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年 前 최종현이 심은 ‘바이오 DNA’가 ‘進擊의 SK’ 이끌었다|신동아

30年 前 최종현이 심은 ‘바이오 DNA’가 ‘進擊의 SK’ 이끌었다

  • 송화선 記者

    spring@donga.com

    入力 2020-07-29 10:00:01

  • 글字크기 설정 닫기
    • SK바이오팜 ‘上場 大박’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백신’

    • 최태원 SK 會長, 최창원 SK디스커버리 副會長 四寸兄弟 쌍끌이

    • 1980年代 末부터 이어진 바이오 ‘뚝심 投資’ 結實

    • 合成醫藥品 生産, 血液製劑 開發 等 企業別 特性化로 同伴 成長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 개발 연구를 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 硏究院이 백신 開發 硏究를 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提供]

    最近 바이오業界에서 SK라는 이름이 連日 話題다. SK바이오팜이 ‘上場 大박’을 記錄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 백신 開發 先頭走者’로 注目받으면서다. 이 두 會社 뒤에는 各各 崔泰源(60) SK그룹 會長과 최창원(56) SK디스커버리 副會長이 있다. 

    이름도 비슷한 ‘陽 崔’는 사촌지간이다. SK의 뿌리는 1953年 門을 연 ‘선경織物’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會社를 세운 최종건 會長이 1973年 他界하자 동생 최종현 會長이 經營을 이어받았다. 최종현 會長이 1998年 別世한 뒤엔 崔泰源 會長이 SK 最高經營者가 됐다. 崔泰源 會長은 최종현 會長의 長男이다. 최창원 副會長은 創業主 최종건 會長의 셋째 아들이다. 

    財閥家에 對한 先入見에 비춰보면 두 사람은 ‘經營權 紛爭’을 벌여도 異常하지 않을 사이다. 하지만 이들은 한 그룹 內에서 各各 事業體를 經營하며 ‘따로 또 같이’ 바이오 分野의 新紀元을 열고 있다.

    纖維會社 SK 體質 바꾼 CEO의 決斷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이 2016년 6월 8월 SK바이오팜을 찾아 신약 개발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SK그룹 제공]

    최태원 SK그룹 會長(오른쪽)李 2016年 6月 8月 SK바이오팜을 찾아 新藥 開發 過程에 對한 說明을 듣고 있다. [SK그룹 提供]

    現在 SK그룹에는 崔泰源 會長이 이끄는 SK㈜와 최창원 副會長이 代表理事로 있는 SK디스커버리 等 두 個의 持株會社가 있다. 바이오?制約 系列社도 SK㈜ 아래 SK바이오팜과 SK팜테코, SK디스커버리 아래 SK바이오사이언스, SK케미칼, SK플라즈마 等으로 나뉘어 있다. 

    이 가운데 먼저 投資者 關心을 집중시킨 건 SK바이오팜이다. 腦電症 治療劑 세노바메이트(美國製品名: 엑스코프리)를 自體 開發한 技術力을 바탕으로, 7月 2日 上場 後 ‘따上(公募가 對比 2倍로 始初價 形成 뒤 上限價)’과 ‘3聯想(3去來日 連續 上限價)’을 記錄했다. 코스피 市場 史上 初有의 일이다. 



    最近엔 SK바이오사이언스가 話題性을 이어받았다. 코로나19 백신 開發에서 앞서가고 있다는 評價 德分이다. 빌 게이츠 美國 마이크로소프트 創業者는 7月 20日 文在寅 大統領에게 書翰을 보내 “韓國이 民間 分野 코로나19 백신 開發의 先頭에 있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를 言及했다. 靑瓦臺는 該當 便紙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開發에 成功하면 來年 6月부터 年間 2億 個의 백신을 生産할 수 있을 것”이라는 內容이 있다고 밝혔다. 以後 SK바이오사이언스 株價는 크게 뛰어올랐다. 

    纖維會社로 出發한 SK가 오늘날 國內 바이오産業의 代表走者가 된 背景에는 최종현 先代會長의 決斷이 있다는 게 衆論이다. SK그룹이 에너지·化學 分野를 中心으로 成長하던 1980年代 後半, 최종현 會長은 製藥産業을 次世代 ‘먹을거리’로 定하고 關聯 投資를 始作했다. 社內에 醫藥事業本部를 新設하고, 1990年代엔 美國 뉴저지에 醫藥開發專門硏究所를 세웠다. 일찌감치 글로벌 進出을 念頭에 둔 行步였다. 최종현 會長 뒤를 이은 崔泰源 會長도 2002年 “바이오 部門을 育成해 2030年 以後 그룹 中心軸 가운데 하나로 세운다”는 비전을 提示하는 等 ‘뚝심’ 投資를 이어갔다. 

    1999年 SK케미칼이 國內 1號 新藥인 抗癌劑 ‘선플라’를 出市하고, 2001年 天然物로 만든 關節炎 治療劑 ‘조인스’ 開發에 成功하며 SK 制約?바이오 産業이 世上에 알려졌다. 최창원 副會長은 2006年 SK케미칼 代表理事를 맡으면서 ‘백신 開發’ 드라이브를 걸어 SK바이오사이언스 成功의 기틀을 닦은 것으로 評價받는다. 

    2018年 SK케미칼에서 백신 專門 子會社로 分社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世界 最初로 4街 細胞培養 毒感백신 ‘스카이셀플루4街’를 商用化하는 等 技術力으로 定評이 나 있다. 5月 빌&멜린다게이츠 財團이 코로나19 백신 開發 硏究에 쓰라며 이 會社에 360萬 달러(藥 43億원)를 支援한 것도 世界的 評價를 立證한다. 現在 SK바이오사이언스는 自體的으로 코로나19 백신 開發에 注力하면서, 同時에 아스트라제네카社(社) 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供給을 위한 委託生産(CMO) 契約도 맺은 狀態다. 아스트라제네카와 英國 옥스퍼드대가 함께 開發하고 있는 백신은 現在 臨床試驗 3像을 進行하고 있다. 異變이 없는 限 世界에서 가장 빨리 出市되는 코로나19 백신이 될 展望이다.

    企業別 特性化로 한울타리 同伴 成長

    2018년 SK와이번스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을 때 잠실야구장에서 ‘엄지척’을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는 SK가(家) 4형제. 왼쪽부터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태원 SK 회장,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동아DB]

    2018年 SK와이번스가 韓國시리즈에서 優勝했을 때 잠실야구장에서 ‘엄지척’을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는 SK가(家) 4兄弟. 왼쪽부터 최창원 SK디스커버리 副會長, 崔信源 SK네트웍스 會長, 최태원 SK 會長, 崔再源 SK 首席副會長. [東亞DB]

    現在 SK그룹 바이오 分野 포트폴리오는 매우 탄탄하다. SK바이오팜이 新藥 開發에 注力한다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開發에 專門性을 確保했다. SK팜테코는 藥品 委託生産(CMO), SK플라즈마는 血液製劑 開發 分野에서 各各 名聲을 얻고 있다. 

    持分構造를 보면 完全히 獨立된, 事實上의 別途 會社가 SK 울타리 안에서 同伴 成長하고 있는 것도 關心거리다. SK바이오사이언스 最大 株主는 SK케미칼(98.04%)이다. SK케미칼은 SK디스커버리(33.47%)가, SK디스커버리는 최창원 副會長(40.18%)이 各各 支配한다. 現在 SK디스커버리는 崔泰源 會長이 最大株主로 있는 SK㈜와 持分關係가 없다. 그럼에도 4月 末 崔泰源 會長이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開發擔當者들에게 畫像 電話를 걸어 “最善을 다해 좋은 結果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激勵하는 等 企業 境界를 넘어 SK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交流하는 狀況이다. 

    이제 關心事는 코로나19를 契機로 한 段階 跳躍한 SK 바이오 事業이 話題性과 成長勢를 이어갈 것인지다. SK바이오팜은 現在 腦電症, 腦癌, 稀貴神經系疾患, ADHD(注意力缺乏 過剩行動障礙) 等의 治療劑 硏究 開發에 集中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를 비롯한 感染病 백신 開發에서 成果를 내야 할 狀況이다. 業界 關係者는 “2代에 걸친 投資와 ‘兄弟 經營’의 結實이 繼續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라고 밝혔다. 

    한便 最近 株式市場에서 SK의 바이오 系列社라는 이유만으로 투자자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例를 들어 SK바이오랜드는 이름에 ‘바이오’가 있을 뿐 실은 화장품 원료 관련 기업인데 5월 말 2만3000원대였던 주가가 6월 한때 4만5000원 수준까지 올랐다가 7월 28일 종가 기준 2만 9350원까지 하락한 상태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개별 기업의 특성과 상황을 검토하고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댓글 0
    닫기

    매거진東亞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推薦記事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