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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은 잔뜩 火가 나길 願한다” 서른 살 記者의 바디프로필 프로젝트⑥|新東亞

“내 몸은 잔뜩 火가 나길 願한다” 서른 살 記者의 바디프로필 프로젝트⑥

[사바나] 뜻하지 않은 슬럼프…原因 모를 2㎏ 體脂肪 減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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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준 女性東亞 記者

    mrfair30@donga.com

    入力 2020-09-16 1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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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새 6週次, 슬럼프 느껴

    • 機構까지 購入했지만 組立만 3時間 30分

    • 體脂肪 2㎏↓‘善防’에 잘 타고 있는 皮膚

    *이현준 記者의 바디프로필 프로젝트는 8月 5日부터 11月 18日까지 每週 水曜日 連載됩니다.

    6주차에 섭취한 식단.

    6週次에 攝取한 食單.

    傳說의 복서 마이크 타이슨은 말했다. “누구나 그럴싸한 計劃을 가지고 있다. 한 房 얻어맞기 前까지는.” 

    記者 亦是 그럴싸한 計劃이 있었다. 亡해서 問題지만. 바디프로필 프로젝트 6週째. 社會的 距離두기 2.5段階 期間 延長으로 ‘强制 홈트’ 2駐車를 맞이했다. 헬스場에 못 가는 代身 더 독하게 프로젝트에 臨하려 했다. 平日 退勤 後 運動은 基本이고 週末 午前엔 登山, 午後엔 홈트로 1日 2回 運動하리라 마음먹었다. 

    사람은 合理化의 動物이라 했던가. 退勤 後 집에 오니 눕고 싶어졌다. 눕고 나니 ‘잠깐 눈만 붙였다 運動하자’는 强烈한 誘惑이 찾아 왔다. 精神을 차려보면 어느새 다음날 아침이 돼 있었다. 結局 火曜日과 土曜日, 日曜日까지 無慮 3日이나 運動을 쉬고 말았다. 


    9월 14일 촬영한 이현준 기자의 몸. [홍중식 기자]

    9月 14日 撮影한 이현준 記者의 몸. [홍중식 記者]

    이현준 기자가 먹는 잡곡밥과 닭가슴살.

    이현준 記者가 먹는 雜穀밥과 닭가슴살.

    食單에도 危機가 닥쳤다. 雜穀밥, 닭 가슴살도 슬슬 질렸다. ‘이건 飮食이 아니라 營養素에 不過해’라는 不滿이 생겼다. 피자?치킨?크림빵 等을 배불리 먹을 수만 있다면 所願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때때로 先輩와 外食을 할 때도 熱量을 調節하느라 量껏 먹지 못하니 답답한 노릇. 12日엔 도넛 가게 앞에서 ‘딱 하나만 먹을까’ 망설이며 15分間 서성이다 발걸음을 돌렸다. 스스로가 悽然하게 느껴졌다. 어느덧 슬럼프가 찾아왔다.



    3時間 30分 걸려 組立한 빨래 乾燥臺?

     6주차 운동.

    6週次 運動.

    家庭用 풀業機構 치닝디핑머신이 8日 到着했다. 2週次 홈트를 위해 20萬 원을 들여 野心차게 購入한 物件이다. 組立하기도, 運動하기도 귀찮아 包裝을 뜯지도 않았었다. 슬럼프를 克服하겠다는 一念으로 12日 밤 11時 30分부터 아버지와 함께 組立을 始作했다. 施行錯誤를 겪으며 再組立하길 數次例. 새벽 3時에 組立을 마쳤다. 

    完成 後 본 機構는 豫想보다 커서 雄壯함을 자랑했다. 뭔가 해냈다는 생각에 뿌듯함이 밀려왔지만 그것도 暫時. 時間이 늦어 그대로 잠을 請했다. 다음날인 13日도 매너리즘에 빠져 온終日 잠만 자며 하루를 보냈다. 그러다 社會的 距離두기가 2段階로 낮아져 헬스場이 다시 門을 연다는 消息을 듣게 됐다. 굳이 집에서 器具를 使用할 必要가 없게 된 셈. 가뜩이나 넓지 않은 居室에 空間만 차지하다 빨래 乾燥臺로 轉落하게 되지 않을까 不吉한 豫感이 든다. 

    14日부터 헬스場이 다시 營業을 始作했다. 2週 만에 찾는 헬스場. 헬스場에 가니 슬럼프가 눈 녹듯이 사라졌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했던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은 잊고 있던 日常의 所重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렇게 좋은 곳을 왜 싫어했을까’ 때때로 헬스場에 오는 걸 귀찮아했던 스스로를 反省했다. 슬럼프가 있기는 했냐는 듯 고삐 풀린 망아지 마냥 신나게 運動했다.

    原因을 알 수 없는 體脂肪 2㎏ 減少

    이현준 기자의 8월22일(좌)과 9월 14일(우)의 인바디 측정 결과. 지표가 향상됐다.

    이현준 記者의 8月22日(左)과 9月 14日(郵)의 인바디 測定 結果. 指標가 向上됐다.

    헬스場이 다시 門을 연 것은 반가운 消息이었지만 한 가지 두려운 點이 있었다. 바로 인바디(體成分 分析機)測定 結果. 보름의 ‘홈트’ 期間 동안 進行한 食單과 運動 두 部門 모두 自身이 없었다. 食單은 망가진 날이 많았고 運動 亦是 적게 하거나 건너 뛴 날이 많았다. 14日 인바디에 다시 오를 땐 心臟이 두근댈 程度로 緊張했다. 結果를 바로 보기가 겁나 눈을 꼭 감고 있다가 떴다. 

    이게 웬일? 마지막 測定人 8月 29日 인바디 結果와 比較해 骨格筋量은 43.7㎏으로 維持한 채 體脂肪만 2㎏ 減少했다. 體重은 89.2㎏에서 87.6㎏으로 1.6㎏ 낮아졌다. 體脂肪率度 15.6%에서 13.6%로 2%p 줄었다. 스스로도 疑訝했다. 먹는 게 늘었으면 늘었지 줄진 않았고 運動은 確實히 적게 했는데도 이런 結果가 나오다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心情으로 아침마다 챙겨먹었던 ABC 주스(內臟脂肪 減少?宿便 排出의 效能이 있다고 한다)덕일까. 아니면 잠을 많이 者서일까. 理由는 알 수 없지만 참 多幸이다. 


    태닝 하기 전(좌) 5회 태닝 한 후(우)의 다리 비교. 육안으로 봐도 피부가 탔다.

    태닝 하기 前(左) 5回 태닝 한 後(우)의 다리 比較. 肉眼으로 봐도 皮膚가 탔다.

    고비를 넘기니 그 밖의 것들은 順調롭게 느껴졌다. 9月 14日 태닝을 하면서 어느덧 5回를 채웠다. 아직 25回가 남았지만 태닝 前과 後를 比較하면 皮膚가 탔다는 건 分明히 느낄 수 있다. 回數를 거듭할수록 태닝 時間도 늘어간다. 처음 5分으로 始作했던 태닝은 7分, 9分, 10分을 거쳐 11分까지 길어졌다. 時間이 짧을 땐 몰랐는데, 길어질수록 몸이 조금 괴롭다. 機械 속에 들어가 있으면 두 마리에 萬 원, 마감 때 흥정을 잘 하면 세 마리에 萬 원도 可能한 ‘트럭票 통닭’李 된 氣分이다. 뜨겁기도 하고 살짝 따갑기도 하면서 익어가는 그런 느낌이랄까. 

    그래도 태닝은 效果가 있다. 몸의 筋肉과 핏줄이 漸漸 鮮明히 보이기 始作한다. 새하얬던 皮膚가 좋았지만 탄 皮膚도 健康美가 느껴져 나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或是 바디프로필에 挑戰하고 싶은 讀者가 있다면 꼭 태닝을 하길 推薦한다. ABC 주스는 좀 더 먹어보고 推薦할지 말지를 判斷해야겠다.



    사바나

    이현준 기자

    이현준 記者

    大學에서 保健學과 英文學을 專攻하고 2020年 東亞日報 出版局에 入社했습니다. 여성동아를 거쳐 新東亞로 왔습니다. 政治, 社會, 經濟 全般에 걸쳐 우리가 살아가는 世上에 關心이 많습니다. 設令 많은 사람이 읽지 않더라도 누군가에겐 價値 있는 記事를 쓰길 願합니다. 펜의 무게가 주는 責任感을 잊지 않고 옳은 記事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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