묶여 광진乙 地域區가 新設됐다.
廣津乙은 秋美愛(62) 法務部 長官의 故土였다. 秋 長官은 分區 以後 열린 6次例 總選에 全部 出馬해 5次例 勝利했다. 2位와 작게는 11.3%에서 크게는 19.3%의 넉넉한 隔差로 이겼다. 保守政黨 候補는 廣津乙에서 得票率 40%의 壁을 한 次例도 넘지 못했다.
保守의 險地(險地)로 吳世勳(59) 前 서울市長이 일찌감치 뛰어들었다. 吳 前 市長은 지난 2月 羅卿瑗(動作을)·신상진(성남 中院) 議員 等과 함께 單數公薦을 받았다. 捲土重來의 발板을 마련한 셈. 맞手를 찾던 더불어民主黨은 高旼廷(41) 前 靑瓦臺 代辯人을 戰略 公薦했다. 高 前 代辯人으로서는 與圈의 텃밭에서 政治 데뷔의 機會를 確保한 것이다.
판勢는 超接戰 樣相이다. 뉴시스가 리얼미터에 依賴해 廣津乙 選擧區에 居住하는 滿 18歲 以上 男女 539名을 對象으로 2月 29日~3月 1日 實施한 輿論調査 結果 高 前 代辯人은 46.1%, 吳 前 市長은 42.0%의 支持率을 記錄했다. 한국일보가 韓國리서치에 依賴해 같은 選擧區에 居住하는 滿 18歲 以上 成人 男女 500名을 對象으로 3月 1~2日 이틀間 實施한 輿論調査 結果, 吳 前 市長의 支持率은 38.5%였고 高 前 代辯人은 35.9%로 集計됐다(여론조사 關聯 仔細한 內容은 中央選擧輿論調査審議委員會 홈페이지 參考).
이 대목에서 ‘韓國日報’가 依賴한 輿論調査의 各論에 注目해 볼 必要가 있다. 該當 調査에서 광진乙 地域 政黨 支持率은 민주당 39.8%, 統合黨 23.4%였다. 卽 所屬 政黨 支持率과 比較해 高 前 代辯人은 3.9%포인트 낮은 支持率을, 吳 前 市長은 15.1%포인트 높은 支持率을 記錄했다. 高 前 代辯人으로서는 ‘힘 있는 執權黨 候補’를 앞세우는 게 낫고, 五 前 市場으로서는 ‘大選候補級 人物論’을 미는 게 유리한 構圖다.
選擧에는 突發變數가 있기 마련. 高 前 代辯人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事態 長期化에 따른 民心 離叛을 걱정해야 할 處地다. 이 渦中에 그는 3月 12日 自身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確診者가 다녀간 곳은 消毒을 더 徹底히 해야 해 오히려 더 安全하다”고 썼다. 地域區 내 自營業者들을 激勵하기 위한 趣旨였다지만 바닥 民心과는 乖離된 發言이라는 評이 나온다.
吳 前 市長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설·추석 名節에 세 次例에 걸쳐 아파트 警備員 等에게 5萬~10萬 원씩 總 120萬 원의 金品을 提供한 嫌疑로 3月 2日 檢察에 告發됐다. 그는 “社會 常規에 違背된다 생각하지 않았고, 名節 보너스는 當然히 드릴 수 있는 일이라 여겼다”고 했지만 選擧 變數로 浮上할 可能性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