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企業에서 韓國人 女性이 代表가 되는 일은 흔치 않다. 담배會社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BAT는 7月 13日 인도네시아 브랜드 總括 김은지(43·寫眞) 氏를 BAT코리아 新任 代表로 選任했다. 韓國人이 BAT코리아 CEO로 오른 것은 두 番째이고, 女性으로서는 國內 最初다. 담배會社는 製品 特性 때문에 女性의 高位職 進入 障壁이 높기로 有名하다. 

英國에 本社를 둔 BAT는 全 世界 200餘 個 國家에 進出한 글로벌 담배會社다. 2002年 韓國 市場에 進出했다. 現在 BAT코리아는 國內에서 ‘던힐’ ‘로스만’ 두 가지 담배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1977年生인 金 代表는 慶北大 化學工學科를 卒業한 後 生活用品企業 유니레버코리아를 거쳐 2004年 BAT코리아에 入社했다. 平社員부터 始作해 代表에 오르기까지 16年間 勤務하며 △던힐 브랜드 擔當 △國內 營業 總括 △事業 開發 擔當 等의 核心 補職을 거쳤다. 그 德分에 폭넓은 業務 經驗과 專門性이 强點으로 꼽힌다. 이러한 履歷을 土臺로 國內 담배 市場에서 ‘던힐’을 BAT코리아의 代表 商品이자 ‘紳士의 담배’로 이미지를 승화시켰다는 評을 받고 있다. 代表 選任 直前에는 BAT인도네시아의 브랜드 總括로 活躍했다. BAT인도네시아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開發하고 構築하는 過程에서 卓越한 能力으로 現地 市場에서 자리 잡는 데 크게 寄與한 것으로 알려졌다. 

金 代表에게 주어진 課題 中 하나는 實績 改善이다. BAT코리아는 2018年 赤字(營業損失 8億 원) 轉換한 以後 2019年 營業損失 51億 원을 記錄하며 赤字 幅을 키웠다. 지난해 賣出은 前年(3682億 원) 對比 3% 減少한 3562億 원을 記錄했다. 金 代表는 “그동안 쌓아온 經驗을 바탕으로 消費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BAT코리아의 國內 事業에 肯定的인 變化를 이끌어내겠다”고 抱負를 밝혔다. 

한便, BAT코리아가 慶尙南道에 設立한 泗川 工場은 ‘아시아의 輸出 허브’로 評價받는다. 泗川 工場은 國內 담배 市場에 進出한 글로벌 會社 가운데 最初로 設立된 工場이다. 國內는 勿論 日本, 臺灣을 비롯해 13個 國家에 泗川 工場에서 만든 製品을 輸出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