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念 葛藤을 뛰어넘은 市民政策祝祭 ‘2015 大韓民國 政策컨벤션·페스티벌’이 11月 6~8日 京畿 安山 文化藝術의殿堂에서 열렸다. 이 行事엔 保守와 進步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社會的 大妥協’을 標榜한 市民政策 祝祭답게 새누리黨 附設 汝矣島硏究院, 바른사회시민회의, 自由經濟院 等 保守 陣營과 希望製作所, 興士團, 民主化運動記念事業會 等 進步 陣營이 同參한 것. 行事를 마련한 이형용(51) 거버넌스센터 理事長은 “이 大會가 市民政策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契機가 될 것”이라고 自評했다.
서울大에서 哲學을 工夫한 이 理事長은 김대중 政府 때 新設된 ‘大韓民國 第2醫建國 汎國民推進委員會’ 專門委員으로 活動하며 民官協力을 圖謀할 수 있는 거버넌스에 눈을 떴다. 2002年에는 公務員, 市民社會運動가, 保守·進步 陣營 人士들과 거버넌스 포럼을 組織하고 以後 10年間 討論會를 열면서 서로의 間隙을 좁혔다. 이 過程에서 導出된 議題를 政策化하고자 出帆시킨 것이 2012年 第1回 大韓民國 政策컨벤션·페스티벌이다.
올해 3回를 맞은 이番 大會에서는 ‘生活 密着型 議題’를 提示한 게 큰 所得이라고 그는 말한다. 補修, 進步, 中道 陣營의 主要 싱크탱크와 市民團體 人士들이 大韓民國의 安全 問題에 對해 意見을 나누고 政府에 政策 建議를 하게 된 것도 意味가 크다. 올해 行事 主題를 ‘安全課 거버넌스’로 삼은 것 亦是 세월호 事件을 契機로 安全이 國民의 生活에 가장 密接한 議題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 理事長은 “앞으로도 이 大會가 生活型 市民政策을 만들고 提示하는 아이디어 뱅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