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競爭社 閉店 反射利益에 營業益 1140億 원 늘지도

• 麻谷 스타필드 敷地 賣却 等 現金 1兆7000億 裝塡

• 올해 大型마트 리뉴얼에 2600億 원 쓰기로

• 月溪店 配置, 食料品 1200坪·非食料品 500坪

• 트레이더스 21.8%, SSG닷컴 41.3% 賣出↑

• “하나의 플랫폼으로 勝負 내는 時代 끝”

_{數字를 통해 企業과 産業을 낱낱이 뜯어봅니다. 企業家 精神이 살아 숨 쉬는 革新의 現場을 傳합니다.}

常識을 깨는 일이다. 이 渦中에 이마트가 新規 出店을 했다. 7月 16日 이마트 新村點이 門을 열었다. 서울地下鐵 2號線 신촌역 7番 出口 隣近에 있던 그랜드마트는 1995年 5月부터 2018年 9月까지 營業했다. 이 자리에 이마트가 둥지를 틀었다. 이마트 關係者는 “크기가 600坪(1983㎡)도 안 돼 큰 意味는 없다”고 謙讓을 떨었지만 時點이 尋常치 않다. 5月 28日에는 5800坪(1萬9173餘 ㎡) 規模의 이마트 月溪店이 재개장했다. 再團長하는 데 10個月이 걸렸다. 言論은 ‘大長程’이라고 表現했다. 그야말로 이마트가 팬데믹의 挑戰에 應戰을 擇했다. 

수수께끼다. 이마트는 지난해 2分期에 史上 첫 分期 赤字를 냈다. 1993年 創立 以後 처음 있는 일이었다. 營業 損失額은 299億 원에 達했다. 前年 同期 對比 營業利益이 832億 원 줄었을 만큼 下落勢가 가팔랐다. 2019年 3分期에 營業利益이 1162億 원으로 뛰어 黑字로 돌아섰지만 속事情은 달랐다. 2018年 3分期에 比하면 40% 急減한 羞恥였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해 10月 21日 新世界그룹은 이마트 部門 任員 40名 中 11名을 한꺼번에 交替하는 超强手를 뒀다. 反轉을 準備했지만 새해가 오자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李 市場을 强打했다. 모두가 이마트의 時代는 저물었다고 했다. 이마트는 아랑곳없이 進軍(進軍)을 擇했다. 이마트 首腦部는 무슨 속셈일까. 정용진 新世界그룹 副會長의 노림數는 뭘까. 8가지 數字를 活用해 이마트를 언박싱(unboxing)해 보기로 했다.

赤字 낼 거라면서 株式 사라고?

1 實績과 株價

이마트 實績에는 大型마트(이마트), 倉庫型 割引店(트레이더스), 이커머스(SSG닷컴), 호텔(新世界朝鮮호텔) 等 部門別 實績이 包含돼 있다. 모두 合해 이마트는 올해 1分期에 賣出 5兆2108億 원, 營業利益 484億 원을 記錄했다. 前年 同期 對比 賣出은 13.6% 늘었지만 營業利益은 34.8% 줄었다. 2分期 實績 氣象圖는 ‘많이 흐림’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마트가 2分期에 431億 원의 營業損失을 내리라 봤다. 



只今 이마트에는 ‘危機’ ‘바닥’ ‘沒落’ 따위의 單語가 달라붙어 있어야 한다. 그런데 株價가 오른다. 7月 13日 이마트 株價는 直前 去來日보다 4.13%(4500원) 오른 11萬3500원에 去來를 마쳤다. ‘赤字 -431億 원’을 觀測한 하이投資證券조차 投資意見으로 ‘買收’를 냈다. 脈絡을 理解하려면 趨勢를 봐야 한다. 이와 關聯해 이마트가 7月 9日 金融 當局에 公示한 6月 賣出은 前年 同期 對比 0.2% 增加한 1兆1871億 원이었다. 같은 期間 大型마트 賣出은 8561億 원으로 2.9% 줄었다. 

仔細히 뜯어보면 反轉이 있다. 박종대 하나金融投資 硏究員은 “6月 實績은 期待 以上이다. 6月 休日 數가 지난해 같은 期間에 비해 3日 적었다. 實質的으로는 賣出이 3% 增加한 셈”이라고 說明했다. 大型마트 業界에서는 休日 하루에 賣出이 2% 안팎 늘어난다고 본다. 卽 지난해처럼 休日 3日이 있었다면 ?2.9%라는 數字는 +3.1%로 變貌한다. 

5月의 境遇 緊急災難支援金 影響으로 大型마트 賣出이 前年 同期 對比 4.7% 減少했다. 災難支援金 使用處인 傳統市場과 便宜店, 슈퍼마켓 等에서 消盡하려는 消費者가 많았기 때문이다. 災難支援金을 다 쓰고 난 뒤 大型마트로 돌아올 需要가 있다는 傍證이다.

2 競爭業體의 몸집

趨勢만으로 株價가 오르지는 않을 테다. 株式市場은 앞으로 얻을 利益을 바탕으로 출렁인다. 비즈니스의 世界에서 幸運과 不幸은 銅錢의 兩面이다. 누군가의 惡材는 누군가에게 好材다. 이마트가 處한 狀況이 딱 그렇다. 競爭業體들이 몸집을 줄이려 하고 있어서다. 롯데마트는 올해 16個의 不實 店鋪를 閉店할 計劃이다. 홈플러스는 一部 店鋪에 對해 閉店 및 賣却을 檢討하고 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硏究員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閉店 對象 店鋪는 이마트와 隣接한 競爭 商圈 店鋪가 될 것”이라면서 “競爭社 構造調整에 따라 이마트의 營業利益은 年間 約 570億~1140億 원 程度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危機 때 아등바등 버티려던 理由가 있던 거다.

資産 팔아 1兆7683億 원 確保

3 現金 確保

이마트가 앞으로 量的 成長을 期待하기는 어렵다. 最低賃金 上昇 等 最近 數年間 費用이 늘었다. 出店이 碌碌지 않으니 賣出 規模가 短期間에 커지기도 어렵다. 雪上加霜 消費 環境이 온라인 中心으로 變貌하고 있다.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으니 投資는 繼續해야 하는데, 實彈 나올 구멍이 마땅치 않다. 資産을 팔아서라도 現金 確保에 나설 수밖에 없다. 이마트의 발걸음이 類例없이 빨라졌다. 

3月 25日 이마트는 스타필드를 지을 豫定이던 서울 마곡地區 敷地를 태영建設-메리츠綜金證券 컨소시엄에 8158億 원에 賣却했다. 애當初 이마트는 該當 敷地를 2013年에 서울住宅都市公社로부터 2400餘億 원에 買入했다. 지난해 11月에는 割引店 13個의 土地와 建物을 賣却해 9525億 원을 確保했다. 總 1兆7683億 원이다.

4 店鋪 리뉴얼

돈은 어디에 쓰나. 一旦 올해 2600億 원을 들여 全體 大型마트 140餘 곳 中 42곳(30%)을 再丹粧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이를 리뉴얼(renewal)이라고 表現했다. 이마트 關係者는 “不動産 價格이 높아 首都圈에 大型마트를 열 수 있는 空間이 거의 없다. 不動産 價格이 높지 않더라도 規制가 많아 新規 出店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30%, 追後 全體 店鋪가 리뉴얼의 對象”이라고 했다. 

안팎으로 이커머스의 攻勢가 거세다. 그런데 왜 數千億 원을 들여 오프라인 마트를 고치려는 걸까. 이마트 關係者는 “大型마트 成長勢가 變曲點을 지난 건 事實”이라면서도 “그럼에도 不拘하고 顧客이 體驗, 滯留할 수 있는 오프라인 賣場의 價値가 아직 있다”고 말했다.

5 未來形 이마트

그 가늠자가 最近 門을 연 月溪店이다. 이마트는 이를 두고 ‘未來形 이마트’라고 稱했다. 정용진 新世界그룹 副會長이 6月 4日 直接 訪問해 話題가 된 곳이기도 하다. 興味롭게도 리뉴얼 後 食料品(그로서리·grocery) 賣場 크기가 旣存 1100坪에서 1200坪으로 커졌다. 鄭 副會長도 食料品 賣場을 가장 먼저 찾아 “新鮮食品은 이마트에 꼭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反面 非食料品 賣場은 旣存 3600坪에서 500坪으로 大幅 縮小됐다. 이로써 月溪店은 非食料品보다 食料品 賣場 規模가 더 큰 最初의 이마트 店鋪가 됐다. 

이마트 關係者는 “大型마트는 이커머스와 比較해 新鮮食品 管理 및 開發 노하우에 比較優位에 있다. 美國에서도 新鮮食品에 關한 限 아마존과 比較해 월마트가 갖고 있는 長點이 훨씬 크다”면서 “잘할 수 있는 分野에서 깊이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代身 1100坪이던 賃借(테넌트·tenant) 賣場을 4100坪으로 늘려 맛집과 書店, 키즈존 等을 配置했다. 傍點은 體驗과 滯留에 찍혀 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硏究員은 “競爭社와 달리 이마트는 오프라인 賣場 閉店보다는 리뉴얼을 통한 收益性 强化 戰略을 擇했다”며 “月溪店의 境遇 그로서리를 强化하고 賃貸 賣場을 大幅 늘려 集客 效果를 極大化했다”고 評價했다.

精肉, 술, 菓子 모두 大容量으로 산다

6 트레이더스

트레이더스의 上昇勢도 돋보인다. 이곳은 新鮮·加工 食品에 더해 生必品까지 박스째로 파는 倉庫型 割引店이다. 精肉 等 新鮮食品에서부터 술과 菓子, 라면까지 大容量으로 파는 곳이다. 코로나19로 한 番에 最大限 많은 物品을 사오려는 消費者가 많아졌다. 집밥 文化 活性化로 新鮮食品 需要가 늘었다. 트레이더스에 有利한 消費 環境이다. 

實際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分期 트레이더스의 食品 賣出 比重은 78%에 達했다. 이 中 新鮮食品 賣出 比重이 43%로 集計됐다. 特히 賣出額과 營業利益은 前年 同期 對比 各各 21.8%, 22.4% 늘었다. 이마트 全體 營業利益이 34.8% 줄어들 때 말이다. 6月 賣出額 2188億 원으로 1年 前보다 12% 늘었다. 흔들림 없는 成長勢다. 下半期에는 景氣 安城에 출占할 計劃이다. 그만큼 自信感이 있다는 傍證이다.

7 SSG닷컴

金融投資業界는 쓱(SSG)닷컴에 注目하고 있다. 코로나19로 食料品 配送이 늘면서 쓱닷컴은 1分期에 賣出 9170億 원(+41.3%)을 벌었다. 같은 期間 營業赤字는 89億 원 늘어 ?197億 원을 記錄했지만, 지난해 4分期(-362億 원)에 比하면 改善勢가 또렷하다. 去來額만 놓고 보면 4~6月 사이에 前年 同期 對比 各各 46.7%, 36%, 44.2% 增加했다. 트레이더스에 버금가는 上昇勢다. 

쓱닷컴이 市場에 安着하면 이마트는 兩 날개로 事業을 營爲할 수 있다. 이마트 關係者는 “이마트는 新鮮食品 中心으로 再編하고, 非食品은 一定 程度 쓱닷컴이 커버하면 된다”면서 “온·오프라인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事業을 再整備하고 있다. 大型마트와 이커머스와 聯動돼 있어 다른 流通企業에 비해 長點이 있다”고 말했다. 마침 鄭溶鎭 副會長이 關心 갖는 美國 월마트 復活의 動力은 ‘디지털 轉換’과 ‘新鮮食品’이었다.

8 外部 輸血 CEO

이즈음 떠오르는 單語가 ‘옴니 채널’이다. 온·오프라인 채널의 有機的 結合을 뜻한다. ‘모든’을 뜻하는 接頭辭 옴니(omni)에 流通 經路를 뜻하는 채널(channel)을 더한 單語다. 鄭 副會長의 構想을 現場에서 具現하고 있는 人物이 강희석 代表다. 그는 이마트가 創社 後 처음으로 밖에서 迎入한 CEO(最高經營者)다. 1969年生인 그는 1993年 行政考試에 合格해 農林水産部에서 食糧政策과, 農水産物 流通企劃과 等을 거친 公務員 出身이다. 以後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MBA를 마치고 2005年 컨설팅業體 베인앤컴퍼니에 入社해 消費財·流通部門 파트너를 歷任했다. 컨설턴트 時節 鄭 副會長에게 助言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顧客이 입고 만지고 써볼 수 있는 오프라인”

姜 代表는 베인앤컴퍼니 常務 時節이던 2014年 ‘조선비즈’ 流通産業포럼에 나와 “온라인이 發達하더라도 顧客이 直接 입고 만지고 써볼 수 있는 오프라인 賣場을 具備해 옴니채널을 具備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플랫폼으로 勝負 내는 時代는 지났다”고 덧붙였다. 消費者는 必要에 따라 플랫폼을 넘나들며 쇼핑을 한다는 거다. 서른 살을 앞둔 이마트가 目的地로 삼은 길이 또렷하게 엿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