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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망디 上陸作戰 닮은 하이에나 無理 사자 攻擊|新東亞

노르망디 上陸作戰 닮은 하이에나 無理 사자 攻擊

獅子의 後句(後軀)가 찢어지고 피가 흥건하게 흐르다

  • 이강원 動物칼럼니스트

    powerranger7@hanmail.net

    入力 2020-08-01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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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動物萬事?]

    • 獅子의 라이벌은 虎狼이 아닌 하이에나

    • 알리의 名聲을 完成시킨 天才 복서들

    • 司馬懿, 조진을 제치고 諸葛亮 라이벌 되다

    • 東아시아에서 虎狼이 라이벌은 龍

    [Amazing channel 유튜브 화면 캡쳐]

    [Amazing channel 유튜브 畵面 캡쳐]

    獅子는 다른 動物과 格이 다르다. 萬物의 靈長(靈長)인 사람으로부터 白手(百獸)의 帝王(帝王)이라는 禮遇까지 받을 程度다. 實體가 있는 王位는 아니지만 사람에게 이런 極盡한 待遇를 받는 動物은 드물다. 

    人間이 만든 想像의 나라 ‘動物의 王國’에서 王族 資格을 가진 種은 둘밖에 없다. 멋진 갈기(mane)를 가진 獅子와 華麗한 무늬의 所有者 虎狼이다. 現在 王位는 獅子의 차지지만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未知數다. 山君(山君) 虎狼이의 戰鬪力이 무섭기 때문이다. 


    무하마드 알리의 名聲을 함께 完成시킨 天才 복서들

    제갈량. [위키피디아]

    諸葛亮. [위키피디아]

    누구나 챔피언(champion)이 되길 願한다. 成功을 願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頂上의 자리, 지존의 位置는 제대로 된 競爭者를 물리쳐야 成就感을 確實히 느낄 수 있다. 無賃乘車하면 이겨도 찜찜할 뿐이다. 그래서 훌륭한 챔피언에게는 좋은 라이벌(rival)이 있다. 

    헤비級(Heavyweight)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Muhammad Ali)는 傳說이 된 복서다. 2016年 作故했지만 팬들의 마음속에는 如前히 健在하다. 그의 名聲은 穩全히 自身의 주먹만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다.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競爭한 조지 포먼(George Foreman), 조 프레이저(Joe Frazier) 같은 天才들이 있었기 때문에 可能했던 일이다. 알리는 그런 天才 복서들을 꺾은 더 偉大한 복서로 記憶되면서 永遠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三國志演義’에도 알리 같은 스타가 있다. 燭(蜀)의 丞相 諸葛亮(諸葛亮)은 靑年 時節에는 吳(吳)를 代表하는 멋쟁이 都督 注油(周瑜)와 攻防을 펼치고, 中壯年 時節에는 위(魏)의 老鍊한 司馬懿(司馬懿)와 智略 對決을 펼친다. 諸葛亮의 名聲이 빛나는 것은 라이벌이던 周瑜와 司馬懿의 공이라고도 할 수 있다. 



    諸葛亮의 活躍은 劉備(劉備) 事後 北伐(北伐)을 통해 絶頂에 이르지만 이 偉大한 戰略家度 위와 鏃의 懸隔한 國力 差異를 克服하지는 못한다. 그런데 演義는 鏃의 北伐을 막은 위의 首勳甲으로 初志一貫 司馬懿만 擧論한다. 하지만 이는 眞實과 多少 距離가 있다. 

    228年 諸葛亮의 第1次 北伐을 沮止하는 데 決定的 役割을 한 것은 曹操(曹操)의 조카 조진(曹眞)이다. 조운(趙雲)의 別動隊를 擊破하며 觸君의 後退를 이끌어낸다. 第2次 北伐도 마찬가지다. 조진은 不足한 兵力에도 진창성에서 孤軍奮鬪하던 部長(副將) 謔笑(?昭)를 救援하기 위해 洛陽에서 救援兵을 急派하며 위를 危機에서 救한다. 229年 第3次 北伐을 沮止한 功은 조진과 司馬懿가 나눠야 하며 231年 第4次, 234年 第5次 北伐 沮止의 功은 司馬懿의 차지다. 

    하지만 演義에서는 조진의 功績은 大部分 削除되고 諸葛亮 臺 四魔의 構圖만 남는다. 司馬懿는 當代 最高의 軍事的 才能을 가진 장수다. 비록 諸葛亮이 그에게 져도 異常할 게 없는 人災였다. 더구나 司馬懿는 後日 三國을 統一하는 陳(晉)의 初代 皇帝 司馬炎(司馬炎)의 祖父면서 眞意 創業 基盤을 닦았다는 評價까지 받는다. 

    事情이 이렇다 보니 諸葛亮 臺 四魔의 競爭 構圖에 關心이 集中될 수밖에 없다. 平凡한 將帥인 조진의 몫은 사라질 수밖에 없는 運命이라고 할 수 있다. 조진은 當代에는 諸葛亮의 라이벌이었지만 後代 사람들은 그를 諸葛亮의 라이벌로 認定하지 않고 있다.

    百獸의 帝王 獅子와 準備된 挑戰者 虎狼이

    아무르호랑이. [GettyImage]

    아무르虎狼이. [GettyImage]

    假想의 動物王國에서 獅子와 王位를 다투는 虎狼이는 諸葛亮과 雌雄을 겨룬 司馬懿 같은 能力者다. 獅子 代身 王位에 올라도 遜色이 없다. 堂堂한 體軀, 華麗한 外貌, 목소리의 울림인 聲量(聲量)도 멋있다. 어느 것 하나 不足함이 없다. 

    動物의 王國을 디자인한 사람들이 본 虎狼이의 가장 큰 魅力은 體軀다. 아무르虎狼이(Amur tiger)는 現存하는 虎狼이 亞種(subspecies, 亞種) 中 가장 크다. 아무르虎狼이는 100餘 年 前까지 韓半島 野生을 支配한 最高 捕食者 白頭山虎狼이와 종이 같다. 聖體 수컷 平均 215㎏에 達하는 아무르虎狼이는 百獸의 帝王인 獅子를 包含한 全體 고양잇科 動物 中 가장 크다. 

    사람들은 王이라면 멋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虎狼이는 갈기 茂盛한 水死者가 가진 아름다움에 뒤지지 않는다. 虎狼이의 華麗하고 멋진 줄무늬는 보는 이의 눈을 호강시킬 程度다. 

    하지만 獅子와 虎狼이에게 아름다움은 祝福이 아닌 詛呪와도 같은 面貌다. 그들이 가진 아름다움은 自身만의 居室에 이들의 얼굴이나 가죽을 걸어두고 싶은 사람들의 好奇心을 刺戟했기 때문이다. 트로피 사냥(Trophy hunting)의 對象 動物이 된 것이다. 

    또한 獅子와 虎狼이의 라이벌 構圖는 語塞하다는 評價를 避할 수 없다. 라이벌이라면 같은 目標를 爭取하기 위해 부딪치고 競爭해야 한다. 하지만 두 動物은 그러지 않는다. 사는 곳이 달라 서로 얼굴 볼 機會도 없다. 

    獅子에게는 虎狼이가 아닌 自然이 만들어준 라이벌이 存在한다. 獅子가 至近(至近) 거리에서 보는 動物이다. 하이에나(Hyena)는 運命이 맺어준 獅子의 競爭者다. 棲息地도 겹치고 먹잇감度 같다. 두 動物 사이의 衝突은 不可避하다. 

    獅子와 하이에나는 제법 큰 規模의 무리를 이룬다. 獅子 무리의 名稱은 自尊心이라는 뜻을 가진 프라이드(pride)다. 멋이 뚝뚝 떨어지는 이름이다. 反面 하이에나 無理는 멋보다 事實的 面이 强調되는 이름인 클랜(clan)이다. 같은 祖上에서 出發한 氏族共同體라는 뜻이다. 


    사람이 判斷한 하이에나의 限界

    하이에나 무리와 사자. [GettyImage]

    하이에나 無理와 獅子. [GettyImage]

    사람들은 하이에나는 王才(王才)를 갖추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王이 되려면 體軀도 크고, 外貌도 出衆하고, 목소리도 멋있어야 하지만 하이에나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이에나를 獅子의 라이벌 動物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仔細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하이에나의 體軀는 王이 되기에 不足함이 있다. 獅子와 對立하는 點박이하이에나(Spotted hyena)는 다른 動物들과 달리 암컷이 수컷보다 크고 大將 役割을 한다. 聖體 암컷은 60㎏ 程度로 水死者의 3分의 1, 암獅子의 折半 程度에 不過하다. 

    둘째, 하이에나의 外貌는 獅子, 虎狼이와 懸隔한 差異가 있다. 勿論 美貌가 다른 動物과의 싸움에서 優位를 提供하지는 못하지만 사람들은 動物의 王이라면 獅子와 虎狼이처럼 멋있고 아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셋째, 하이에나의 목소리는 대단히 獨特하고 異常하다. 사람들은 動物의 王 노릇을 하려면 굵고 낮으면서 멋있는 목소리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이에나는 그런 面에서 失格이다. 

    獅子나 虎狼이는 生態系에서 自身의 影響力을 誇示하려는 性向이 있다. 그래서 山川草木도 벌벌 떨게 하는 咆哮(咆哮·roar)를 不定期的으로 한다. 咆哮는 四方 數㎞까지 到達한다. 하지만 하이에나는 그저 낑낑거리며 意思疏通을 한다. 듣기도 싫고 거북스럽다.

    死者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法을 아는 하이에나

    하이에나는 怜悧한 動物이다. 自身의 不足함을 認定하고 다른 解決策을 찾는다. 하이에나가 認定하는 것은 獅子와 個人 技倆에서 差異가 난다는 點이다. 그래서 하이에나는 代案을 마련했다. 一對一 싸움 代身 무리에서 떨어져 있거나 홀로 사는 獅子를 集團 攻擊하는 것이다. 單純한 戰術이다. 하지만 막상 獅子가 그런 狀況에 빠지면 生命이 危險하다. 그런 싸움의 構圖는 하이에나들에게 絶對的으로 유리하다. 

    하이에나는 敵을 無視하지 않고 尊重하는 態度를 보인다. 교만하지 않은 하이에나는 혼자 있는 獅子라도 그 獅子가 엄청난 戰鬪力을 가지고 있다는 點을 認定한다. 그래서 비록 數字가 優勢해도 바로 윽박지르지 않는다. 차분히 그리고 定해진 節次에 따라 獅子를 攻擊한다. 

    하이에나는 消費者選擇理論(theory of consumer choice)의 合理的인 消費者와 닮았다. 合理的 消費者는 限定된 所得에서 最大의 滿足을 얻기 위해 消費한다. 하이에나 無理는 獅子를 攻擊하면서도 무리가 支拂할 犧牲을 最少化하려고 努力한다. 

    하이에나는 勿論 經濟學을 배우지 않는다. 하지만 그 어느 消費者보다 合理的이다. 犧牲을 줄이기 위해 하이에나들은 獅子의 身體 部位 中 戰鬪力이 가장 弱한 部分을 찾는다. 그리고 그곳에 그들이 使用 可能한 火力을 쏟아붓는다. 獅子의 가장 脆弱한 部位는 별다른 防禦 手段이 없는 身體 뒷部分의 後句(後軀·뒷다리를 包含한 몸의 뒷部分)다. 바로 그곳을 하이에나들은 攻擊한다. 

    獅子의 武器 大部分은 前面에 集中돼 있다. 特히 많은 武器가 裝着된 얼굴은 致命的이다. 날카로운 이빨과 剛한 턱은 恐怖의 對象이다. 短劍같이 날카롭고 威力的인 발톱이 있는 强力한 獅子의 앞발 攻擊도 하이에나에게는 致命的 被害를 준다.

    하이에나 攻擊 戰術과 軍事 戰術 共通點

    1944년 노르망디 상륙작전. [미국국립문서기록관리청]

    1944年 노르망디 上陸作戰. [美國國立文書記錄管理廳]

    孤立된 獅子에게 쏟아지는 하이에나들의 攻擊은 防禦力이 脆弱한 後句에 集中된다. 相對의 强點을 避하며 弱點을 파고드는 것은 軍事 戰略家들의 戰術과 一脈相通한다. 나폴레옹(Napole′on Bonaparte)도 이와 類似한 戰術을 戰場에서 驅使했다. 

    1805年 아우스터리츠 戰鬪(Battle of Austerlitz) 當時 나폴레옹은 오스트리아-러시아 聯合軍의 中央 陣營이 弱하다는 點을 看破하고 果敢하게 攻擊한다. 平素 信任하던 達磨視 工作 腸드디외 술트(Jean-de-Dieu Soult)에게 그곳을 突破하라고 命令한다. 프랑스軍의 急襲으로 敵陣의 中央은 무너지고 傳貰는 單番에 프랑스의 便이 된다. 

    愼重한 하이에나들은 後句를 攻擊하기에 앞서 獅子의 神經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欺瞞戰術(欺瞞戰術)을 펼친다. 하이에나들은 獅子의 앞과 뒤에서 흙먼지를 일으키며 精神없이 뛰어다닌다. 이런 行動이 反復되면 獅子의 視線과 注意力은 흐트러지게 마련이다. 

    1944年 6月 6日 聯合軍은 나치獨逸 治下의 프랑스를 解放하고자 7個 師團의 兵力을 動員해 노르망디 上陸作戰(Normandy Invasion)을 펼친다. 그런데 노르망디에 上陸하기에 앞서 聯合軍은 셰르부르(Cherbourg)를 먼저 攻擊한다. 그런데 이것은 敵의 關心을 分散하기 위한 欺瞞戰術이었다. 獨逸軍은 聯合軍의 欺瞞戰術에 속아 君의 陣營을 變更했으며 聯合軍은 그 結果 被害를 줄일 수 있었다. 

    하이에나의 欺瞞戰術은 孤立된 死者의 魂을 빼놓는다. 獅子는 하이에나가 어디서 攻擊할지 全혀 알 수 없는 恐慌 狀態에 빠지게 된다. 그때 하이에나는 攻擊을 開始한다. 獅子의 後句는 찢어지고, 大地에는 獅子의 피가 흥건하게 흐른다. 

    하이에나는 齒顎力(齒握力)이 매우 剛한 猛獸다. 이런 猛獸의 後句 攻擊이 持續되면 아무리 獅子라도 큰 負傷을 避하기 어렵다. 野生에서 當한 負傷은 죽음으로 가는 高速列車다.

    유럽人에게 勇氣의 象徵은 獅子

    오랜 期間 유럽의 神話나 歷史에서 獅子는 힘과 勇氣의 象徵이었다. 死者에 對한 유럽人의 肯定的 認識은 아이러니하게도 古代 유럽에서 獅子가 絶滅된 것과 關聯이 있다. 野生에서 獅子가 사라졌으니 獅子로 因한 被害가 없었고 反感도 생기기 어려웠던 것이다. 

    그리스의 最高 神 제우스(Zeus)는 바람둥이였다. 그래서 女神 헤라(Hera)를 夫人으로 두고도 人間 女性과 바람을 피워서 아들을 낳게 된다. 그래서 태어난 아들이 헤라클레스(Heracles)다. 헤라는 그 事實을 알고 헤라클레스에게 미치도록 詛呪를 퍼붓는다. 그리고 詛呪에 빠진 헤라클레스는 夫人과 아들들을 모두 죽이는 蠻行을 저지른다. 以後 헤라클레스는 自身의 罪를 容恕받기 위해 12가지 어려운 課業을 遂行하게 된다. 

    헤라클레스에게 주어진 첫 番째 課題는 네메아의 사나운 獅子(Nemean lion)를 죽이는 것이었다. 칼이나 活路도 죽지 않는 獅子를 自身의 剛한 筋肉의 힘으로 絞殺(絞殺)하는 怪力을 보인다. 本意는 아니지만 이를 통해 헤라클레스는 그리스 最高의 장사임을 誇示한다. 

    古代 그리스를 統一한 마케도니아王朝는 獅子를 죽인 헤라클레스의 後孫임을 主張했다. 勿論 眞僞는 不分明하지만 이런 主張으로 마케도니아王朝는 巨大한 獅子의 목을 졸라 죽인 勇猛한 先祖를 둔 家門이 된다. 王國의 全盛期는 페르시아, 이집트, 印度 等 3個 大陸을 征服한 유럽 最初의 征服君主 알렉산드로스 3歲(Alexander III) 때 맞게 된다. 

    그런데 征服王 알렉산드로스에게는 獅子와 關聯된 出生의 祕密이 있었다. 父王(父王) 필리포스 2歲(Philip II)가 알렉산드로스의 親母인 올림피아스(Olympias)의 몸에 獅子가 봉인되는 꿈을 꾸고 알렉산드로스가 태어났기 때문이다. 胎夢에 獅子가 登場한 셈이다. 結果的으로 알렉산드로스는 獅子王이라는 타이틀을 얻는다. 

    基督敎와 이슬람 文明이 衝突한 十字軍戰爭은 살라딘(Saladin)과 리처드 1歲(RichardⅠ)라는 英雄들을 탄생시켰다. 살라딘에 맞설 唯一한 記事는 리처드 1歲뿐이었다. 그는 살라딘과 一進一退의 攻防戰을 벌이며 死者의 心臟을 가진 사자심왕(The Lionheart)으로 推仰받는다. 以後 文學作品 等을 통해 사자심왕은 義賊 로빈 후드의 切親한 親舊로도 變身한다.

    東아시아에서 虎狼이 라이벌은 龍

    용호도 도판. [청심김영기도화방 제공]

    용호도 圖版. [淸心김영기度畫房 提供]

    東아시아에서 虎狼이는 유럽에서 獅子가 한 役割 一部를 遂行했다, 虎狼이는 競爭者인 龍과 그 役割을 分店했다. 그 理由는 다음과 같다. 

    첫째, 東아시아에서 虎狼이로 因한 被害는 늘 일어나는 日常이었다. 互換(虎患)李 끊이지 않는데 認識이 肯定的일 수 없었다. 虎狼이는 勇氣의 象徵이나 尊敬의 對象이 아닌 巨大한 恐怖의 對象이었다. 둘째, 東아시아 自然의 最高 捕食者는 虎狼이였으나 사람들은 숲에 사는 虎狼이보다는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龍을 더욱 强力한 存在라고 생각했다. 그러니 용이 虎狼이와 함께 또는 虎狼이보다 廣範圍하게 勇猛함의 象徵이 된 것은 當然한 理致였다. 셋째, 龍은 實存하는 動物이 아니어서 被害 發生은 있을 수 없었다. 그러니 龍에 對한 拒否感은 생길 수 없는 일이었다. 

    東아시아의 많은 王家(王家)는 스스로 하늘의 後孫임을 自處했다. 天子(天子) 或은 天孫(天孫)인 賃金은 땅의 帝王인 虎狼이보다는 當然히 하늘의 權能을 象徵하는 龍을 選好했다. 그래서 賃金의 얼굴은 容顔(龍顔), 임금이 政務를 볼 때 使用하는 자리는 聳上(龍床)이라고 했다. 또한 臣下가 임금의 性格을 건드리면 龍의 턱 밑 비늘을 거스른다는 뜻의 逆鱗(逆鱗)이라고 表現했다. 

    龍은 音樂, 美術 같은 分野에서도 活用됐다. 한글을 創製한 世宗(世宗)은 高麗를 무너뜨리고 朝鮮을 建國한 것이 하늘의 命令인 千名(天命)임을 알리는 龍飛御天歌(龍飛御天歌)를 製作하도록 했다. 이 노래의 主人公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龍’이다. 龍飛御天歌에는 木造(穆祖)에서 始作해 太宗(太宗)에 이르는 世宗의 直系 祖上이 登場한다. 여섯 王은 여섯 龍을 意味한다. 世宗은 그 여섯 龍의 움직임으로 새로운 朝鮮을 만들고 낡은 高麗를 代替했다는 事實을 百姓에게 알리고자 했다. 

    王은 衮龍袍(袞龍袍)를 입고 政事를 보았다. 그런 王은 하늘의 용이 地上에 나타난 現身으로 認識됐다. 그런 論理로 임금의 다스림에 服從하면 順天者(順天者)가 돼 興하고, 拒逆하면 逆天者(逆天者)가 돼 亡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東아시아 王國의 傳統的 支配 哲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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