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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보다 싼 와인 ‘불티’나게 팔린 祕訣|新東亞

커피보다 싼 와인 ‘불티’나게 팔린 祕訣

[流通 인사이드] 釀造場에 100萬 甁 注文, 現地 半값으로 單價 낮춰

  •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記者

    setisoul@bizwatch.co.kr

    入力 2020-09-09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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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4900원 와인 年200萬甁 팔려

    • 롯데마트 3900원 와인, 草島 物量 40萬甁 4週에 完販

    • 와인, 온라인 販賣 不可·購買 위해 大型마트 伽倻

    • 이마트·GS25 上半期 와인賣出 各 25%↑·20.1%↑

    [GettyImage]

    [GettyImage]

    ‘初超低價 와인.’ 지난 6月 롯데마트가 와인 新商品을 내놓으면서 내건 弘報 文句다. 低價度 아니고, 超低價度 아니고 ‘初超低價’다. 롯데마트는 ‘레알 푸엔테’라는 스페인 와인 2種을 各 3900원에 선보였다. 롯데마트가 ‘初超低價’라는 修飾語를 쓴 것은 앞서 이마트가 지난해 8月 내놓은 4900원짜리 와인 ‘도스코파스’ 시리즈가 超低價로 人氣를 끌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마트가 내놓은 도스코파스는 價性比를 앞세워 年間 販賣量 200萬 甁을 넘어서는 記錄을 세웠다. 通常 히트 商品으로 登極한 와인 브랜드가 國內에서 年間 100萬 甁 假量 販賣된다는 點을 考慮하면 대단한 記錄이다. 

    롯데마트가 이에 맞서 내놓은 3900원짜리 와인도 잘 팔렸다. 出市 初 하루 平均 1萬 甁씩 팔리면서 롯데마트가 처음 注文한 物量 40萬 甁이 한 달도 안 돼 다 팔리고 50萬 病을 追加 輸入하기로 決定했다. 

    消費者들이 와인 購買에 熱을 올린 것은 勿論 價格 때문이다. 그間 와인은 燒酒는 勿論 麥酒나 막걸리 等 競爭 主從(酒種)에 비해 비싸다는 認識이 剛했다. 하지만 大型마트 業體들이 한 甁에 4900원, 3900원에 製品을 내놓자 이제는 購買할 만하다는 認識이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中間은 없다…프리미엄 아니면 超低價

    通常 主要 커피 프랜차이즈 業體에서 販賣하는 아메리카노 한盞이 4000~5000원假量人 點을 考慮하면 커피 값보다 싸다. 500㎖ 캔 麥酒 하나를 2500원 程度에 購買할 수 있다는 點에서 봐도 와인의 ‘價格 競爭力’은 크게 밀리지 않는다. 大型마트가 내놓은 價性比 좋은 와인 한 甁의 容量은 750㎖다. 麥酒 2000㎖(4캔)와 와인 1500㎖(2甁)의 價格이 1萬 원으로 같아지니 ‘競爭’李 되기 始作한 것이다. 



    1萬 원 以下의 ‘低價 와인’은 以前에도 어렵지 않게 求할 수 있었다. 大型마트에도 이마트의 ‘G7’, 롯데마트의 ‘L’, 홈플러스의 ‘빈야드’가 6000~8000원假量에 販賣되던 代表的인 브랜드다. 이 製品들도 꾸준한 人氣를 끌어왔다. 그럼에도 價格에 對한 心理的 障壁을 낮推進 못했다는 게 業界 關係者들의 評價다. 이番에는 雰圍氣가 확 바뀐 셈이다. 

    이런 人氣를 無作定 低廉한 價格 때문이라고 斷定할 수는 없다. 이番에 大型마트가 내놓은 製品들은 旣存 低價 와인과는 다르다는 評이 많은 게 事實. 價格에 비해 맛도 괜찮다는, 卽 ‘價性比’가 좋다는 評價가 줄을 잇는다. 

    大型마트 業體들이 ‘맛이 괜찮은’ 와인을 超低價에 내놓을 수 있는 祕訣은 무엇일까. 또 와인 價格을 이렇게까지 낮춘 理由는 무엇일까. 于先 이마트의 事例를 살펴보자. 最近의 와인 競爭을 觸發했던 게 바로 이마트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初 이마트에서 5000원짜리 ‘超低價’ 와인을 만들어보자는 論議가 進行되기 始作했다. 當時 이마트는 ‘超低價’에 死活을 걸던 때였다. 國內 流通 市場의 무게中心이 온라인으로 急激하게 쏠려가자 大型마트에도 强力한 武器가 必要했다. 

    新世界그룹에서 이마트 系列을 이끄는 鄭溶鎭 副會長은 지난해 初 新年辭를 통해 超低價의 모델을 만들자고 强調했다. 그는 “市場에 ‘中間’은 없어지고 ‘超低價’와 ‘프리미엄’ 두 形態만 남게 될 것”이라면서 “新世界만의 스마트한 超低價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했다. 

    이런 雰圍氣 속에서 選擇된 製品群 中 하나가 와인이다. 와인은 數年 前부터 大型마트가 顧客을 끌어들이기 위해 戰略的으로 選擇한 代表的인 미끼 商品이다. 와인은 쿠팡이나 G마켓 等 온라인 쇼핑으로는 購買할 수가 없다. 主流의 境遇 傳統酒를 除外하고는 온라인 注文 및 配送이 法的으로 制限돼 있다. 이에 와인을 사려면 無條件 大型마트나 百貨店 等 오프라인 店鋪를 찾아야 한다. 勿論 消費者들은 와인을 사는 김에 다른 新鮮食品과 生必品 等을 함께 購買하며 아예 場을 보는 境遇가 많다. 와인이 미끼 商品으로 제格인 것이다.

    100萬甁 注文해 生産單價 낮춰

    이마트가 지난해 8월 4900원에 내놓은  '도스코파스 까버네쇼비뇽'(왼쪽)과 롯데마트가 올해 6월 3900원에 내놓은 ‘레알 푸엔테’. [이마트, 롯데마트]

    이마트가 지난해 8月 4900원에 내놓은 '도스코파스 까버네쇼비뇽'(왼쪽)과 롯데마트가 올해 6月 3900원에 내놓은 ‘레알 푸엔테’. [이마트, 롯데마트]

    大型마트의 强點은 ‘購買力’이다. 한꺼번에 많은 物品을 사들이면서 原價를 줄일 수 있다는 意味다. 이마트가 와인을 低廉하게 만들 수 있었던 것도 購買力 德分이었다. 

    이마트는 于先 스페인이나 칠레 等 와인을 生産하는 나라에서 1萬 원 안팎에 팔리는 商品을 모아놓고 그中 두 製品을 選擇했다. 그리고 該當 製品을 生産하는 와인 釀造場에 各各 100萬 甁을 注文하겠다고 提案했다. 이 程度 規模面 釀造場 立場에서도 生産 費用을 줄일 수 있어 낮은 價格에 와인을 넘길 수 있다. 

    結局 도스코파스 레드와인 2種은 1萬 원 안팎에 팔리고 있는 現地 價格보다 더 싸게 國內에서 販賣할 수 있게 됐다. 現地에서 販賣되는 製品을 들여와 이마트가 ‘도스코파스’라는 라벨을 붙여 만들고 있다. 

    첫 注文 物量으로 100萬 病을 提示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이마트는 移轉 히트 와인 G7 販賣量에서 힌트(?)를 얻었다. G7 시리즈의 年間 販賣量은 100萬 甁 假量이었다. 5000원을 基準으로 했던 도스코파스는 G7보다 價格이 低廉하니 1年이면 各 100萬 甁씩은 팔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勿論 어느 程度 危險은 甘受해야 했다. 結果는 成功的이었다. 이마트의 豫想대로 도스코파스는 年間 200萬 甁 以上 팔렸다.

    롯데마트도 같은 戰略을 썼다. 롯데마트는 레알 푸엔테의 첫 注文 物量을 40萬 病으로 提示하면서 價格을 낮췄다. 通常 와인은 1年에 10萬 病이 販賣되면 成功한 것으로 評價받는다. 40萬 甁 亦是 엄청난 規模라고 볼 수 있다. 

    國內 全體 와인 市場도 커지는 雰圍氣다. 消費者 接近性 面에서 뛰어난 便宜店 業體들까지 와인 販賣 競爭에 加勢하면서 이런 흐름은 더욱더 가팔라지는 模樣새다. 便宜店 業體들 亦是 最近 消費者들이 와인에 關心을 두기 始作했다고 判斷해 賣臺를 눈에 띄는 곳에 配置하고 割引 販賣를 하는 等 와인을 미끼 商品으로 키우고 있다. 

    이런 雰圍氣에 힘입어 이마트의 올해 上半期 全體 와인 賣出은 前年보다 25% 늘었다. 신세계그룹의 이마트24 亦是 올해 上半期 와인 賣出이 前年 同期對比 215% 增加했다. GS25와 세븐일레븐의 境遇 各各 20.1%, 32.2% 늘었다.

    ‘와인에 入門했다’

    와인에 對한 人氣는 올해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으로 인해 ‘혼술·홈술族’이 늘면서 더욱 彈力 받는 雰圍氣다. 한 流通業體 關係者는 “外出을 自制하고 집에서 술을 마셔야 하는 期間이 길어지면서 麥酒나 燒酒뿐 아니라 와인, 막걸리 等 主宗을 넓혀가는 消費者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와인의 境遇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食堂이나 술집보다는 집이나 野外에서 마시는 게 一般化해 있다”라고 說明했다. 

    와인을 처음 마시기 始作하는 것을 두고 ‘와인에 入門했다’고 表現하곤 한다. 와인은 그만큼 한番 맛을 들이면 그 魅力에 漸次 빠져들 수 밖에 없는 主流라는 意味에서다. 다른 大型마트 關係者는 “價性比가 높은 超低價 製品으로 와인을 처음 接한 消費者들이 많다”라면서 “앞으로는 消費者들이 자연스럽게 와인 生産 國家와 品種을 區別하고, 價格帶別 製品을 購買해보는 等 持續해서 와인을 즐기는 雰圍氣가 됐으면 한다”라고 期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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