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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은 잔뜩 火가 나길 願한다” 서른 살 記者의 바디프로필 프로젝트②|新東亞

“내 몸은 잔뜩 火가 나길 願한다” 서른 살 記者의 바디프로필 프로젝트②

[사바나] 切迫해서 먹는 營養劑만 9個…體脂肪輛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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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준 女性東亞 記者

    mrfair30@donga.com

    入力 2020-08-19 11: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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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마다 굶주림에 자다 깨길 反復

    • 아이돌 헤어&메이크업 狀態로 헬스場行

    • 體重 800g 줄고, 骨格筋輛 0.9㎏ 늘어

    *이현준 記者의 바디프로필 프로젝트는 8月 5日부터 11月 18日까지 每週 水曜日 連載됩니다.

    8월 18일 촬영한 이현준 기자의 몸. [박해윤 기자]

    8月 18日 撮影한 이현준 記者의 몸. [박해윤 記者]

    “오, 賢俊 氏 살 좀 빠진 것 같아.” 

    프로젝트 2週次. 周邊에서 ‘살 빠진 것 같다’는 소리가 種種 들려온다. 좀 빠진 것 같긴 하다. 발톱을 깎을 때 뱃살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젠 좀 수월해졌다고 느꼈으니까. 其實 꼭 빠져야만 했다. 안 빠졌으면 苦生한 게 너무 抑鬱했을 테다. 2駐車는 食單을 나 나름대로 嚴格하게 지켰다. 運動도 熱心히 했다. 休日에 쉬지 않는 헬스場을 찾아 하루 利用券으로 1萬5000원을 支拂하면서까지 運動했다.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발걸음이 헬스場으로 向했다. 每週 記者의 몸 寫眞이 報道된다는 事實도 무겁게 다가왔다. 이젠 ‘빼도 박도 못하는’ 狀況이 됐다.

    배고픔에 잠 설쳐 疲困

    8월 18일 측정한 이현준 기자의 몸무게. [박해윤 기자]

    8月 18日 測定한 이현준 記者의 몸무게. [박해윤 記者]

    北韓에서는 다이어트를 ‘살 까기’라고 한다. 生살을 ‘깐다’고 할 程度니 다이어트의 苦痛을 말해 무엇 하겠는가. 배고픔은 基本이요, 無氣力함과 짜증은 덤이다. 2週次에 가장 힘든 點을 꼽으라면 斷然 ‘睡眠 不足’을 擇하겠다. 退勤 後 運動하고 집에 와 이런 저런 일을 하면 午前 1時쯤 잠자리에 들게 된다. 事實 이때 잠들어 7時에 깨기만 해도 괜찮다. 新入記者가 6時間 자면 ‘上八字’ 아니겠는가.(다들 비슷하리라 믿으며 살고 있다.) 

    그런데 그러질 못 한다. 새벽 3~4時 쯤 배고픔에 눈이 뜨인다. 다시 잠을 請하려 해도 배가 고파 잠이 오지 않는다. 밤마다 잠을 설치는데다 일하고 運動까지 하려니 如干 버거운 것이 아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心情으로 營養劑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흔히 이야기하는 ‘藥물(스테로이드)’과는 無關하니 誤解 없길 바란다. 



    이것도 좋아 보이고 저것도 必要해 보여 다 購入하니 營養劑 種類만 아홉 가지나 됐다. 綜合 비타민은 基本이다. 蛋白質 攝取로 인한 間의 負擔을 덜어주는 밀크시슬, 便祕를 緩和하기 위한 乳酸菌, 免疫力을 높여주는 亞鉛, 男性의 活力을 키워주는 魔카, 그리고 아르기닌, 갈릭 오일, 쏘팔메토 等. 이게 끝이 아니다. 다이어트를 하느라 營養 供給이 줄어들면 脫毛가 올 수 있다고 해 毛髮에 도움을 주는 비오틴까지 追加했다. 胃弱 效果인지는 모르겠지만 營養劑를 챙겨먹으니 確實히 疲勞가 줄고 活力이 생겼다. 일에 더욱 集中할 수 있었고 運動도 더 잘 됐다.

    “이제 데뷔하시는 거예요?”

    아이돌 헤어&메이크업 상태로 헬스장에 간 이현준 기자.

    아이돌 헤어&메이크업 狀態로 헬스場에 간 이현준 記者.

    女性誌 男子 記者의 삶은 다채로움의 連續이다. 8月 14日엔 取材次 서울 江南區 청담동 한 숍에서 아이돌 헤어&메이크업을 體驗했다. 問題는 일이 끝난 視角이 저녁 7時 40분이었다는 것. 京畿 안양시의 헬스場에 9時엔 到着해야 計劃대로 運動할 수 있어 時間이 促迫했다. 집에 到着해 부랴부랴 옷만 갈아입고 헬스場으로 向했다. 미처 化粧을 지울 틈이 없었다. 

    鮮明해진 눈과 입, 하얗게 粉을 바른 얼굴로 헬스場에 온 記者를 본 트레이너는 “會員님, 웬 아이돌인가 했어요. 이제 데뷔하시는 거예요?”라고 弄談을 건넸다. 化粧을 해본 게 처음이었다. ‘다른 사람이 異常한 사람으로 보지 않을까.’ 憫惘함이 밀려왔다. 풀 메이크업을 하고 헬스場에 온 사람이 또 있었을까. 그나마 사람이 적어 多幸이었다. 


    7월 31일(왼쪽)과 8월 14일(오른쪽) 각각 측정한 이현준 기자의 인바디 지표.

    7月 31日(왼쪽)과 8月 14日(오른쪽) 各各 測定한 이현준 記者의 인바디 指標.

    成果가 없었던 건 아니다. 努力은 背信하지 않는다고 했던가. 8月 14日 體成分 分析機 인바디로 몸을 測定해보니 부쩍 向上된 結果가 나왔다. 프로젝트를 始作하기 前보다 體重이 800g 줄었다. 體重만 보면 別 差異가 없는 것 같지만 細部指標에선 確然히 差異가 났다. 于先 骨格筋量이 43.1㎏에서 44㎏으로 늘었고 體脂肪量은 16.9㎏에서 14.2㎏으로 줄었다. 筋肉은 늘어나고 地方은 減少한 最上의 結果다. 

    트레이너에 따르면 멋진 바디프로필을 얻기 위해서는 體脂肪率을 한 자리數로 떨어뜨려야 한다. 이 또한 個人別로 다르다. 어떤 사람은 體脂肪率이 9%貸與도 멋진 바디프로필을 얻을 수 있고 다른 사람은 6~7%까지 떨어뜨려야 얻을 수 있다. 

    8月 14日 測定한 인바디 指標대로라면 骨格筋量이 損失되지 않는 線에서 體脂肪만 5㎏~8㎏ 減量해야 한다. 남은 時間을 考慮하면 樂觀할 수 없다. 3駐車부터는 食單의 熱量을 체크하며 더욱 짜임새 있게 프로젝트를 進行해보려 한다.



    사바나

    이현준 기자

    이현준 記者

    大學에서 保健學과 英文學을 專攻하고 2020年 東亞日報 出版局에 入社했습니다. 여성동아를 거쳐 新東亞로 왔습니다. 政治, 社會, 經濟 全般에 걸쳐 우리가 살아가는 世上에 關心이 많습니다. 設令 많은 사람이 읽지 않더라도 누군가에겐 價値 있는 記事를 쓰길 願합니다. 펜의 무게가 주는 責任感을 잊지 않고 옳은 記事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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