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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單獨] 具本煥 仁川空港 社長 "SNS에 떠도는 所聞으로 誤解 생겨"|신동아

[單獨] 具本煥 仁川空港 社長 "SNS에 떠도는 所聞으로 誤解 생겨"

“알바?年俸5000萬원 感性的 用語가 SNS에 불 번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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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석 記者

    jayko@donga.com

    入力 2020-06-25 1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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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양회성 동아일보 기자]

    具本煥 仁川國際空港工事 社長. [양회성 동아일보 記者]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900餘 名의 保安檢索 要員을 直接 雇用키로 한 가운데, 靑年 사이에서 ‘不公正하다’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에 對해 具本煥 仁川國際空港工事 社長은 25日 "事實이 아닌 所聞을 靑年들이 誤解했다"고 말했다. 

    具 社長은 이날 ‘신동아’와 電話인터뷰에서 ‘알바生이 公企業 正規職이 돼 年俸 5000萬 원을 받게 됐다’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上의 論難과 關聯해 “아주 感性的인 用語 3~4個씩 써서 SNS에 뿌려버리면 들판에 불 번지듯 (퍼진다). SNS가 아주 무섭다”고 했다. 

    또 仁川空港에는 總額人件費가 適用돼 向後 採用할 引力에 쓸 費用이 줄어든다는 世間의 指摘을 두고는 “仁川空港의 財務餘件을 보면 (餘力이) 充分하다”고 했다.

    다만  ‘保安檢索勞組’가 追後 年俸 引上 等을 要求할 可能性을 두고는 “一般職과 請願警察 職群 間에는 누가 봐도 差異가 있는데 누가 俸給을 똑같이 달라고 하겠나”라고 答했다. 다음은 具 社長과의 一問一答이다.

    “SNS만 보면 나라도 火가 나겠더라”


    -仁川空港은 總額人件費 適用을 받는다. 職員이 갑자기 늘면 새로 採用할 사람에게 쓸 人件費가 줄어드는 게 아닌가. 

    “그건 아니다. 仁川空港의 財務餘件을 보면 (餘力이) 充分하다. 政府의 全般的인 가이드라인에 따르겠지만 旣存 저기(人件費)를 가져다가 서로 제 살 깎아먹기 式으로 쓴다? 그건 아니다. 그間 保安檢索과 關聯해 用役發注 名目으로 協力社로 가던 돈이 있었다. 約 10%를 用役社 經營陣에 준 걸로 알고 있다. 그걸 切感하면서 (保安檢索 要員들의 賃金을) 3.7% 引上하고 福利 等으로 쓰겠다는 거다. 이미 充分히 檢討된 事案인데, 왜 그걸 갖고 이러는지 모르겠다. 다 勘案해서 正規職으로 轉換한 것이다.” 



    仁川空港을 비롯한 公共機關은 企劃財政部 豫算 編成 指針에 따라 總額人件費 制度를 適用하고 있다. 人件費 總額을 定해두고 그 안에서 職員 月給 等을 주는 構造다. 

    -轉換되는 保安檢索 要員의 平均 賃金 水準이 約 3850萬 원이 될 거라 하던데, 맞나. 

    “그렇다. 大略 그 程度 될 것이다. 現在 (保安檢索과 類似 職軍人) 請願警察이 한국공항공사와 水資源公社 等에 있다. 類似 職種들과 比較하고 난 金額인 3850萬 원 程度를 (保安檢索遙遠 賃金으로) 생각하고 있다.” 

    -靑年들이 憤怒하는 데 對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相當한 誤解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쇼킹하게 ‘알바生이 正規職 된다’거나 ‘年俸이 5000萬 원이다’라고 하니까. 내가 봐도 火가 나겠더라.”
    이와 關聯해 한 누리꾼은 온라인 채팅房에서 “나 軍隊 轉役하고 22살에 알바天國에서 保安으로 들어와 190萬 원 벌다가 이番에 仁川國際空港(仁國公) 正規職으로 들어간다”며 “年俸5000 소리질러, 2年 經歷 다 認定받네요”라고 썼다. 

    -SNS에 올라온 글만 본다면 火가 날 수 있다는 건가. 

    “그렇다. 全혀 事實이 아니다.” 

    -그렇다면 그런 글이 왜 나왔을까. 

    “예전에 政府(國土交通部)에 있을 때부터 SNS의 怪力을 알았다. 率直히 말하면 政論紙가 앞으로 설 땅이 없겠더라. 아주 感性的인 用語 3~4個씩 써서 SNS에 뿌려버리면 들판에 불 번지듯이 (퍼진다). 新聞은 讀者들이 閱讀하고 理解를 한다. SNS는 아주 簡單하다. 쇼킹하고 感性的인 單語 쫙 올려 煽動해버리면 그걸로 끝이다. 황덕순 靑瓦臺 일자리首席도 말했지만, 旣存에 있는 사람들을 억지로 내쫓을 수는 없는 것 아닌가. 2017年 5月 以前에 왔던 분들은 正規職 轉換한다는 事實을 모르고 들어왔다. 그분들은 큰 問題가 없으면 轉換이 된다. 轉換 事實을 알고 들어온 사람들은 公正性을 위해 試驗을 본다. 젊은이들이 요즘 就業難도 있고 스트레스 받고 있는데, (SNS가) 엄청난 刺戟을 준 거다. 참 안타깝다.” 

    -靑年들이 事實이 아닌 事項에 煽動이 됐다는 건가. 

    “煽動된 側面이 宏壯히 많다. 保安檢索 要員들이 請願警察로 오더라도 直列이 다르다. 仁川空港에서 職員을 뽑을 때는 다 一般職으로 뽑는다. 사내揭示板을 통해 우리 職員들한테 ‘여러분과 여기(保安檢索)는 決코 섞일 수가 없다’고 했다. 職務가 確實히 區分돼 있다. 우리 職員들은 初俸이 4800萬 원인가 받지만(*4500만 원을 잘못 말한 것으로 보인다) 그분들은 職務 難易度와 特性이 다르기 때문에 3850萬 원을 받는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 등이 25일 청와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보안검색요원 직접고용 전환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仁川國際空港公社勞動組合 等이 25日 靑瓦臺 隣近에서 記者會見을 열고 非正規職 保安檢索遙遠 直接雇傭 轉換과 關聯해 立場을 밝히고 있다. [뉴스1]

    -그럼 子會社를 만들면 되는 것 아닌가. 

    “그것도 可能하다. 그런데 當時 우리 政府의 方針은 아웃소싱 탓에 스크린도어 事故 等이 났으니 生命?安全과 關聯되는 業務는 直雇用을 해서 더 確實하게 일자리를 保障해주자는 것이었다.” 

    -그렇게 되면 서울交通公社의 事例가 보여주듯 3850萬 원이라는 年俸도 流動的인 것 아닌가. 나중에 處遇가 바뀔 수도 있는 거고. 

    “그건 아니다. 政府도 그렇고 公企業도 그렇고 (賃金體系가) 職務級制로 바뀌고 있다.(*직무급제는 業務 難易度와 性格, 要求되는 技術, 知識·經驗 等에 따라 賃金을 差等化하는 方式이다.) 保安 檢索하는 분이 있고, 熾烈한 競爭을 뚫고 아주 優秀한 분들이 一般職으로 들어와 있다. 두 職群 間에는 누가 봐도 差異가 있다. 그런데 누가 俸給을 똑같이 달라고 하겠나.” 

    -勞組가 나중에 그렇게 主張할 수 있지만, 具 社長 생각으로는 職務 間 給與 差異는 둬야 한다는 건가. 

    “只今도 職務分析을 통해 (各其 다른) 保守 體系가 짜여 있다. 政府에서는 公共機關에 對해 職務給으로 轉換을 推進하고 있다.” 

    -保安 檢索 要員들의 正規職 轉換을 위한 試驗이 쉽게 設計가 됐다는 報道도 나왔던데. 

    “難易度라…. 重要한 건 2017年 5月 以前의 분들은 相當히 勤務를 많이 했다. 以後 들어온 사람들은 2~3年間 現場에 있었다. 그間 쌓아온 經驗과 노하우가 있다. 判讀 等을 해야 하는데, 그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너 新規로 代替한다. 나가라’ 하면 우리나라 空港이 痲痹된다. 個中에는 能力이 不足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競爭試驗을 보겠다는 것이다.”

    “多少 人件費가 나가지만 이것이 바로 公企業 아니겠나”

    -勞組가 反撥하고 있는데, CEO로서 이 事態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文在寅 政府는 良質의 일자리와 兩極化 解消 等 社會的 價値를 追求한다. 勞組도 다 알고 (正規職 轉換에) 同意한 것이다. 勿論 조금씩 利害關係가 다를 수 있지만 勞組가 이런 式으로 反對하면 (勞組가 가진) 代案이 뭔지 모르겠다. 내가 요즘 正規職 轉換을 해야 하는 理由를 깨닫고 있다.” 

    -어떤 面에서 말인가. 

    “只今 코로나 危機가 와서 空港産業 生態系가 다 무너지고 있다. 예전처럼 協力社 時節 같았으면 只今 아마 (空港 人力의) 70% 程度는 잘렸을 거다. 그런데 우리는 安全網을 만들었다. 空港을 運營하는 사람 立場에서 보면, 多少 人件費가 나가지만 이것이 바로 公企業 아니겠나. 只今 當場의 人件費가 重要한 게 아니다. 사람 다 잘라내면 누가 와서 世界 1等 空港을 運營하나. 이렇게 正規職 轉換이 안 됐더라면 相當部分 다 잘려서 우리 空港 運營을 못하는 것이다. 내가 요즘 社會的 安全을 많이 깨닫고 있다.” 

    -그런 面에서 保安檢索 要員들의 正規職 轉換이 意味가 있다고 보나. 

    “그런 專門 人力들이 協力社에 屬해 다 잘려서 집에 가버리면 누가 保安과 安全을 擔保할 수 있나. 空港을 經營하는 내 立場에서는 아주 切迫한 問題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記者

    1986年 濟州 出生. 學部에서 歷史學, 政治學을 工夫했고 大學院에서 映像커뮤니케이션을 專攻해 碩士學位를 받았습니다. 2015年 下半期에 象牙塔 바깥으로 나와 記者生活을 始作했습니다. 流通, 電子, 미디어業界와 財界를 取材하며 經濟記者의 文法을 익혔습니다. 2018年 6月 동아일보에 入社해 新東亞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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