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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年…經濟에서 사람이 사라졌다|신동아

코로나 1年…經濟에서 사람이 사라졌다

[한눈에 보는 ‘코로나 1年’ ②] 韓國 經濟에 남긴 傷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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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준 記者

    sejoonkr@donga.com

    入力 2021-01-20 10: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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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 分野가 그나마 韓國 經濟 떠받치지만…

    • 2020年 1月 對比 韓國 經濟는 80% 水準

    • 體感 失業率은 IMF 때의 2倍

    • 自營者 賣出 半토막, 廢業도 쉽지 않아

    경기도 소재 한 대학교에서 취업준비생이 게시판에 붙은 채용 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동아DB]

    京畿道 所在 한 大學校에서 就業準備生이 揭示板에 붙은 採用 公告를 살펴보고 있다. [東亞DB]

    “한 瞬間도 쉬지 않고 손님을 받아야 겨우 賃貸料 낼 程度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食堂을 經營하는 林某(52) 氏의 食堂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李 擴散되기 前까지는 손님이 줄을 설 程度로 장사가 잘 됐다. 하지만 5人 以上 集合 禁止, 밤 9時 以後 營業 不可 方針이 施行되면서 林氏의 한숨도 커졌다. 如前히 食事時間에는 門前成市를 이루지만 지난해 年末 가게 賣出은 前年對比 60% 넘게 줄었다. 2021年 1月부터는 包裝과 配達을 始作했다. 그는 “그나마 (우리 가게는) 事情이 나은 便이다. 賃貸料를 못 내 廢業하는 가게가 胎盤”이라 말했다. 

    코로나 19街 韓國에 上陸한지 딱 一 年이 지났다. 1000名以上 치솟든 確診者는 줄어드는 趨勢이지만 民生 經濟는 如前히 코로나19의 傷痕(傷痕)에 呻吟한다. 自營業者는 賣出 急落이라는 直擊彈을 맞았고, 相當數 職場人들은 일터를 잃었다. 就業門은 더 좁아졌다. 就業準備生들의 目標는 ‘좋은 職場’이 아니라 ‘그냥 職場’이 됐다. 生業을 잃은 사람은 日傭職을 轉轉한다. 그나마 일자리도 不足하다. 一部 IT 關聯 業體만 반짝 好況을 맞으며 景氣 回復을 牽引하고 있다. 코로나19街 强打한 韓國 經濟의 回復은 如前히 더디기만 하다.


    IT가 韓國 經濟 回復 이끌지만…

    1月 17日 現代經濟硏究院이 發表한 ‘HRI 코로나 危機克服指數’ 報告書에 따르면, 코로나 移轉인 2020年 1月의 經濟狀況을 100p라고 봤을 때, 같은 해 11月의 經濟狀況은 79.3p였다. 韓國의 經濟狀況은 지난해 1月에 비해 20% 假量 下落했다는 것을 意味한다. 報告書는 現在의 經濟狀況이 코로나19로 인한 經濟 衝擊 以前 水準에 얼마나 가까워졌는지를 ‘危機克服指數’라는 數値로 나타냈는데, 지난해 1月 經濟 狀況을 100p, 가장 큰 衝擊을 받은 時點을 0p(業種마다 다르지만 平均的으로 지난해 5月)라고 봤을 때, 經濟狀況이 지난해 1月 水準에 비해 얼마나 回復됐는지를 나타낸다. 

    그나마 韓國 經濟의 回復을 이끄는 業種은 IT였다. 特히 輸出 市場이 突破口였는데, 輸出 分野의 危機克服指數는 163.7p였다. 事業通商資源部에 따르면, 2020年 IT分野 製造業의 輸出額은 1836億 달러(藥 202兆9300億 원)으로, 2018年(2203億 달러)과 2017年(1976億 달러)에 이어 3番째로 높은 額數다. 그러나 IT業界를 除外하면 輸出 分野 危機克服指數는 80.4p에 不過했다. 



    20年間 貿易業에 從事한 金某(65)氏는 “半導體 等 IT關聯 製品이나 바이오·醫藥品을 除外하면 輸出이 어렵다. 코로나19로 國家 間 移動 自體가 어려워지고 物流 負擔이 커졌고, 販路 開拓도 어렵다”며 “旣存 海外 販賣處에도 物件을 보내기 어려운 境遇가 許多하다”고 말했다.


    經濟는 回復勢라는데 雇傭은 減少

    雇傭 市場은 直擊彈을 맞았다. 現代經濟硏究院 報告書에 따르면 雇傭分野의 危機克服指數는 25p였다. 코로나19 擴散 以前에 비해 4分의 1토막이 났다. 全體 韓國 經濟가 지난해 1月 基準 80% 假量 回復됐지만 雇用市場은 如前히 ‘絶壁’이란 意味다. 

    코로나19街 몰고 온 雇傭寒波는 1998年 IMF 外換危機 그 以上이었다. 三星經濟硏究所의 集計에 따르면 IMF 外換危機 當時 擴張失業率은 9.4%였다. 失業率이 最近 失業한 사람만을 나타내는 統計라면, 擴張失業率은 일은 하고 싶지만 일자리가 없어 就業을 못 하는 사람까지 反映한 統計다. 지난해 코로나19 狀況에서 擴張失業率은 14.6%였다. IMF 外換危機보다 더 深刻했다. 

    雇傭率은 낮아졌다. 特히 靑年層(15~29歲)의 打擊이 컸다. 統計廳 集計에 따르면, IMF 外換危機 當時 靑年 雇傭率은 51.5%였지만 2020年 靑年 雇傭率은 41.3%였다. 韓國銀行은 코로나 以後로도 雇傭 없는 成長이 繼續될 것이라 展望하며 ‘IMF 外換危機 以後처럼 雇傭 없는 景氣回復이 올 것’이라 診斷했다(2020년 12月 ‘코로나19 危機 以後의 成長不均衡 評價’ 報告書). 

    2年 就業을 準備하는 尹某(29) 氏 “2020年 한 해 100餘 篇이 넘는 自己紹介書를 썼지만 結果는 全部 落榜이었다”며 “實業을 當해도 좋으니 한番이라도 돈을 벌어보고 싶다는 게 率直한 心情이다. 最近에는 아르바이트 자리 求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줄어든 理由는 小商工人, 自營業者의 事情이 나빠진 탓이 크다. 지난해 9月 ‘알바콜’(非對面 아르바이트生 採用 플랫폼) 集計에 따르면, 알바콜에 加入한 自營業者 325名 設問結果 應答者의 53.1%가 ‘休務 없이 일하고 있다’고 答했다. 賣出 維持와 人件費 節減을 위해 아르바이트生 採用 代身 直接 나와 일을 하고 있는 셈이다.


    “廢業 費用 堪當 못해 保證金으로 버티는 狀況”

    2020년 12월 20일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 거리. [동아DB]

    2020年 12月 20日 서울 地下鐵 2號線 弘大入口驛 隣近 거리. [東亞DB]

    業主들의 孤軍奮鬪에도 自營業者들의 주머니 事情도 더 나빠졌다. 全國 小商工人 카드 賣出 情報를 管理하는 韓國 信用데이터가 지난해 12月 全國 16萬 餘個 事業場의 賣出을 分析한 結果, 小商工人의 카드 賣出額은 前年 同期對比 44%에 그쳤다. 調査 時期가 크리스마스 行事와 送年會가 겹친 ‘年末 特需’ 期間이었지만 코로나19 再擴散으로 各種 對面 모임이 禁止되면서 年末 特殊도 사라졌다. 

    그렇다고 廢業이 확 늘어난 것도 아니다. 行政安全部 集計에 따르면, 지난해 1~9月 廢業한 業體는 10萬8117곳으로 前年對比 1萬5402곳 줄었다. 노민선 中小企業硏究院 硏究委員은 “景氣가 어려우니 旣存 가게들이 비싼 廢業 費用을 堪當하기보다 月貰를 保證金에서 除하는 式으로 버티고 있는 狀況”이라고 說明했다.



    박세준 기자

    박세준 記者

    1989年 서울 出生. 2016年부터 東亞日報 出版局에 入社. 4年 間 週刊東亞팀에서 世代 葛藤, 젠더 葛藤, 勞動, 環境, IT, 스타트업, 블록체인 等 多樣한 分野를 取材했습니다. 2020年 7月부터는 新東亞팀 記者로 일하고 있습니다. 90年代 生은 아니지만, 그들에 가장 가까운 80年代 生으로 靑年 問題에 깊은 關心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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