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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훈 카이스트 敎授 “내가 原子力마피아? 싸잡아 犯罪集團으로 賣渡!”|新東亞

정용훈 카이스트 敎授 “내가 原子力마피아? 싸잡아 犯罪集團으로 賣渡!”

粤省原電 放射能 위해 疑惑 正面 反駁

  • 金賢美 記者

    khmzip@donga.com

    入力 2021-01-18 10: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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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放射線 被爆量 論難에 登場한 멸치, 바나나, 顚覆

    • 與 “不良原電의 稼動 延長은 無責任한 政爭”

    • 野 “原電怪談 流布는 狂牛病 시즌2”

    • 當然한 事實 陰謀로 몰아가는 건 原電 搜査 물타기

    • 地下水 三重水素 濃度는 無視할 水準…住民 影響 없어

    • 三重水素는 自然에서도 生成되는 放射性物質

    • “오늘 내린 눈에도 三重水素가 들어 있습니다”

    2017년 10월 14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신고리 5 · 6호기 공론화 종합토론회에서 
발언하는 정용훈 교수.  [뉴시스]

    2017年 10月 14日 忠南 天安에서 열린 新古里 5 · 6號機 公論化 綜合討論會에서 發言하는 정용훈 敎授. [뉴시스]

    “慶北 慶州 月城原電 敷地가 放射性物質에 廣範圍하게 汚染된 事實이 드러났습니다.” 

    1月 7日 浦項 MBC가 ‘粤省原電 放射能 漏出, 追加 汚染 憂慮’, 10日 ‘核燃料 貯藏水槽 近處에 三重水素 龜裂 可能性 調査해야’, 11日 ‘감마核種도 나왔던 月城原電, 地震으로 損傷?’이라는 記事를 잇달아 報道한 뒤 原電 安全性 論難이 政治權으로 번지고 있다. 

    11日 李洛淵 더불어民主黨 代表는 “地下水에서 放射性物質 三重水素가 基準値(4萬 베크렐 以下)의 17倍(71萬3000 베크렐/리터, 베크렐(Bq)=放射性物質이 放射能을 放出하는 能力을 測定하기 위한 單位, 1Bq은 放射性物質이 1秒當 1番 崩壞하는 양) 넘게 檢出된 것은 衝擊的”이라며 “이番 調査로 施設 老朽化에 따른 月城原電 閉鎖는 不可避했음이 다시 確認됐다. 一部에서 早期閉鎖를 政爭化하며 不良原電의 稼動 延長을 主張한 것은 참으로 無責任한 政爭이었다”고 野黨 責任論을 꺼내들었다. 

    崔仁昊 민주당 首席代辯人은 “監査院이 國民 安全과 關聯된 監査를 했는지, 안 했는지 分揀이 안 될 程度로 衝擊的”이라면서 “監査院의 監査의 焦點이 무엇이었는지 의아스럽다”고 監査院을 正照準했다. 

    反面 野黨인 國民의힘은 12日 “바나나 6個, 멸치 1g 水準의 三重水素를 怪談으로 流布하여 原電搜査에 물타기 하려는 低級한 術數를 멈추어야 한다”면서 月城原電 1號機 早期 閉鎖와 關聯한 經濟性 評價 造作 疑惑을 덮으려는 ‘原電怪談 假짜뉴스’ ‘原電搜査 물타기’ ‘狂牛病 시즌2’라고 反駁했다. 그러자 13日 최인호 代辯人은 “(三重水素 檢出量이) 멸치 1g 먹는 水準이란 表現은 國民 安全을 完全히 無視하는 無責任한 發言”이라고 攻防을 이어갔다. 




    駐車된 車에 駐車違反 딱紙 떼는 셈

    난데없는 ‘멸치 論爭’의 始作點은 정용훈(47) 카이스트 原子力 및 兩者工學科 敎授의 페이스북이다. 鄭 敎授는 7日 첫 報道가 나간 다음날 自身의 페이스북에 “月城 周邊 地域 住民의 三重水素로 인한 1年間 被爆量(0.3~0.6마이크로시버트, Sv는 人體에 被爆되는 放射線 量을 나타내는 測定單位)은 바나나 3~6個, 멸치 1g 內外”라고 했다. 이어 “月城原電에서 三重水素가 많이 發生하는 것, 月城原電 境界가 周邊 마을보다 三重水素 濃度가 높은 것, 原電 內部에는 境界보다 (三重水素 濃度가) 높은 곳이 있을 수 있는 것, 原電 周邊에서 危險에 全혀 影響 없는 範圍에서 三重水素가 檢出되는 것, 우리 周邊에도 三重水素가 있는 것, 내 몸에도 三重水素가 있는 것처럼 當然한 것을 陰謀로 몰아가며 粤省과 慶州 住民의 健康 問題로 擴大하는 것은 月城原電 搜査에 對한 물타기”라고 主張했다. 

    野黨에서 이 글을 引用한 뒤 ‘멸치 1g 敎授’ ‘學者的 良心이 없는 사람’ ‘原電 마피아’라는 非難을 받고 있는 정용훈 敎授에게 直接 팩트체크를 했다. 

    - ‘粤省原電 放射能 漏出’ 報道를 ‘怪談’이라고 主張하는 理由는? 

    “住民들에게서 測定되는 三重水素 濃度와 被爆量이 極히 微微해 無視할 水準이며 增加 傾向이 없는 狀況에서 住民 健康의 威脅 憂慮를 浮刻시키기 때문이다. 적어도 現在 住民에게 미치는 影響은 없다는 狀態임을 제대로 알려주고 그 다음 이야기를 해야 한다. 마치 住民들이 現在 危險에 빠져 있고 未來에 더 큰 危險에 빠질 것처럼 몰아가서는 안 된다. 測定된 數値가 이야기하는 바를 그대로 傳해야 한다. 또한 아직 排出되지 않은 것에 對해 排出 支店의 管理基準과 比較해서 基準値 超過라고 한 것은 基準을 잘못 適用한 것이다. (71萬3000베크렐이 檢出됐다고 報道된 곳은 發電所 周邊 地域이 아닌 原電 建物 內 特定 地點, 特 터빈建物 下部 地下 排水管路다. 韓水原 側은 이곳이 發電所 地下 가장 낮은 部分에 位置해 各種 構造物 下部로 流入數를 모으는 機能을 한다고 說明했다.) 마치 車庫에 駐車된 車에 對해 交通違反 딱紙를 끊는 것과 같다. 게다가 13日 記者會見에서 與黨 議員들이 三重水素는 自然系에 存在하지 않는다고 主張하며 그 危險性을 이야기했는데 儼然히 三重水素는 自然에서도 生成되는 放射性物質이다.” 

    -漏出, 流出, 排出, 汚染 用語가 뒤섞여 쓰이고 있다. 各各 다른 槪念인가. 

    “漏出과 流出은 모르는 사이에 環境으로 나가는 것이고, 排出은 定해진 規定과 節次에 따라 環境에 影響이 없는 水準에서 내보내는 것이다. 汚染은 廣範圍하게 쓰이므로 定義할 수는 없으나 技術的으로는 環境에 影響을 주지 않는 範圍 內에서 定한 基準을 超過한 放射性物質이 存在할 때 汚染이라고 한다.” 

    -한쪽에선 ‘放射能 漏出’ ‘流出 可能性 알고도 管理 疏忽’이라고 批判하고 韓水原 側은 社長이 直接 나서서 “月城原電 敷地에서 三重水素 流出이 없었다”고 밝혔다. 어느 한쪽이 거짓말을 하는 것인가, 같은 狀況을 다르게 說明하는 것인가. 

    “原子力安全委員會(原安委)도 排出 時 定해진 量과 濃度를 超過한 것은 없는 것으로 確認했기 때문에 流出은 없었다고 본다. 問題 삼은 3號基의 고인 물도 回收處理 後 稀釋하여 定해진 濃度 條件을 充分히 滿足하도록 해서 輩出했다. 結果的으로 물속에 있던 71萬 베크렐의 三重水素는 環境으로 輩出한 것이며, 漏出이나 流出로 볼 수 없다.” 

    -地下水 汚染으로 當場 隣近 住民들이 汚染된 물을 먹는 것으로 報道됐는데 事實인가. 

    “月城原電 周邊人 봉길地域의 地下水 三重水素 濃度가 8~9Bq/ℓ로서 無視할 만한 濃度다. 住民들의 小便試料 分析 結果로도 被爆量이 微微한 水準(0.6 마이크로시버트 以下, 最近에는 0.34 마이크로 시버트, 0.1 마이크로시버트가 바나나 1個 攝取 時 被爆量)을 維持하고 있어 住民의 健康에 미치는 影響은 없다고 봐야 한다.” 


    排出되지 않은 것에 排出基準 適用은 잘못

    -月城原電 內部 官路에서 發見된 물을 조금만 먹어도 危險하다는 것조차 事實이 아니라고 했는데. 

    “發電所 內部에서 處理 後 安全하게 排出한 물이지만 우리가 이 물을 먹을 理由도 먹을 方法도 없다. 하지만 萬若 그 물 1리터를 마신다고 假定하면 어떤 影響이 있을지 가늠해볼 수는 있다. 리터當 70萬 베크렐 水準이니 1리터를 마시면 70萬 베크렐의 三重水素를 攝取하게 된다. 比較를 위해 普通 80g짜리 全鰒 한 마리를 먹으면 放射性 폴로늄에 依해 被爆되는 量이 三重水素 200萬 베크렐 程度를 攝取할 때의 被爆量과 같다. 물 1리터를 마실 때보다 全鰒 한 마리를 먹을 때의 被爆量이 3倍 가까이 많은 셈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全鰒을 먹으면서 被爆量을 걱정하나. 물이든 顚覆이든 어느 하나가 危險하면 둘 다 危險한 것이고, 어느 하나라도 괜찮으면 둘 다 괜찮은 것이다. 現在 放射性物質의 排出 管理基準(리터當 4萬 베크렐)은 너무하다 싶을 만큼 嚴格하다. 萬若 全鰒 한 마리 水準의 200萬 베크렐 三重水素가 들어 있는 물 1리터를 排出하면 基準을 50倍를 超過하는 것이 된다. 그러니 基準을 滿足했다면 危險과는 關係가 없는 水準이라는 것을 理解하면 좋겠다.” 

    -월성 1號基 設備 問題를 檢討하다가 放射性物質 流出을 偶然히 發見했다고 알려져 있다. 

    “日常 點檢은 아니었고 全體 點檢 中에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流入水의 濃度에 비해 높은 물이 發見된 것이다.” 

    -韓國水力原子力 側이 이런 事實을 隱蔽했나. 

    “2019年 4月 터빈갤러리 一部에서 高濃度의 三重水素가 고인 물을 發見하고 韓水原이 原安委 地域事務所와 原子力安全技術員 等에 報告했기에 隱蔽라고 할 수 없다.” 

    -한병섭 原子力安全硏究所長이 放射性物質에 被爆됐을 때 遺傳的, 生物學的으로 미치는 危險度를 潛在的 危險性으로 表現했는데. 

    “放射性物質의 濃度와 被爆量 및 그 影響은 測定 可能한 數値다. 潛在的이라는 表現으로 뭔가 더 있을 것이라 하는 것은 無責任한 發言이다. 小便 試料에서 最高濃度의 三重水素가 檢出된 사람 基準으로 앞으로 그 사람이 그 濃度를 維持하도록 三重水素를 持續的으로 攝取했을 境遇 받을 被爆量이 年間 0.6마이크로시버트, 바나나 6個 水準이라는 것이다. 長期的인 影響을 모두 考慮한 것이 0.6인데 마치 뭐가 더 있을 것처럼 말하는 것은 맞지 않다.” 

    -韓 所長은 管理基準의 18倍가 되는 放射性物質 檢出은 國家 安全體系上 엄청나게 重要한 뉴스라고도 했다. 

    “基準을 잘못 適用한 것이다. 排出되지 않은 것에 排出基準을 適用했기 때문이다. 고인 물을 回收하여 處理 後 排出했기 때문에 排出基準은 最終 排出할 때 濃度(韓水原 側은 約 13.2 베크렐로 輩出하고 있다고 밝힘)를 基準으로 比較해야 한다.” 


    ‘學者的 良心’과 ‘科學的 事實’

    -정재훈 韓國水力原子力 社長이 12日 粤省을 直接 찾아가 一角의 放射能 憂慮에 對해 팩트와 科學的 事實에 基盤해 原則대로 對應하라”고 했는데 이 말의 意味는 무엇인가. 

    “鄭 社長의 發言이라 意圖는 正確히 알 수 없으나, 住民에게 危險이 가고 있는가(주변 三重水素 濃度와 住民 被爆量), 韓水原이 定해진 量과 濃度로 排出 基準을 지키고 있는가 等의 事實을 基盤으로 對應하라는 意味일 것으로 推定한다.” 

    -一角에서 정용훈 敎授에 對해 原子力 分野 專門家이긴 하지만 ‘이쪽 分野 專門家가 아니다’라고 했다. 同意하나. 

    “同意해도 웃기고 同意하지 않아도 웃긴 이야기 같다. 굳이 紹介를 하자면 나는 原子力 發電所 設計와 安全이 專門分野다.” 

    -月城原電 隣近 居住 住民이 放送에서 三重水素量이 바나나 水準이라고 說明한 鄭 敎授에 對해 “學者的 良心이 없다”고 非難했다. 

    “非難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放射性物質과 放射線의 影響에 對해 잘 알려지지 않아 벌어지는 일이다. 멸치를 먹으면 그 속의 폴로늄에 依해, 바나나를 먹으면 그 속의 칼륨과 炭素 等에 依해 被爆이 일어나고 1g 內外의 멸치나, 6個 內外의 바나나面 現在 月城 住民이 三重水素로 받고 있는 被爆量과 비슷한 水準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들으면 ‘아무 問題없이 먹는 멸치나 바나나를 어떻게 原典에서 나오는 三重水素와 比較할 수 있나?’라는 反應이 나오게 마련이다. 

    그러나 事實을 理解하기 위해서는 거쳐 가야 하는 段階라고 본다. 三重水素는 自然에서도 만들어진다. 우리나라에 强手로 내리는 三重水素의 量이 月城原電에서 排出하는 三重水素의 量에 肉薄한다. 三重水素는 原電에서만 나온다거나, 微量만으로도 致命的이라거나, 或은 長期的인 露出은 더 危險하다는 것 等은 모두 誤解에서 비롯했다. 事實이 아니다. 現在 住民들에게 發見되는 三重水素의 影響이 致命的이며 健康上 影響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良心이 許諾하지 않는다. 내가 아는 것과 다르기 때문이다. 事實關係가 變해야 다른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不良原電 되돌리려는 原電마피아의 結託?

    -與黨 代表는 粤省原電을 ‘不良原電’이라며, 國民 生命을 볼모로 7年 前부터 放射能 流出이 疑心된 原電 閉鎖를 되돌리려는 데 ‘原電마피아’와의 結託이 있다고 했다. 當身도 原電마피아인가. 

    “原子力 發展 技術을 높이고, 國民들에게 安全하고 低廉한 電氣를 供給하고, 輸出에 寄與한 原子力界의 한 사람으로서 이 代表가 原子力에 聯關된 모두를 마피아라고 指稱한다면 맞다. 그러나 오늘의 原子力을 위해서 努力한 모든 사람의 獻身과 熱情을 李 代表가 싸잡아 非難하여 甚한 侮蔑感을 줬다는 것은 알았으면 한다. 與黨 代表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믿기지 않는다. 犯罪 集團으로 罵倒하는 것이다.” 

    갑자기 暴雪이 내린 12日 午後 정용훈 敎授는 自身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썼다. 

    “昭陽江 댐에 물이 가득 차면 2兆9000億 베크렐 內外의 三重水素가 들어 있습니다. 放流하면 서울로 갑니다. 오늘 내린 눈에도 三重水素가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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