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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度 모르는 ‘요즘 애들’ Z世代 疏通 方式|新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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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度 모르는 ‘요즘 애들’ Z世代 疏通 方式

카톡하면 語塞한 사이…SNS로 工夫 메이트 만들기도

  • 문영훈 記者

    yhmoon93@donga.com

    入力 2020-08-22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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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세대 사이에서는 SNS상에서 먼저 대화를 나눈 뒤 실생활에서 친구가 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gettyimages]

    Z世代 사이에서는 SNS上에서 먼저 對話를 나눈 뒤 實生活에서 親舊가 되는 境遇가 頻繁하다. [gettyimages]

    “그 사람을 實際로 알든 모르든 페이스북에 ‘함께 아는 親舊’로 뜨면 于先 親舊申請부터 하더라고요.” 

    京畿道 한 高等學校 敎師 金某(27) 氏는 最近 모르는 이들로부터 페이스북 親舊 要請을 자주 받는다. 自身이 가르쳤던 學生의 親舊로부터 온 要請이 大部分이다. 그는 弟子에게 自身을 본 적 없는 學生이 왜 親舊 要請을 보내는지 물었다. 弟子는 해맑게 “元來 함께 아는 親舊가 있으면 親舊부터 맺는다”라고 答했다. 金氏는 “온라인에서 먼저 親舊를 맺고 對話한 뒤 오프라인에서 親해지는 文化가 놀랍다”고 말했다. 

    Z世代는 1990年代 中盤부터 2000年代 中盤에 태어난 사람들을 가리키는 用語다. 1980年에서 1990年代 中盤에 태어난 밀레니얼 世代와 하나로 묶여 MZ世代라는 말이 쓰이기도 한다. 하지만 밀레니얼 世代도 Z世代의 關係 맺기 方式이 낯설기는 마찬가지다.

    페북 親舊 要請으로 시그널 먼저 보내

    Z世代는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디지털 技術이 普遍化된 以後 태어난 사람)로 불린다. 靑少年 때부터 스마트폰을 使用해 페이스북?인스타그램 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親舊를 만드는 데 익숙하다. Z世代에게 假想空間과 實生活의 境界는 無意味하다. 

    밀레니얼 世代에겐 오프라인에서 對話를 나눈 뒤 SNS에서 親舊 要請을 보내는 것이 禮儀다. 밀레니얼 世代 敎師 金氏는 “中學校 時節에는 學校에서 먼저 親해진 뒤 싸이월드 一村을 申請했고, 大學校 1學年 때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페이스북해요?’를 물어보고 親舊 申請을 했다”고 傳했다. 



    Z世代에게 SNS 親舊 申請은 다른 意味다. 特히 페이스북 親舊 要請은 親해지고 싶다는 뜻으로 使用되기도 한다. 再修生 金某(20) 氏는 “實際로 만나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더라도 페이스북 ’親秋’(親舊追加)부터 하는 境遇가 많다. 그건 ‘너와 親舊를 하고 싶다’는 시그널”이라고 말했다. 이어 “親舊 要請을 받아주면 서로 페메(페이스북 메시지)를 한 뒤 學校나 學院에서 만나 對話를 나눈다”고 덧붙였다. 

    高等學校 3學年 李某(19)孃도 “高等學校 入學 前에 學校 學生들이 모두 들어가 있는 페메방(페이스북 메세지 團體 對話房)이 만들어졌다”면서 “一部 學生들은 ‘一對一’로 페메를 한 뒤 入學 前에 이미 親해졌다”고 말했다. 高等學校 敎師 金氏는 “學生들이 SNS와 實際 世界에 對한 區分을 굳이 두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10代들의 페이스북 메신저 使用이 두드러진다. 消費者 調査機關 컨슈머인사이트가 全 年齡 3228名을 對象으로 調査해 2019年 10月 發表한 ‘移動通信 企劃調査’에 따르면 10代들의 31%는 親舊?知人과 疏通할 때 가장 많이 쓰는 앱으로 페이스북을 꼽았다. 反面 20代 以上 年齡帶에서 페이스북이라고 答한 平均 數値는 2.8%에 그쳤다. 金氏는 “카카오톡은 半 團톡房(團體對話房) 等 公知 用途로 使用되는 境遇가 많다. 親舊들끼리는 普通 페메로 連絡한다”고 말했다. 10代 사이에서 “나 걔랑 페메(페이스북 메세지)해”는 그 親舊와 親하다는 意味로 使用되는 셈이다.

    “너도 체대 準備해? 反毛 可能?”

    해시태그 공스타그램으로 검색되는 게시물 수만 400만 개가 넘는다. [인스타그램 캡처]

    해시태그 공스타그램으로 檢索되는 揭示物 數萬 400萬 個가 넘는다. [인스타그램 캡처]

    오프라인 만남까지 이어지지 않더라도 Z世代는 온라인을 통해 親舊가 된다. 大學來日 20代 硏究所가 15~59歲 1200名을 對象으로 實施한 ‘世代別 價値觀 比較 調査’에 따르면 Z世代(15~24歲)의 22.3%는 온라인 커뮤니티 會員을 親舊로 認識하고 있다. 밀레니얼 世代(25~39歲)의 結果(14.3%)와도 差異를 보인다.
    最近 Z世代 사이에서는 ‘反毛’(半말모드)라는 新造語가 使用된다. ‘反毛해도 될까요?’는 ‘우리 말 놓을까요?’라는 意味다. 온라인上에서 對話를 始作하면 서로 尊待말을 使用하는 것이 優先이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親해진 이들과 서로 親近感을 表示하기 위해 ‘反毛’를 하는 것이다. ‘反毛’가 널리 使用되자 ‘反駁’(半말모드剝奪) ‘半身’(半말모드申請)과 關聯 줄임말도 派生됐다. 

    Z世代들은 工夫를 함께할 親舊도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에서 찾는다. 2019年 國內에서 해시태그로 가장 많이 使用된 單語는 ‘공스타그램’(工夫+인스타그램)이다. 공스타그램은 인스타그램의 計定에 自身이 工夫한 內容과 計劃을 揭示하는 計定을 말한다. 揭示글에 #공스타그램맞팔(공스타그램 서로 팔로잉 하기) 或은 #공스타그램疏通 等을 붙여 공스타그램끼리 서로 팔로우 하고 메세지로 對話도 나눈다. 

    目標가 같은 親舊를 온라인에서 찾고 서로 動機附與를 하기도 한다. 高等學校 2學年 오모(17) 孃은 지난 1月 트위터에 工夫 計定을 만들었다. 大學校 體育敎育科 進學이 目標인 吳孃은 트위터에 ‘一般高/女高/體育敎育科 志望’이라는 工夫計定 紹介글을 올렸다. 該當 計定에는 그가 工夫한 內容뿐만 아니라 學校에서 있었던 일, 趣味도 揭示된다. 

    吳孃은 “工夫計定을 만든 後 每日 세운 計劃을 더 熱心히 지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슷한 性向이나 目標를 가진 사람들과 서로 팔로우 맺고 動機附與를 받기도 한다. 트위터로 사담을 나누기도 하는데 匿名으로 工夫 關聯 이야기나 日常 對話를 나눌 수 있어 便하다”라고 말했다. 

    김중백 慶熙大 社會學科 敎授는 “어렸을 때부터 SNS를 接한 Z世代는 밀레니얼 世代보다 SNS 活用度나 理解度가 높다. 이 點이 디지털 關係 맺기 活性化에 影響을 준다. 隨試 擴大로 入試 準備 期間이 늘어나 實際로 만나 對人 關係를 할 時間이 없는 學生들이 SNS를 통해 自身을 表現하거나 疏通하는 側面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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