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黨指導部 從屬 끊고자 靑年의힘 出帆

• 2030에 檢察改革은 삶과 동떨어진 이야기

• 世代 間 不平等 問題 深刻

• 安哲秀? 國民 評價 끝난 사람

_{*밀레니얼 플레이풀 플랫폼 ‘사바나’는 ‘ 社 膾를 바 꾸는 나 의 줄임말입니다.}

지난해 2月 서울 汝矣島 23㎡(7坪) 事務室에서 한 靑年 政治人이 꿈을 품었다. 김재섭(34) 國民의힘 非常對策委員은 當時 記者와의 인터뷰에서 緣故地 서울 도봉甲에 21代 總選 候補로 出馬하는 것과 保守政黨 內에 獨立的 豫算權과 議決權을 保障받는 靑年黨을 만드는 게 目標라고 밝혔다. 旣成 政治에 막 발을 들인 靑年의 稚氣 어린 말로 들렸다. 

그는 2019年 12月 서울대 行政大學院 同期들과 함께 靑年政黨 ‘같이오름’ 創黨 準備에 着手했다. 이듬해 2月 같이오름은 未來統合黨(現 國民의힘)에 合流한다. 現在 그는 國民의힘 非常對策委員會에서 金炳玟(39)·정원석(33) 非對委員과 함께 靑年 世代를 代辯하고 있다. 

그는 1年도 채 안 돼 두 가지 다짐을 現實化했다. 지난해 4月 總選에서 서울 도봉甲 未來統合黨 候補로 出馬해 인재근 民主黨 議員을 相對로 40.49%를 得票하며 宣傳했다. 以後 國民의힘 非對委員으로 活動하며 ‘韓國型 嶺유니온(Young Union) 準備委員會’에 參與했다. 英유니온은 獨逸 기민당?基社黨 聯合 아래 靑年 組織으로 獨自的 指導部를 가지고 黨에 목소리를 낸다. 

지난해 12月 6日 靑年國民의힘(靑年의힘)이 公式 出帆했다. 靑年의힘은 獨立된 人事·豫算權을 가진 國民의힘 黨內의 黨이다. 金炳旭·皇甫承希 議員이 創立 共同代表를 맡았다. 4月 全黨大會에서 自體的으로 새 代表를 選出할 計劃이다. 靑年의힘 代表部 中 한名으로 이름을 올린 金 非對委員을 만났다.

“靑年은 이미지로만 消費되는 存在였다”

-지난해 2月 말한 目標를 다 이뤘네요. 

“達成率 100%인가요?(웃음)” 

-靑年의힘은 뭐하는 곳이에요? 

“企業의 社內 벤처를 떠올리면 됩니다. 指導部 밑에 있던 靑年 組織이 뚝 떨어져 나온 形態죠.” 

-社內 벤처? 黨과 獨立된 集團인가요. 

“黨內에서 野黨처럼 批判 목소리를 낼 수 있는 組織입니다.” 

-굳이 黨內 靑年黨을 둘 理由가 있나요. 

“世代 政治가 本格化하고 있습니다. 旣存에는 世代 내 不平等이 이슈였잖아요. 요즘엔 世代 間 不平等이 注目받고 있어요. 社會가 安定期에 접어들면서 旣得權이 더 큰 旣得權을 만듭니다. 世代 間 階層 葛藤이 뚜렷해지는 樣相을 보며 靑年 목소리를 積極的으로 代辯할 集團이 必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出帆 過程이 順坦치 않았을 것 같아요. 

“靑年의힘 出帆 全 國民의힘 中央靑年委員會는 女性?靑年?실버世代를 代表하는 여러 常設委員會 中 하나였습니다. 指導部에서 豫算을 配分해주지 않으면 獨自的으로 움직이기 어려웠죠. 構成員도 指導部에서 임명하기 때문에 旣成 政治人의 목소리가 많이 反映되는 構造였어요. 指導部와 從屬關係를 끊는 作業이다 보니 雜音과 反撥이 있을 수밖에 없었죠.” 

-어떤 反撥이 있었나요. 

“旣存에 黨內 靑年들은 이미지로서만 消費되는 存在였어요. 黨 代表가 靑年 關聯 行事를 열면 動員되곤 했죠. 그렇다고 糖이 靑年에게 政治的?經濟的 補償을 해줬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거든요. 배움의 機會도 적었고요. 그렇다 보니 黨에 背信感을 느껴왔던 거죠. 黨內 靑年黨을 새로 만들겠다고 해도 ‘또 우리를 利用하려는 게 아닌가’ ‘우리가 쌓아온 結果를 무너뜨리려는 게 아닌가’ 誤解가 있었죠. 只今은 靑年의힘 出帆이 黨內 靑年들의 位相을 鞏固히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共感帶가 形成된 것 같습니다.” 

-政黨은 큰 選擧를 앞두고 盆唐·合當하기도 하죠. 그래도 黨內 靑年糖이 維持될까요. 

“1月 中 靑年의힘 關聯 內容을 國民의힘 黨憲?黨規에 包含시킬 겁니다. 黨憲은 黨의 憲法 같은 存在니 尊重해야겠죠. 制度的으로 못을 박은 뒤 靑年政治 文化를 제대로 갖추면 合當하든 盆唐하든 흔들리지 않을 거예요. 사람은 바뀔 수 있어도 시스템은 남는 거죠.” 

-민주당 全國靑年當(前 全國靑年委員會)은 지난해 總選에서 장경태?專用機 議員을 輩出할 만큼 자리가 잡힌 模樣새입니다. 

“민주당이 黨內 靑年 政治人에게 應當한 補償을 해준 것이죠. 장경태?專用機 議員은 各各 靑年委員長과 大學生委員長職을 遂行한 것에 對한 報償을 받은 겁니다. 그건 배울 點입니다. 그런데 靑年을 代表하는 議員들이 黨의 見解에 反對하는 意見을 낸 적이 없습니다. 靑年 政治人은 정의롭지 않다고 느끼는 것에 앞장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國民의힘, 環境?젠더?公正 問題에 목소리 내야”

金鍾仁 國民의힘 非常對策委員長은 ‘40代 大統領論’을 내비치곤 했다. 靑年 人材를 育成하겠다는 金 委員長의 意中이 反映돼 靑年의힘이 出帆했다. 지난해 12月 31日 리얼미터가 發表한 輿論調査 結果에 따르면 國民의힘 支持率은 30.4%로 民主黨(29.4%)에 앞섰으나 2030世代 支持率은 25.2%로 民主黨(29.5%)에 못 미친다. 

-정작 2030世代 靑年들은 靑年의힘에 關心이 없던데… 

“막 出帆한 靑年의힘이 黨을 刷新하려는 努力을 해야겠죠. 野球場 興行은 마이너리그가 아닌 메이저리그가 責任지는 거잖아요. 國民의힘이 變化하지 않는데, 靑年의힘만 잘한다고 靑年들 마음이 돌아서지는 않겠죠.” 

-國民의힘이 靑年들에게 어떤 이미지라고 봐요. 

“不足한 게 많죠. 旣存 保守政黨은 經濟와 安保에서 좋은 評價를 받았어요. 2030에게 安保는 더 以上 重要한 問題가 아니에요. 經濟政策에서도 ‘所得主導成長’ ‘週52時間 勤務’ 等을 놓고 與黨과 論爭해왔죠. 이렇듯 巨視的 問題만 重要하게 여기다 보니 2030에 가닿지 못하는 것 같아요. 靑年世代가 銳敏하게 反應하는 이슈는 環境?젠더?公正이죠. 黨 指導部도 公正 問題를 말하지만 政治的 레토릭(rhetoric)일 때가 많아요. 그間 等閑視한 環境?젠더?公正 問題에 積極的으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2030世代는 檢察改革에도 크게 關心이 없는 것 같습니다. 

“周邊 제 나이 또래에 물어보면 檢察改革에 對해 잘 몰라요. 單純히 秋美愛 法務部 長官과 尹錫悅 檢察總長의 싸움으로 바라보죠. 法治主義는 政治의 根幹이라 重要하지만 根本的 問題라 日常과 동떨어져 있죠. 朴元淳 前 서울市長 祕書가 겪은 權力型 性暴力에 共感하고 아픔을 느끼는 女性들이 많아요. 또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으로 就業이 어렵고 自營業者는 廢業을 걱정하는데 檢査들 이름이나 나오는 싸움에 누가 關心을 갖겠어요. 삶과 直結된 問題가 政治權에서 積極的으로 論議되지 않으니 疏外感을 느낄 수밖에 없죠.”

國民年金 改革과 勞動 柔軟性

민주당은 지난해 12月 29日 檢察改革特別委員會를 發足하며 ‘檢察改革 시즌2’를 꺼내들었다. 與黨 一部 議員은 檢察의 直接 搜査權을 剝奪해야 한다고 主張한다. 

-檢察改革을 놓고 與野 葛藤이 再點火하는 樣相입니다. 

“檢察이 政權 搜査를 하는 걸 막고자 搜査權을 아예 빼앗자는 건데, 尹錫悅 總長에 對한 反撥作用으로만 비춰져요. 말을 듣지 않는 尹 總長에 火가 난 것일 뿐이죠. 檢察改革 自體가 政治 레토릭이 돼버렸어요.” 

-政治人으로서 어떤 이슈를 社會에 提起하고 싶습니까. 

“環境?젠더?不公正에 關한 메시지죠. 2030世代 全體가 겪는 不平等도 다루고 싶습니다. 國民年金·勞動 改革이 必要하다고 생각해요.” 

-어떤 勞動 改革을 말하나요. 

“勞動에서 安定性과 柔軟性을 함께 考慮해야 합니다. 우리 黨도 勞動 柔軟性과 關聯해 鮮明한 목소리를 내지 못해요. 票와 連結돼 있으니까요. 젊은 世代는 勞動 市場 進入 自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企業에선 人事 積滯 現象이 持續되고요. 이런 構造는 結局 勞動 二元化로 이어집니다. 일자리 環境도 劣惡하고 勞組 保護도 받지 못하는 이들은 勞動 脆弱 階層으로 繼續 머물게 되죠. 勞組 旣得權에 包含돼 있거나 좋은 勞動環境을 保障받는 이들은 일자리가 繼續 保障되고요. 旣成政黨은 이에 對해 입 다물고 있죠. 이 같은 問題를 靑年糖이 提起할 必要가 있습니다.” 

-西로 다른 政黨의 靑年 政治人들이 連帶할 수도 있을까요. 

“世代 間 兩極化가 繼續돼 世代 政治가 實體化하면 그럴 수 있겠죠.” 

-特히 눈에 띄는 靑年 政治人이 있습니까. 

“우리 黨에는 천하람 國民統合委원이 있어요. 湖南에서 地域主義를 打破하고자 努力하며 靑年만의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黨 밖에서는 張惠英 精義堂 議員을 꼽고 싶어요. 政治哲學은 다르지만 사람을 向한 眞情性이 보여요. 張 議員은 社會 構造를 넘어 한 사람, 한 사람의 아픔을 봐요. 與黨과 결이 다른 목소리를 明確하게 내고요. 그런 所信이 멋있어요.”

“地域區 管理도 熱心히 해야죠”

-旣成政治에 몸담으며 느낀 바가 있나요. 

“信念도 重要하지만 柔軟性을 가져야 한다는 點입니다. 理念은 現實에서 具體化돼야 합니다. 理念만 앞세우면 世上과 동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卞彰欽 國土交通部 長官이 結局 任命됐습니다. 이番 政府 人事를 보면 理念에 따른 政策的 一貫性만 앞세웁니다. 안타깝죠. 積極的으로 다른 意見을 受容할 姿勢를 갖추지 못하면 舊態 政治人, 꼴통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金於俊 氏가 進行하는 TBS ‘뉴스工場’에 定期 出演하는 건가요. 國民의힘이 뉴스工場의 政治 偏向性을 問題 삼던데요. 

“저도 苦悶했어요. 出演하기로 한 決定的 理由는 젊은 사람들이 出勤 時間에 많이 듣기 때문입니다. 뉴스工場에서 우리 黨 목소리를 代辯할 사람이 必要하다고 생각했어요.” 

-서울市長 出馬를 宣言한 安哲秀 國民의黨 代表는 어떻게 評價합니까. 

“안철수 代表는 2011年 서울市長 補闕選擧 當時 影響力이 正말 컸지만, 以後 政治人으로서 足跡은 실망스러웠죠. 國民들 評價 다 이뤄진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2018年 地方選擧에서 自由韓國當 서울市長 候補이던 김문수 前 京畿道知事에게 밀리기도 했고요.” 

-이제는 國會議員 當選이 目標인가요. 

“그렇죠(웃음). 22代 서울 도봉甲 國會議員이 되도록 地域區 管理도 熱心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