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日 午前 서울地下鐵 1?2號線 新道林驛 1番出口에서 尹建永 더불어민주당 候補(왼쪽)가 選擧運動을 하고 있다. 같은 날 午前 서울地下鐵 7號線 남구로역에서 김용태 未來統合黨 候補가 選擧運動을 하고 있다. [이현준 記者]
“金鎔泰 候補의 네거티브野 말로 選擧의 잘못된 行態.”
“尹建永 候補는 典型的인 指示型 아마추어.”
4?15 總選 公式 選擧運動 7日째를 맞이한 8日. 서울 九老乙에 出馬한 尹建永 더불어민주당 候補와 金鎔泰 未來統合黨 候補는 이른 아침부터 攻防을 주고받았다. 구로乙은 제17대 總選 以後 내리 네 次例 민주당 系列이 勝利한 選擧區다. 保守陣營에는 ‘險地’로 꼽힌다.
九老乙 現役 議員은 朴映宣 中小벤처企業部 長官이다. 朴 長官이 總選 不出馬를 宣言한 뒤, 民主黨은 九老乙에 文在寅 大統領의 ‘腹心(腹心)’으로 꼽히는 尹建永 前 靑瓦臺 國政企劃狀況室長을 戰略公薦했다. 統合黨은 양천乙에서 3選을 한 김용태 議員을 ‘刺客 公薦’해 爭鬪에 불을 지폈다.
“與黨 候補로 九老 宿願事業 解決”
尹建永 候補는 午前 7時 서울 地下鐵 1?2號線 新道林驛 1番 出口에서 選擧運動을 始作했다. “安寧하세요 尹建永입니다.” “尹建永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新道林驛 1番 出口는 地上으로 통하는 길과 現代百貨店 方向으로 向하는 길 두 갈래로 나뉘어 있다. 두 곳에서 쏟아지듯 오가는 市民들을 向해 尹 候補는 연신 고개를 숙이며 人事를 건넸다. 大部分 市民들이 바쁜 걸음을 옮기느라 분주했지만 尹 候補의 人事에 고개 숙여 和答하는 有權者도 적지 않았다. 다가와 반갑게 人事를 건네거나 두 엄지를 추켜세우며 “화이팅입니다”라고 應援하는 市民도 눈에 띄었다.
尹 候補는 “코로나19 事態로 인해 選擧運動을 하는 것 自體가 悚懼하다”며 조심스런 態度를 보이면서도 自信感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住民들이 願하는 몇 가지 宿願事業이 있다”며 “豐富한 國政運營 經驗에 더해 힘 있는 與黨候補로서 資源을 動員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넓다는 點이 相對 候補와 差別化된 强點”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番 選擧에서 市民들은 코로나19 事態를 克服할 수 있는 政黨이 어디인지 보시는 것 같다. 事事件件 발목잡기를 하고 反對만을 위한 反對를 하는 政黨이 아닌 鎭靜 危機를 克服하고 突破할 수 있는 政黨이 어느 곳인지 判斷해 주실 것”이라며 統合黨을 迂廻的으로 批判했다.
尹 候補는 相對인 金鎔泰 候補가 펼치는 攻勢에 對應하지 않겠다는 뜻도 보였다. 그는 金 候補가 自身에 對해 “指示型 아마추어리즘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批判한 것을 두고 “選擧는 自身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 相對를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이런 네거티브野 말로 選擧의 잘못된 行態”라고 말했다. 이어 尹 候補는 “뚜벅뚜벅 새벽부터 밤까지 한 분 한 분의 市民을 만나는 것이 最善이며 選擧에 王道는 없다”고 덧붙였다.
九老3洞에 居住하는 金某(52) 氏는 “文在寅 大統領의 腹心이라고 하니 믿음이 간다. 大統領이 尹 候補의 議政活動에 힘을 실어주지 않겠나. 九老에는 强力한 힘을 가진 候補가 必要하다”며 好意를 드러냈다.
“民主黨 텃밭에서 勝利해 文政權에 警鐘 울릴 것”
金鎔泰 候補는 午前 7時 서울地下鐵 7號線 남구로역 6番 出口 地下에서 選擧運動을 始作했다. “安寧하십니까. 金鎔泰입니다. 잘 다녀오십시오.” “좋은 하루 되십시오.” 金 候補는 選擧運動員을 大同하지 않은 채 홀로 市民들에게 人事를 건넸다. 大多數 市民들이 바쁜 걸음으로 스쳐 지나갔지만 金 候補와 눈을 마주치며 關心을 보이거나 가볍게 人事하는 市民들도 種種 눈에 띄었다.
金 候補는 “大韓民國 經濟를 살리고 구로를 싹 바꾸는 賢明한 選擇을 해주십사 하는 懇切한 念願을 담아 홀로 選擧運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市民들의 反應에서 如前히 싸늘한 기운을 느끼기도 한다”면서도 “제가 이겨서 文在寅 政權에 警鐘을 울려달라고 말씀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다”고 덧붙였다.
그는 相對인 尹 候補에 對해 角을 세웠다.
“尹 候補는 大統領의 指示事項을 傳達하던 사람이고 나는 政治生命을 걸고 地域區 懸案을 處理해온 사람이다. 尹 候補는 住民들이 民願을 얘기하면 靑瓦臺에 가서 얘기하겠다고 말한다는데, 나는 構造를 把握하고 歷史를 判斷한 뒤 戰略을 이야기한다. 이것이 그와 나의 決定的 差異다. 尹 候補는 ‘典型的인 指示型 아마추어’고 나는 檢證된 프로페셔널이다.”
九老乙 地域區의 남은 變數는 이른바 ‘保守 單一化’다. 이곳에 出馬한 강요식 無所屬 候補는 제19~20대 總選에서 새누리당 구로乙 候補로 出馬한 바 있다. 그는 이番 選擧에서 統合黨이 김용태 議員을 單數 公薦하자 이에 反撥, 無所屬 出馬를 宣言했다.
이에 對해 묻자 金 候補는 “保守의 險地 中 險地人 九老에서 이겨 文在寅 政權에 完璧하게 警鐘을 울리자는 大義로 單一化를 繼續해 要請하고 있다. 可能性은 언제나 열려 있다”고 答했다.
九老1洞에 居住하는 郭某(29) 氏는 “車輛基地를 移轉한다는 것이 한참 前인데 10年이 넘는 그 時間 동안 民主黨이 이곳에서 뭘 한 건지 都大體 모르겠다. 統合黨 候補가 問題 解決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며 金 候補에 對한 支持 意思를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