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病院 增築·尖端 裝備 導入으로 跳躍
• 徹底 對備로 메르스 事態 完璧 對應

1977年 獨逸 政府는 韓國의 한 病院 設立에 借款을 提供하기로 決定했다. 바로 ‘醫療 不毛地’ 서울 구로동에 들어설 고려대 구로病院이었다.

獨逸에서 날아든 朗報는 구로동 住民을 感激시켰다. 九老洞에서 60年間 살아온 이대성 氏는 “1980年 初盤만 해도 제대로 治療를 받지 못해 苦痛을 呼訴하는 住民과 歐露工團 勞動者가 한두 名이 아니었다”며 “고려대 구로병원이 들어선다는 消息에 地域 住民이 萬歲를 불렀다”고 回想했다.

이런 理由로 醫療界는 고려대 구로病院의 開院을 두고 ‘醫療 不毛地 구로동에 꽃이 폈다’고 말한다. 흥미로운 點은 地域社會에 奉仕하기 위해 세운 구로병원이 오늘날 大韓民國 醫療界를 이끈다는 事實이다.

‘患者 中心 診療’ 標榜

實際로 九老病院은 서울 西南部 代表 病院으로서 名聲을 쌓았다. 受賞 履歷이 이를 證明한다. 九老病院은 2010年 大韓民國 保健産業對象을 殊常한 데 이어 2011年 保健福祉部 醫療機關 引證 ‘生命醫學硏究倫理 FERCAP’ 國際認證을 받았다. 2012年에는 ‘大學病院 部門 가장 信賴하는 브랜드 對象’을, 올해 10月엔 ‘大韓民國 나눔國民對象’을 받았다.



國家로부터 硏究 및 敎育 能力도 認定받았다. 2013年 姊妹病院인 安岩病院과 더불어 保健福祉部 指定 硏究中心病院으로 選定된 것이다. 지난해에는 國內 처음으로 保健福祉部 指定 서울地域 外傷 專門醫 集中育成病院으로 選定되는 快擧를 이뤘다.

구로병원이 成長 高速道路에 올라탄 건 2008年. 그해 1600億 원을 投資해 神官을 建築하고 本館을 리모델링하며 八色鳥 變身을 꾀했다. 그 結果 開院 當時 300病床에 不過했던 小型 病院이 33年 만에 1057病床을 갖춘 大型 病院으로 變貌했다.

規模가 커진 만큼 病院을 찾는 발걸음도 늘었다. 現在 九老病院을 찾는 1日 患者 數는 約 3500名, 年間 患者 數는 95萬 名(外來 基準)에 이른다.

規模만 커진 게 아니다. 九老病院은 癌 專用 140餘 病床을 確保하고, 重症外傷 重患者室을 擴充했다. 이는 病院이 外形的인 發展만을 追求하지 않고 患者의 便宜性을 높이려 苦心했음을 示唆한다.

구로병원이 자랑하는 4代 重點 硏究 分野를 살펴보자. 먼저 醫療器 分野. 國內 最初로 設立한 醫療機器 臨床試驗센터에서는 나노 硏究, 光學 및 分子映像 硏究 等이 이뤄진다. 글로벌 醫療機器 開發도 主導한다. 올해 保健福祉部로부터 ‘醫療機器 仲介臨床試驗志願센터’ 事業에 選定되어 總 100億 원 規模의 醫療機器 開發 國策 硏究를 總括하게 됐다.

백신 分野는 백신 國産化에 先導的 구실을 한다. 백신의 免疫原性 增强戰略을 開發하는 한便 主要 患者의 疾病 負擔 評價를 施行한다. 백신 國産化로 年間 260億 달러에 達하는 國際市場에 進入하는 것이 目標다.

再生醫學 分野에서는 骨缺損 再生, 靭帶 再生, 요도 및 膀胱 再建 硏究 等이 이뤄진다. 再生醫學 醫療機器를 開發해 2兆 원臺 美國 市場에 이어 10兆 원臺 世界 市場을 席卷한다는 計劃이다.

抗癌 治療劑 分野에서는 世界 最初로 壓티마 傳達體를 利用한 標的 抗癌治療劑 開發을 目標로 硏究 中이다. 이것이 成功하면 旣存 抗癌劑와는 全혀 다른 方法으로 各種 癌을 治療할 수 있을 것으로 期待한다.

九老病院은 4代 重點 硏究力量 强化를 통해 輸入 醫療機器 依存度 深化, 新·變種 傳染病 猖獗 等 保健醫療 懸案을 解決한다는 目標를 세웠다. 아울러 急進的인 人口 高齡化, 主要 死亡疾患에 對한 未解決 課題도 하나씩 解決하겠다는 方針이다.

疾患別로 特性化 센터를 構築한 것도 돋보인다. 九老病院 心血管센터의 境遇 專門醫療팀이 24時間 常住한다. 心血管센터는 心血管照映術 6萬餘 件, 스텐트 및 成形術 2萬5000餘 件, 不整脈 施術 3000餘 件 等 豐富한 臨床 經驗을 자랑한다. 每年 海外 病院 關係者들이 이 病院 心血管센터를 찾는 理由다. 全 世界 心臟專門醫의 敎育 메카로 자리 잡은 셈이다.

이런 눈부신 成長의 原動力은 뭘까.

첫째는 ‘患者 中心 診療’다. 九老病院은 올해 4月 小兒 患者 專用 應急室을 열었다. 이곳은 小兒靑少年科 醫療陣이 24時間 常住하는 것은 勿論 5個의 小兒 專用 베드까지 갖췄다. 무엇보다 小兒 患者만 진료하기 때문에 診療 및 檢査 應急處置를 비롯한 各種 治療를 한자리에서 進行할 수 있다. 患者 待機時間이 줄어들고 滿足度가 높아졌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

2015年 1月 開所한 腦神經센터 亦是 腦神經疾患 患者의 集中治療를 위해 마련됐다. 特異한 點은 腦神經센터가 腦神經系 疾患에 對해 統合診療를 進行한다는 것이다. 神經科, 映像醫學科, 再活醫學科, 痲醉痛症醫學科, 核醫學科 等 여러 分野 醫療陣이 協診을 通해 最適의 治療法을 찾는다.

메르스 事態 때 眞價 發揮

또 다른 原動力은 ‘社會的 責任’이다. 올해 6月 메르스 事態가 發生했을 때 九老病院은 메르스 發病 初期부터 메르스 對策委員會를 組織, 徹頭徹尾한 對備策을 세우고 效率的인 對應活動을 펼쳤다. 特히 音壓施設, 헤파필터, 이中 安全門 等을 갖춘 音壓隔離病床과 應急室을 隔離外來診療室과 徹底하게 區分했다. 이런 刻苦의 努力 德分에 地域 內에서 메르스 患者가 單 한 名도 發生하지 않고, 治療 中인 一般 患者와 內院客을 安全하게 保護할 수 있었다.

‘職員들이 幸福한 病院 文化’도 九老病院의 成長을 이끈다. 病院 執行部는 올해 4月 診療支援部署 對象으로 오픈톡(懇談會)을 開催해 病院 構成員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런 病院 文化 때문인지 九老病院의 職員 結束力은 ‘最高’라는 評價를 받는다.

開院한 지 33年. 九老病院은 또 다른 靑寫眞을 그린다. 癌病院과 重症外傷敎育센터를 中心으로 大韓民國 代表 病院의 立地를 굳히는 計劃이다. 收益보다 患者 中心의 診療를 펼치겠다는 뜻이다. 九老病院의 華麗한 非常이 始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