感激의 첫 年次…갈 곳은 헬스場뿐
5日間 7回 運動했는데 成果는 微微
社會的 距離두기 2.5段階로 헬스場 營業 中止
처음으로 찾아온 危機…‘홈트’가 答이다!
*이현준 記者의 바디프로필 프로젝트는 8月 5日부터 11月 18日까지 每週 水曜日 連載됩니다.
8月 31日 撮影한 이현준 記者의 몸. [박해윤 記者]
新入記者에게 年次란? 記者는 현진건 短篇小說 ‘運數 좋은 날’ 속 설렁湯이라고 答하고 싶다. “왜 年次를 줬는데 쓰질 못하니….”
올해 年次로 13日을 쓸 수 있다. 6個月間의 收拾 期間 동안 年次 使用은 ‘그림의 떡’이었다. 原則的으론 쓸 수 있다고 들었지만 原則대로만 살 수는 없는 法. ‘눈치게임’ 같았던 收拾 期間을 끝내고 나서야 비로소 年次를 쓸 수 있게 됐다. 어린 時節 쓴 藥을 먹고 나서 어머니가 입에 넣어주던 沙糖과도 같은 느낌이랄까.
2週前 週末 勤務로 發生한 ‘大體 休暇’에 年次 하루를 더해 8月 27日, 28日을 休日로 確保했다. 4日 間의 黃金連休였다. 웬 걸, 마땅히 갈 곳이 없었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으로 어딘가 돌아다니기엔 如意치 않거니와 只今은 바디프로필 撮影이 急先務 아니던가. 已往 餘裕 時間이 생긴 김에 하루에 運動을 낮과 저녁 두 番하기로 했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헬스場뿐이리’라는 마음으로 아쉬움을 달래면서.
‘인바디’야 제발 거짓말이라고 해줘
“精神力으로 克服하라”는 말이 있다. 記者는 同意하지 않는다. 精神力은 重要한 要素지만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너는 精神力이 弱해서 그래”라며 大못을 박는 모습을 한 두 番 본 것이 아니다. 괜히 “健康한 身體에 健康한 精神이 깃든다”는 말이 있겠는가. 精神力도 몸이 便安해야 發揮할 수 있다. 4駐車를 보내며 切實히 든 생각이다.
8月 27日, 28日 하루에 運動을 두 番 했다. 죽을 맛이었다. 프로젝트 移轉 食單의 3分의 2 水準도 안 되는 熱量을 攝取하며 運動을 두 番 하려니 精神力을 쥐어짜도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배고파 손이 떨리고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을 뻔 했다.
낮 運動을 하고 와 힘없이 누워 있다가 저녁 運動을 다녀와 뻗길 이틀 間 反復했다. 하루가 쏜살같이 지나갔다. 첫 休暇의 이틀이 사라졌다. 문득 든 생각. 休暇의 ‘휴’는 分明 ‘쉴’ 休 字를 썼던 것 같은데.
힘들었던 만큼 期待도 커졌다. 內心 ‘休暇를 返納하는 心情으로 이렇게 運動했는데 1㎏銀 빠졌겠지’라고 생각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8月 29日 인바디(體成分 測定器)에 올랐다. 結果는 衝擊的. 지난 番 測定 結果에 비해 體脂肪이 겨우 400g 빠졌다. 意味가 아예 없는 數値는 아니지만 들인 努力과 期待엔 못 미친다. ‘인바디 이 녀석이 거짓말하고 있어.’ 結果를 믿기 어려워 다시 한 番 測定했지만 數値는 똑같았다. 아직 體脂肪 7㎏을 더 빼야 하건만. 亦是 다이어트의 價性比는 最惡이다.
머리 큰 記者의 悲哀
8月 29日을 끝으로 헬스場의 門이 닫혔다. 그 前날 社會的 距離두기 2.5段階가 公表돼 8月 30日부터 9月 6日까지 運營할 수 없게 됐다. 마음의 準備는 하고 있었다. 프로젝트만 놓고 보면 첫 番째 危機다. 100日 中 8日은 그리 적은 比重이 아니다. 社會的 距離두기 2.5段階 期間이 延長될 可能性도 排除할 수 없다.
運動을 헬스場에서만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效率性 差異가 분명하다. 집과 헬스場의 인프라는 比較 不可다. 記者는 헬스場의 스미스 머신을 사랑한다. 스미스 머신으론 못 하는 運動이 없다. 스쿼트, 런지 等 下體 運動부터 체스트 프레스, 인클라인 프레스 等 가슴 運動, 로우, 데드리프트 같은 運動까지 다 할 수 있다. 安全裝置도 設置돼 있어 負擔 없이 重量도 늘릴 수 있다. 헬스場에 가는 理由의 7割은 事實 스미스 머신에 있다.
所謂 ‘턱걸이’라고 불리는 運動을 하는 ‘풀業’ 머신을 利用하지 못하는 것도 致命的이다. 記者는 머리가 큰 便이라 어깨를 넓혀야 比率이 좋아 보인다. 어깨를 넓히려면 어깨 運動만 해선 안 되고 等의 面積을 넓혀야 한다. 充分한 大地를 確保해야 넓은 집을 지을 수 있듯, 廣背筋을 充分히 넓히며 어깨 運動을 해야 뚜렷한 效果를 볼 수 있다. 풀業은 廣背筋을 넓히기에 安城맞춤인 運動이다. 記者는 몸무게가 많이 나가 맨 몸으로 풀業을 하기 어렵다. 이에 머신을 愛用해 왔는데, 이마저도 이젠 할 수 없게 됐다.
이 時局에는 집이 最善
‘홈트’를 爲한 準備物. 바벨, 케틀벨, 덤벨 等.
어쩌겠는가. 이가 없으면 잇몸이니 이런 時局엔 ‘홈 트레이닝(홈트)’이 最善이다. 집에서도 몇 가지 덤벨과 家具 等을 活用해 할 수 있는 運動이 꽤 많다. 椅子를 活用한 벤치 딥(三頭膊筋 强化), 덤벨 로우(筋肉 强化)와 숄더 프레스(어깨 三角筋 强化), 癌 컬(二頭膊筋 强化) 等을 例로 들 수 있겠다. 스쿼트, 팔굽혀펴기 等 맨몸으로 할 수 있는 運動도 있다. 무게를 높이지 못하는 代身 回數를 늘리면 된다.
多幸인 건 記者의 집에 덤벨, 케틀벨, 바벨 等 簡單한 運動 道具와 트레드밀이 있다는 點. 5駐車는 이런 資源을 總動員해 ‘홈트’ 프로그램으로 危機를 克服해보려 한다. 하루 빨리 코로나19 걱정 없이 運動할 수 있는 날이 오길 所願한다.
P.S.
멋진 바디프로필을 얻으려면 筋肉의 鮮明함이 도드라져야 한다. 이를 爲해선 흰 皮膚보단 구릿빛 皮膚가 有利하다. 皮膚를 태우는 것만으로도 近 鮮明度가 確然히 差異나는 것을 確認할 수 있다. 그런데 태닝을 하려면 몸의 털을 먼저 除去해야 한다. 털이 紫外線을 가로막아 皮膚가 타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그래서 記者는 9月 2日 왁싱을 하고 5日부터 태닝을 始作하기로 했다. 다음 週 記事엔 왁싱과 태닝의 後期도 함께 傳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