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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規模 크다고 一流 病院 아니다 醫療 質, 所信診療가 重要”|新東亞

“規模 크다고 一流 病院 아니다 醫療 質, 所信診療가 重要”

PART 1 고려대醫療院 - Interview 김우경 고려대醫療院腸·고려대 義務副總長

  • 組成式 記者 | mairso2@donga.com

    入力 2015-11-24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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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人當 硏究論文 數로는 先頭圈
    • 經營革新으로 세 病院 모두 黑字
    “규모 크다고 일류 병원 아니다 의료 질, 소신진료가 중요”

    김형우 記者

    김우경(62) 고려대醫療院腸은 미켈란젤로의 다비드像을 떠올리게 할 程度로 또렷한 耳目口鼻가 印象的이다. 外貌만으로 보면 醫師의 典型的인 兩面性-한 치의 失手도 許容하지 않는 科學者로서의 冷靜과 人類에 對한 博愛精神의 源泉인 高貴한 熱情-中 電子의 이미지가 더 浮刻되는 듯싶다. 곱슬곱슬한 흰 머리가 동안(童顔)과 奇妙한 調和를 이룬다. 그가 院長으로 在任한 지난 2年間 고려대醫療院은 躍進을 거듭해 名實相符한 ‘國民의 病院’으로 발돋움했다.

    그는 10月 15日 동아일보가 主管하는 ‘2015 韓國의 最高經營人賞’을 受賞했다. 리더십 經營 部門으로, 醫療機關 首長으로는 唯一하게 받았다.

    財閥企業 病院의 長短點

    ▼ 最高經營引上을 받았다.

    “요즘 醫療機關이 어렵다. 첫째는 制度 때문에 힘들다. 醫療 質은 世界 最高인데 醫療酬價가 宏壯히 낮다. 日本이나 美國과 比較하면 같은 醫療行爲인데도 10倍까지 差異 난다. 政府가 醫療酬價를 獨占 統制하는 탓이다. 고려대醫療院은 革新을 통해 收益을 늘렸다. 最近엔 硏究 分野에서 質的 向上이 두드러졌다. 우리는 醫學 硏究를 産業과 連結하는 데서도 놀라운 進展을 이뤘다. 安岩病院과 구로병원이 同時에 硏究中心病院으로 選定된 데는 그만한 理由가 있다. 首相이 憫惘하긴 하지만, 醫療陣 全員이 힘을 합쳐 일한 結果가 아닐까 싶다.”



    ▼ 一般人이 흔히 꼽는 一流 病院에 고려대 病院은 包含되지 않는다. 저評價받는 건가. 아니면 實際로 그 病院들과 水準 差異가 있는 건가.

    “난 그런 評價에 不滿이 많다. 財閥企業들이 病院 市場에 뛰어들면서 寄與한 點도 있고 現實을 歪曲한 部分도 있다. 患者에 對한 서비스 마인드와 快適한 病室 環境 等은 肯定的 影響을 끼친 點이고….”

    그가 말을 아꼈다.

    ▼ 指摘할 게 있다면 해달라.

    “宏壯히 銳敏한 問題다. 大型 病院이 늘면서 사람들이 病院을 異常하게 區分하기 始作했다. 이른바 빅4街 그렇다. 그것이 當然한 區分이고, 큰 病院이 곧 一流 病院인 것처럼 말한다. 世界的으로 인정받는 優秀 病院은 大體로 病床 數가 1000個 안팎이다. 우리나라만 特異하게 規模를 잣대로 一流 病院, 二流 病院을 따진다. 잘못된 評價 속에 社會에 寄與하는 病院의 努力이 묻혀버리는 게 아쉽다.”

    ▼ 고려대醫療院 所屬 病院 病床 數는 얼마인가.

    “安岩病院 1050個, 九老病院 1050個, 安山病院 800餘 個다. 合하면 우리도 3000個假量 된다. 그렇지만 規模로 따지는 건 옳지 않다. 規模가 크다고 質이 높은 건 아니니까.”

    “社會 寄與 面에선 앞서”

    ▼ 醫療陣 實力이나 施設, 裝備 面에서 差異 나는 건 아닌가.

    “勿論 우리가 最高라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그런 面에서 決코 뒤지지 않는다. 病院이 크면 醫師가 많으니 硏究論文이 많아 보인다. 하지만 1人當 硏究論文 數를 따지면 우리가 3位 안에 든다. 生物安全性이 完璧하게 確保된 施設을 갖춘 病院이 우리 包含해 3군데밖에 없다.”

    ▼ ‘患者 中心 病院’ 旗幟를 내걸었는데.

    “6年 前 九老病院腸 맡으면서 내건 캐치프레이즈다. 只今은 많은 病院이 그걸 標榜하지만. 病院은 患者가 찾아오는 곳이다. 어떤 病으로 찾아왔든 最善을 다해 진료하는 게 病院의 使命이다. 硏究가 重要하지 않다는 얘기가 아니다. 다만 患者에게 質 좋은 서비스를 提供하는 게 먼저라는 뜻이다.”

    “규모 크다고 일류 병원 아니다 의료 질, 소신진료가 중요”

    김형우 記者

    ▼ 고려대醫療院 所屬 세 病院을 比較 評價한다면?

    “그걸 내가 評價하는 건 조심스럽다.”

    ▼ 九老病院, 安山病院은 社會貢獻活動度 많이 하는 것 같다.

    “돈 많은 사람이나 VIP가 많이 찾는다고 좋은 病院이 아니다. 地域社會에서 信賴를 받고 地域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는 病院이어야 한다. 言論도 病院 을 評價할 때 이런 點을 勘案해 報道하면 좋겠다.”

    ▼ 冷靜하게 말해, 이른바 빅4 病院에 비해 뒤지는 게 없나.

    “勿論 많다. 當場 우리 敎友 中에도 우리 病院 안 오겠다는 사람 꽤 있다. 主로 서비스 不滿이다. 어떤 病院에서는 患者를 極盡히 待接한다. 患者가 돈을 寄附하고 싶은 맘이 들 程度로. 그만큼 診療費가 많이 들기는 하기만. 그런 點에서 우리가 좀 세련되지 못한 게 事實이다. 그렇지만 病院은 綜合的으로 評價해야 한다. 서비스 面에서 조금 떨어질지는 몰라도 大學病院 本然의 役割이나 社會 寄與 面에서는 앞선다고 自負한다.”

    ▼ 일자리 祝祭(리스타트 잡페어)에 醫療機關으로는 唯一하게 3年 連續 參加했는데.

    “障礙人이나 經歷이 斷絶된 사람, 就業難에 허덕이는 젊은이들의 일자리 創出에 이바지하겠다는 意志를 나타낸 것이다. 病院은 人件費 比重이 높은 組織이다. 일자리 創出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當爲性과 現實 사이에 乖離도 있다. 그럼에도 醫療機關으로서 社會的 弱者를 爲해 할 수 있는 일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빅4와 같은 班列”

    ▼ 黑字經營이라고 들었다.

    “세 病院 모두 黑字를 낸다. 그런데 이런 얘긴 조심스럽다. 그저 탄탄한 經營을 한다는 程度로 말해야지. 자칫 우리가 잘났다고 떠드는 것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우리가 (빅4와) 같은 班列에 있다는 건 맞다.”

    ▼ 오늘 가장 强調하는 말씀으로 理解하겠다(웃음).

    “무엇보다 醫療陣이 所信 診療를 한다는 點을 强調하고 싶다. 患者를 鎭靜 配慮하고 患者에게 무엇이 必要한지를 가장 重要하게 여기는 態度가 所信 診療다.”

    金 院長은 國內 微細手術 權威者로 通한다. 구로病院에 勤務할 때 世界 最初로 열 손가락 接合手術에 成功한 神話를 남겼다. 印刷所 冊 製本기에 손가락 10個가 모두 잘린 22歲 靑年의 絶望을 希望으로 바꿔놓은 것이다. 大寒微細手術外科學會 會長, 大韓成形外科學會 理事長, 고려대 九老病院腸 等을 지낸 그는 經營革新으로 고려대醫療院을 頂上級 班列에 올려놓았다는 評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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