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이 이기려면 ‘마무리 投手’가 잘해야”|신동아

“팀이 이기려면 ‘마무리 投手’가 잘해야”

次期 大權 ‘野圈 救援投手’ 安熙正 忠南知事

  • 허만섭 記者 | mshue@donga.com

    入力 2015-11-18 15:19:00

  • 글字크기 설정 닫기
    • 굳이 只今 치고 나갈 意志 없다
    • 經濟는 進步 陣營이 더 유능
    • 4大江으로 싸우지 말자
    • ‘汝矣島發 新裝開業’(新黨) 信賴 못 받아
    “팀이 이기려면 ‘마무리 투수’가 잘해야”

    지호영 記者

    忠南道廳 知事 接見室은 한쪽 壁面의 草綠色 植物, 隱隱한 照明, 百濟의 情趣가 느껴지는 小品들로 格調 있게, 그러나 華麗하지 않게 꾸며졌다. 기다린 지 5分쯤 지나 安熙正 知事가 들어왔다.
    그는 1964年生으로 50代에 접어들었지만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 몸매는 군살이 없고 正裝 차림은 ‘핏’李 딱 떨어져 보기에 좋다. 그는 一部 言論의 調査에서 ‘次世代 리더 政治人 1位’에 올랐다. 野圈에서 그는 文在寅·朴元淳·安哲秀와 함께 ‘새로운 물결’로 꼽히기도 하고, 나아가 ‘次期 大選 野圈 救援投手’라는 評도 듣는다.

    ▼ 民主黨(새정치민주연합 前身) 最高委員 等 政治家로 오랫동안 活動했는데, 行政家로 일하면서는 어떤 것을 이뤘습니까.

    李舜臣 部隊 같은 組織


    “사람들이 政治와 行政을 區分하는 건 政治가 낡았기 때문이죠. 政治는 세게 主張하고 行政은 組合하니 다르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는데 그건 겉모습입니다. 둘 다 다양한 輿論을 收斂하고 調節해야 하는 點에선 같아요. 저는 ‘제로 100 프로젝트’ 等을 통해 ‘李舜臣 部隊’ 같은 ‘有能하면서도 住民과 잘 和合하는 公務員 組織’을 만들려고 했어요. 法만 내세워 밀어붙여도 안 되고 輿論에 依支해 法과 制度를 弱化해도 안 된다고 생각해요. 規則에 많은 사람이 承服하도록 하는 일이 가장 重要하다고 봐요.”

    ▼ 例를 들면?
    “加露林灣 潮力發電 問題 때 저를 支持한 많은 분이 ‘環境 被害가 確實하니 道知事가 안 된다고 하라’고 主張했죠. 그러나 저는 環境影響評價 節次를 거쳐야 한다고 했어요. 그러자 저한테 서운해하더군요. ‘그거 다 짜고 치는 건데, 그걸 해서 뭐 하냐’고 하더군요.”

    ▼ 그래서 어떻게 對答했습니까.
    “‘案 짜고 치게 할게요’라고 했죠. 그러자 ‘萬若 環境影響評價를 받아서 하라고 結論이 나오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어요. ‘그러면 해야죠’라고 答했죠. 우리 社會는 法과 制度를 信賴하지 않고 指導者들은 자꾸 政治的 決斷으로 問題를 풀려 해요. 저는 住民의 다양한 要求를 受容하되 規則을 공정하게 執行하려 努力했습니다.”



    ▼ 一部 言論은 ‘젊은 廣域團體長이지만 實力이 있다’고 評했네요. 在任 中 可視的 成果物을 든다면.
    “몇 個의 賞을 받았다, 이런 式으로 써주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專業主婦에게 ‘當身이 한 게 뭐가 있어?’라고 물으면 ‘집에서 살림한 거밖엔 없다’고 하겠죠. 저는 ‘道政에 對한 信賴가 높아졌다’는 點을 가장 큰 成果로 꼽고 싶어요. 아마 이 點이 ‘行政家로서 괜찮네’라는 評을 듣는 背景이 아닌가 싶어요. 살림하는 동안 애들 잘 크고 집안 便安하면 되는 거죠. 지난 5年 동안 忠南은 그렇게 健康하게 지내왔어요. 成長할 건 成長하고 못 푸는 건 宿題로 남았습니다.”

    “애들 잘 크고 집안 便安하면…”


    ▼ “錦江 물을 가뭄이 甚한 忠南 西北部로 끌어오자”고 했는데요. 한 新聞 社說이 ‘4大江 反對論者 安熙正의 柔軟한 政治’라고 評하더군요.
    “柔軟하다는 評價는 듣고 싶었는데요(웃음). 우리의 좁은 國土에서 물이 담기는 곳은 江밖에 없어요. 앞으론 4大江 贊成·反對로 안 싸우면 좋겠어요. 忠南 西北部의 用水 問題와 關聯해, 自體的으로 물그릇을 만들어보려고 保寧댐이나 揷橋湖, 예당저수지를 지었는데 그것들로는 不足한 것 같아요. 2012年 李明博 大統領과 畫像會議 때 제가 ‘錦江 물을 끌어 쓰게 해달라’고 提案했고 李 大統領도 ‘좋다’고 했어요. 그러나 大統領 任期 말이라 推進하지 못한 것 같아요. 이番에 政府가 제 意見을 받아들여 錦江과 保寧댐을 連結하는 事業에 着手했습니다. 그러나 食水로 못 쓰는 錦江 물을 食水原인 보령댐의 上流로 퍼 올리는 건, 完全히 枯渴하는 狀況에 對備한 緊急處方이죠. 어쨌든 政府가 迅速하게 意思決定을 해줘 고맙게 생각합니다.”

    ▼ 安眠島 開發을 推進한다고 들었습니다. 首都圈 市民도 週末에 이곳을 많이 찾습니다. 어떻게 開發되길 바랍니까.
    “濟州 中文觀光團地나 慶州 普門觀光團地 外에 觀光團地가 開發된 事例가 없어요. 安眠島가 서해권의 國際的 觀光團地가 되면 좋겠어요. 地方 財政形便으론 公共投資가 어려워 民間에 통째로 發注했는데, 그런 大規模 投資를 하겠다고 나서는 企業이 없어요. 議會의 承認을 받아 分割開發로 바꿔볼까 합니다.”
    最近 野黨은 잇따른 選擧 敗北와 낮은 國民的 支持로 內訌(內訌)에 빠졌다. 自然히 ‘뉴 페이스’로 눈을 돌린다. 이종걸 새정연 院內代表는 안희정을 띄운다.
    “우리 安熙正 知事께서 忠南 道政을 이끈 5年입니다. 忠南이 크게 變해 보입니다. 많은 試圖知事님이 계시지만 우리 安 知事만큼 저희 黨에서 기대고 있는 분이 없습니다. 安 支社님의 街道에 큰길이 열릴 수 있도록 함께 뛰겠습니다.”(8월 6日 새정연과 충남도의 豫算 政策協議會에서)

    “팀이 이기려면 ‘마무리 투수’가 잘해야”

    忠南 洪城郡 內包 新都市에 자리한 忠南道廳.



    王政에 抵抗하는 護民官


    大邱에서의 總選 勝利를 노리는 같은 黨 金富謙 前 議員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安 知事에 對해 “누가 보더라도 地自體를 맡으며 成熟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인다. 後輩이긴 하지만 期待가 크고 注目한다”고 치켜세운다. 野黨 內에서 次期 大選의 代案으로 考慮하는 雰圍氣에 對해 當事者로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다.

    ▼ 李鍾杰 院內代表의 말이 支社의 大權街道를 돕겠다는 意味로 들리기도 하는데요.
    “좋은 政治人이 돼야죠. 어떤 사람이 좋은 政治人이냐? 이제까지 우린 ‘王政에 抵抗하는 護民官’ 같은 政治人을 좋은 政治人으로 생각했어요. 그러니 勇敢하게 싸우려고만 했죠. 그러나 絶對王政 時代는 지나갔어요. 그와 비슷한 獨裁 時代도 지나갔어요. 이젠 ‘勇氣 있는 變化’가 必要해요.

    ▼ 어떤 變化….
    “暴露하고 告發하고 攻擊하는 發言이 必要한 時代는 아니에요. 그런 發言으로 拍手 받으려 해선 안 돼요. 오히려 對話를 잘 나누는 사람, 뭔가에 對해 合意를 잘 이끌어내는 사람이 좋은 政治人이에요. 그게 새로운 政治라고 생각해요.”

    ▼ 많은 國民이 政治를 不信하는 것도 같은 理由라고 봅니까.
    “왜 不信할까? 職業政治人人 저로서는 國民이 저의 職業을 嫌惡하니 그것만큼 고민스러운 게 없죠. 거짓말을 많이 해서일까? 여러 理由가 있겠죠. 國民이 자주 말하는 게 ‘싸우지 말라’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는 抗辯하죠. ‘當身의 權益을 지켜주기 위해 싸우는 것 아니냐’라고. 이제 저는 분명하게 느껴요. 우리가 지나치게 싸운다는 事實을요.”

    ▼ 與黨은 잘못이 없나요.
    “與野 모두 낡은 틀에서 못 벗어나 있어요. 朴槿惠 大統領의 歷史敎科書 國定化도 ‘何如튼 칼을 빼들었으면 썩은 호박이라도 찔러야 한다’는 생각에서 나온 일이죠. 그게 다 싸움거리예요. 野黨만 싸운다고 볼 일은 아니죠. 政局이 꼬이거나 問題가 되면 大統領과 執權與黨의 責任이 가장 큰 거죠. 집안에서 맏이의 責任이 第一 크잖아요. 野黨에만 問題가 있는 것처럼 들릴까봐 敷衍 說明드리는 겁니다.”
    그는 “배짱 있게 밀어붙이고 ‘못 먹어도 故!’ 하는 것을 決斷力으로 생각하는데, 분명한 비전을 가지되 그것을 밀어붙이진 말았으면 좋겠다. 對話하는 法이 안 통하기 때문에 繼續 엉킨다”고 說明했다. 이어 그는 ‘次期 大選의 救援投手’로 比喩되는 것에 對해 “저로선 熱心히 實力을 쌓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 救援投手로서 어떤 部分에서 實力을 쌓아야 한다고 보나요.
    “平靜心을 잃지 않고 우리 모두의 利益을 위해 對話를 이끌어내는 部分…. 拍手에 眩惑되지 말고 揶揄에 마음이 오그라들지 말고 共同體의 利益을 向해 나아갈 수 있게요.”

    ▼ 우리 社會는 左右 理念 對立이 甚한 便이죠.
    “왼손잡이가 치든, 오른손잡이가 치든 한판의 골프는 똑같은 거거든요. 서로 見解가 다르고 政派가 달라도 월드컵 때처럼 어깨동무하고 잘 지낼 수 있어요. 相對를 極端的으로 攻擊하는 言動이 問題예요.”

    ▼ 先發投手에게 해줄 말이 있습니까.
    “잘해서 게임을 잘 마무리해주면 좋지….”
    그러면서도 安 知事는 “불펜(救援投手가 練習하는 場所)에 있는 모든 選手는 마무리 投手들이 잘 마무리해주길 바라죠. 그래야 自己 팀이 이기니까…”라고 餘韻을 남겼다. 謙讓을 담았지만, 次期 大選의 野圈 ‘마무리 投手’라는 周邊의 期待가 聯想되는 發言으로 들릴 수도 있다.

    ‘理念’에서 ‘사람’으로


    고려대 哲學科 出身인 安 知事는 젊은 時節 運動圈의 代表的 理論家였다. 그러나 後에 自身을 이렇게 責望한다. “나의 力量을 넘어서는 過度한 口號를 내세워 나도, 組織도, 周邊 사람도 모두 망치는 人生을 살지 말자. 能力이 달리고 準備가 안 된 자리는 絶對로 탐하지 말자.”(저서 ‘안희정과 李光宰’ 中)

    以後 그는 노무현 前 大統領의 最側近이 된다. 盧 前 大統領은 安熙正·이광재, 두 補佐官에게 “나를 歷史 發展의 道具로 쓰라”고 말한다. 그러나 ‘盧武鉉의 時代’가 저문 뒤 안희정은 다시 한 番 自身을 責望한다. “‘親盧’라고 表現된 우리는 ‘廢族’이다. 죄짓고 엎드려 容恕를 求해야 할 處地다. 아직 우리는 실컷 울 餘裕가 없다.”

    切齒腐心의 時節을 거친 끝에 그는 2010年 6月 忠南知事 選擧에 出馬해 當選된다. 이때 그는 이런 다짐으로 다시 일어선다.

    “大統領을 만들고 내가 한 건 監獄 간 것밖에 없다. 그러나 안희정이 삐치고 背信했다는 말 들어본 적 있나. 나는 保守의 땅 忠淸道에서 進步의 旗발을 내걸고 當選돼 地域 構圖를 깨는 主人公이 될 거다. 이게 내가 2008年 總選 때 公薦도 주지 않은 黨에 남은 理由다.”

    그는 이런 삶의 轉換期를 거치며 ‘理念’에서 ‘사람’으로 옮겨왔다고 知人들에게 說明하곤 했다. 그는 “여태껏 나는 내 主張만 하고 살았는데, 내 이야기만 하기 바빴는데, 相對方을 이렇게 眞摯하게 觀察할 수 있는 거구나. 정작 나는 사람을 못 봤구나…”라고 述懷한다.

    ▼ “김대중과 노무현을 잇는 長者가 되겠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長子로서 어떤 點을 繼承하겠다는 건가요.
    “두 大統領과 우리 黨은 民主主義와 國民의 人權을 위해 獻身해왔어요. 또 地域的 分裂을 克服하려 努力했어요. 分斷의 現實에서 어떤 形態든 平和와 繁榮, 交流의 未來를 만들려 했어요. 勿論 새누리당도 그런 努力을 했습니다. 아무튼 저는 두 大統領과 우리 黨의 이런 歷史와 精神을 이어가는 사람이 되겠다는 自負의 말을 한 거죠. 우리는 世界化, 兩極化, 分斷과 G2 體制라는 새로운 課題를 안고 있어요.”

    “準備된 만큼만 挑戰할 것”

    “팀이 이기려면 ‘마무리 투수’가 잘해야”

    安熙正 忠南知事는 “規則을 공정하게 執行하면서 共同體의 利益을 向해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호영 記者

    ▼ 그러나 野黨에 對해 成長을 等閑視하는 것 아니냐는 視角도 있는데요.
    “家計所得을 높여 消費를 늘릴 것이냐, 企業의 餘分을 늘려 投資를 擴大할 것이냐의 觀點인데요. 그 議題는 原因無效가 된 論爭 같아요. 只今 어떤 選擇을 해도 藥발이 안 먹혀요. 어디에 쓰면 國民經濟에 플러스고, 어디에 쓰면 浪費고, 이런 건 意味가 없어요. 굳이 우리 黨 處地에서 자랑하면, 成長과 關聯된 經濟指標는 김대중·노무현 政府 時節이 (이명박·박근혜 政府 時節보다) 더 나았죠.”

    ▼ “進步 政權이 더 有能하다”고 말한 적도 있죠?
    “하도 사람들이 ‘김대중·노무현 政府 때 나라를 망가뜨렸다’고 말하기에 反駁한 거죠. ‘成長率이나 株價를 한番 따져보자. 進步 陣營이 政權 잡으면 나라가 망가진다고 말하는 건 偏見 아니냐’ 이런 이야기죠.”

    ▼ 그렇다면 只今의 經濟危機를 풀 安 知事의 處方은 무엇입니까.
    “제 생각의 核心은 이겁니다. 挑戰하는 企業家 精神이 넘쳐나고, 靑年들이 未來를 向해서 訓鍊받고, 各 家計와 市民들이 좀 더 나은 來日에 對한 希望을 가지면 우리나라는 살아난다는 點이죠. 反對로, 그 構成員들이 落膽하고 挫折하고 別수 없다고 抛棄할 때 우리 國民經濟는 죽어요. 政治가 希望과 믿음을 높여주고 科學과 技術이 投資와 挑戰精神을 북돋우면 이 危機를 克服할 수 있어요.”
    그는 20年을 맞은 地方自治에 對해 “좋은 點數를 주기 어렵다”면서 “1999年 地自體 平均 財政自立度가 63%였는데 只今 43%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 一角에선 自治團體長들이 善心性으로 헤프게 써서 그렇게 됐다고 主張합니다.
    “그 主張은 文章으로 成立되지 않아요. 自己 豫算을 써서 財政自立度가 떨어질 수 없어요. 政府가 景氣 浮揚한다고 하면서 不動産 取得稅 같은 것을 任意로 깎아버려요. 그게 다 地方세거든요. 朴槿惠 大統領은 누리事業 公約 實踐한다면서 地方 敎育廳더러 그 事業을 하라고 하잖아요. 政府가 하기로 했으면 政府가 財源을 마련해야죠. 自治團體長이 腐敗를 많이 저지른다는데, 예, 그런 일 없어야 해요. 그러나 政府 高位職은 더 큰 不正을 저지르죠. ‘地方에 맡기면 안 돼’라는 이데올로기가 있어요. 이것 때문에 地方自治가 안 되는 거예요. 民生 現場에 가까이 있다는 點에선, 地方 公務員이 中央 公務員보다 有能합니다.”

    ▼ 지난 選擧運動 때 ‘忠淸의 代表選手’라는 말을 자주 했는데….
    “그 이야기 하기 前에, 저는 굳이 只今 爆彈 宣言하고 치고 나갈 意志가 全혀 없는 사람이고요. 저는 좋은 政治人이 되기 위해 努力할 거예요. 또 訓鍊받고 準備된 만큼만 挑戰할 거예요.”

    ▼ 忠淸의 代表選手….
    “그렇죠, 제가 忠南道知事니까. 제가 選擧 때 그렇게 말한 것은, 嶺南이 뭉치고 湖南이 뭉치니까 忠淸道 뭉치자, 이런 뜻이 아니었어요. 오히려 그래선 忠淸이 絶對 大韓民國의 指導者가 될 수 없어요. 이미 김종필 前 總理 같은 많은 先輩가 보여줬어요. 忠淸이야말로 地域主義 政治를 解消하는 데 앞장서야 해요.”

    ▼ 忠淸 盟主, 이런 것에 오히려 反對합니까.
    “地域 盟主가 있어선 좋은 政治가 될 수 없어요.”
    새정연에선 親盧界와 非盧系 間 對立이 深化되고, 천정배 議員을 包含한 몇몇 政治人은 新黨 創黨 같은 野圈 再編 움직임을 보인다.

    ▼ 野圈 再編, 이를테면 새정연을 깬다든지, 이런 것은 안 된다고 보나요.
    “새누리黨이든 새政治民主聯合이든 汝矣島發 新裝開業, 政界 改編은 더 以上 國民에게 信賴받기 어려워요. 꾸준히 하는 것이 重要하다고 생각합니다.”

    ▼ 野黨에 對해 ‘바뀌어야 한다’ ‘물갈이를 해야 한다’는 要求도 많이 나옵니다.
    “選擧 때 새로운 世代를 黨에 結合해 國民 앞에 推薦하고 育成하는 것은 꼭 必要한 일이에요. 그러나 新裝開業으로 이미지를 바꾸는 것은 이제 그만하면 좋겠어요.”
    朴槿惠 政府와 새누리당의 歷史敎科書 國定化와 關聯해 安 知事는 “朴 大統領이 노무현 政府 時節 ‘政治權力이 歷史에 介入하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는데, 그 말이 正答”이라고 했다. 이어 “權力이 士官과 史草에 손대지 않는 건 不文法的 憲法精神”이라고도 했다.

    “100年도 못 살면서 부질없이…”


    “思悼世子가 뒤주에 갇혀 죽은 건 事實이에요. 그 事實을 두고 혜경궁 洪氏의 日記를 引用한 사람도 있고, 老論의 政權鬪爭 過程으로 說明하는 사람도 있고, 思悼世子에게 問題가 있다고 보는 사람도 있고, 그들 父子之間에 問題가 있다고 解釋하는 사람도 있죠. 李承晩 大統領이 制憲國會를 통해 初代 大統領이 됐습니다. 또 不正選擧를 해서 4·19로 逐出됐습니다. 이 事實을 놓고도 여러 解釋이 나올 수 있죠. 그런데 왜 특정한 解釋을 强要하려는지 모르겠어요. 歷史는 常識과 時代精神으로 그냥 鍾乳石처럼 쌓여가요. 그걸 100年도 못 사는 사람들이 부질없이 ‘鍾乳石이 이래야 한다’고 해요. 空論 分裂만 招來하죠. 熱心히 硏究하고 反論을 提起해 常識을 바꾸려고 努力해야죠.”
    安 知事는 忠淸地域 保守 性向 團體에서 比較的 좋은 評判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相對方의 主張에 對해 따지거나 싸울 생각이 없다. ‘當身은 그렇게 생각하는군요’라고 尊重한다. 다만, 어떻게 摩擦을 줄이며 共通의 行動을 할 수 있을지에 對해서만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뷰

    댓글 0
    닫기

    매거진東亞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推薦記事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