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福祉部 指定 外傷 專門醫 集中育成 修鍊病院
- 外傷 專用 重患者 病床, 手術室 갖춰
고려대 구로病院 重症外傷敎育센터는 외상 專門人力을 養成한다. 現在 修鍊의 7名이 外傷 專門醫의 指導를 받는다. 寫眞提供·고려대 九老病院
어느 날 中年 男性이 重症外傷敎育센터의 門을 두드렸다. 고려대 구로病院을 처음 訪問한 外來患者였다. 오종건 重症外傷敎育센터腸이 男性의 걸음걸이를 注視했다. 한쪽 다리를 절뚝거리며 들어오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이다.
男性이 바지를 걷어 올리자 다리의 形體가 드러났다. 오 센터長의 表情이 금새 어두워졌다. 빳빳하게 굳은 다리筋肉, 形體를 알아볼 수 없을 程度로 비틀어진 骨格, 수많은 手術 자국이 狀態의 深刻性을 보여줬다. 족히 數十 番은 手術받은 듯했다.
아니나 다를까. 오 센터長의 豫想은 빗나가지 않았다. 1988年 不意의 事故로 다리를 다친 이 男性은 올해 初까지 모두 70次例 手術을 받은 重症外傷 患者였다. 檢査를 마친 吳 센터長은 ‘다리 切斷’이라는 診斷을 내렸다. 中年 男性은 諦念한 듯 눈을 감았다.
外傷 判別 移送 시스템 不在
오 센터長은 “重症外傷敎育센터를 찾는 患者 中 折半은 最小 한 次例 手術을 받은 사람들”이라며 “專門的으로 治療받지 못한 탓에 人生의 많은 時間을 甁에 묶인 채 살아간다”고 말했다. 中年 男性이 28年間 70番 다리手術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理由다.
이런 狀況이 發生하는 理由는 뭘까. 오 센터長은 “外傷 患者가 發生하면 外相의 程度에 따라 어느 病院으로 移送할 것인지 現場에서 判別해야 한다”며 “하지만 우리나라엔 移送 시스템이 없다”고 指摘했다. 이 때문에 重症外傷 患者가 外傷 專門醫가 없는 病院에서 手術을 받고, 專門的으로 治療를 받지 못해 外相이 惡化되는 狀況이 벌어진다.
問題는 또 있다. 外傷 患者를 제대로 治療할 수 있는 外傷 專門醫가 매우 不足하다는 點이다. 이런 現象이 나타나는 것은 외상 分野를 支援하는 人力이 적기 때문이다. 外傷 分野는 業務 强度가 센 데다 高難度 手術을 해야 해 修鍊醫가 忌避하는 專攻 中 하나다.
오종건 重症外傷敎育센터長은 “우리나라 外傷 體系가 한 段階 跳躍하려면 外傷 專門醫 養成과 移送 시스템이 開發돼야 한다”고 强調했다. 조영철 記者
設令 修鍊醫가 外相 分野를 支援했더라도 問題는 남는다. 이들을 專門的으로 敎育할 修鍊病院이 마땅치 않아서다. 이런 理由로 保健福祉部는 외상 專門醫 養成 시스템을 全面 改編했다. 그 結果, 지난해 3月 26日 고려대 구로병원이 서울 地域의 外傷 專門醫 集中育成 修鍊病院으로 指定됐다. 九老病院은 함께 應募한 서울대병원, 세브란스病院, 서울三六病院을 제치고 全國에서 唯一하게 選定됐다.
鼓舞的인 事實은 구로병원이 重症外傷敎育센터를 中心으로 한 多學制 診療 시스템을 갖췄다는 點이다. 重症外傷 患者를 專門的으로 治療하기 위해 應急醫療센터, 整形外科, 外科, 映像醫學科, 痲醉痛症醫學科, 胸部外科, 神經外科, 成形外科 醫療陣이 浹辰하는 것이다.
이뿐 아니다. 오 센터長을 비롯해 김남열 敎授 等 著名한 외상 治療 專門醫가 外相 分野를 이끈다. 外傷 患者 맞춤型 인프라를 構築한 것도 자랑거리다. 九老病院은 大型 病院에서 보기 드물게 外傷 專用 重患者 病床과 手術室을 갖췄다.
구로병원이 重症外傷 分野에 投資할 수 있었던 要因은 地域 特殊性에 있다. 病院이 位置한 구로구는 영등포구와 함께 全國에서 외상 患者가 가장 많이 發生하는 地域이다. 交通事故가 잦은 데다 隣近에 歐露工團이 있기 때문이다.
外傷 專門醫 需給 問題 解消
重症外傷敎育센터의 目的은 外傷 專門人力 養成이다. 窮極的으로는 외상患者가 專門的으로 治療받는 것이다. 고려대 구로병원이 重症外傷 專門醫뿐 아니라 長期 軍醫官까지 修鍊시키는 理由다. 現在 重症外傷敎育센터에서 敎育을 받는 修鍊醫는 總 7名. 이들은 외상 專門醫 指導에 따라 重症外傷 患者를 진료한다. 圈域外傷센터 主管 學術活動과 福祉部 關聯 프로그램, 外傷 分野 敎育 및 學術活動에도 參與한다.
刮目할 點은 重症外傷敎育센터가 갖는 意味다. 九老病院은 重症外傷敎育센터를 통해 國內 外傷 專門醫 需給 問題를 조금이나마 解消할 수 있을 것으로 期待한다.
靑寫眞도 마련했다. 九老病院은 重症外傷敎育센터를 발板 삼아 ‘重症外傷센터 時代’를 準備한다. 서울 西南部 地域 重症外傷센터로 格上돼 제대로 된 移送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오 센터長은 “外商 專門醫를 養成하고 地域 病院과 連繫해 移送 시스템을 開發하면 重症患者가 治療를 專門的으로 받지 못하는 不幸한 일이 줄어들 것”이라며 “우리나라 外傷 體系가 한 段階 跳躍하는 데 重症外傷敎育센터가 求心點 노릇을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