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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가 書架에서 꺼낸 ‘8月 읽을 冊’ 10卷|新東亞

신동아가 書架에서 꺼낸 ‘8月 읽을 冊’ 10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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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入力 2020-08-11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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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書架에 꽂힌 한 卷의 冊

    世界의 옷工場, 北韓
    北韓 工場에서 ‘나이키’ ‘아디다스’ ‘A&F’ 衣類 製作했다

    김승재 지음, 늘품플러스, 290쪽, 1만6500원

    김승재 지음, 늘品플러스, 290쪽, 1萬6500원

    2017年 9月 유엔 安全保障理事會가 對北制裁 決議 2375號를 採擇한 以後 유엔 會員國은 北韓産 纖維製品을 輸入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韓國, 美國, 中國, 유럽, 日本 等 世界 各國 企業이 ‘中國産’으로 遁甲한 北韓産 衣類를 輸入한 것으로 드러났다. 

    言論人 김승재 氏는 最近 出刊한 ‘世界의 옷工場, 北韓’을 통해 對北制裁 속에서도 北韓이 外貨를 벌어들이는 方法을 ‘探査報道’했다. 이 冊에 따르면 韓國 한 大企業도 平壤에서 만든 纖維製品을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販賣했다. 

    유엔 安全保障理事會 制裁로 인해 北韓에서 만든 纖維製品은 正常的으로 中國 稅關을 通過할 수 없다. 平壤 E工場에서 만든 펠틱스-제너럴 아이디어 航空점퍼와 키스 해링 夜商점퍼는 密輸船으로 鴨綠江을 건너 中國으로 넘어갔다. 

    著者는 國內에서 팔린 北韓産 衣類를 追跡하는 過程에서 2010年부터 6年間 北韓 勞動者가 中國에서 만든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衣類가 美國으로 輸出된 事實도 確認했다. 注文이 暴走하면 北韓 羅先市와 청진시에서 이 브랜드 製品을 製作했다는 證言도 確保했다. 

    美國 有名 브랜드인 아베크롬비&避치, 블라우어USA 製品을 北韓 勞動者가 生産했으며 美國 브랜드 뉴발란스 점퍼는 北韓에서 生産돼 中國 內需用으로 팔렸다. 警備員 勤務服, 골프 웨어가 北韓에서 生産돼 韓國으로 輸出되기도 했다. 海外 業體가 中國 企業에 下都給을 주면 中國 企業이 北韓 工場에 再下都給을 주는 形式으로 衣類가 製作됐다. 



    世界 各國 企業이 北韓産 衣類 製品을 輸入한 行爲는 유엔 安保理 對北制裁 決議 2375號, 美國 獨自 對北制裁 ‘行政命令 13810’을 違反한 것이다. ‘行政命令 13810’은 違反 企業과 個人에 美國과 金融去來 禁止와 美國 內 財産 沒收가 可能하다고 明示하고 있다. 

    著者는 “全 世界 各國의 衣類 企業이 競爭的으로 北韓 勞動者가 만든 옷을 輸入하고 있다”면서 “많은 企業이 對北制裁 違反이라는 危險을 무릅쓰고 이렇게 하는 理由는 勞動力이 優秀하면서도 人件費가 低廉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北韓 輸出 工場에서 일하는 縫製 勞動者는 最小 50萬 名, 中國에서 일하는 北韓 縫製 勞動者는 7萬 名 가까이 되는 것으로 推定된다”며 “이들이 벌어들이는 外貨는 2019年 한 해에만 2兆 원을 훌쩍 넘은 것으로 推算된다”고 했다.

    송홍근 記者 carrot@donga.com


    大激變
    애덤 투즈 지음, 조행복 옮김, 아카넷, 748쪽, 3萬3000원
    “美國은 突然히 새로운 類型의 ‘超强國’으로 出現했다. 이 새로운 勢力 秩序의 出現을 詳細히 敍述하는 게 이 冊의 주된 目的이다.” 애덤 투즈 美國 컬럼비아대 敎授는 ‘大激變’ 序文에서 이렇게 宣言한다. 그는 2008年 글로벌 金融危機를 分析한 冊 ‘崩壞(Crashed)’로 名聲을 얻은 經濟史學者다. 新刊에서 1次 世界大戰부터 大恐慌에 이르는 世界 秩序 再編 過程을 考察했다.



    中國에서 못다 한 北韓 이야기
    구자룡 지음, 花亭平和財團, 267쪽, 1萬 6000원
    동아일보 論說委員인 著者는 2008年과 2014年 두 次例에 걸쳐 6年 8個月 間 中國 베이징特派員을 지냈다. 옌볜科學技術大에서 1年 동안 硏修한 經驗도 있다. 現地에서 다채로운 北韓 風景을 接하고 取材한 그가 ‘中國이라는 窓(窓)’을 통해 본 北韓과 北·中 關係를 整理한 冊. 脫北者로 疑心받아 變更派出所에 抑留된 일 等 흥미로운 에피소드도 담겨 있다.

    피크 재팬: 마지막 頂點을 찍은 日本
    散散조각 난 膨脹 國家의 꿈

    브래드 글로서먼 지음, 김성훈 옮김, 
김영사, 428쪽, 1만9800원

    브래드 글로서먼 지음, 김성훈 옮김, 김영사, 428쪽, 1萬9800원

    數字를 짚어보면 日本은 分明 쪼그라들고 있다. 韓國銀行의 ‘海外 經濟 포커스’에 따르면 4月 日本 就業者 數는 -80萬 名을 記錄했다. 같은 달 日本을 訪問한 外國人 訪問客은 前年 同月 對比 99.9% 줄었다. 1人當 實質賃金은 마이너스로 轉換됐다. 活力을 잃은 國家에 코로나19는 毒버섯으로 作用했다. 

    도쿄올림픽 開幕은 2021年 7月로 延期됐다. 코로나19 擴散勢가 잡히지 않으면 來年 開幕도 不透明하다. 아베 신조 總理의 꿈은 琉璃盞 깨지듯 散散조각 났다. 애初 아베 總理는 “올림픽 競技를 15年間의 디플레이션과 景氣 下落을 一掃하는 契機로 삼겠다”고 宣言한 터였다. “아베가 第2期 總理를 歷任하면서 어떤 單一 事件도 2020年 올림픽만큼 무게感이 있거나 더 華麗하게 빛을 發하지 않았다.”(340쪽) 올림픽을 통한 景氣 浮揚을 꿈꾸었던 거다. 

    事實 著者는 코로나19와 相關없이 처음부터 ‘올림픽 效果’에 冷笑的이었다. 美國人인 著者는 1991年부터 마이니치新聞 記者로 일하면서 日本 社會를 觀察해 왔다. 그는 올림픽이 “日本의 再復活을 記念하는 行事가 아니라 ‘頂點을 찍은 日本’에 對한 作別을 告하는 契機가 될 것”(346쪽)이라고 했다. 

    왜 그런가. 日本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기 때문이다. “1988年 日本은 全 世界 附議 16%를 차지했고, 이듬해 時價總額 基準 世界 10代 企業 中 일곱 곳을 保有하고 있던”(34쪽) 國家였다. 그렇던 日本이 21世紀가 되자 前例 없는 危機感에 휘감겼다. 

    著者의 解釋대로라면 그 한복판에 ‘4代 쇼크’가 있다. 리먼 事態, 민주당으로의 政權交替, 센카쿠 紛爭, 東日本 大地震이다. 리먼 事態로 輸出 依存的이던 日本 經濟가 直擊彈을 맞았다. 海外 資本 흐름에 依存하던 日本 金融機關도 危機에 빠졌다. 정작 54年 만에 政權을 쥔 民主黨은 統治 經驗이 없는 아마추어에 不過했다. 고노 茶爐 自民黨 議員의 말마따나 “悲慘할 程度로 失敗했다. 이보다 더 못할 수는 없을 程度로 말이다.”(123쪽) 

    그사이 센카쿠 列島에서 中國과 紛爭이 벌어졌다. 한 日本 官僚는 “大部分 日本人은 日本과 中國 간 勢力 均衡이 變했다는 事實을 깨닫지 못한다. 이제 日本의 時代는 끝났다”(186쪽)고 告白했다. 2011年 3月 11日 ‘確認射殺’처럼 東日本 大地震이 터졌다. 著者는 “그날의 事件은 日本人의 삶을 支配해 왔던 安樂함과 確實性을 빼앗아갔다”(241쪽)고 表現했다. 4大 쇼크는 아이러니하게도 아베의 再登場으로 이어졌다. 그는 ‘膨脹’과 ‘부활’을 主唱하며 ‘日本의 꿈’을 팔기 始作했다. 그 꿈이 蜃氣樓였음을 팬데믹이 證明하리라고 누가 豫想했겠는가. 

    冊의 解除를 쓴 이정환 서울大 政治外交學部 敎授는 “韓國에 日本의 最近 變化는 롤 모델이자 反面敎師”(357쪽)라고 했다. 江 건너 불구경할 때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고재석 記者 jayko@donga.com


    宇宙 祕密 파일
    스티븐 M. 그리어 지음, 박병오 옮김, 느린걸음, 456쪽, 3萬 원
    넷플릭스 人氣 다큐멘터리 ‘UFO, 隱蔽된 眞實’의 原作. 著者는 應急醫師 出身으로, UFO와 外界 存在에 關心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有名人士다. 그는 外界 生命體가 分明히 存在하지만, 그들의 앞선 技術이 地區에 導入될 境遇 에너지·軍事力을 獨占하는 데서 오는 여러 利益을 侵害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軍産複合體 祕密 集團이 이를 隱蔽하고 있다고 主張한다.



    戰爭과 家族
    권헌익 지음, 정소영 옮김, 創批, 324쪽, 2萬 원
    著者는 英國 케임브리지大 夕座敎授로, 6·25戰爭과 베트남戰爭 等에 對해 硏究해 왔다. 그가 20世紀의 代表的 內戰이자 가장 暴力的인 內戰으로 꼽히는 6·25戰爭 當時 ‘良民’李 處했던 現實을 家族 關係의 視角에서 살펴봤다. 서울의 ‘主人’李 번갈아 바뀌며 暴力이 펼쳐지던 當時, 그 現實이 家族의 삶을 어떻게 散散조각 내며 紐帶와 連帶를 무너뜨렸는지 보여준다.


    問題的 苦戰 살롱: 家族奇談
    古典 속 兩班·男性의 欲望 비틀어 읽기

    유광수 지음, 유영, 320쪽, 1만6000 원

    유광수 지음, 游泳, 320쪽, 1萬6000 원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한 한(恨)에 몸부림쳤던 洪吉童. 兩班 아버지와 賤人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孼子(子)라는 굴레가 무거웠다. 길동은 不義한 世上에 憤怒했다. 活貧黨 頭領으로서 뛰어난 智略과 道術로 百姓을 돕고 貪官汚吏를 혼내줬다. 임금에게도 의로움을 認定받아 兵曹判書로 벼슬길에 나섰다. 朝鮮 八道가 좁았는지 이내 바다 건너 율도국을 征伐해 스스로 王位에 오른다. 朝鮮 中期 文身 許筠이 지었다고 傳해지는 ‘洪吉童傳’ 主人公의 英雄 敍事詩다. 

    그런데 洪吉童傳의 마무리가 마음에 걸린다. 風雲兒 길동의 旅程은 ‘율도국에서 妻妾과 함께 幸福하게 살았다’며 끝난다. ‘問題的 苦戰 살롱: 家族奇談’을 쓴 유광수 연세대 學部大學 敎授의 問題意識이 始作되는 地點이다. 길동은 嫡庶 差別과 妻妾制度의 矛盾을 겪고도 왜 妾을 뒀을까? 庶子·孼子의 悲劇을 없애려면 妾을 들이지 않으면 될 것 아닌가? 著者는 “길동 이놈도 亦是 男子였던 것”이라고 揶揄하며 그 理由를 다음과 같이 說明한다. 

    “理由는 簡單하다. 男子들은 自身들만의 享樂과 快樂을 抛棄하지 않기 때문이다. 强者로서 女子를 거느리는 構造的 利得을 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길동에게 묻지 않았지만, 아마도 妻妾을 둔 것에 對해 묻는다면 이렇게 答할 게 分明하다. ‘差別만 안 하면 되는 거 아니오? 웬 亂離들이오?’” 

    著者는 古典小說 속 ‘家族’의 그림자에 注目한다. 兩班과 男性 視線에서 裁斷된 敍事에서 家族은 美化되기 十常이었다. 身言書判은 勿論 神妙한 道術까지 부리는 兩班 男性에게 賤한 身分 女性은 몸과 마음을 모두 내준다. 같은 兩班인 本妻는 男便의 立身揚名을 위해 忍耐하지 못할 게 없다. 예스러운 文章으로 包裝했지만, 古典小說에는 當代 男性의 欲望이 짙게 배어 있다. 

    이 冊은 ‘不變의 犧牲羊 메커니즘’ ‘烈女 이데올로기’ ‘妻妾의 世界’ ‘家父長의 二重生活’ ‘欲望의 짝牌’ ‘無能熱情’ ‘隱蔽된 悖倫’ ‘子息 사랑 패러독스’ ‘家族의 再誕生’ 等 9個 主題로 古典小說의 裏面을 分析한다. 

    妻妾制度 속에 숨죽이며 살아간 ‘賤한’ 女性 이야기(‘妻妾의 世界’)부터 孝道를 爲해서라면 子息의 목숨쯤은 抛棄하는 殺伐한 父母 이야기(‘隱蔽된 悖倫’)까지 著者는 苦戰을 비틀어 읽는다. 古典 散文을 硏究한 著者의 ‘큐레이팅’ 德에 苦戰 主人公에게 投影된 欲望과 눈물이 지루하지 않게 와 닿는다. 

    김우정 記者 friend@donga.com


    稱기스의 交換
    티모시 메이 지음, 권용철 옮김, 四季節, 444쪽, 2萬 원
    世界史에서 가장 큰 單一帝國을 運營한 勢力은 몽골族이다. 13~14世紀 이들은 東아시아에서 유럽에 이르는 廣闊한 領土를 支配하며 ‘팍스 몽골리카’를 이룩했다. 많은 歷史家가 이 時期를 破壞와 殺戮의 觀點에서 다뤘지만, 著者는 다르다. 몽골帝國 形成이 交易, 戰爭, 行政, 宗敎, 傳染病, 人口 變化, 文化 交流 等 다양한 側面에서 劃期的 轉換의 契機가 됐다고 分析한다.



    철을 보니 世上이 보인다
    權五俊 지음, 페로타임즈, 528쪽, 3萬8000원
    著者는 金屬工學博士로 포스코 硏究所長, 最高技術責任者(CTO), 最高經營者(CEO) 等을 지냈다. 韓國鐵鋼協會 會長도 歷任한 自他 公人 ‘철 專門家’다. 그가 137億 年 前 빅뱅 瞬間에는 存在하지 않은 元素인 철이 어떤 過程을 거쳐 誕生했고, 人類 文明에 얼마나 큰 影響을 미쳤는지 等에 對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最尖端 製鋼 技術과 未來 展望 等도 담았다.


    ‘붉은點모시나비와 昆蟲들의 時間’ 펴낸 이강운 博士
    철모르는 나비의 속事情과 自然의 攝理

    이강운 지음, 지오북, 256쪽, 1만8000원

    이강운 지음, 지오北, 256쪽, 1萬8000원

    ‘애벌레 아빠’로 불리는 이강운(62) (寺)홀로세生態保存硏究所 所長이 24節氣에 맞춰 알에서 깨어나고, 먹이를 먹고, 짝짓기를 하고, 또 알을 낳는 昆蟲들 이야기를 담은 ‘붉은點모시나비와 昆蟲들의 時間’을 펴냈다. 李 所長은 1997年 江原道 橫城에 홀로세生態學校를 세우고 2005年 環境部 傘下 ‘홀로세生態保存硏究所’를 設立한 以來 滅種危機에 處한 昆蟲의 種 保全과 增殖에 앞장서 왔다. 特히 昆蟲 硏究의 死角地帶인 애벌레를 本格 硏究해 도감 ‘캐터필러I, II, III’을 出刊하기도 했다. ‘이강운 博士의 24節氣 生物노트’라는 副題가 붙은 이番 冊에는 虎狼나비, 北方産개구리, 大王박각시, 물將軍, 매미, 늦반딧불이, 날도래, 江도래, 將帥풍뎅이 等 다양한 昆蟲이 登場한다. 


    [이강운 제공]

    [이강운 提供]

    -홀로세生態保存硏究所가 保全하는 滅種危機種 指定 生物은 애기뿔소똥구리, 붉은點모시나비, 물將軍 3種인데 그中 붉은點모시나비가 이番 冊 主人公이 됐다. 

    “모시같이 半透明한 날개에 동그란 붉은 點이 華麗한 붉은點모시나비는 外貌만 아름다운 게 아니라 極限 條件에서 살아가는 놀라운 生理的 特性을 갖고 있다. 普通 昆蟲은 봄철에 孵化하지만 붉은點모시나비는 180餘 일을 알 속 애벌레 狀態로 있다가 11月 末에서 12月 初 孵化한다. 2011年 12月 偶然히 零下 26度 酷寒에 어슬렁거리는 애벌레들을 觀察하고 ‘철모르는 놈들이 곧 얼어 죽겠지’ 하며 안타까워했는데 웬걸, 다음 날 그다음 날 오히려 애벌레 數가 繼續 늘어났다. 實驗을 통해 붉은點모시나비 애벌레는 零下 35度, 알은 零下 47.2度까지 견디는 것을 確認했다. 붉은點모시나비는 氷河期 痕跡을 간직한 살아 있는 生物 化石이다.” 

    -許諾 없이 붉은點모시나비를 採集하면 罰金 5000萬 원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貴한 몸이 됐다. 硏究는 어디까지 進行됐나. 

    “2016年 4月 獨逸 베를린에서 열린 國際生物環境素材銀行學會에서 붉은點모시나비의 港凍結, 港熱性 特徵을 가진 알에 對한 1次 硏究 結果를 發表했고, 그해 말 6年에 걸친 實驗, 硏究 結果를 整理해 ‘아시아 太平洋 昆蟲學 저널’에 ‘붉은點모시나비의 글리세롤 調節을 通한 超冷却 能力’이란 論文을 發表했다. 硏究할수록 神祕한 生命體라 2019年 3月부터 遺傳體 全體를 解讀하는 프로젝트를 進行하고 있다.” 

    -昆蟲의 時間을 24節氣로 區分한 理由는? 

    “地球上에서 昆蟲은 종수도 個體數도 가장 많다. 只今까지 알려진 昆蟲이 300萬 種인데 人間이 가지 못하는 곳에 棲息하는 종까지 찾아내면 2000萬 種이 넘을 것이다. 365日을 15日 間隔으로 24等分한 것이 節氣다. 生態系 變化를 細密하게 볼 수 있는 基準이다. 季節에 따른 生物의 時間을 硏究하는 生物季節學을 基盤으로 滅種危機種 棲息地 保全의 重要性과 生物多樣性과 生物資源의 價値를 새롭게 認識할 수 있다. 冊은 붉은點모시나비가 孵化하는 蘇韓(小寒)에서 始作한다. 只今은 各種 애벌레가 旺盛하게 먹어치우며 成長하는 하지(夏至)를 지나 本格的인 무더위가 始作되는 小暑(小暑)다. 山王결물결나방 애벌레와 大王박각시 애벌레는 體色을 바꾸고 번데기를 틀며 겨울나기를 準備하고 있다.” 

    金賢美 記者 khmzi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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