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진(45) 익스프레스퍼블리싱코리아 代表는 英語敎材 市場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시사영어사를 거쳐 英國 最大 敎育·出版企業 피어슨그룹 營業理事, 옥스퍼드대 出版社 韓國支社長 等으로 20年間 從事했다. 그런 그가 ‘實戰英語’로 英語學習의 方向을 틀겠다고 나섰다.
그가 英國의 익스프레스 퍼블리싱(Express Publishing)과 獨占契約을 맺고 出刊하는 英語 敎材는 ‘커리어 패스(Career Paths)’. 職業群別로 頻繁하게 使用하는 語彙와 文章 等을 알려주는 敎材 시리즈다. 各 卷은 財務, 醫學, 電子工學에서부터 料理, 美容, 택시 等에 이르기까지 매우 細分돼 있다. 只今껏 55種이 出刊됐고, 每年 새 職種의 敎材가 나온다.
“假令 ‘termination’이라는 單語가 英語辭典에는 ‘(契約 等의) 終了’라고 說明돼 있는데, MBA에서는 雇傭이 끝났음을 의미하는 單語로 자주 使用됩니다. 이렇게 自己 分野에 該當하는 語彙를 익히면 實務에 큰 도움이 되죠.”
이 敎材는 最近 各種 英語敎育 博覽會에서 紹介되면서 大學을 中心으로 좋은 反應을 얻고 있다. 政府가 公企業 採用에서 實務 能力을 評價하는 國家職務能力標準(NCS)을 奬勵하자 大學들로선 實務 英語 敎材가 切實해졌는데, 그間 마땅한 敎材가 없었기 때문이다. 權 代表에 따르면 홍익대 美大와 建築學科, 郵送情報隊 美容學科, 釜山 靈山大 調理學科 等이 커리어 패스를 敎材로 活用한다. 職務 英語가 NCS의 새로운 試驗科目으로 編入되리라는 展望도 나온다.
“NCS 對備뿐만 아니라 英語 面接, 海外 e메일 發送, 外國人과의 會議 等에서 該當 分野의 正確한 實務 英語를 驅使하도록 돕겠습니다. 토익 高得點 爲主의 英語學習에서 벗어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