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次元 移動者(The Mover) 7-4|新東亞

윤채근 SF

次元 移動者(The Mover) 7-4

地球 破壞의 武器

  • ?윤채근 단국대 敎授

    .

    入力 2020-04-16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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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이체크가 만든 團體가 그럼?” 

    예림이 操心스레 물었다. 긴 얘기를 마친 會長이 微笑를 띠며 對答했다. 

    “하이체크는 追擊者의 宿主였습니다. 에바 브라운을 통해 그 두더지에게 接近하고 있었던 겁니다. 왜 그리 操心스레 接近했냐고요? 次元世界가 흔들리지 않는 線에서 介入해야만 하니까! 臨界點을 지키기 위해섭니다! 宇宙엔 수많은 移動者가 있고 그에 맞먹을 數字의 追擊者度 있습니다. 世上이 달리 보이지 않으십니까?” 

    고개를 끄덕이며 예림이 다시 물었다. 

    “獨逸의 그 組織은 아직 健在한가요?” 



    “勿論입니다. 제가 어떻게 이런 隱密한 情報를 얻을 수 있었겠습니까? 獨逸뿐만 아니라 世界 到處에 由緖 깊은 人類의 抵抗 組織이 布陣해 있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를 或是 아십니까?” 

    “네. 16世紀 프랑스의 神祕한 豫言家 아닌가요? 黑死病을 治療한 醫師이기도 했고. 그럼 그도?” 

    “맞습니다. 地球의 次元 均衡을 維持하려는 수많은 努力이 있었습니다. 勿論 數없이 失敗하기도 했죠. 두더지들은 集團 波動을 일으켜 小行星이나 巨大 隕石을 地球로 몰고 오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다른 次元의 地球는 그로 인해 박살나기도 했을 겁니다. 이番 次元의 地區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니, 벌써 일어났지만 追擊者들의 도움으로 艱辛히 危機를 謀免했는지도 모르죠. 헬리彗星의 境遇처럼.” 

    會長의 목소리가 마치 默示錄을 朗讀하는 修道士의 그것처럼 展示室 案을 메아리쳤다.

    2

    집으로 向하는 車안에서 藝林은 여러 想念에 젖어들었다. 그女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助手席의 民庶가 낮은 音聲으로 물었다. 

    “당황스러우시죠?” 

    고개를 갸웃한 예림이 살짝 웃으며 對答했다. 

    “率直히 얼떨떨해요. 칼손 敎授, 아니 그 移動者를 만난 뒤부터 제 日常이 뭔가에 依해 크게 부서진 느낌이 드는군요.” 

    窓門을 若干 열어 찬 空氣를 流入시킨 民庶가 나른한 表情으로 말했다. 

    “저도 그렇습니다. 근데…, 참 神奇하죠? 그 수많은 追擊者와 移動者 中에 敎授님과 제가 같은 存在들과 接觸했다는 게.” 

    “그러게요. 우리 자주 만나도록 해요.” 

    差가 民庶의 忠正路 오피스텔 앞에 到着했다. 暫時 망설이던 民庶가 門을 열고 내리려 할 때 예림이 말했다. 

    “實은 저 숨긴 게 하나 있어요.” 

    藝林을 가만히 쳐다보던 民庶가 다음 말을 기다렸다. 

    “제 男便으로 化했던 그 追擊者 말인데. 제가 헤어지기 前 마지막으로 質問 하나를 했어요.” 

    “어떤?” 

    “그 追擊者는 두더지 組織의 正體에 對해 分明히 깨닫고 있진 못했어요. 그래도 믿을 수 있는 存在는 그였으니까…, 아무튼 꼭 물어봐야만 했거든요. 人類의 正體에 對해서.” 

    “人類의 正體? 무슨 뜻이죠?” 

    “人類 誕生의 祕密 말이에요. 或是 人類가 두더지들이 地球를 멸망시키기 위해 創造한 종이 아닌지…, 그걸 물었거든요.” 

    民庶가 숨을 멈추고 相對를 똑바로 凝視했다. 예림이 가라앉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그런 것 같다고 하더군요. 아마 그럴 거라고. 地球를 破壞하기 위해 만들어낸 最高의 武器가 바로 우리 人類일 거라고.”


    윤채근
    ● 1965年 忠北 淸州 出生
    ● 고려대 國語國文學 博士
    ● 檀國大 漢文敎育學科 敎授
    ● 著書 : ‘小說的 主體, 그 誕生과 轉變’ ‘漢文小說과 欲望의 構造’ ‘神話가 된 天才들’ ‘論語 感覺’ ‘每日같이 明心寶鑑’ 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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