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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山에서 그린 뒤 南楊州에서 ‘老朽化’?|新東亞

一山에서 그린 뒤 南楊州에서 ‘老朽化’?

李禹煥 畫伯 僞作(僞作) 疑惑 文書

  • 강지남 記者 | layra@donga.com

    入力 2015-11-18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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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年 1~10月 每달 5~7點 그려 보냈다”
    • K갤러리·韓國美術品感情評價院 押收搜索
    • 警察 “資金去來, 流通經路 確認 中”
    • 僞作 疑惑 關聯者 “文書 內容 事實 아니다”

    一山 모텔 特室에서 2011年 5月 初旬 作業한 게 잘되지 않아서 안 됐다. 畫家의 硏究 끝에 그림이 잘되어 2012年 1月부터 그해 10月까지 한 달에 5~7點을 釜山에 보냄. 2月 初 5000萬 원을 받고, 말一警 農協 4000萬 원, 外換銀行 3000萬 원, 하나銀行 3000萬 원 이렇게 送金 왔음. 當時 分割해 送金하면 追跡 안 當하니 이렇게 한다고….

    ‘신동아’가 警察이 搜査 中인 이우환 僞作(僞作) 流通의 ‘앞단’을 斟酌해볼 수 있는 文書를 單獨 入手했다. 이 文書는 현某(65) 氏가 2013年 5月 作成한 두 件의 ‘內容證明’으로 總 9張 分量. 玄氏는 이 內容證明을 釜山에 사는 李某 氏와 그의 아들에게 發送했다.

    서울警察廳 知能犯罪搜査隊는 玄氏가 이우환 僞作을 製作하고, 李氏가 그 그림들을 市場에 流通한 것으로 본다. 玄氏에 對한 逮捕令狀을 發付받은 警察은 인터폴을 통해 日本에 逃避 中인 玄氏의 所在 追跡에 나섰다. 李氏 富者도 出國 禁止됐다.

    玄氏는 신동아 8月號 記事 ‘最高 競賣價 韓國畫家 이우환 僞作 論難’에서 言及된 A氏와 同一 人物이다. 그는 1990年代 僞作 事件에 두어 番 連累된 바 있고, 서울 답십리 古美術 商街에서는 ‘中國을 드나들며 僞作을 만드는 것으로 소문난’ 사람이다.


    ‘一旦 着手하면 50代 50’


    警察의 이우환 僞作 ‘퍼즐 맞추기’가 速度를 낸다. 警察은 10月 中旬 이우환 僞作을 販賣한 嫌疑로 仁寺洞 K갤러리를 押收搜索했고, 이 갤러리 金某(58·女) 代表를 參考人 身分으로 調査했다. 이 갤러리가 國內 某 大型 갤러리로부터 50億 원假量의 資金을 받은 事實도 把握했다.

    取材 結果 警察은 K갤러리에 앞서 8月 韓國美術品感情評價院(以下 鑑定評價院)을 押收搜索했고, K갤러리로부터 이우환 그림 6點을 押收한 것으로 確認됐다.



    國內에서 美術品 感情으로 가장 信賴度가 높은 鑑定評價院은 最近 2~3年 간 感情을 依賴받은 이우환 그림 中에 僞作으로 判斷되는 것들이 있다고 數 次例 見解를 밝힌 바 있다. 鑑定評價院 關係者는 “眞僞를 判斷하는 데 李禹煥 畫伯과 우리의 見解가 달라 한때 그의 作品 鑑定을 中斷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警察이 押守한 그림은 1970年代 後半의 ‘點으로부터’와 ‘線으로부터’ 시리즈. 이 시리즈는 美術 市場에서 李禹煥 畫伯의 作品 中 가장 비싸게 去來된다. 2012年 서울옥션 홍콩競賣에서 1977年作 ‘點으로부터’가 22億 원에 落札돼 海外에서 去來된 韓國 作品 最高價를 記錄했다. 警察은 押收한 그림의 眞僞 鑑定을 國立科學搜査硏究院(以下 國科搜)에 맡겼다.


    煉炭가스 쐬는 方式으로…


    玄氏와 K갤러리는 어떻게 連結될까. K갤러리로부터 이우환 그림을 사간 ‘顧客’은 누구일까. 그리고 이우환의 假짜 그림은 實際로 存在하는가. 文書의 內容을 좀 더 살펴본다.

    2011年 4月 初旬 답십리 素材 某 호텔에서 李氏를 紹介받았다. 이우환 그림을 日本에서 꼭 팔 데가 있으니 哀乞伏乞하며 살려달라고 했다. 처음 接해보는 그림이라 自身은 없었다. 20日 後 다시 만나 또 付託했다. 이 일을 하려면 資金이 必要하니 材料값이라도 負擔하라고 하니 李氏 말이 가진 돈이 없다는 것이다. 一旦 일을 着手하면 分配 過程에서 50對 50으로 正確하게….

    李氏 아들이 그림을 日本으로 配達했음. 2012年 2月 初旬에 5000萬 원을 받고 말一警 李氏 아들로부터 送金(1億 원)李 왔음. 問題는 그 뒤부터다. 物件만 繼續 부치라 하고, 돈은 오지 않고 못 팔았다고만 함. 所聞에 依하면 80億 원어치를 팔았으니 나는 約束한 40億 원을 要求하는 바임.

    일산에서 그린 뒤 남양주에서 ‘노후화’?

    이우환 僞作 寫眞과 關聯해 警察로부터 押收搜索 當한 서울 仁寺洞 K갤러리.



    일산에서 그린 뒤 남양주에서 ‘노후화’?
    ‘모텔費 180萬 원, 食代 180萬 원, 캔버스(餓死) 500萬 원, 300萬 원, 오피스텔 管理費 每달 15萬~30萬 원, 藥品·材料費 等 500萬 원….’ 文書 9張 中 4張에는 僞作을 製作하며 支出한 費用이 項目別로 詳細하게 적혔다. 玄氏는 ‘한 달 作品 보낸 數. 5~7點’이라고 적고, 그 아래에 ‘100號 1點, 80號 1點, 60號 4點, 50號 約 10點, 40號 10點, 30號 10點’이라고 記錄했다. ‘火가 月 300萬 원’ ‘옥션 競賣場 博物館 踏査’ 等의 文句도 있다. ‘材料費’ 項目으로는 ‘油畫물감? 아크릴? 石彩’라고 적어 어떤 물감을 使用할지 苦悶한 痕跡이 보인다. 列擧한 材料 中에는 ‘40年 된 못’도 있다. 文書에 따르면 玄氏는 一山에서 ‘畫家’가 그린 그림을 京畿 南楊州로 가지고 간 것으로 보인다.

    1月부터 5月까지 하루에 두 番 一山-南楊州 往復. 추운 겨울 소파에서 웅크리며 졸다. 왜. 1時間에 한 番씩 봐야 하니. 나는 내 눈으로 確認해야 하니까. 6月부터 人夫 人件費 한 달 200원(※200萬 원의 誤記로 보임)….

    일산에서 그린 뒤 남양주에서 ‘노후화’?

    李禹煥 畫伯의 ‘線으로부터’(위)와 ‘點으로부터’.

    玄氏는 南楊州에서 ‘老朽化’ 作業을 한 것으로 斟酌된다. ‘컨테이너 使用料 1年 200萬 원(토지 使用料 包含), 컨테이너와 運送費 180萬 원, 煉炭 2012年 1月에서 10月까지 한 달 400張, 불탄 60張, 煉炭 200張 13萬 원…’ 等이 적힌 것으로 보아 南楊州에서 컨테이너를 빌려 그곳에서 ‘畫家’가 그린 그림에 煉炭가스를 쐬는 方式으로 1970年代 後半에 그린 것처럼 오래돼 보이도록 만든 듯하다. 한 美術 專門家는 “煉炭가스를 쐬면 水分이 날아가기 때문에 캔버스 천이 오래된 것처럼 바래진다”며 “예전부터 僞作을 만들 때 즐겨 使用하던 手法”이라고 말했다.

    이 文書의 眞僞를 確認하고자 文書에 적힌 玄氏 및 李氏 富者의 携帶電話로 連絡했지만 玄氏와 李氏는 連絡이 닿지 않았다. 李氏의 아들은 “2012年 玄氏가 아버지에게 小包를 두어 番 보내와 그 이름을 본 記憶이 있는 程度”라며 “文書 內容은 事實이 아니며, 내가 玄氏를 만난 記憶도, 그에게서 物件을 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文書를 받은 때는 2013年 5月인데, 內容에는 玄氏가 내게 2013年 1月부터 10月까지 物件을 준 것으로 돼 있어 時點의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文書 9張 中 타이핑으로 作成된 2章은 玄氏가 李氏 父子에게 2013年 1月에서 10月까지 그림을 보낸 것으로 敍述돼 있다. 그러나 手記(手記)로 作成한 나머지 7張에는 2012年 1月부터 10月까지 作業한 것으로 세 次例 記錄돼 있다.

    匿名을 要求한 美術界 關係者는 “이 文書는 2013年 가을부터 인사동 畫廊街에 돌아다녔고, 搜査機關도 이 文書를 入手한 것으로 안다”고 傳했다. 警察은 이 事件 核心 關係者의 證言 等 文書 內容의 信憑性을 뒷받침하는 證據를 確保한 것으로 알려졌다.


    警察 “科學的 判斷이 于先”


    文書에는 ‘李氏 아들이 그림을 日本으로 配達했다’고 적혀 있다. 警察도 玄氏 一黨이 製作한 그림이 釜山을 거쳐 日本으로, 그리고 다시 서울 인사동으로 搬入된 것으로 보고 搜査 中인 것으로 알려졌다. 玄氏와 李氏 父子, 그리고 또 한 名의 ‘나카마’(美術 市場에서 中間商人을 指稱하는 俗語)를 통해 僞作이 K갤러리로 흘러들어가 ‘最終 消費者’에게 販賣됐을 可能性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警察은 다른 갤러리가 聯關됐을 可能性도 排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警察 關係者는 “計座 追跡과 資金 去來 確認 等을 통해 그림 販賣代金의 流通 經路를 把握해나가는 中”이라고 밝혔다. 美術 市場 關係者는 “普通 僞作은 ‘都賣값’을 치르고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最終 顧客이 그림값을 내면 自己 몫을 남기고 中間商人에게 돈을 支拂하는 方式으로 資金이 오간다”고 傳했다.

    警察이 K갤러리를 押收搜索한 날짜는 10月 16日. 그로부터 8日 後인 24日 李禹煥 畫伯은 國內 한 週刊誌와 인터뷰를 하고, 押收된 그림을 感情하겠다는 自身의 意思를 警察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記事에 따르면 이 畫伯은 “父母가 子息을 確認하겠다는데 警察이 이를 拒否하다니…”라며 激昂된 反應을 보였다. 이에 對해 警察 關係者는 “眞僞에 對한 科學的 判斷이 于先”이라며 “人爲的인 老朽化 痕跡이 發見되는지 等을 먼저 確認할 計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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