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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部 專門家 "水道물 ‘깔따구’, 알레르기로 呼吸困難 誘發할 수도"|신동아

一部 專門家 "水道물 ‘깔따구’, 알레르기로 呼吸困難 誘發할 수도"

“깔따구만 사는 물은 4級數(廢水)”

  • 김우정 記者

    friend@donga.com

    入力 2020-07-22 11: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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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昆蟲 알레르기 甚하면 呼吸困難 올 수도”

    • ‘안개무늬날개깔따구(仁川 水道물 檢出)’ 알레르기 原因 物質

    • “昆蟲 嫌惡感 탓 過敏 反應”

    • 仁川市 “有害性 與否 當場 答辯 어려워”

    • 環境部 “音容 自制, 샤워·洗手 注意”

    깔따구 유충. [인천광역시 제공]

    깔따구 幼蟲. [仁川廣域市 提供]

    仁川에서 始作된 ‘水道물 幼蟲’ 關聯 申告가 서울·京畿·釜山·慶南·忠北 等 全國에서 800餘 件(21日 基準) 接受된 가운데, 一部 專門家는 “깔따구가 알레르기 反應을 일으켜 人體에 致命的일 수 있다”고 憂慮했다. 

    水道물에서 幼蟲이 처음 發見된 곳은 9日 仁川 西歐의 한 빌라였다. 以後 仁川뿐 아니라 全國 各地에서 類似 申告가 잇달았다. 環境部는 幼蟲이 淨水 過程의 活性炭 濾過紙(活性炭으로 淨水하는 設備)에서 流入된 것으로 把握했다. 15~17日 活性炭 濾過紙가 設置된 全國 49個 淨水場을 緊急 點檢한 結果, 仁川 공촌·富平, 京畿 華城, 慶南 김해삼界, 慶南 梁山梵語, 慶南 宜寧花亭, 蔚山 回야 等 淨水場 7곳에서 깔따구 幼蟲이 發見됐다. 

    仁川市로부터 標本 分析을 依賴받은 環境部 國立生物資源館 側에 따르면, 仁川市內 水道물에서 發見된 幼蟲은 ‘안개무늬날개깔따구’와 ‘등깔따구’다. 衛生害蟲學을 專攻한 양영철 을지대 保健環境安全學科 敎授는 “健康한 사람은 큰 問題가 없다”고 前提한 뒤 “甚한 昆蟲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깔따구 幼蟲을 만지거나 먹으면 危險할 수 있다”고 警告했다. 襄 敎授는 “깔따구 幼蟲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免疫 反應이 甚할 境遇 祈禱가 부어 呼吸 困難으로 死亡에 이르는 境遇도 있다. 單純 接觸이 아닌 攝取 時 症狀이 더 심해진다”고 指摘했다. 

    仁川市 上水道事業本部는 7月 15日 發表한 ‘幼蟲 發生 關聯 住民 안내 Q&A’에서 ‘깔따구의 幼蟲은 學術的으로 人體의 危害性이 報告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甚한 昆蟲 알레르기 患者 危險”

    15일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 수돗물에서 나온 유충. [뉴시스]

    15日 仁川 부평구의 한 아파트 水道물에서 나온 幼蟲. [뉴시스]

    깔따구는 파리目 깔따구과 昆蟲이다. 全 世界 4000餘 種, 國內 50餘 種 程度가 棲息한다. 모기와 생김새가 비슷하나 사람을 물지 않는다. 成蟲은 입이 退化해 먹지 못하고 짝짓기 後 곧 죽는다. 물가에 알 數百 個를 낳는다. 알에서 깨어난 幼蟲은 물 속 모래·진흙 속에 살며 水中 有機物을 먹는다. 種마다 差異가 있으나 成蟲의 壽命은 1週, 幼蟲은 3週 程度다. 



    깔따구 幼蟲의 有害性을 두고 專門家의 意見은 紛紛했다. 匿名을 願한 한 昆蟲 專門家는 “깔따구는 사람을 물거나 吸血하지 않는다. 幼蟲·聖衷을 莫論하고 毒性도 없어 水道물에서 幼蟲 몇 마리가 나왔다고 해도 人體에 크게 해롭지는 않다. 昆蟲에 對한 嫌惡感으로 因해 過敏 反應이 나오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國立生物資源館 關係者는 “海外 硏究 事例에 따르면 一部 깔따구 종이 알레르기 原因이 될 수 있다고 한다”면서도 “國內에 棲息하는 種의 幼蟲으로 因한 被害 事例는 報告된 바 없다. 當場 有害性에 對해 確答을 내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용태순 延世大 醫大 環境醫生物學敎室 敎授는 2001年 發表한 論文 ‘깔따구 알레르기와 새로이 確認된 깔따구 알레르겐’에서 “안개무늬날개깔따구 成蟲의 抽出物로 알레르기 患者 275名에게 皮膚端子試驗을 遂行했을 때 14.2%에서 陽性 反應을 보였다”고 指摘했다. 안개무늬날개깔따구가 알레르기 誘發 物質(알레르겐)이라는 것이다. 

    다만 용 敎授는 20日 ‘신동아’와 電話通話에서 “사람에게 알레르기 反應을 일으키려면, 一定 面積에서 깔따구가 數百 萬 마리 以上 大量으로 發生해야 한다. 幼蟲 몇 마리 程度는 接觸·攝取해도 人體에 害가 없으니 겁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깔따구 等 幼蟲이 나온 水道물을 安心하고 써도 될까. 양영철 敎授는 “水道물을 쓰는 各 家庭에서 昆蟲 幼蟲이 發見된 것은 水質 淨化 過程에 큰 問題가 있음을 보여준다. 幼蟲의 有害性 與否를 떠나 明確한 原因 糾明이 必要하다”고 指摘했다. 襄 敎授는 “깔따구 幼蟲이 나왔다면 衛生 自體에도 問題가 있을 수 있다”며 다음과 같이 敷衍했다. 

    “깔따구는 水質 汚染도를 測定하는 生物 指標種이다. 一部 種의 境遇 汚染에 强해 萬若 물에서 깔따구만 發見됐다면 바로 4級數, 卽 廢水로 判定할 수 있다.”

    “幼蟲 有害性 떠나 原因 糾明 必要”

    깔따구 유충 사체가 발견된 인천 부평구 부평정수장. [뉴시스]

    깔따구 幼蟲 死體가 發見된 仁川 부평구 富平淨水場. [뉴시스]

    깔따구 幼蟲이 알레르기 反應을 일으켜 有害할 수 있다는 指摘에 對해 仁川市 關係者는 “霧海·有害한지 當場 答辯하기는 어렵다. 사람마다 알레르기에 對한 反應이 다르고, 專門家마다 말이 다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幼蟲이 水道물에서 나온 原因에 對해서는 “環境部와 合同으로 調査하고 있는 部分이다. 早晩間 調査 結果가 發表되면 原因도 나올 것”이라고 答했다. 

    環境部는 21日 報道資料를 통해 “國立生物資源觀에 따르면 國內에 알려진 깔따구類의 有害性 與否에 對해 確認된 바는 없다”면서도 “飮用은 自制하고 最大限 注意해 洗手나 샤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勸告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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