黨名 改正, 國民의黨 神經 안 쓴단 뜻
金, 黨內 初選 몇몇에 肯定的… 再·補選 候補 내세울 듯
서울市長 尹喜淑 金雄 물망, 釜山 現役 15名 中 9名 初選
金鍾仁 國民의힘 非常對策委員長(오른쪽)과 安哲秀 國民의黨 代表가 2017年 11月 2日 서울 龍山區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김종인의 經濟民主化’ 出版記念會에서 함께 앉아 있다. [뉴스1]
金鍾仁(80) 國民의힘 非常對策委員長이 3日 안철수(58) 國民의黨 代表와의 選擧連帶論에 對해 “安 代表 個人이 어떤 생각을 갖고 政治 活動을 하는지 全혀 알지 못하고 알 必要도 없다”고 線을 그었다. 金 委員長은 이날 온라인으로 進行된 就任 100日 非對面 記者懇談會에서 “黨에서 어떻게든 人物을 發掘해 서울市長과 大統領 候補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葛藤과 縫合을 反復한 두 사람 間 惡緣이 金 委員長 認識에 影響을 미친 게 아니냐는 解釋이 나왔다.
이와 關聯해 4日 國民의힘 核心關係者는 “金 委員長은 安 代表 個人에 對한 好不好를 떠나, 選擧 戰略上으로도 國民의黨과 連帶가 必要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國民의힘이 (選擧連帶를 통해) 安 代表를 서울市長 單一候補로 推戴할 可能性은 낮다”고 말했다.
未來統合黨에서 國民의힘으로 黨名을 改正한 것을 두고는 “國民의黨과 連帶를 考慮한 게 아니라 오히려 (국민의당을) 神經 쓰지 않는다는 意味”라고 했다. 그는 “金 委員長은 安 代表가 (國民의힘에) 吸收統合 形態로 들어오겠다면 門은 열려있다고 본다”고 했다.
金 委員長은 前날 “밖에 계신 분들이 우리 黨에 吸收돼 大選候補가 될 수 있는 與件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市長 候補를 두고는 “黨內에서 充分히 나올 수 있다고 確信한다”고 했다. 最近 政界 復歸說이 불거진 洪政旭(50) 前 議員에 對해서는 “外部의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몰라 答辯할 理由가 없다”고 말했다.
各 黨 支持率 推移가 金 委員長이 獨自路線을 펴는 動力으로 풀이된다. 3日 輿論調査業體 리얼미터가 TBS 依賴로 8月 31日부터 9月 2日까지 全國 18歲 以上 有權者 1517名을 對象으로 實施한 設問調査 結果, 民主黨 支持率은 지난주 對比 2.8%p 내린 37.6%, 國民의힘은 1.8%p 오른 31.9%로 나타났다. 國民의黨은 0.6%p 내린 4.0%를 記錄했다.(*자세한 內容은 中央選擧輿論調査審議委員會 홈페이지 參照)
國民의黨은 國民의힘과 連帶 可能性에 如前히 열려있는 雰圍氣다. 安 代表는 3日 國會에서 열린 最高委員會議에서 “(國民의힘과) 政策 連帶는 進行하고 있다”고 했다. 選擧連帶 可能性에 對해서는 “아직 選擧에 對해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選擧連帶에 關한 否定的 뉘앙스가 짙게 담긴 金 委員長 發言과 결이 다르다.
國民의힘 核心關係者는 “金 委員長이 念頭에 둔 黨內 候補群이 몇 있다. 一部 初選 議員을 肯定的으로 본다”고 했다. 서울?釜山市長 補闕選擧 候補로 21代 國會에 첫 入城한 議員들을 내세울 수 있다는 뜻이다. 初選議員 中 서울市長 候補 物望에는 尹喜淑(50) 議員이 올라있다. 金雄(50) 議員의 이름도 擧論된다. 釜山은 黨內 地域區 議員 15名 中 9名이 初選이다. 그 中 김미애(51) 박수영(56) 議員이 注目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