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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亨埈 “競選은 왜 했나, 黨 競選이 單一化 過程 아닌가”|신동아

朴亨埈 “競選은 왜 했나, 黨 競選이 單一化 過程 아닌가”

[서울·釜山市長 릴레이 인터뷰] 박형준 동아대 敎授

  • 배수강 記者

    bsk@donga.com

    入力 2021-02-09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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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釜山 豫備候補들 單一化 名分 없어

    • 黨 競選이 單一化라는 政治的 過程 아닌가

    • 政權交替 위해 確實히 與 이길 候補 뽑아야

    • 産學都市,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釜山의 處方箋

    • 親文 ‘腕章’ 찬 人士들, 끊임없이 國民 갈라치기

    • 革新的이고 民主的인 리더십 보여주겠다

    박형준 동아대 교수는 “부산의 시급한 현안은 청년들이 떠나고 있는 점”이라며 “부산을 산학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영철 기자]

    박형준 동아대 敎授는 “釜山의 時急한 懸案은 靑年들이 떠나고 있는 點”이라며 “釜山을 産學都市로 만들어야 한다”고 强調했다. [조영철 記者]

    4?7 釜山市長 補闕選擧를 두 달餘 앞두고 國民의힘이 本選 라인업을 갖췄다. 國民의힘은 2月 5日 公薦管理委員會를 열고 豫備競選(2月 3~4日) 結果 本競選 進出者로 朴敏植 前 議員, 박성훈 前 釜山市 經濟部市場, 박형준 동아대 敎授, 李彦周 前 議員 4名이 確定됐다고 밝혔다. 李珍福 前 議員과 傳聲하 LF에너지 代表는 苦杯를 마셨다. 國民의힘은 本競選 影響을 憂慮해 豫備競選 候補 得票率과 順位는 發表하지 않았으나, 朴 敎授가 黨員 投票(20%)와 輿論調査(80%)에서 모두 1位를 차지하며 餘裕 있게 따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朴 敎授는 各種 輿論調査에서 1位를 달렸다. 與黨의 ‘先頭 走者’로 꼽히는 김영춘 前 海洋水産部 長官과의 假想 맞對決에서도 優位를 占한 만큼 地域 言論들은 “豫備競選을 통해 ‘朴 候補 獨走 體制’를 再確認했다”고 分析했다. 그러자 朴敏植 前 議員이 朴 敎授를 除外한 3名의 豫備候補 單一化를 提案했고, 李彦周 前 議員이 和答하는 等 後發 走者들의 連帶 움직임도 捕捉된다.

    朴 敎授는 2月 8日 ‘신동아’와의 電話인터뷰와 앞서 ‘豫備候補 3人 單一化’와 關聯 “豫備競選, 本競選 그 自體가 候補 單一化를 이뤄가는 政治的 過程이고, 豫備競選을 通過한 4名의 候補들은 이미 미디어데이 行事(2月 7日)까지 마쳤는데 이제 와서 單一化를 한다는 건 名分이 없다”고 批判했다. 이어 “이番 選擧는 政權을 交替하기 위한 ‘징검다리 選擧’인 만큼 與黨 候補를 確實히 이길 수 있는 候補가 本選에 나가야 한다”며 “革新的이고 民主的 리더십을 통해 釜山과 大韓民國을 바꿔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抱負를 밝혔다. 오랜 政治 및 放送活動을 통해 쌓은 높은 認知度와 合理的 이미지로 中途 擴張이 可能하고, 나아가 서울市長 選擧에도 도움 줄 수 있다는 自信感이 묻어났다.

    생각의 힘, 일머리, 疏通?共感 能力

    2월 7일 부산 수영구 부산시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본경선 후보 미디어데이에서 후보 4명이 기호를 추첨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언주 전 의원, 박민식 전 의원, 박형준 동아대 교수. [뉴시스]

    2月 7日 釜山 水營區 釜山市黨에서 열린 國民의힘 釜山市長 補闕選擧 本競選 候補 미디어데이에서 候補 4名이 記號를 抽籤한 뒤 記念撮影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성훈 前 釜山市 經濟部市場, 李彦周 前 議員, 朴敏植 前 議員, 박형준 동아대 敎授. [뉴시스]

    朴 敎授는 △洞察力을 통해 釜山의 問題를 풀어나가는 ‘생각의 힘’ △國政運營 經驗을 통해 쌓은 ‘일머리’ △市民들과의 ‘疏通?共感 能力’ 等 自身의 長點을 ‘어필’하며 生産的인 競爭을 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黨內 嘉德新空港 建設 論難과 關聯해서는 “金鍾仁 國民의힘 非常對策委員長이 釜山에서 열린 非對委(2月 1日)를 통해 整理한 事案”이라며 “新空港은 釜山만이 아닌 南部圈, 나아가 大韓民國 全體에 도움을 주는 만큼 空港 建設과 關聯한 異見은 작은 部分”이라고 强調했다.



    論難이 됐던 韓日 海底터널에 對해서는 “民主黨이 反日感情에 便乘해 海底터널을 政治的 攻擊 素材로 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新空港이 생기니 그와 聯關된 여러 附加價値를 낼 수 있는 手段들을 積極 講究해야 된다는 次元에서 나온 이야기인 만큼 公論化 過程을 거쳐 決定해야 한다”고 主張했다.

    最近 朴在昊 더불어民主黨 釜山市黨委員長(釜山 南區乙)의 ‘地域民 卑下’ 發言 論難에 對해서는 剛하게 批判했다. 朴 敎授는 “大統領과 與黨 代表는 統合을 强調하지만, 親文의 ‘腕章’을 찬 人士들은 끊임없이 座標를 찍으며 國民을 갈라치기하고 있다”며 “釜山 市民이 新聞이나 TV에 洗腦된다는 傲慢한 생각은 이 政權 사람들의 集團意識人 거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朴 委員長은 1月 29日 민주당 最高委員會에서 “釜山에 계신 분들은 組·中·桐(朝鮮·중앙·동아일보), TV朝鮮, 채널A를 너무 많이 보셔서 어떻게 나라 걱정만 하고 계시는지 한심스럽다”고 했다가 批判이 일자 謝過했다.

    朴 敎授는 釜山이 가장 時急히 解決해야할 懸案으로 “靑年들이 釜山을 떠나고 있는 點”을 꼽으며 다음과 같이 處方箋을 提示했다.

    “地域 大學이 죽어가면서 企業들은 釜山에 들어오지 않는 만큼 産學(産學)協力에 傍點을 두는 模範的인 ‘産學都市’를 造成해야 한다. 앞으로 大學과 産業이 함께 善循環 하는 都市로 만들어 내지 못하면 百藥이 無效다. 釜山 뿐 아니라 南部圈이 經濟的으로 機敏하게 統合하기 위해서는 釜山·蔚山·慶南 廣域經濟圈 統合도 必要하다.”

    ‘미스터 合理主義’라는 別名에 對한 質問에는 “政治를 하든 學問을 하든 언제나 ‘내가 100% 옳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며 “政治는 道德性을 바탕으로 合理的으로 問題를 푸는 過程인 만큼 合理性은 政治의 가장 重要한 德目”이라고 說明했다. 그는 “박형준이 市場이 되고 釜山이 새로운 變化의 물꼬를 텄다’는 評을 들을 수 있도록 熱心히 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이 記事의 全文은 신동아 3月號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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