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로 한글한자자동변환기

新村?이태원 等 10個洞…108代中 86代(79.6%) 使用不可
學校, 病院, 映畫館等 밤에 門 닫는 곳 많아
保健當局 “外部에 設置하면 盜難?毁損憂慮”
義務設置對象에 24時間出入可能場所少數

_{*사바나 草原처럼 탁 트인 2030 놀이터. 밀레니얼 플레이풀 플랫폼.}

4월 22일 서울 한 영화관 내부. 주위가 어둡고 직원이 없어 방향 안내를 보더라도 자동심장충격기를 찾을 수 없었다. [박재균 제공]

4月 22日 서울 한 映畫館內部. 周圍가 어둡고 職員이 없어 方向案內를 보더라도 自動心臟衝擊器를 찾을 수 없었다. [박재균 提供]

心臟活動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멈추는 急性心臟停止患者는 한해 數萬名에 達한다. 疾病管理本部와 消防廳이 지난해 11月發表한 ‘2006年~2018年急性心臟停止事例義務記錄調査結果’에 따르면, 2018年 119救急隊가 病院으로 移送한 急性心臟停止(以下心停止) 患者件數는 3萬539名이었다. 急性心臟停止의 生存率은 8.6%였다.

心停止가 發生했을 때 自動心臟衝擊器(以下心臟衝擊器)를 使用해 措置하면 生存率은 44%까지 치솟는다. 이에 保健福祉部는 心臟衝擊器設置 및 管理指針을 製作해 心臟衝擊器는 必要할 때 누구나 使用할 수 있도록 公開된 場所에 保管해야 함을 原則으로 明示하고 있다. 實際로 心臟衝擊器는 必要할 때 누구나 利用할 수 있도록 設置돼 있을까. 心停止가 頻發하는 時間대로 알려진 새벽에 人波가 많은 서울 江南圈에 가 確認해봤다. 中央應急醫療센터가 提供하는 애플리케이션 ‘應急醫療情報提供’을 活用했다.

取材 40分 만에 찾은 心臟衝擊器

4월 22일 지하철 운행 시간이 끝난 후 서울지하철 강남역. 셔터가 내려져 있어 자동심장충격기로 접근이 불가능하다. [박재균 제공]

4月 22日地下鐵運行時間이 끝난 後 서울地下鐵江南驛. 셔터가 내려져 있어 自動心臟衝擊器로 接近이 不可能하다. [박재균 提供]

4月 22日 새벽 1時頃, 서울 瑞草區瑞草4洞에서 中央應急醫療센터 앱을 열자 心臟衝擊器가 設置된 7곳이 標示됐다. 그中 서울 地下鐵 교대역으로 갔지만 地下鐵運行을 中斷해 各出口에 셔터를 내려놓은 터라 出入할 수 없었다. 그 뒤 心臟衝擊器를 한 臺씩 갖춘 세 곳의 學校를 찾았지만 正門이 닫혀 있어 들어갈 수 없었다. 泄瀉正門을 넘더라도 學校建物의 門이 또 닫혀 있어 內部에 設置된 心臟衝擊器에는 接近할 수 없어 보였다.

以後向한 病院과 映畫館도 마찬가지였다. 病院은 應急室이 없는 一般病院이라 退勤後門을 잠가놓았다. 映畫館은 出入이 可能했으나 職員들이 모두 退勤하고 불을 꺼놔 心臟衝擊器를 發見할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向한 곳은 隣近 아파트 團地의 管理事務所였다. 마찬가지로 門이 닫혀 있었다. 틈새로 빛이 새어 나와 門을 두드리자 黨職者가 열어줬다. 그러자 內部에 設置된 心臟衝擊器가 눈에 들어왔다. 取材를 始作한 지 40分 만이었다. 心停止發生後措置가 없을 때 死亡에 이르기까지 걸리는 時間은 平均 10分이다.

各地域實態를 確認하기 위해 深夜에 流動人口가 많은 서울市內 10個의 洞을 選定해 4月 22日부터 6月 3日까지 찾았다. 앞서 訪問한 瑞草區瑞草4棟을 包含해 서대문구 新村洞, 麻浦區西橋洞, 영등포구 영등포동, 永登浦區 여의동, 龍山區梨泰院1棟, 광진구 화양동, 강서구 화곡6棟, 강남구 압구정동, 江南區驛三1棟이다. 各洞에 設置된 모든 心臟衝擊器를 確認하기 위해 深夜時間帶로 꼽히는 새벽 1時頃 찾아가봤다. 새벽 1時가 地下鐵運行時間이 終了된 時間帶라는 點을 考慮했다. 心臟衝擊器位置는 마찬가지로 中央應急醫療센터 앱을 利用해 把握했다.

總 108代心臟衝擊器를 現場에서 調査했고, 그中 86代는 深夜時間帶에 利用할 수 없었다. 比率로는 79.6%다. 卽 10臺中 8代는 쓸 수 없었다는 뜻이다. 利用可能한 機器는 22臺뿐이었는데, 그中 10代는 서울 永登浦區 여의동에 集中的으로 位置했다. 洞마다 深夜에 利用可能한 心臟衝擊器는 平均 1~3臺꼴이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과 서울 광진구 화양동은 利用可能한 心臟衝擊器가 0臺였다.

心臟衝擊器는 主로 公共機關에 設置돼 있었다. 新村洞은 敬老堂, 西橋洞은 住民센터, 驛三1洞은 稅務署에 設置돼 있었다. 다만 公共機關亦是心臟衝擊器를 建物內部에 設置해 놓았고, 深夜에는 共히 門을 닫았다. 24時間勤務하는 治安센터와 地區隊程度가 例外였다. 民間施設中夜間에도 心臟衝擊器를 利用할 수 있는 곳은 大型 아파트 團地 뿐이었다. 團地警備室或은 管理事務所를 찾아가면 設置된 機器를 確認할 수 있었다.

“施設管理者가 室內設置選好”

市民들은 이 같은 事實을 認知하고 있을까. 새벽에 길에서 만난 市民들에게 只今當場心臟衝擊器를 利用할 일이 생기면 어디로 갈 것이냐고 물어봤다. 김지홍(26) 氏는 “住民센터나 隣近地下鐵로 달려갈 것”이라고 答했다. 정영우(25) 氏는 “가까운 保健所나 病院을 찾겠다”고 했다. 다른 市民들도 여러 場所를 말했지만, 모두 門이 닫혀 있거나 設置가 안 돼 있는 場所였다. 아파트 團地나 治安센터를 言及한 사람은 한 名도 없었다.

最近에 三寸이 心停止 탓에 入院했다고 밝힌 김나영 氏는 “三寸 일을 겪은 後 밖에 나갈 때마다 心臟衝擊器가 어디 있는지 알아두곤 했지만, 建物들이 夜間에 門이 닫혀 있어 利用을 못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心臟衝擊器를 公園이나 野外에도 義務的으로 備置할 必要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心臟衝擊器野外設置는 管理上 어려움 탓에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 한 自治區保健所關係者는 “技術的으로 外部에 設置 못 할 理由는 없지만, 外部에 設置하면 盜難이나 훼손당할 可能性이 커진다. 날씨나 犯罪같이 統制할 수 없는 問題로 毁損당했을 때 普通該當施設의 管理者가 책임지는 만큼 다들 室內에 設置하는 것을 選好한다”고 말했다. 이어 “公園이나 山의 境遇野外에 設置하기도 하는데, 管理가 어렵다 보니 管理者가 心臟衝擊器를 返納하는 事例도 있다”고 덧붙였다.

어쩔 수 없이 心臟衝擊器를 室內에 設置해야 한다면, 24時間出入이 可能한 施設에 設置하는 것 또한 代案이 될 수 있으나 取材에서 드러났듯 相當數心臟衝擊器는 夜間에 門을 닫는 施設에 設置돼 있다. 原因은 關聯設置規定에서 찾을 수 있었다.

心臟衝擊器는 高價의 醫療機器이고 持續的管理도 必要해 個人이 自發的으로 設置하는 境遇는 적다. 保健福祉部가 製作한 ‘自動心臟衝擊器(AED) 設置 및 管理指針’은 16種類의 心臟衝擊器設置對象을 明示하고 있다. 그中大部分은 競馬場, 船舶, 空港等 특수한 目的을 지닌 場所다. 市民이 日常에서 接할 수 있는 施設은 公共保健醫療機關, 中央行政機關의 廳舍, 地下鐵, 500世代以上의 共同住宅이 全部다. 이 中共同住宅을 除外하면 大部分夜間에 門을 닫는 施設이다. 卽義務設置對象으로 選定된 施設中 24時間出入이 可能한 곳이 少數인 셈이다.

政府는 設置場所를 늘리기 위해 老人亭처럼 義務設置對象이 아닌 곳에 支援金을 提供해 設置를 奬勵하는 事業을 펴고 있지만, 該當施設 또한 저녁에 門을 닫기는 마찬가지였다. 心臟衝擊器設置가 잘 돼 있다고 評價받는 日本의 境遇便宜店과 自販機에 心臟衝擊器를 設置해 24時間利用할 수 있도록 하는 事業을 進行하고 있다.

200億 원 넘게 쓴 걸로 보이지만…

保健福祉部가 지난해 發表한 ‘最近 5年間自動心臟衝擊器(AED) 設置現況’에 따르면 2014年以後心臟衝擊器設置數는 2萬臺以上增加했다. 2014年總設置臺數가 2萬1015臺였으니 約 2倍增加한 것이다. 普及을 늘리는 데 쓰인 具體的費用은 公開되지 않았다. 心臟衝擊器 한 臺設置費用이 100~300萬 원임을 考慮하면 普及을 위해 200億 원 以上이 投入된 것으로 推定된다.

올해 政府는 33億 원의 豫算을 編成해 巡察車에도 心臟衝擊器를 設置할 豫定이다. 各地自體에서도 心臟衝擊器를 追加設置하고 있다. 하지만 旣存에 設置된 大部分의 機器가 深夜時間帶에 利用할 수 없는 問題에 對한 對策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