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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바닥 봤다” 2次加害 論難 뒤 再試驗에 記者 志望生 憤慨|新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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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바닥 봤다” 2次加害 論難 뒤 再試驗에 記者 志望生 憤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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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석 記者

    jayko@donga.com

    入力 2020-09-15 1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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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元淳 事件’ 被害者 呼稱 論題로 낸 MBC

    • 論難 커지자 하루 만에 再試驗 公知

    • 被害者 側 “참 殘忍하다”

    • 記者 志望生 “抑鬱하고 더럽다”

    On終日: Online 에서 終日 話題가 된 事件에 對해 意見을 듣습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뉴스1]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社屋. [뉴스1]

    ‘2020 新入社員 公開採用 論述試驗 出題에 對해 謝過드립니다. 旣存 論述試驗에 應試한 取材記者 및 映像記者에 限해, 새로 論述 問題를 出題해 再試驗을 치르겠습니다. 具體的인 論述 試驗 日程에 對해서는 追後 公知하겠습니다.’ 

    14日 MBC 公開採用 2次 筆記試驗 應試者들에게 發送된 文字 메시지다. 이를 두고 記者 志望生 사이에서는 “왜 MBC가 져야 할 責任을 就業準備生이 지느냐”는 批判이 나왔다. 

    앞서 MBC가 13日 實施한 2次 筆記試驗 記者 職群 論述 問題는 “朴元淳 前 서울市長의 性醜行 問題를 提起한 當事者의 呼稱으로 被害呼訴人(被害告訴人)과 被害者 中 어떤 單語가 適切하다고 생각하는가? 그 理由를 論述하라(제3의 呼稱이 있다면 論理的 根據와 함께 提示해도 無妨함)”였다. 

    이를 두고 被害者 辯護人 김재련 辯護士는 14日 KBS 라디오에 出演해 “被害者는 이 狀況에 對해서 ‘참 殘忍하다’고 表現했다”면서 “1800名의 (MBC 筆記試驗) 應試者들이 일정한 時間 동안 이 살아 있는 被害者를 도마 위에 올려놓고 이 사람을 뭐라고 부를지 本人들이 決定하는 狀況을 만들어버린 것”이라고 指摘했다. 



    2次加害 論難이 불거진 뒤 MBC가 再試驗 措置를 밝히자 會員 數 15萬4400餘 名人 言論社 志望生 온라인 카페 ‘아랑’에는 “또 부르면 부르는 대로 와서 한番 써봐라? 眞짜 더럽다. 乙도 이런 乙이 없다” “文字 왔는데 ‘論述 試驗 出題에 對한’ 沙果만 있고 ‘受驗生들에 對한’ 謝過는 없다” “責任者가 누군지라도 알고 싶다” 等의 글이 올라왔다. 

    한 志望生은 “사람과 組織의 品格은 弱者를 對하는 方式에서 드러난다”며 “權力型 性犯罪 被害者에 對한 2次加害, 採用過程에서 乙이 될 수밖에 없는 應試者를 全혀 配慮하지 않은 問題收拾 節次 等 이番 事態에서 MBC의 바닥을 본 것 같다”고 反應했다. 또 다른 志望生은 “MBC 論題는 分明 適切치 않았다”면서도 “그렇지만 ‘再試驗’ 카드로 不利益을 보는 受驗生들, 2次的으로 불거질 公正性 論難을 어떻게 堪當하려고 이럴까. 抑鬱하고 더럽다”고 썼다. 또 다른 志望生은 “出題者 및 責任者들이 나와서 어떤 論議 過程을 통해 論題를 定했는지 透明하게 公開하는 게 于先”이라고 꼬집었다. 

    ‘被害呼訴人’이나 ‘被害告訴人’은 主로 與圈 人士들이 쓴 單語다. 7月 15日 이해찬 前 더불어民主黨 代表는 朴 前 市場의 性醜行 疑惑을 두고 “被害呼訴人이 겪은 苦痛에 깊은 慰勞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해 2次加害 論難을 빚었다. 같은 날 이낙연 議員(現 民主黨 代表)은 “被害를 呼訴하시는 告訴人의 말씀을, 特히 被害를 하소연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는 絶叫를 아프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이에 對해 MBC 側은 14日 午後 ‘論述 試驗 出題에 對해 謝過드립니다’란 題目의 立場門을 내고 “論述 問題 出題 趣旨는 言論人으로서 갖춰야 할 時事 懸案에 對한 關心과 事件 前後의 脈絡을 把握하는 能力을 보기 위함이었다”면서 “그럼에도 不拘하고, 이 問題 出題로 發生할 수 있는 被害者에 對한 2次 加害 憂慮에 對해 思慮 깊게 살피지 못했다. 事件 被害者와 論述 試驗을 본 應試者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아래는 MBC 側이 公開한 ‘謝過文’ 專門이다.

    <論述 試驗 出題에 對해 謝過드립니다> 

    문화방송은 2020年 9月 13日 公開採用을 위한 筆記試驗 및 論述試驗을 實施하였습니다. 


    그 中 取材記者와 映像記者 職群을 對象으로 한 論述 問題의 適切性에 對해 많은 批判이 있었습니다. 


    論述 問題 出題 趣旨는 言論人으로서 갖춰야 할 時事 懸案에 對한 關心과 事件 前後의 脈絡을 把握하는 能力을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어떤 呼稱을 使用하는지 與否는 評價 事案이 아닐 뿐더러 關心 事案도 아니고, 論理的 思考와 展開能力을 評價하는 것이 核心趣旨였습니다. 


    그럼에도 不拘하고, 이 問題 出題로 發生할 수 있는 被害者에 對한 2次 加害 憂慮에 對해 思慮 깊게 살피지 못했습니다. 문화방송은 이 事件 被害者와 論述 試驗을 본 應試者들께 깊이 謝過드립니다. 


    문화방송은 이에 對한 後續措置로 이番 論述 問題를 採點에서 除外하고, 旣存 論述試驗에 應試한 取材記者 및 映像記者에 한 해, 새로 論述 問題를 出題하여 再試驗을 치르겠습니다. 具體的인 論述 試驗 日程에 對해서는 追後 公知하겠습니다. 


    문화방송은 이番 일을 自省의 契機로 삼아 性인지 感受性을 再點檢하고, 信賴回復을 위해 더욱 努力하겠습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記者

    1986年 濟州 出生. 學部에서 歷史學, 政治學을 工夫했고 大學院에서 映像커뮤니케이션을 專攻해 碩士學位를 받았습니다. 2015年 下半期에 象牙塔 바깥으로 나와 記者生活을 始作했습니다. 流通, 電子, 미디어業界와 財界를 取材하며 經濟記者의 文法을 익혔습니다. 2018年 6月 동아일보에 入社해 新東亞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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