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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單獨인터뷰] 金鍾仁 “安哲秀, 自己路線 간다니 各自 選擧할 수밖에”|신동아

[單獨인터뷰] 金鍾仁 “安哲秀, 自己路線 간다니 各自 選擧할 수밖에”

“盲目的 市場經濟論으로는 經濟運用 못해…통합당?미래한국당은 別個 正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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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석 記者

    jayko@donga.com

    入力 2020-03-14 18: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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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4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서울 광화문 대한발전전략연구원에서 ‘신동아’와 인터뷰하고 있다. [조영철 기자]

    3月 14日 김종인 前 더불어민주당 非常對策위 代表가 서울 光化門 大寒發展戰略硏究院에서 ‘신동아’와 인터뷰하고 있다. [조영철 記者]

    未來統合黨 選擧對策委員長으로 擧論되는 金鍾仁(80) 前 더불어민주당 非常對策위 代表는 14日 未來統合黨과 國民의黨 間 選擧連帶說과 關聯해 “總選에서 安哲秀 前 代表가 自己 路線을 걷겠다고 했으니 各自 選擧 運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統合黨 選對委員長에 就任하면 國民의黨과 野圈連帶를 推進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金 前 代表는 이날 서울 光化門 大寒發展戰略硏究院에서 가진 ‘신동아’ 單獨 인터뷰에서 統合黨의 經濟政策과 關聯해 “統合黨은 盲目的으로 市場經濟만 따른다”면서 “市場原理만 갖고는 經濟가 運用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統合黨의 衛星政黨人 未來韓國黨에 對해선 “統合黨과 別個의 政黨”이라면서 “比例衛星政黨 만든다고 比例代表 支持를 다 얻으리라는 건 希望事項”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金 前 代表와의 一問一答이다.

    -總選에서 統合黨은 安哲秀 國民의黨과의 關係를 어떻게 設定해야 하나?

    “그 사람은 그 사람대로 自己 路線을 繼續 가겠다고 闡明했는데 무슨 얘기를 하나. 내가 2016年 民主黨 非對委 代表할 적에도 여러 사람이 安哲秀와 聯合公薦 해야 한다고 했지만 내가 絶對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各自 自己 政黨의 슬로건을 내걸고 選擧運動에 들어가서 結果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安哲秀系가 未來統合黨 公薦에서 躍進했는데.

    “安哲秀系 相當數가 現役 議員이고, 統合黨 공관위가 보기에는 該當 地域에 (統合黨 안에서) 마땅한 사람도 없으니까 候補者로 落點한 거지.”

    -配慮가 있었다고 보진 않나?

    “특별하게 安哲秀系를 配慮했다기보다는, 統合 過程에서 名分이 있어야 할 것 아닌가. 韓國黨과 새로운보수당만 合當하면 2016年 새누리黨 形態로 復元하는 것처럼 보인다. 模樣 自體가 우습지 않나. 그리고 元來 統合의 骨子는 地域을 나눠먹는 것이다. 이언주 議員 側 사람도 몇 名 公薦된 것 같던데….”

    -現在 未來統合黨은 옛 새누리黨과는 다른 形態라고 보나?

    “옛날 새누리당 사람들이 생각하던 이른바 ‘保守의 純粹性’은 많이 없어졌다고 봐야지. 요새 흔히 假짜補修 眞짜報酬 말하는데, 時代變化를 쫓아가지 않는 報酬는 成功하지 못한다. 獨逸에서 드러나듯 保守가 變하면 所謂 사민당 같은 사민主義 政黨도 무너진다. 保守政黨이 社會變化에 따라 바뀌니 (反對便) 사민당의 存在 價値가 줄어들고 退色할 수밖에 없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3월 14일 “맹목적 시장경제론으로는 경제를 운용할 수 없다”고 했다. [조영철 기자]

    김종인 前 더불어민주당 非常對策위 代表는 3月 14日 “盲目的 市場經濟論으로는 經濟를 運用할 수 없다”고 했다. [조영철 記者]

    -統合黨 衛星政黨人 未來韓國黨과의 關係는 어떻게 設定할 것인가?

    “(統合黨과 未來韓國黨은) 別個의 政黨이다. 나중에 어찌될지 모르지만 統合黨은 比例代表 안 낸다는 것 아닌가. 統合黨 支持者는 그 쪽(未來韓國黨) 찍겠지. 그런데 各 政黨이 생각한 것처럼 比例衛星政黨 만든다고 比例代表 支持를 다 먹지는 못할 것이다. 그건 希望事項이다. 나는 率直히 그런 것에 關心 없다.”

    -未來韓國黨 公管委院長人 공병호 所長은 아는가?

    “이름만 알지. 그 분도 市場經濟에 心醉한 사람 아닌가.”

    -經濟民主化의 象徵으로 꼽힌다. 統合黨과 經濟政策의 色깔이 다른 것 아닌가?

    “統合黨은 盲目的으로 市場經濟만 따른다. (하지만) 市場原理만 갖고는 經濟가 運營될 수 없다. 發達된 資本主義의 歷史가 그렇다. 아직 統合黨 政綱政策을 檢討 안 해봐서 잘 모른다. 내가 2012年에 새누리黨 政綱政策을 만들었다. 朴槿惠 前 大統領이 彈劾 當한 뒤 그 政綱政策을 바꿨다더라. 내가 理由를 물었더니 그 때 만든 政綱政策이 保守政黨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바꿨다고 했다. 그게 아주 單純하고 잘못된 思考方式이다. 나라는 그렇게 끌고 갈 수가 없다.”

    -統合黨은 지난해 民部論을 發表하면서 2030年까지 1人當 國民所得 5萬 달러에 到達하겠다고 主張했다.

    “그건 예전에 李明博 大統領 때 747하고 같은 것 아닌가. 어느 사람들이 모여서 그런 걸(민부론)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只今 現實에서 앞으로 10年 내내 成長率을 얼마나 記錄해야 5萬 弗에 다다르나. 그건 不可能한 얘기다. 그런 허황된 얘기하면 안 된다.”

    -統合黨이 總選에서 中道를 攻掠해야 하나?

    “中道니 保守니 進步니 떠나서 大韓民國의 未來를 위해 只今 段階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 얘기해야 한다. 나는 陣營論理에 關心이 없다. 世上이 바뀌는데 무슨 保守?進步를 따지나.”

    -補修를 어떻게 定義하나?

    “報酬는 文字 그대로 하면 ‘지키는 것’이다. (하지만) 世上이 變하는데 옛날式으로 지키기만 해서 되겠나. 經濟가 發展하면 社會構造도 變化하고, 그것이 人間 行態에까지 影響 미친다. 變化한 걸 따라가는 게 政治다.”

    -野黨이 經濟危機 解消를 위해 政府에 時急하게 要求해야 할 건 무엇이라고 보나?

    “現在 經濟問題를 解決하려면 財政을 많이 投入해야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只今 地方自治團體長들이 얘기하듯 基本所得 50萬원, 100萬원 주는 式으로는 問題를 解決할 수 없다. 어디에 實質的으로 問題가 있는지 嚴格히 把握해 必要한 곳에 돈이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

    -對北 및 外交安保 政策은 어떻게 펴야 하나?

    “國會議員 選擧에서 對北政策이 一般 有權者에 큰 影響이 없을 것이다. 外交?安保政策의 境遇 只今 政府가 成功하지 못했다는 것을 國民이 다 아는 거 아닌가. 選擧에서 重要한 것은 國民들의 生活 實態를 把握하는 것이다. 땅덩어리가 큰 美國에서도 大統領?國會議員 選擧에서 外交安保政策의 影響이 크지 않다.”

    -現 政府는 福祉政策에 있어 成果를 냈다고 한다.

    “所謂 ‘所主成’을 했으니 그런 主張을 펴는 건데, 所得主導는 몰라도 成長은 하나도 안 됐다. 成長이 안 되면 福祉가 늘어날 수 없다. 成長과 福祉 間 調和를 맞추는 게 重要하다.”


    <인터뷰 全文은 3月 18日 發賣 豫定인 ‘신동아’ 4月號에 실립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記者

    1986年 濟州 出生. 學部에서 歷史學, 政治學을 工夫했고 大學院에서 映像커뮤니케이션을 專攻해 碩士學位를 받았습니다. 2015年 下半期에 象牙塔 바깥으로 나와 記者生活을 始作했습니다. 流通, 電子, 미디어業界와 財界를 取材하며 經濟記者의 文法을 익혔습니다. 2018年 6月 동아일보에 入社해 新東亞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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