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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삼켜 ‘고래’ 된 ‘새우’, 自律走行 스타트업 오로라|新東亞

‘고래’ 삼켜 ‘고래’ 된 ‘새우’, 自律走行 스타트업 오로라

우버 子會社 ATG 引受 後 企業價値 100億 달러 突破

  • 黃長石 ‘실리콘밸리 스토리’ 作家·前 동아일보 記者

    surono@naver.com

    入力 2021-02-08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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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버, 赤字 累積으로 子會社 ATG 40億 달러에 賣却

    • 크리스 엄슨 等 自律走行車 權威者 3人 共同 創業

    • 7900億 달러(869兆7900億 원) 規模 美 貨物運送 市場 겨냥

    크리스 엄슨 ‘오로라’ 공동창업자 겸 CEO. [Forbes 제공]

    크리스 엄슨 ‘오로라’ 共同創業者 兼 CEO. [Forbes 提供]

    2020年 年末, 美國 실리콘밸리는 勿論 全 世界 自律走行 모빌리티 業界가 注目한 뉴스가 나왔다. 2020年 12月 7日(現地 時間) 美國의 모빌리티 플랫폼 企業 ‘우버(Uber)’는 自律走行 事業部門 子會社 어드밴스드테크놀로지스그룹(ATG)을 스타트업 ‘오로라(Aurora Innovation Inc.)’에 賣却했다. 賣却 價格은 40億 달러(4兆4224億 원) 水準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버 側은 오로라에 追加로 4億 달러(4398億 원)를 投資해 株式 持分 26%를 確保했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最高經營者(CEO)가 오로라 理事會에 合流한다. 

    우버는 그동안 自律走行 技術 開發·運用에 死活을 걸고 相當한 돈을 投資했다. ATG는 職員만 1200名에 達한다(오로라의 職員 數는 600餘 名). 덩치 큰 우버의 子會社를 집어삼킨 오로라는 어떤 企業일까. 2017年 設立 後 自律走行 모빌리티 業界의 實力者로 評價받는 스타트업이다. 美國의 아마존, 韓國의 현대차그룹 等이 投資한 會社다. 

    우버가 ATG를 賣却한 直接的 理由는 財政赤字를 改善하라는 株主들의 壓迫이 거센 데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報道에 따르면, ATG는 2020年 3分期에만 1億400萬 달러(1149億 원)의 損失을 記錄했다. 結局 우버는 電氣自轉車 事業, 人工知能硏究所 等 當場 뚜렷한 成果를 못 내도 繼續 投資해야 하는 事業部門을 하나둘 整理했다.

    우버, 株主들 壓迫에 ATG 賣却

    우버는 自律走行 事業을 進行하는 過程에서 구글의 自律走行 技術을 훔쳤다는 嫌疑로 訴訟까지 當했다. 구글 側에 莫大한 金額을 물어주고 合意한 것으로 알려졌다. 雇傭 리스크도 있었다. 우버는 自家用으로 乘客을 실어 나르는 記事를 프리랜서 形態의 ‘獨立事業者(independent contractor)’로 規定했다. 記事를 正規 職員으로 認定하면 健康保險料를 支援하고 失業保險金度 積立해야 한다. 人件費가 크게 增加하는 것이다. 우버는 技士의 正規 職員 認定 與否를 놓고 世界 곳곳에서 法廷 싸움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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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自律走行車는 우버의 오랜 꿈이었다. 人間 없이 컴퓨터의 運轉으로 乘客을 실어 나르는 未來를 志向했다. 우버는 株主들의 財政赤字 改善 要求를 받아들이면서도 自律走行 모빌리티 時代에 對備할 必要가 있었다.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오로라만 한 會社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오로라는 ATG보다 職員 數가 折半 程度이지만 技術力은 決코 뒤지지 않는다는 評價를 받는다. 經營陣도 華麗하다. 크리스 엄슨 共同創業者 兼 CEO는 구글의 自律走行 部門을 指揮하던 스타 엔지니어다. 共同創業者 스털링 엔더슨은 매사추세츠工大(MIT)의 知能型 走行支援 프로젝트를 이끌었고, 테슬라의 電氣車 ‘모델X’와 ‘오토파일럿(테슬라의 半自律走行技術)’을 開發했다. 또 다른 共同創業者 드루 바그넬은 카네기멜론大學에서 20餘 年 동안 머신러닝(machine learning·機械學習 技術)과 로보틱스(Robotics·로봇학) 部門을 硏究한 工學者다. ATG를 引受한 後 오로라의 企業價値는 100億 달러, 約 11兆 원에 이르는 것으로 評價된다.
    엄슨 CEO는 自律走行 技術 歷史에서 빼놓을 수 없는 人物이다. 2004年 美國 國防部 傘下 防衛高等硏究計劃局(DARPA)은 自律走行車 競走大會 ‘그랜드 챌린지’를 열었다. 軍事用 自律走行車 技術 開發을 促進하기 위해서였다. 캘리포니아 모하비 沙漠에서 열린 1回 大會. 240㎞ 거리를 完走한 車輛은 單 한 臺도 나오지 않아 受賞者가 없었다. 다만 參加 팀 中 가장 멀리 달린 自動車를 만든 팀이 카네기멜론대 팀이었다. 바로 그 팀을 이끈 人物이 엄슨이었다. 엄슨은 2005年 카네기멜론대에서 自律走行 硏究로 로보틱스 博士 學位를 받았다.




    엄슨이 이끈 팀은 2005年 2回 大會에 自律走行車 두 臺를 출전시켜 各各 2·3位를 차지했다. 2007年 大會에선 優勝했다. 엄슨은 스탠퍼드大 自律走行팀을 指導한 세바스천 스런 敎授와 各各 구글에 스카웃됐다. 이들은 구글에서 自律走行 프로젝트를 直接 立案해 推進했다. 스런 敎授는 自律走行 硏究의 代父다. 그와 엄슨은 카네기멜론대에서 함께 지낸 師弟之間이었다. 스런 敎授가 카네기멜론대에서 컴퓨터工學 및 로보틱스 硏究를 할 때 엄슨이 大學院生이었다. 

    스런 敎授가 2003年 스탠퍼드대 敎授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두 사람은 繼續 交流했다. DARPA 自律走行車 競走大會에선 競爭者로 만났다. 結果的으로 구글 自律走行 프로젝트로 다시 뭉쳤다. 役割 差異는 있었지만 스런 敎授와 엄슨, 두 사람은 現在 自律走行 技術에서 世界 最高로 인정받는 구글의 自律走行 子會社 ‘웨이모(Waymo)’를 만든 主役으로 評價받는다. 參考로 스런 敎授는 2010年 하늘을 나는 自動車를 開發하는 業體 ‘키티호크(Kitty Hawk)’를 創業했다. 키티호크는 라이트 兄弟가 처음 飛行한 美國 노스캐롤라이나 海邊의 이름이다. 

    오로라는 現在 自律走行 車輛 中에서도 自律走行 貨物車(大型트럭)에 注力하고 있다. 乘客을 실어 나르는 自律走行 택시가 長期 目標라면 大型貨物車에 自律走行 技術을 適用하는 건 短期 目標. 自律走行 貨物車에 集中하는 데엔 理由가 있다. 

    一旦 美國 內 貨物車 運轉技士가 不足하다. 統計分析會社인 ‘스태티스打(Statista)’에 따르면, 2019年 美國의 貨物運送(Trucking) 産業 賣出은 7900億 달러(869兆7900億 원)에 이른다. 現在 貨物車 運轉技士는 94萬7000名 程度인데 貨物 運送 需要에 비해 不足하다. 美國貨物運送協會(American Trucking Associations)가 2019年 7月에 發刊한 ‘2019 運轉技士 不足 狀況 分析 報告書’를 보면, 2018年 基準 大型 貨物車 運轉技士는 實際 需要보다 6萬 名 程度 不足했다. 2028年이 되면 不足한 運轉技士 數字는 16萬 名으로 增加할 것으로 豫測됐다. 

    일감은 많고 運轉技士는 적은 狀況. 貨物車 運轉技士들은 밤새워 各 州의 境界를 넘나드는 長距離 運轉을 해야 한다. 大型 貨物車 事故로 인한 人命 被害도 深刻하다. 美國 交通部 統計에 따르면, 2018年 한 해 동안 大型 貨物車 事故로 숨진 사람은 4136名이었다. 1975年 大型 貨物車 思考에 따른 死亡者는 4305名이었다. 43年 동안 自動車 技術은 눈부시게 發展했지만 貨物車 事故로 인한 被害는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自律走行車 業界 ‘敗者(覇者)’ 꿈꾼다

    貨物車 事故로 發生하는 金錢的 損失도 크다. 聯邦車輛安全局(FMCSA) 統計를 보면, 大型 貨物車 事故가 났을 때 發生하는 費用(各種 保險料, 醫療費 等)은 平均 12萬 달러(1億3380萬 원)였다. 死亡者가 생기면 費用은 480萬 달러(52億8000萬 원)로 急增했다. 交通事故 處理 費用은 時間이 갈수록 더욱 增加하는 趨勢다. 

    오로라는 바로 이런 問題를 解決하는 데 注力하고 있다. 短期的으로 運轉技士의 졸음運轉에 따른 事故를 豫防할 技術을 開發하고 있다. 自律走行 技術로 運轉技士를 代替하는 것이 窮極的 目標다. 貨物車 部門에서 거둔 成果를 보다 複雜한 골목길 走行이 必要한 自律走行 택시로 擴大할 展望이다. 엄슨 CEO의 指揮下에 오로라는 自律走行車 業界의 敗者(覇者)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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