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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쓰레기’ 조정훈 “30代 靈魂 털어 집 사는 理由? 中産層 되려면 그 길 밖에…”|신동아

‘Mr. 쓰레기’ 조정훈 “30代 靈魂 털어 집 사는 理由? 中産層 되려면 그 길 밖에…”

  • 金賢美 記者

    khmzip@donga.com

    入力 2020-08-05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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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 일자리’ 發言으로 文政府 批判

    • 그린 뉴딜은 MB 綠色成長 시즌2

    • 支持率 떨어지면 2次 災難支援金 나올 것

    • 政府가 1級地 아파트 購買 後 長期賃貸住宅으로 活用하라

    • 政策은 方向 아닌 速度, 時代轉換이 版 바꿀 것

    • 自稱 “듣보雜 黨 300等 議員”의 反轉

    조정훈 시대전환당 의원. [조영철 기자]

    조정훈 時代轉換當 議員. [조영철 記者]

    初選, 比例代表, 議席數 1인 政黨 院內代表. 조정훈(48) 時代轉換當 議員은 自稱 “듣보雜 黨 300等 國會議員”이다. 오죽하면 21代 國會議員 選擧 前 與圈 比例聯合政黨人 더불어市民黨 比例代表 順番이 發表되자 後順位를 받은 더불어民主黨 出身 議員들이 “過去 行跡을 알 수 없는 ‘듣보雜’ 候補들에게 왜 票를 줘야 하는지 理解를 못하고 있다”고 反撥했다. 

    조 議員은 더불어市民黨 比例 6番으로 21代 國會에 入城한 뒤 時代轉換으로 復黨했다. 汎與圈에서 군食口 取扱 받던 그가 요즘 汝矣島에서 注目 받는 新人 政治人으로 떠올랐다. 7月 30日 國會議員會館 544號에서 本會議를 마치고 나오는 조 議員을 만났다. 이날 國會에서는 未來統合黨이 票決에 不參한 가운데 賃貸借保護法 改正案이 一瀉千里로 本會議를 通過했다. 

    -本會議 雰圍氣는 어땠나. 恐龍 與黨의 速度戰에 對한 憂慮와 無氣力한 野黨에 對한 批判이 同時에 나오고 있다. 

    “虛妄했다. 모든 게 힘의 對決로 가고 있다. 이런 式으로 밀어붙인 것은 처음부터 意圖한 바는 아니라 해도 不動産 이슈가 너무 暴發的이어서 只今 與黨이 唐慌하는 것 같다.” 

    -그 渦中에 ‘時代轉換 조정훈’이 注目받고 있다. 朝刊新聞 記事 題目이 ‘또 조정훈 議員’이다. 7月 29日 産業通商資源中小벤처企業委員會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題目만 보고 내가 무슨 事故를 친 줄 알았다. 中小벤처企業部와 特許廳 業務報告 자리였는데 未來統合黨 議員들이 不參했다. 21代 國會가 開院한 지 고작 두 달인데, 業務報告를 憤풀이 用途로 使用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多幸히 李學永 委員長이 發言 機會를 줘 準備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여기서 ‘내 데이터=내 돈’이라는 映像을 띄우고 박원주 特許廳長에게 데이터도 物件으로 認定하고 特許와 비슷한 水準으로 財産的 價値를 認定하는 方法을 講究하자고 質疑했다. 朴映宣 中小벤처企業部 長官에게는 産業 브로커 對策과 CVC(企業主導型벤처캐피털)에 對해 물었다. 特許廳長이 積極 共感하며 ‘데이터를 物件으로 認定한 國家가 없는 만큼 韓國이 尖端으로 달리 首都 있다’고 하기에, ‘다른 나라 事例가 없으면 우리나라도 기다려야 하느냐’고 물었고, 朴 廳長이 ‘다른 사람이 하지 않을 때 먼저 해야 價値가 있다’고 答한 것이 기사화됐다. 

    公務員들은 흔히 OECD(經濟協力開發機構) 事例가 없어서 못한다고 한다. 世界銀行에서 15年間 일하며 OECD나 IMF(國際通貨基金) 사람들을 많이 相對해 봤지만 率直히 別것 없다. 大韓民國 問題는 OECD에 答이 없다. 오히려 우리가 答을 찾아서 世上에 알려줘야 한다. 그래서 나는 OECD 事例가 없으면 더 신이 난다. 잘 됐다, 우리가 最初로 한 番 세팅해 보자고 한다. 轉換의 時代에 重要한 것은 速度다. 불이 나면 있는 대로 물을 쏟아 부어서 불부터 꺼야 한다. 나중을 위해 물을 아낀다고 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 小商工人 貸出을 하는 機關에서 ‘不實率 4%를 維持하고 있다’고 報告하기에 貸出審査를 빨리 하다 보면 不實率이 올라갈 수밖에 없을 텐데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일을 안 하는 것이라고 했다. 차라리 빨리 處理하다 보니 不實率이 올라갔다고 報告하는 게 낫다.” 



    조정훈 議員室은 常任委를 앞두고 7月 16日 ‘데이터 生産者 補償體系 確立과 데이터 去來所 活性化를 위한 法的 課題’라는 題目으로 첫 討論會를 開催했다.

    總理가 代讀한 어느 建設日傭職 勞動者 事緣

    ‘또 조정훈’이란 말이 나오게 된 契機는 7月 23日 21代 國會 첫 經濟 分野 對政府 質問이다. 對政府 質問에 나선 議員 11名 中 非交涉團體 몫 1名은 議席數가 많은 巡으로 配定되는 것이 慣例여서 議員 數 1名인 時代轉換에겐 언간생심이었지만, 조 議員은 그 한 자리의 機會를 잡았다. 對政府 質問을 마치고 同僚議員들로부터 拍手까지 받았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當時 狀況을 復棋하면 이렇다. 

    조정훈 議員 :
    政府는 8月 17日 月曜日을 臨時公休日로 指定하는 案을 議決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따라붙은 한 가지 條件이 저의 눈에 밟혔습니다. 이番 사흘間의 깜짝 黃金連休는 官公署와 常時 300名 以上 勤勞者를 使用하는 事業場 從事者를 對象으로 한다고 합니다. 總理님께 質問 드리겠습니다. 이 基準에 따르면 얼마나 많은 國民들이 이番 臨時公休日 惠澤을 보게 되는지 아십니까? 

    丁世均 總理 : 數字는 確認하지 못했습니다…. 

    조정훈 : 300人 以上 事業體에서 勤務하는 분은 全體 勤勞者 15%에 지나지 않습니다. 나머지 1900萬 名의 勤勞者들과 그 家族들에게는 이番 臨時公休日이 또 다른 月曜日에 지나지 않습니다.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그런 마음에 제 SNS에 “大韓民國 休息 身分制‘라는 題目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그 글에 建設日傭職 한 분이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한 番 畵面의 글을 읽어주시겠습니까. 댓글은 다음과 같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理解가 잘 안 되는 部分(…) 臨時公休日로 指定하겠다는 趣旨가 理解 안 됨. 저 같은 日傭職 勞動者는 該當事項이 없는 內容이긴 하지만(…) 어제 우리 現場에 팀員 한 名이 倉庫 앞에서 담배 피다 安全要員에게 들켜 하루 쉬었습니다. 罰則人 거죠. 하루 쉬는 게 누구에겐 달콤할지 모르지만 누군가에게는 쓰디 쓴 體罰이라는 걸 알고 그러는지 모르고 그러는지. 암튼 公務員이 最高여, 그들만이 사람이다 이런 생각이(…).’ 

    끝으로 조 議員은 丁 總理에게 質疑 아닌 付託을 했다. 

    조정훈 : 저는 이제 休息 隔差가 所得 隔差만큼 重要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國家는 公職이나 큰 職場에서 일하는 엄마 아빠를 둔 아이와 작은 職場과 日傭職 勞動者 엄마 아빠를 둔 아이를 差別합니까? 다음 臨時公休日 制定 때는 모든 國民이 公平하게 쓸 수 있는 措置를 해주시기를 懇曲히 要請드립니다. 

    丁世均 : 네. 銘心하겠습니다. 

    이어 洪楠基 副總理에게 韓國版 뉴딜과 일자리에 對한 質疑를 끝내고 조 議員 視線은 同僚 議員들에게 向해 이렇게 말했다. 

    ”저는 豫決委(豫算決算特別委員會) 所屬 議員이 아닙니다. 저 혼자입니다. 時代轉換. 그래서 未來統合黨, 더불어民主黨 議員 여러분께 2021年 豫算 檢討하실 때 제발 各 部處 豫算이 兩極化를 促進하는지, 兩極化를 더 惡化하는지, 이 基準 하나를 꼭 좀 넣어주시기를 付託드립니다. 이보다 더 兩極化된 社會에서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 

    조 議員에게 許容된 12分은 揶揄, 高聲, 막말, 삿대질 한 番 없이 끝났다. 조 議員이 쑥스러운 듯 손 하트를 그리며 人事하자 同僚 議員들의 拍手가 터졌다. 이 場面이 담긴 動映像은 ‘初選議員은 어떻게 總理에게 約束을 받아낼 수 있었을까’ ‘進步政黨 初選議員의 新박한 對政府 質問’ 같은 題目을 달고 유튜브에서 數十萬 回 照會數를 記錄하고 있다.

    對政府 質問 스타에서 ‘미스터 쓰레기’로

    -첫 對政府 質問에 對한 反應이 好評 一色이다. ‘매너 있게 하지만 核心 要旨 다 넣어서 質問하고, 아쉬운 點 얘기할 것 다 하고, 다른 議員들에게 呼訴하고 이런 게 國會議員 일하는 모습이다’ ‘이런 國會를, 이런 國會議員을 願했다, 投票한 보람을 제대로 느낀다’는 댓글이 多數다. 최재천 이화여대 敎授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조정훈 議員만큼만’이라는 칼럼을 썼다. 

    “가장 感謝했던 것은 69歲 할머니가 後援하고 싶은데 計座番號를 못 찾았겠다고 問議하신 댓글이다. 建設日傭職 勞動者 분은 ‘내가 쓴 글을 丁 總理가 읽을 때 울컥했다’며 直接 그린 그림을 보내주셨다. 丁 總理도 ‘멋진 對政府 質疑였다’고 文字를 보내셨다. 그러나 우리의 目標는 問題를 提起하는 게 아니라 ‘부러뜨리는(해결하는)’ 것이다. 끝이 아니라 始作이다. 이番에 提起한 問題(休息 身分制 타파, 兩極化 解消를 中心에 둔 韓國版 뉴딜과 政府 政策 豫算 執行, 基本所得)가 實現돼야 한다. 野球場에 가면 ‘2020年 正規시즌 優勝’이라는 懸垂幕을 걸지 않나. 우리가 부러뜨린 問題를 하나씩 배너로 만들어 이 房에 붙일 생각이다. 政治는 國民들의 살갗에 닿는, 삶을 조금씩 낫게 만드는, 生活과 連結돼 있는 業(業)이어야 한다.” 

    -國民의 살갗에 닿는 政治란 무엇인가. 

    “자주 드는 事例가 配達員 問題다. 비 오는 날 나가기 귀찮아서 飮食을 注文하면 配達하는 분들은 保險도 없이 빗속을 運轉해야 한다. 이들 플랫폼勞動者는 法的으로 勞動者 地位가 없다. 公務員 公共部門은 貴族, 大企業 正規職은 兩班, 非正規職은 平民, 플랫폼勞動者는 賤民이라는 自嘲的인 말이 나올 만큼 勞動市場 地位와 企業 規模에 따라 身分 差異가 存在한다. 그래서 1號 法案으로 ‘플랫폼勞動者 經歷證明書 發給法’을 發議했다. 쉽게 말해 플랫폼勞動者도 正規職 勞動者처럼 經歷證明書나 在職證明書를 發給받을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앞으로 配達오토바이 保險 加入 現實化, 電氣오토바이 豫算 支援 問題도 하나씩 풀어갈 計劃이다. 플랫폼勞動政策을 통해서 親企業, 親庶民 政策이 共存할 수 있다는 것을 國民들께 보여드리겠다.” 

    -對政府質問 다음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쓰레기 일자리’ 發言으로 有名稅를 치렀는데. 

    “아침 出勤時間 인터뷰였는데 點心 무렵 ‘미스터 쓰레기’가 돼 있더라. 그날 議員室 電話가 暴注했다. 多幸히 8割은 應援과 激勵였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兩軸으로 한 ‘韓國版 뉴딜’은 2025年까지 160兆 원을 投入해 일자리 190萬1000個를 創出한다는 計劃이다. 當場 2022年까지 國費 49兆 원을 들여 88萬7000個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2年 치 일자리 豫算을 일자리 個數로 나누어 單純 計算하면 約 5500萬 원, 年間 2000萬 원이 조금 넘는 水準이다. 最低賃金 주겠다는 거다. 

    洪楠基 副總理에게 이렇게 묻고 싶었다. ‘當身 子女에게 이 일을 眞心으로 勸할 수 있나. 일이 없으니 이것이라고 하라 하겠나. 우리 靑年들은 이런 일자리를 쓰레기 일자리라고 한다. 靑年들의 貴한 時間을 이런 일자리에 쓰게 하는 게 果然 맞는 일인지 疑問이 든다.’ ‘쓰레기 일자리’란 表現이 이처럼 論難이 될 줄 알고도 했다면 初選이 아니라 政治 9段이겠지. 只今 政府가 만들겠다는 것은 公共일자리다. 世界銀行에서 가장 많이 하는 事業이 公共일자리인 만큼 그 限界도 잘 안다. 公共일자리는 生計手段으로 國民에게 滿足을 줄 수 없고, 國家가 持續할 수 없는 事業이다. 5月 企劃財政部가 公共일자리 55萬 個를 創出하고 必要 財源은 3次 追更 豫算案에 反映하겠다고 했는데, 일자리 55萬 개는 朴槿惠 政府 때 發表한 것과 같은 數値다. 最低賃金이 오른 만큼 豫算만 늘려 놓은 ‘複붙’(컴퓨터 作業에서 旣存 데이터를 複寫해서 붙이기)일 뿐이다. 文在寅 大統領이 ‘韓國版 뉴딜은 先導國家로 跳躍하는 大韓民國 大轉換 宣言’이라고 했지만 率直히 말해서 이 政策은 本質的으로 轉換的이지 않다. 內容과 豫算이 全혀 轉換的이지 않다는 것이다. 그린 뉴딜? 李明博 政府의 綠生成章 시즌2 아닌가.”

    가장 큰 問題는 ‘닥치고 兩極化’

    -時代轉換의 窮極的 目標는 ‘兩極化 解消’인데 ‘쓰레기 일자리’ 論難에 가려진 느낌이다. 

    “우리 社會의 가장 큰 問題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닥치고 兩極化’라고 한다. 所得의 兩極化, 資産의 兩極化, 休息의 兩極化, 이 3代 兩極化를 解消하는 方案이 基本所得 導入, 不動産 政策, 休息 身分制 打破다. 앞으로 豫算 編成과 執行 過程에서 男女가 平等하게 惠澤을 받을 수 있는지 考慮하는 ‘性認知豫算’처럼 ‘兩極化 報告書’를 添附하도록 하고, 政府 豫算을 檢討할 때 兩極化를 解消할 것인지 惡化할 것인지에 따라 順位를 매기는 ‘政策信號燈’ 制度를 導入할 計劃이다.” 

    -基本所得은 時代轉換의 1號 公約이었다. 그러나 總選을 앞두고 코로나19 危機 克服을 위한 緊急災難支援金이 電擊 決定되면서 基本所得 어젠다를 與黨에 빼앗겼다고 생각하지 않나. 

    “時代轉換은 지난 總選에서 ‘코로나 뉴딜’이라는 이름 아래 ‘그린 뉴딜’ ‘버추얼 뉴딜’ ‘基本所得’ 3가지 政策을 提案했는데 이番에 發表한 ‘韓國版 뉴딜’에 이런 槪念이 包含돼 있었다. 그中 基本所得이 어느 瞬間 災難支援金으로 바뀌긴 했지만 이番 機會에 基本所得 談論이 觸發됐다. 댐에 금이 간 效果랄까. 勿論 限時的 支援金 性格이었고 選擧用으로 活用된 側面이 있으나 結果的으로 國民들은 새로운 經驗을 했고 큰 衝擊을 받았다. 國歌는 稅金만 뜯어가는 收奪的 存在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내가 아무것도 안 했는데 주기도 하는구나를 經驗한 것이다. 災難支援金 支給이 始作됐을 때 일부러 온라인으로 申請하지 않고 午前 8時30分 舍堂洞 住民센터에 갔다. 待期票를 받고 기다리는 어르신들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했다. 窮極的으로 基本所得이 가져오는 效果는 우리 國民을 悲慘함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다.”

    돈 준대도 나라 걱정부터 하는 偉大한 國民

    -基本所得에 對해 野黨은 選擧用 포퓰리즘이라고 批判했고, 國民 輿論도 國家 財政에 負擔이 되고 稅金이 늘어난다는 理由로 贊反兩論이 팽팽했다. 

    “世界 어디를 가도 우리처럼 돈을 준다는데 나라 걱정부터 하는 國民은 많지 않다. 우리는 내가 낸 稅金인데도 돈을 받으면 未安해하고 나라 庫間을 걱정한다. 그 點에서 大韓民國 國民은 偉大하다. 하지만 이것이 基本所得을 못 하는 핑계가 될 수는 없다. 우리나라 老人 貧困率은 50%에 肉薄한다. 두 名 中 한 名이 貧困해진다. 

    40代 後半에서 50代 初中盤 나이에 職場에서 隱退하면 國民年金 받는 65歲까지 所得이 없다. 그사이 餘裕資金, 退職金, 住宅擔保貸出까지 몰아넣어 치킨집, 커피숍 하다 亡하면 結局 아내가 마트에 카트 밀러 나간다. 自身이 中産層人 줄 알았는데 아니구나 하고 느끼는 瞬間의 悲慘함이 ‘헬朝鮮’의 核心이다. 이렇게 國民이 悲慘함에 빠지기 前에 一種의 ‘쿠션’을 만들어 주는 것이 基本所得이다. 

    時代轉換은 우리나라 經濟力으로 症勢 없이 1人當 月 30萬 원씩 基本所得을 支給할 수 있다고 본다. 아쉬운 것은 1次 災難支援金 支給 後 經濟的, 分配的 效果를 正確히 分析해 이를 根據로 政策 討論이 이뤄져야 하는데 아직까지 골목商圈이 좋아졌다는 記事가 全部인 것이다. 只今 與圈에서 基本所得을 工夫하고 政策을 準備하는 분이 많다. 아마 大統領과 與黨의 支持率이 떨어지면 2次 災難支援金을 쓸 것이다.”

    30代가 靈魂 털어 집 사려는 理由

    -資産의 兩極化가 가장 深刻한 分野가 不動産이다. 어떤 對策을 내놓아도 效果는 안 나타나고 市場의 混亂만 加重되고 있다. 이 政府 들어 서울 집값에 對해 金賢美 長官은 11% 올랐다고 하고 野黨은 50% 넘게 올랐다고 하며 視角差를 드러냈다. 問題의 核心은 무엇인가. 

    “不動産 政策의 問題는 ‘家庭’과 ‘시그널’로 說明할 수 있다. 國民들이 不動産 때문에 火가 난 理由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살 집이 없어서일까, 不動産으로 돈 벌 機會가 막혀서인가. 이 두 가지 理由가 모두 있다는 것이 ‘家庭’이다. 어른들 말씀이 ‘젊어서는 몸으로 벌어서 살고 나이 들어서는 벌어놓은 財産으로 산다’고 한다. 30代가 靈魂을 털어서 집을 사려는 理由는 當場 살 집이 必要하기도 하지만 資産所得이 아니고는 中産層으로 올라갈 方法이 없기 때문이다. 不動産이 아니면 平生 勞動所得으로 살아야 하는데 不動産으로 돈 벌 機會를 政府가 막으려 하니 憤怒하는 것이다. ‘시그널’은 不動産 價格 豫測이다. 不動産도 商品인데 無條件 價格統制를 하겠다고 하니 사고 싶은 사람도 팔고 싶은 사람도 決定을 할 수 없어 市場이 攪亂된다. 

    政府는 全國, 首都圈,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1級地 價格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이를 基準으로 不動産 價格을 어느 水準까지 떨어뜨린 뒤 그 水準을 維持할 것이라는 ‘시그널’을 줘야 한다. 李明博, 朴槿惠 政府 때 水準으로 不動産 價格을 떨어뜨리겠다는 것인지 文在寅 政府 初期 水準으로 잡겠다는 것인지 國民들에게 시그널을 주어야 한다. 只今은 ‘여기서 밀리면 안 돼’라는 생각에 자꾸 無理數를 두는데 이것이 쌓이면 政權에 큰 負擔이 될 것이다. 實際로 江南에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태릉 골프場에 아파트 지으면 그곳으로 갈까. 現在 不動産 政策은 家庭부터 잘못됐다.” 

    -再建築 團地 容積率을 높여주고 寄附採納 받는 方案, 30年 넘은 老朽 賃貸아파트 再建築 等 住宅 供給을 늘리는 對策이 檢討되고 있다. 집값 安定에 效果가 있을까. 

    “우리나라 全國 住宅普及率이 100%를 넘은 지 오래고 서울도 100% 가까운데 그린벨트까지 解除하면서 새로 建築을 해야 할까. 집이 없는 게 아니라 살고 싶은 집이 없는 것이다. 살고 싶은 곳에 집을 마련해 줘야 하는데 서울 江南, 西草, 松坡 같은 1級地는 더는 開發할 땅이 없다. 그래서 提案하는 것이 1級地 아파트를 購入해 長期賃貸住宅으로 活用하자는 것이다. 쉽게 말해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나 大峙洞 은마아파트가 競賣나 賣物로 나오면 政府가 이를 사들여 한 團地의 25~30% 物量을 確保하면 집값을 統制할 수 있다. 單純 計算으로는 現在 3000兆 원에 達하는 超過流動性의 3分의 1萬 있으면 서울市 아파트 65%를 살 수 있다. 市場 金利가 1.5% 水準인데 여기에 0.1% 利子만 더 주겠다고 하면 돈을 맡길 사람은 많다. 1000兆 원을 모으는 게 어렵지 않다. 이 資金으로 購入한 집을 짧게는 6年, 길게는 12年 單位로 長期賃貸를 한다. 子女들이 中高等學校까지 마치는 期間을 勘案한 것이다. 國歌는 賃貸收入으로 利子 費用을 堪當하니 들어가는 돈 없이 資産을 確保할 수 있다. 政府 負債가 늘지도 않는다. 이 안이 不動産 政策의 물꼬를 틀 수 있다고 생각한다. 早晩間 具體的인 案을 發表할 計劃이다.”

    40代 主軸, 政治 版 바꿀 것

    時代轉換은 4·15 總選을 앞두고 ‘政治의 板을 바꾸겠다’며 40代가 主軸이 돼 만든 新生 政黨이다. 1月 22日 열린 創黨 宣布式에서 조정훈 當時 共同代表는 이렇게 말했다. 

    “더 以上 이대로 가면 나와 子女들이 살 나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變化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제는 우리 世代가 일어나 우리나라를 위해서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왜 마크롱을 가질 수 없습니까. 우리나라는 왜 툰베리가 排出되지 않습니까. 다가오는 4月 15日 總選에서 政治의 판을 갈아버리고 싶습니다.” 

    조정훈은 스스로 ‘大韓民國 월드 제너레이션 1世代’라고 한다. 가난이 뭔지는 알지만 굶어본 적이 없는 世代, 産業化 民主化를 위해 鬪爭할 必要 없이 理念으로부터 自由로운 世代, 世界旅行 自由化로 背囊旅行을 經驗한 世代, 公認會計士가 됐고 하버드 케네디 스쿨 留學을 거쳐 世界銀行에서 15年 동안 넓은 世上을 舞臺로 活動할 수 있었던 世代, 2016年 歸國하자마자 政治權 人材迎入 對象이 됐고, 大學 敎授라는 安定的인 職場生活도 누린 世代. 그럴수록 한 구석에 ‘빚진 마음’이 있다. 

    “돌아보면 늘 내 實力보다 더 많은 惠澤을 받으며 살아 왔다. 國會議員이 된 것도 내가 果然 最高의 候補였을까 생각한다. 그만큼 우리社會에 빚을 많이 졌구나 싶다. 10餘 年 동안 一貫되게 써온 말이 ‘빚진 마음으로’다. 公人으로 政治를 始作한 只今부터가 그 빚을 갚는 時間이다.”

    조정훈
    ●1972年 生
    ●연세대 經營學科 卒業
    ●하버드大 케네디 行政大學院 國際開發政策學 碩士
    ●公認會計士
    ●世界銀行 東유럽 地域局 거버넌스 選任 專門館
    ●世界銀行 팔레스타인 事務所 次席
    ●亞州大 世界學硏究所 中央아시아센터 所長
    ●世界銀行 우즈베키스탄 事務所 代表
    ●餘時在 副院長
    ●亞洲大學校 國際大學院 特任敎授
    ●亞洲大學校 統一硏究所 所長
    ●時代轉換 共同代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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