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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市長 補闕選擧가 ‘미니 大選’이라 불리는 까닭|新東亞

釜山市長 補闕選擧가 ‘미니 大選’이라 불리는 까닭

“PK 得票率은 保守 結集 强盜 가늠해 볼 바로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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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홍 記者

    jhkoo@donga.com

    入力 2021-01-25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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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K서 野 6 : 與 4 再現 땐 與 大權 再創出 難望”

    • 盧武鉉, 문재인 大選 釜山 得票率 29.9%, 39.9%로 40% 下廻

    • 21代 總選에서 與圈이 東南圈에서 얻은 42%가 마지노線

    1年 2個月 남짓 짧은 任期의 釜山市場을 뽑는 補闕選擧를 앞두고 ‘미니 大選’이란 얘기가 政治權 一角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釜山市長 補闕選擧에서 이긴 政黨이 來年 3月 치러질 20代 大選에서도 勝利할 可能性이 크다는 게 果然 事實일까. 그렇다면 그 理由는 뭘까.

    18代 大選 釜山 得票率, 朴槿惠 59.9% vs 文在寅 39.9%

    暫時 時計를 거꾸로 돌려 2012年 12月 치러진 18代 大選 結果를 復棋해 보자. 朴槿惠 臺 文在寅. 與野 一對一 構圖로 치러진 18代 大選은 現 執權勢力에게 깊은 트라우마로 남았다. 無所屬 安哲秀 候補와 正義黨 이정희 候補까지 辭退하며 事實上 一對一 構圖로 總力戰을 펼쳤음에도 1.6% 票差로 敗했기 때문이다. 

    여러 敗因 가운데 PK에서의 支持率 隔差를 좁히지 못한 것이 核心要因으로 꼽혔다. 文 候補는 釜山에서 39.9% 得票에 그쳐 59.8%를 得票한 朴 候補에게 20% 得票率 隔差로 크게 뒤졌다. 全國的으로 大統領에 當選한 朴 候補가 文 候補보다 108萬496票差로 勝利했는데, 釜山과 慶南 等 PK에서 두 候補間 得票率 隔差가 97萬5926票로 全國 得票率 隔差와 큰 差異가 나지 않았던 것. 結局 PK에서의 敗北가 大選 全體 판의 敗北로 이어졌다. 

    18代 大選에서 박근혜 候補는 大邱?慶北(TK)에서 文在寅 候補보다 201萬7260票를 더 얻었고, 文 候補는 湖南에서 朴 候補보다 250萬6221票를 더 得票했다. TK와 湖南 得票만 놓고 보면 文 候補가 約 50萬票 假量 앞섰다. 그러나 PK에서 約 100萬票 假量 뒤지면서 文 候補는 全國的으로 108萬票 差로 落選의 苦杯를 마셔야 했다. 忠淸圈의 境遇 朴 候補가 文 候補보다 30萬票 假量 더 得票했지만 서울에서 文 候補가 20萬票를 더 얻어 首都圈과 忠淸 等 이른바 ‘중원’에서 두 候補 間 隔差는 그리 크지 않았다. 

    그렇다면 2017年 5月 치러진 19代 大選에서는 어땠을까. 大統領 彈劾에 따른 특수한 狀況으로 두 달만에 치러진 大選에서 文 候補는 候補 亂立에 따른 得票率 分散 效果를 톡톡히 누렸다. 全國 得票率은 文在寅 41.1%, 洪準杓 24%. 安哲秀 21.4%, 劉承旼 6.8%, 沈想奵 6.2% 順이었다. 2位 洪準杓와 3位 安哲秀 得票率 合이 45.4%라는 點에서 萬若 두 候補가 單一化했다면 41.4% 得票에 그친 文 候補의 大選 勝利를 樂觀하기 어려운 狀況이었다. 더욱이 釜山에서 文 候補는 38.7% 得票에 그쳐 18代 大選 때의 39.9%보다 낮은 得票率을 記錄했다. 洪準杓 候補는 釜山에서 32%, 安哲秀 候補도 16.8%를 記錄했다. 두 候補의 釜山 得票率 合이 48.8%에 이르고, 여기에 劉承旼 候補의 釜山 得票을(7.2%)을 合하면 56%로 18代 大選 때 박근혜 候補가 釜山에서 얻었던 59.8%와 近接했음을 알 수 있다. 



    萬若 19代 大選이 문재인 大 野圈 單一候補의 一對一 構圖로 치러졌다면 18代 大選 狀況이 再現돼 文 候補의 勝利를 壯談할 수 없었던 셈이다. 더욱이 釜山에서 文 候補는 18代 大選 때 39.9%보다 1.2%p 낮은 38.7% 得票에 그쳤다. 15代 大選에서 김대중 候補가 當選할 수 있었던 것도 當時 與圈 候補 分裂로 釜山 等 PK 票心이 分散됐기에 可能했다. 當時 김대중(DJ) 候補는 釜山에서 15.3%의 低調한 得票率 記錄했지만, 이인제 候補가 29.8% 支持率을 記錄하며 PK에서의 이회창 候補(53.3%)로의 票 쏠림을 沮止했다. 萬若 이 候補가 釜山 票心의 3分의 1 가까이를 蠶食하지 않았다면 DJ가 大選에서 勝利를 거머쥐지 못했을 可能性이 있다. 歷代 大選에서 PK 票心의 向背는 어느 陣營 候補가 大選에서 勝利하느냐를 가르는 方向舵 구실을 해왔다.


    假想對決서 朴亨埈 51.5% vs 金榮春 27.4%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장관(왼쪽)과 박형준 동아대 교수. [동아DB]

    釜山市長 補闕選擧 出馬를 宣言한 김영춘 前 海洋水産部長官(왼쪽)과 박형준 동아대 敎授. [東亞DB]

    그렇다면 現在 狀況에서 釜山 等 PK 票心은 누구를 向하고 있는 것일까. 只今까지 公開된 釜山市長 補闕選擧 關聯 輿論調査 結果는 旅券에 暗澹한 狀況이다. 野圈 候補 支持率이 與圈 候補를 크게 上廻하고 있기 때문이다. 韓國社會輿論硏究所(KSOI)가 1月15日∽16日 釜山 居住 萬18歲 以上 成人 男女 827名을 對象으로 實施한 ‘次期 釜山市長 候補 適合度’ 調査에 따르면 國民의힘 競選을 準備 中인 박형준 동아대 敎授가 34.6% 支持率로 1位를 記錄했고, 與圈의 김영춘 前 海洋水産部長官이 17% 支持로 2位, 12.1% 支持를 얻은 國民의힘 李彦周 前 議員이 3位로 나타났다. 이番 輿論調査와 關聯한 仔細한 內容은 中央選擧輿論調査審議委員會 홈페이지(www.nesdc.go.kr)를 參考하면 된다. 

    與野에서 가장 높은 支持率을 記錄한 朴 敎授와 金 前 長官의 養子 假想對決에서 朴 敎授가 51.5%로 27.4% 支持에 그친 金 前 長官을 크게 앞섰다. 이 같은 結果는 政黨支持率과도 無關치 않다. 釜山에서 國民의힘 支持率은 35.9%인 反面, 민주당은 24.7%에 그쳤다. 特히 이番 釜山市長 補闕選擧가 갖는 意味를 묻는 共感도 調査에서 釜山 市民 열 名 中 여섯 名(60,3%)은 ‘現 政府를 牽制하기 위해 野黨 候補가 當選되어야 한다’고 答했다. 그에 비해 ‘現 政府에 힘을 보태기 위해 與黨 候補가 當選되어야 한다’는 應答은 30.3%에 그쳤다. 大統領의 國政 職務遂行에 對한 評價도 肯定評價는 33.1%에 그친 反面, 否定評價는 64.4%로 政權 審判論에 共感하는 輿論이 2倍 가까이 높았다. 이 같은 輿論調査 結果는 이番 釜山市長 補闕選擧 結果가 18代 大選 때의 野圈 60 VS 旅券 40 構圖가 再現될 수 있음을 豫告하고 있다. 

    다만 리얼미터가 1月21日 發表한 輿論調査에서는 釜山·蔚山·慶南(PK)에서 民主黨 支持率이 34.5%로, 國民의힘(29.9%)을 誤差 範圍 內에서 逆轉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리얼미터 輿論調査 時點은 1月18~20日 全國 成人 1510名 對象, 標本誤差는 95% 信賴水準에 ±2.5%포인트. 仔細한 內容은 中央選擧輿論調査審議委員會 홈페이지<www.nesdc.go.kr> 參照.) PK 政黨 支持率 逆轉 現象이 一時的인 아웃라이어냐, 아니면 旅券에 등돌린 民心이 加德島 新空港 建設 期待感으로 돌아서느냐에 따라 4月 釜山市長 補闕選擧 版圖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輿論調査機關 時代精神硏究所 엄경영 代表는 “釜山 等 PK 民心은 2018年 地方選擧를 起點으로 與圈에 對한 支持를 撤回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番 釜山市長 補闕選擧에서 與圈이 지난해 總選에서 記錄한 40%臺 支持率을 維持하느냐가 觀戰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어지는 嚴 代表의 說明이다. 

    “이番 釜山市長 補闕選擧에서 지난해 總選 支持率 以上을 지켜내면 來年 大選에서 PK 支持勢를 基盤으로 政權 再創出 可能性을 밝게 볼 수 있지만, 萬若 總選 支持率을 下廻하면 빨간불이 들어오게 된다. PK에서의 與野 得票率 隔差는 補修가 어느 程度 結集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다. 이番 補闕選擧의 與黨 得票率이 지난해 總選 得票率 42%보다 낮아진다면 그만큼 保守陣營의 結集 强度가 세졌다는 것을 意味한다.” 

    朴聖敏 政治컨설팅業體 ‘閔’ 代表는 “이番 釜山市長 補闕選擧는 與黨 候補가 票를 얻기 어려운 狀況”이라고 說明했다. 

    “2018年 地方選擧에서 釜山市長, 蔚山市長, 慶南知事까지 PK 세 名의 廣域團體長을 모두 與黨 候補를 당선시켜줬는데 只今 그 세 名의 團體長이 모두 論難의 中心에 서 있다. 이番 補闕選擧 뿐 아니라 來年 大選에서도 與黨 候補는 PK에서 苦戰을 면치 못할 수 있다. 2017年 大選의 境遇 文在寅, 洪準杓, 안철수 等 有力 大選候補 세 사람이 모두 PK 出身이었기 때문에 PK 票心이 全國 選擧에 相當한 影響을 끼쳤고, 曺國 當時 民政首席과 金慶洙 慶南知事 等이 PK 次期 走者로 擧論되는 狀況에서 치러진 2018年 地方選擧에서는 與黨 候補가 宣傳할 수 있었지만 只今처럼 빅3 大選 候補(李在明 京畿知事와 尹錫悅 檢察總長, 李洛淵 더불어民主黨 代表)에 PK 出身이 없는 狀況 그대로 次期 大選이 치러질 境遇 PK에서의 選擧 熱氣와 重要度는 過去에 비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구자홍 기자

    구자홍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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