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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아들은 安重根, 曺國 딸은 柳寬順, 尹美香은 獨立軍?”|新東亞

On終日

“秋아들은 安重根, 曺國 딸은 柳寬順, 尹美香은 獨立軍?”

秋長官 아들 ‘安醫師’ 빗댄 민주당 論評에 네티즌 ‘暴風 批判’

  • 배수강 記者

    bsk@donga.com

    入力 2020-09-17 17: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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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殉國 直前 明紬천에 쓴 安醫師 遺墨 ‘爲國獻身軍人本分(爲國獻身軍人本分)’

    • 민주당 “秋長官 아들 徐氏는 安 醫師 말을 몸소 實踐”

    • “다음엔 文을 檀君이라고 하겠구나”…조롱과 非難 댓글

    • 非難 거세지자 ‘安醫師’ 比喩 削除…‘後暴風’ 如前

    • 순흥 安氏 參判公派 對策會議…代辯人 辭退, 代表 謝過 要求 聲明書 낼 것

    On終日: Online 에서 終日 話題가 된 事件에 對해 意見을 듣습니다.

    1910년 3월 순국 직전 안중근 의사가 일본 헌병 간수에게 써 준 유묵 ‘위국헌신군인본분’.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제공]

    1910年 3月 殉國 直前 安重根 義士가 日本 憲兵 看守에게 써 준 遺墨 ‘爲國獻身軍人本分’. [安重根義士記念事業會 提供]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軍人의 本分이다(爲國獻身軍人本分).” 

    세로 137㎝, 가로 32.8㎝의 明紬천에 쓰인 이 遺墨(遺墨?살았을 때 써 둔 筆跡?寶物 第569-23號)은 安重根 義士가 1910年 3月 26日 中國 뤼순 監獄에서 殉國 直前 公判廷 往來 警護를 맡았던 日本 憲兵 지바 都市치 看守에게 써준 것이다. 8字를 中央에 행서체로 내려쓰고, 오른쪽 아래에 ‘庚戌三月(庚戌三月) 여순옥中에서(於旅順獄中) 大韓國人(大韓國人) 安重根 삼가 敬意를 표하다(安重根謹拜)’ 18字와 그 아래에 찍힌 安 醫師 首長인(手掌印?손바닥으로 찍은 圖章)은 보는 이들을 肅然케 한다. 國家에 對한 忠誠이 軍人의 本分이라는 簡潔하면서도 强烈한 글句에 日本人들조차 歎服했을 程度다. 

    9月 16日 더불어民主黨이 安 義士의 이 글句를 引用하며 軍 服務 特惠 疑惑을 받는 秋美愛 法務部 長官 아들을 安重根 義士에 빗대 論難이 됐다. 민주당은 이날 박성준 院內代辯人 名義의 論評에서 秋 長官 아들 徐氏에 對해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軍人의 本分(爲國獻身軍人本分·爲國獻身軍人本分)이라는 安重根 義士의 말을 몸소 實踐한 것”이라고 論評했다. 徐氏가 다리가 아픈데도 軍 服務를 위해 病暇를 얻어 手術을 받았다는 趣旨였다. 그는 “明確한 事實 關係는 秋 長官 아들이 軍人으로서 本分을 다하기 위해 服務 中 病暇를 내고 무릎 手術을 받은 것”이라며 “野黨은 假짜 뉴스로 國防의 義務를 다한 軍 將兵의 名譽를 深刻하게 毁損했다”고 主張했다. 民主黨은 徐氏의 休暇 未復歸 疑惑을 提起한 當時 當直兵 玄某 氏에 對해서는 “虛僞 主張을 한다”며 攻擊하고 있다.

    “徐氏 탄신일을 國家 公休日 指定하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박성준 더불어民主黨 議員. [뉴스1]

    朴 代辯人의 論評이 言論을 통해 알려지자 “安 義士가 獨立運動을 하면서 特惠性 病暇를 갔느냐, 休暇에서 未復歸했느냐” “安 醫師 어머니는 安 醫師를 嚴히 訓育시켰고 아들의 목숨을 國家에 바치고도 招演했는데, 오늘날 民主黨의 安重根과 安重根 어머니는 그때와 너무 달라 좀 異常하다”는 等의 批判과 嘲弄의 댓글이 온라인上에 올라오고 있다. 



    朴 代辯人 論評 關聯 記事에는 “辨明이 하다하다 못해 窮塞하여 불쌍하다”(연합뉴스) “다음엔 文在寅(大統領)을 檀君이라고 하겠구나. 最小限의 常識과 體面은 있어야지”(조선일보) “이런 훌륭한 人物(徐氏)이라면 탄신일을 國家 公休日로 指定해야”(동아일보) “秋美愛 아들이 安重根 義士級 이라면 全光焄(사랑第一敎會 牧師)은 金九 先生級 되겠다” “尹美香(議員이) 慰安婦 할머니 利用해 먹듯 安 醫師를 秋美愛 小說에 써먹는 區나”(이상 MBC) “秋美愛 아들은 安重根, 曺國 딸은 柳寬順인가, 尹美香은 도둑×이 아닌 獨立軍. 世上에 웃을 일 없더니 웃을 일이 생기네”(한겨레) “이제는 殉國先烈까지 팔아먹는 人間들, 이 集團들은 自己反省은 없고 오직 남탓만 하는지”(중앙일보) 等의 댓글이 달렸다. 反面 “秋 長官 아들 徐氏의 오랜 同僚들의 證言대로라면 現代版 ‘安重根 義士級’은 맞다. X言論들의 言論플레이에 眞實이 가려진 거다”(MBC) “論難은 무슨 맞는 말 했구만”(SBS) 等 論評을 擁護하는 댓글도 올랐다. 

    陳重權 前 東洋代 敎授는 페이스북에서 “(추 長官 아들인) 서○○ 意思에 對한 國家 敍勳을 推進하자. 爲國獻身했으니 安重根 義士처럼 ‘대한민국장’으로 기려야죠. 아니면 軍人 本分을 다하셨으니 最小限 花郞武功勳章을 드리거나”라고 비꼬았다. 安哲秀 國民의黨 代表는 “地下에 계신 殉國先烈이 痛歎할 일이다. 正말 막 나가도 너무 막 나가는 거 아닙니까”라며 “國民의 한 사람으로서, 순흥 安氏 한 사람으로서 분명하게 말한다. 妄言을 當場 거두어들이고, 安重根 義士를 욕되게 한 것에 對해 謝罪하라”고 했다. 安重根 義士는 순흥 安氏 參判公派 30世孫이다. 

    尹奉吉 醫師의 長孫女人 尹柱卿 國民의힘 議員은 16日 徐旭 國防部 長官 候補者에 對한 國會 國防委員會 人事聽聞會에서 “너무나 慘澹하다.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軍人의 本分이라는 安 醫師의 말을 들으려면 더 낮은 姿勢로 軍 服務를 해 공정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지 않도록 했어야 한다”고 批判했다. 

    庶民 단국대 敎授도 自身의 블로그를 통해 “어쩌면 이건 現 政府의 業績일 수 있다. 조국 같은 超엘리트야 例外겠지만, 그를 除外한 모든 이의 特權을 剝奪해 ‘누구나 爲人이 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게 이 政府의 目標였으니 말이다”라고 反語的으로 批判했다. 그는 “世宗은 우리 百姓들을 괴롭히던 倭寇를 討伐하는 데 그쳤지만, ‘門通’께서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우리 社會에 暗約하던 土着倭寇들까지 모조리 摘發해냄으로써 우리 民族의 矜持를 드높였다”며 “柳寬順이 太極旗를 흔들며 大韓獨立 萬歲를 외치다 監獄에 간 것처럼, 尹美香도 日本軍에게 被害를 입은 ‘慰安婦’ 할머니들을 앞세워 돈을 벌다가 親日勢力의 蠢動 때문에 監獄에 갈 危機에 놓였다”고 表現했다. 이와 함께 “?鄭淸來·金南局 議員은 階伯將軍이다. 階伯은 新羅의 數萬 大軍에 맞서고자 5000 決死隊를 이끌고 나섰다 壯烈히 戰死했고, 鄭淸來와 金南局은 數千萬 積弊들에 맞서 秋 長官을 新박한 論理로 擁護하다 壯烈히 웃음거리가 됐다”고 썼다. 

    論難이 擴散하자 민주당은 安 義士 關聯 部分을 削除한 修正 論評을 다시 配布했다. 朴 代辯人도 “適切하지 않은 引用으로 物議를 일으켜 깊이 遺憾을 표한다. 앞으로 좀 더 신중한 모습으로 論評하겠다”고 謝過했다. 

    朴 代辯人의 謝過에도 “오버했다”는 反應이 민주당 內에서도 나오고 있다. 강창일 민주당 前 議員은 17日 한 라디오 放送에 出演해 “大韓民國 軍隊를 갔다 온 사람 全部 安重根 醫師라는 얘기인가”라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軍隊에 갔으니 말은 될 수 있겠지만, 安重根 義士의 偉大함이 줄어드는 거 아니겠나. 지나쳤다”고 했다. 

    한便 안호택 순흥安氏 參判公派 宗中會長 等 宗親會 關係者 10餘 名은 17日 緊急 對策會議를 열고 該當 論評을 낸 박성준 代辯人의 辭退와 李洛淵 代表의 謝過를 促求하는 聲明書를 다음週 初 내기로 했다. 安 會長은 言論 인터뷰에서 “민주당 論評은 安重根 義士를 깎아내리는 侮辱이었으며, 最小限의 歷史觀과 생각이 있으면 할 수 없었을 發言”이라며 “安 義士가 墓에서 벌떡 일어나실 이야기로 政權 維持를 위해 安 醫師를 파는 破廉恥한 人間들이 어디 있는가”라고 밝혔다.

    <民主黨 書面브리핑 專門> 

    徐旭 國防部 長官 人事聽聞會, 惡意的인 政治攻勢보다는 生産的인 政策力量 檢證의 場이 되어야 합니다. 

    오로지 民生을 위해야 할 對政府質問이 연이어 秋美愛 長官 아들 聽聞會로 變質되고 있습니다. 오늘 열리는 徐旭 國防部 長官 人事聽聞會에서도 秋 長官 아들에 對한 實體 없는 政爭이 繼續되고 있습니다. 

    明確한 事實關係는 秋 長官의 아들이 軍人으로서 本分을 다하기 위해 服務 中 病暇를 내고 무릎 手術을 받은 것입니다. 國防部도 "休暇 延長에 特惠는 없었고 口頭承認度 可能하다"라고 밝혔습니다. 秋 長官 아들과 함께 카투사에 服務했던 同僚도 "徐氏에게 어떠한 特惠도 없었고 오히려 模範的인 軍 生活을 했다"라고 證明했습니다. 

    結局, 秋 長官의 아들은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軍人의 本分(爲國獻身軍人本分, 爲國獻身軍人本分)’이라는 安重根 義士의 말을 몸소 實踐한 것입니다. 그리고 野黨은 ‘假짜 뉴스’로 國防의 義務를 다한 軍 將兵의 名譽를 深刻하게 毁損했습니다. 

    最近 對外的으로 美·中 葛藤이 激化되면서 世界 秩序는 第2의 神冷戰 狀況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對內的으로는 코로나 19라는 非傳統的 安保威脅이 새롭게 浮上했습니다. 이런 嚴重한 對內外 狀況에서 國防?安保 政策을 總括하는 國防部 長官의 人事聽聞會를 政爭의 場으로 惡用하는 것은 合理的이지도, 生産的이지도 않습니다. 

    國民의힘은 우리 軍을 政爭의 道具로 삼지 마십시오. 無理한 疑惑提起에 熱을 올리기보다는 國家 安保 政策 檢證에 熱中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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