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綠茶에서 보이茶까지, 茶나무가 만든 6가지 宇宙|新東亞

綠茶에서 보이茶까지, 茶나무가 만든 6가지 宇宙

김민경 ‘맛 이야기’ ?

  • 김민경 푸드칼럼니스트

    mingaemi@gmail.com

    入力 2020-09-05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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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차부터 흑차까지, 다양한 맛과 멋을 가진 차 종류가 도기에 담겨 있다. [GettyImages]

    綠茶부터 흑차까지, 다양한 맛과 멋을 가진 車 種類가 陶器에 담겨 있다. [GettyImages]

    出勤하면 자리에 앉기 前 하는 일이 있다. 슬리퍼로 갈아 신고, 여기저기 窓門을 열고, 라디오를 켜고, 물을 끓인다. 물이 끓는 동안 컴퓨터를 켜고 오늘 첫 飮料는 무엇으로 할지 생각한다. 빈속에 綠茶나 허브茶는 좀 그렇고, 날이 너무 더우니 커피도 別로, 보이車는 밥 먹고 먹으면 되니까 꽃과 과일이 블렌딩 된 부드러운 紅茶 마셔야지. 팔팔 끓은 물이 80℃까지 내려가길 기다렸다가 茶에 부어 자리에 앉는다. 別 것 아니지만 하루를 始作하는, 콩알만큼 幸福한 意識이다.

    생茶와 醱酵茶의 서로 다른 魅力

    찻잎은 수확시기, 숙성 및 발효 정도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뽐낸다. 그릇에 담겨 있는 찻잎. [GettyImages]

    茶잎은 收穫時期, 熟成 및 發效 程度에 따라 다양한 魅力을 뽐낸다. 그릇에 담겨 있는 茶잎. [GettyImages]

    보이茶와 綠茶는 모두 茶나무 잎으로 만들지만 둘은 完全히 다르다. 생茶(生茶)인 綠茶와 發效次인 보이茶 風味의 거리는 어마어마하게 멀고, 둘 사이에는 셀 수 없이 많은 車가 있다. 限없이 폭넓은 車(茶나무의 잎으로 만드는)는 크게 6가지로 나뉜다. 綠茶, 況且, 白車, 淸差, 紅茶, 흑차다. 

    熟成이나 醱酵를 하지 않는 綠茶는 普通 덖어서 말려 保管하는데, 살짝 쪄서 말리는 것도 있고, 가루로 된 ‘抹茶’도 있다. 말車는 따뜻한 물을 부어 거품이 나도록 잘 풀어서 마시는데 잎茶를 우린 것과는 完全히 다른 魅力을 뽐낸다. 꽤 쌉쌀하고 津하며 立案을 훑고 가는 質感과 餘韻이 매우 길다. 普通 달콤한 菓子 한 쪽과 곁들인다. 

    綠茶 다음엔 況且. 綠茶를 천이나 茶잎으로 감싸 發效하는 過程을 살짝 거친 것이다. 가볍게 蒸氣를 쏘여 醱酵하기도 한다. 生車가 가진 쌉싸래함이 줄어 부드러운 맛이 나고 色도 이름처럼 노르스름해진다. 다른 車에 비해 즐겨 마시는 이가 적다 보니 흔히 맛보기는 어렵다. ‘群山銀鍼’李 有名한 況且다. 

    白車는 보송보송 털이 돋아 ‘백호’로 일컫는, 아주 어린 새싹으로 만드는 것이 有名하다. 白虎(새싹)와 茶잎을 섞어 白車를 만들기도 한다. 싹이나 잎을 收穫해 잘 펼쳐 시들시들해지도록 두었다가 햇살이나 따뜻한 바람으로 말린다. 熱로 덖거나 醱酵 過程을 거치지 않는다. 茶잎의 軟한 綠色에서 銀빛이 돌며, 잎을 우린 車는 맑고 깨끗하다. 백차은심, 백某段 等이 있다. 



    淸差는 우롱차(五龍車)를 떠올리면 된다. 茶잎을 白車처럼 햇볕에 시들게 한 後 휘휘 저어 水分을 除去하고 살짝 덖는다. 휘휘 저을 때 茶잎에 傷處가 나면서 微細한 發效를 誘導한다. 덖은 茶잎은 비벼서 模樣을 잡아 잘 말린다. 綠茶처럼 생생하고 깨끗한 맛이 나면서 發效를 거치며 생긴 뭉근하고도 무게 있는 香을 느낄 수 있다. 鳳凰短銃, 鐵觀音, 東邦美人, 無二暗車 等이 淸差다.

    부드럽게 壓倒하는 흑차의 風味

    차를 우릴 때 첫물은 버리고 다시 따뜻한 물을 부어 마시는 게 좋다. [GettyImages]

    車를 우릴 때 첫물은 버리고 다시 따뜻한 물을 부어 마시는 게 좋다. [GettyImages]

    紅茶는 白車와 淸差처럼 茶잎을 시들게 한 다음 乾燥와 發效를 거쳐 完成하는 차다. 茶잎은 검고 茶물은 붉어 紅茶(red tea) 또는 블랙 티(black tea)로 불린다. 실론, 아삼, 다즐링 等이 有名하다. 世界 各國에서 즐겨 마시며, 여러 地域에서 栽培된다. 玲瓏하게 붉은 紅茶는 혀에 착 붙는 떫은맛이 魅力이며 種類마다 千差萬別 多彩로운 香을 낸다. 저마다 個性 있는 紅茶에 과일, 꽃, 허브 等을 섞어 風味를 높인 ‘블렌딩 티’가 셀 수 없이 많다. 

    마지막으로 微生物 發效를 하는 黑差가 있다. 普通 흑차는 다크 티(dark tea)라 부른다. 代表的인 흑차가 바로 보이茶다. 보이車는 自然 發效한 생茶, 溫度와 濕度를 調節해 一定 期間 熟成을 거쳐 發效한 숙差가 있다. 模樣도 여러 가지다. 圓盤처럼 동글납작하게 形態를 만든 것, 공이나 甓돌처럼 만든 것, 한 個씩 車를 우리圖錄 작게 만든 것 等이 있다. 큰 것은 손으로 찢듯이 뜯어 使用하면 되는데 부스러기 한 잎도 놓치지 말자. 보이車는 茶잎을 우리면 검붉은 色이 난다. 향긋하고도 촉촉한 나무껍질 같은 좋은 香이 나며, 떫은맛은 거의 없지만 立案을 부드럽게 壓倒하는 風味를 느낄 수 있다. 

    車를 우릴 때 첫물은 버린다. 茶잎을 헹군다고 생각하면 된다. 따뜻한 물을 부어 가볍게 흔들어 暫時 가만히 두었다가 버리고 다음 茶물부터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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